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의 해물 요리)] [목차] == 개요 == 이름 그대로 [[오징어]]의 살로 만든 [[젓갈]]. == 특징 == 일반적으로 젓갈류는 [[비린내]]와 군내가 나기 때문에 급식등지에서 사용되는 일이 적다. 이와는 달리 오징어젓은 비린내가 적고, 맛하고 식감도 훌륭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군대]]나 [[학교]]의 [[급식]]에서도 [[반찬]]으로 널리 사용되는 편이다. 비슷한 종류들로는 꼴뚜기젓, [[낙지젓]], [[명란젓]], 창난젓[* [[명태]] 창자를 젓갈로 만든 음식. 식감이나 맛 자체는 오징어젓과 비슷하다.] 등이 있다. 사실 젓갈 하면 [[발효]]의 이미지가 매우 강하지만 오징어젓이나 기타 낙지젓 같은 것들은 발효시키는 것이 아니라서 무침의 느낌에 더 가깝다. 염도 때문에 보관이 잘 되므로 무친 뒤에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무침들에 비해 보관성은 훨씬 더 높지만 다른 발효 젓갈들처럼 오랜기간 두고 발효시키는 과정을 두지 않고 양념해서 바로 먹는 식품이기 때문. --[[양념게장]]의 그 양념이랑 흡사하다보면 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오징어젓의 염분은 25~30%정도이지만, 양념용 젓갈은 8% 미만으로 염분량이 매우 적다. 양념젓갈은 식용이 바로 가능한 일반 젓갈과는 다르게 [[가공]]율이 높고, 염농도를 낮추었기(8%) 때에 [[유통기한]]이 짧을 뿐 아니라, 조미된 상태에서 유통되어 부원료([[고춧가루]], [[생강]], [[마늘]] 등등) 에서 혼입된 [[미생물]]에 의해 변패의 문제가 된다. --그냥 젓갈 자체가 날음식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상한다-- 가장 많이 오염이 되는 재료는 [[고춧가루]]인데, 그 이유는 [[고춧가루]]의 경우 한 번 만들면 두고두고 쓰고, 말리는 과정과 장기간 보관 과정에서 오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문에 다른 젓갈들처럼 두고두고 먹을 생각보다는 있을 때 먹어버리는 편이 낫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이시리(いしり)라는 [[피시 소스]] 형태의 오징어젓이 있다. == 요리법 및 식용 == 레시피는 생물오징어 1마리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재료 : 생물오징어 1마리, [[소금]] 5스푼, [[소주]] or [[식초]] 1스푼,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다진생강 0.5스푼, [[물엿]] 1 ~ 3스푼, 쪽파 or [[대파(식물)|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만드는 방법 1. 생물오징어를 손질한다. 대부분 시장 혹은 마트에서 구입하는데, 손질해달라 하면 해준다. 2. 손질한 오징어에 소금을 절인다. 양념을 하기 때문에 짜게 할 필요는 없다. 적당히 간이 베일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소금에 절여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한 뒤 조리할 것! 3.손질된 오징어를 채 썬다(길이 5 ~ 10cm, 두께 4 ~ 7mm 정도). 4. 소주 or 식초를 한스푼 넣는다. 5.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다진생강 0.5스푼을 넣는다. 6.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대파(식물)|파]]를 잘게 썰어 넣는다. 7. 하루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꺼내 먹으면 된다. 깨소금을 뿌려 먹거나 [[참기름]]에 약간 무쳐서 먹어도 된다. [[분류:젓갈]][[분류:경기도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