[include(틀:에티오피아 관련 문서)] [[파일:ethiopian highlands.png]] 아비시니아[* 아비시니아는 과거 [[수단 공화국|수단]]에서 흑인을 지칭할 때 쓰던 단어로 오늘날 [[에티오피아]]에서는 금기시되는 단어이다.] 고원이라고도 불리는 에티오피아 고원은 [[아프리카의 뿔]] 지역 [[에티오피아]]의 북부와 서부에 대부분의 지역에 해당하는 고원 지대이다.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가장 넓은 고원 지대이기도 하다. [[고도|해발고도]]는 1,500m에서 4,550m에 이른다. [[적도]] 근처임에도 해발고도가 높아 [[온대기후]]에 가까우며 이 지역에서 [[청나일강]]이 발원한다.[* 그 외에도 [[오모 강]]이 에티오피아 고원에서 발원한다.] 최초 인류의 화석이 발견된 장소임과 동시에 [[나일강]]의 수량 대부분이 이곳 에티오피아 고원에서 발원하는 등, 인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이지만 [[고원]] 지대 특성상 지역 간의 교통이 어려워 역사가 오래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많이 지체된 곳이기도 하다. [[커피]]가 최초로 음용된 곳이자 아직도 야생 커피가 수확되는 지역이다. 고대에는 강수량이 풍부하고 토질이 비옥한 지역으로 [[예멘]] 일대에서 기원한 [[악숨 왕국]][* 서기 1세기 무렵 에티오피아 고원 일대의 강우량이 증가했는데, 이로 인해 악숨 왕국의 농업 생산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국력이 강성해졌다.] 등이 번창했었다. 악숨 왕국의 후손에 해당하는 [[암하라인]], [[오로모인]], [[티그리냐인]]은 오늘날 각각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의 주요 민족이기도 하다. [[파일:E71E981E-B73C-48A4-9830-C9E7A6FF142F.jpg]] 이웃 사막 지대에서 [[조(식물)|조]], [[수수]], [[기장(식물)|기장]] 같은 잡곡을 주로 재배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에티오피아 고원은 [[테프]]라는 생산성 높은 고유의 [[곡물]]을 재배해 먹었고, 이는 [[에티오피아 · 에리트레아 요리]] 문화 발전에 직접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에는 인구 증가 및 연료 부족으로 인한 벌목 등으로 [[사헬]] 지대와 마찬가지로 급속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분류:나무위키 아프리카 프로젝트]][[분류:에티오피아의 지리]][[분류:고원]][[분류:사하라 이남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