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불교의 다섯개 계율, rd1=5계)] [[파일:오계.jpg]] [[파일:오계1.jpg]] [목차] == 개요 ==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닭]]의 한 품종. [[닭]]은 닭인데 [[흑색|새까맣다]].[* 오계와 색소 분포가 비슷한 [[흑우#s-1]]와 [[흑염소]]도 그렇다.] 눈도[* 흰자위 포함. 그래서 눈까지 검은 구슬마냥 전체가 새까맣다.], 벼슬도, 깃털도[* 깃털은 [[나전칠기]]와 같이 윤기나는 [[청자색]]을 띤다. 정확히 하자면 검은 바탕에 청자색 윤기가 도는 느낌. 그래서 멀리서 보면 그냥 시커멓게 보여도 가까이서 보면 깃털이 제법 우아하게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리도, 살도, 심지어 뼛속까지 검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오계[* [[까마귀]] 오([[烏]]) + 닭 계([[鷄]])]. [[오골계]]와 달리 [[병아리]]때부터 까맣다. 품종보존이 잘 되어있는 연산 화악리의 오계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천연기념물]] 제265호로 지정되어 국가 지원하에 사육되고 있다. == 역사 == 오계가 한반도에 도입된 정확한 년도는 알 수 없으나 가장 오래 된 기록 중에서 [[고려시대]]에 쓰인 '''제정집'''에서 신돈이 오계와 백마로 정력을 보충했다는 문집이 남아있으며, [[조선시대]] 동의보감에서 오자계(암탉)의 효능을 서술한 바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품종이라 해서 여름에 먹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실제로 과거 조선 왕조시대의 임금님의 진상품이기도 했으며 그 효능은 앞서 서술한 [[동의보감]]에도 나왔다. 여담으로, 연산 오계라 하여 천연기념물(265호)로 지정되어 있는 닭들은 오골계는 아니다.[* 얘들은 말 그대로 다른 육계와의 피가 섞이지 않은 순종 오계들. 차이점은 발가락 수인데, 오골계들은 발가락이 5개지만 연산 오계들은 발가락이 4개다. 종자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로 간주하고 몇몇 농장에서 그 숫자를 유지하기 위해 육성하고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vlWWEyO1ZaA|#]]] 특이하게도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307번지에서 키우는 오계만이 천연기념물 보호 대상이다.[* 참고로 이 닭들에 관한 내용은 [[KBS]] [[스펀지(KBS)|스펀지]]에도 나온 적이 있다.] 유래는 [[연산군]]이 이 오계를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건 내 거! 나 말곤 아무도 먹지마!"''' --내가 입찰한 오계 상회입찰 하지 마라-- 라고 해서 그랬다고 한다. [[분류:닭속]][[분류: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