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유행어]][[분류:스마트 디바이스]] [목차] == 개요 ==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에 비해서 성능이 큰 차이가 없을 때 업(up:↑)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라고 한다. 성능이 나아진 건 맞지만 [[가성비]]를 봤을 때 명백히 손해인 경우에 많이 쓰이며, 특히 [[A/V]] 계통이 업그레이드를 하려다 옆그레이드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옆데이트'라는 말로 치환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보다 상황이 더더욱 나빠지면 [[없그레이드]]라고 부르게 된다. 게임이나 영화 같은 문화 컨텐츠에도 이 용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작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경우나, 후속작임에도 새로운 요소가 하나도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2000년대 초반의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 같은 경우. [[오베족]]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리니지]] 클론들이 홍수를 이뤘던 시대가 있었다. 영어로도 Sidegrade[* (side + upgrade)]라고 하지만 성능, 기능이나 가성비 측면에서 손해를 봤다는 뜻을 내포하지는 않는다.[[https://en.wiktionary.org/wiki/sidegrade|#1]] == 상세 == [[컴퓨터]] 쪽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옆그레이드는 보통 다음과 같은 2가지 경우이다. 1. [[그래픽 카드]]를 지금 쓰는 제품보다 한 등급 정도 위의 성능이라 평가받는 제품으로 교체하는 경우. 보통 그래픽 카드는 2등급 혹은 2세대 위의 제품을 선택해야 돈 쓰는 보람이 있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RTX 2060 → RTX 2060 Super 나 RTX 2060 → RTX 3060 정도로 한 등급 혹은 한 세대 등급 정도의 차이로는 대개의 경우 전형적인 옆그레이드가 된다.[* 다만 특별하게 한등급 사이라도 차이가 많이 날 경우는 예외이다. 예를 들어 GTX 1060 → GTX 1070 처럼 성능차이가 30~40프레임 이상 나거나, GTX 960 → GTX 970 처럼 60% 정도의 성능 차이가 날 경우는 예외.] RTX 2060는 RTX 2070나 RTX 4060 정도는 되어야 사용자가 성능 업그레이드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것이다. 1. [[CPU]]나 [[메인보드]]를 원래 쓰던 제품의 바로 다음 세대 제품군으로 바꾸는 경우. CPU도 그래픽카드와 마찬가지로 한 등급 혹은 한 세대 등급 정도의 차이로는 큰 성능 향상을 느끼기 어려워 전형적인 옆그레이드가 된다. 인텔은 [[틱톡전략|Tick-Tock 전략]]의 Tock에 해당하는 제품군일 때나 유의미한 성능 향상이 나온다. 일단 Tick에서 Tock으로 가면 소켓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CPU와 메인보드를 전부 갈아야 하므로 이미 옆그레이드가 아니라 사실상 신규조립에 가까워지며, 그게 아니더라도 Tick = 공정 미세화, Tock = 신규 아키텍처이기 때문에 Tock → Tick과 달리 Tick → Tock의 부품 교체는 한 세대 차이로도 성능의 격차가 제법 큰 경우도 있다. 물론 [[카비레이크]]→ [[커피레이크]][* i3: 2C4T→ 4C4T / i5: 4C4T → 6C6T / i7: 4C8T → 6C12T]같이 유의미한 업그레이드도 있다. AMD의 경우 [[AMD FX 시리즈|FX]] → [[AMD RYZEN 시리즈|RYZEN]]일때 큰 성능 향상이 있었다. [[소프트웨어]]적인 의미로서는 패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옆데이트. 실제로 비디오 게임이라고 말하는 게임들은 상대적으로 콘솔판은 대부분 [[최적화]]가 매우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PC판으로 나오면은 개부분 [[개적화]]돼서 나오는데 이는 추후 대부분 패치를 통해 최척화를 해주는 경우가 많다.[* 말이 그렇지 온라인 게임도 맨 처음에 나왔을 땐 대부분 최적화가 엉망인 경우가 대다수다.] 그 [[최적화]] 패치가 의미 없을 정도로 업데이트가 되는 경우도 종종있으며, 대표적으로 이럴 경우엔 옆데이트라는 말을 사용한다.. [[Microsoft Windows|윈도우]] 기반의 시스템을 [[Linux|리눅스]] 쪽으로 바꾸거나 반대로 하는 경우, 대기업 규모의 개발환경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미 갖추어져 있는 걸 전부 다 갈아엎어야 하는데, '''그게 과연 돈이 적게 들까?''' 약간의 성능 향상이나 유지보수 문제, 저작권 비용 해결을 위해 실행할 수도 있기는 한데... [* 이는 아예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짜로 다시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라 애초 설계 때부터 제대로 개발환경 검토를 안 했다는 소리거나, 위에서 어거지를 부려서 굳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좀 현실적으로 돈이 썩어나고 정말 필요하지 않으면 어지간하면 하지 말자. 실제로 이를 시행한 뭐같은 경우도 있다. [[KOICA]] 컴퓨터교육 단원 '''해외봉사'''에서. --그냥 암거나 하고 지원금만 먹겠다는 의지-- [[오디오]](A/V 제외)나 [[헤드폰]]계통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다. 하지만 이 경우 가격대는 비슷하다고 할지라도 음색이나 기능, 편의성 등이 전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삽질]]과는 거리가 멀다. 실제로 자신의 취향이나 용도에 맞지 않을 경우 옆그레이드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에서 같은 [[배기량]], 다른 차종으로 옮기는 것도 옆그레이드라 칭한다.(125cc → 125cc, 50cc → 50cc 등) 예를 들면 VF를 타다가 엑시브로 바꾸는 것, 어드레스를 타다가 시그너스로 바꾸는 것. 라이더들의 전언에 따르면 옆그레이드는 비추. [[군사]] 관련으로도 쓰이는데, 기존 [[무기]]의 노후화된 부품을 교체해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A-10]]. [[게임]]에서도 쓰인다. 장비등을 새로 갖출 때 돈은 들였는데 강해졌다고 하기엔 애매한 경우, 전에 있던 장비와 다른 능력이 붙다보니 실제로 강해진 것이 딱히 강해지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 등을 뜻한다. [[재수(입시)|재수]]생이나 [[편입학]]생이 자신의 현역 시절 합격했던 학교 또는 다녔던 학교와 비슷한 점수대의 학교에 붙었을 경우에도 사용한다. 스포츠에서도 쓰인다. 주로 [[축구]]나 [[농구]]같이 선수 판매와 이적이 활발한 스포츠에 많이 쓰이는데, 기존 선수를 팔고 대체자로 영입한 선수의 클래스가 내보낸 선수와 큰 차이가 없는 경우 이런 표현을 쓰는 편이다. 이래저래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갈 여지가 많고 [[독자연구]]의 위험도 또한 높기 때문에 없그레이드 문서와 마찬가지로 예제 리스트를 특별히 두지 않는다. == 관련 문서 == * [[업그레이드]] * [[다운그레이드]] * [[없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