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onnuri.png|width=100%]] || ||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 [목차] [clearfix] == 개요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상품권]]. == 특징 == [[재래시장|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그 목적상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상점으로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전국에서 운영을 하는 [[할인점|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지역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고 상점가 내부에 위치한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곳도 있다.] 정확한 사용처는 [[http://www.onnurimarket.kr|온누리마켓 가맹점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상점 외부에 붙어있는 가맹점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소비활성화를 위하여 구매 시 상품권 가격의 5%에서 10% 정도를 할인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지역 시장에서 비싼 물건을 구매해야 할 때는 온누리 상품권을 먼저 구입 후 지불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개인 구매한도는 월간 100만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과의 차이점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라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한번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은 서울의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울릉도의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단 지역에 사업자만 등록되어 있으면 상당히 큰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과 달리 온누리상품권은 대부분 시장이나 작은 지역 상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보니 [[조폐공사]]에서 생산하며, 따라서 첨단 위조방지 기술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다. 숨은 그림인 은화부터 변색 용지, 형광 색사, 홀로그램 은선, 미세문자와 자성잉크[* 자성이 포함된 잉크로 기계에서도 상품권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등 웬만한 [[지폐]] 수준이다. == 종류 == * 지류상품권: 종이로 된 상품권으로 사용처에서 [[현금]]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 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모든 가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전자상품권: [[카드사]]에서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카드가맹점인 지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모바일상품권: [[제로페이]] 앱을 이용해서 온누리상품권을 앱 내에서 구매 후 필요할 때마다 바코드 형태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상품권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사용이 간편해서 젊은 층에서 사용한다. 역시 60% 이상 사용시 현금으로 환불은 가능하나 10% 할인구매액은 빼고 환불해주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2021년까지만 하더라도 할인구매액을 차감하지 않고 60% 이상 사용 시 잔액 전액을 환불해줬다.] 뒤에 설명하는 카드형 상품권의 등장으로 인하여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으며, '''2023년 4월 1일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신규 발행이 중단'''된다. 이미 발행된 상품권은 4월 이후에도 기존과 같이 제로페이 앱으로 결제 가능하다. * 카드형 상품권: 가장 최근에 선보인 온누리상품권 방식이다. 전용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충전이라고도 한다) 후 필요할 때마다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용 카드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단, 삼성카드사 공식 답변에 의하면 당사의 경우는 신용카드만 등록이 가능하다고 한다.]를 앱에 등록하면 된다. 선불카드가 아니다보니 충전한 상품권이 다 소진되면 부족한 금액은 일반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제되어 남은 자투리 금액을 신경쓸 필요가 없는 점이, 전자상품권 대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과 비교하자면, 앱에서 상품권을 충전하는 방식은 동일하나, QR결제가 아니라 소비자에게 익숙한 카드결제 방식이 장점이다. 모바일상품권을 쓰려면 17개나 되는 판매대행 앱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지만, 카드형 상품권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앱을 직접 제공[* 정확하게는 운영대행사인 KT가 앱을 제작, 출시하였다]하므로 소비자 혼선이 없다는 것도 있다. 단,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다른 방식의 상품권과 달리 결제 과정에서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여[* [[서울사랑상품권]] 등의 경우 지자체에서 운영대행사에 결제 수수료(통상 1%)를 대납해주므로 가맹점이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정부에서 운영대행사에 '''0.5%'''만 플랫폼운영비로 지급한 탓에 카드수수료가 면제되지 않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드실적이 그대로 인정'''되는데, 이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 정부에서 지급하는 0.5%로는 수지가 도저히 맞지 않아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수료를 그대로 청구하는 것.] 아직 현금이나 지류 상품권을 카드 결제보다 우선시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상품권을 내놓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도는, '''카드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더라도 고객에게 메리트를 더 주어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더 유치하자'''는 것. 온누리상품권의 할인 혜택은 유지하면서 결제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을 찾는 인원수 자체를 늘리자는 것이 목적인 셈.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간혹 잔액이 충분함에도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아닌 여기에 연동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가 이뤄지는 문제도 발생한다. 또한 지류상품권에 비해 사용 범위가 매우 좁은데, 지류상품권은 넓은 범위의 시장에 해당하는 상점에서 받거나, 시장 밖에 있는 중소 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카드형 상품권은 '시장 아케이드 안에 있는 상점'라는 매우 좁은 범위에서만 가맹점을 받는다. 이 아케이드를 조금만 벗어나도 시장으로 보지 않아 가맹점을 받지 않는 것. 일반적으로 전통시장은 아케이드를 벗어난 주변부까지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확인을 하지 않으면 상품권 사용을 할 수 없게 된다. == 여담 == *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각종 행사나 시상 등에서 자주 뿌린다. 현금 직접지급 시 제한사항이 많아 생기는 현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발매 이전에 행사, 시상용으로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온누리상품권이 생긴 이후로는 거의 무조건 온누리상품권으로만 주는 편.. * [[TBN 한국교통방송]] 프로그램(특히, 지역 프로그램)에 퀴즈 또는 문자참여시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뿌리는 경우가 있으며 홈페이지 만족도 설문조사에 응하면 간혹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주는 경우도 있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모바일로 준다. [* 1만원권 2매가 최대이다.] *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들은 복지포인트나 선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 아예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도록 강매시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월급]]이나 수당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건이 일어나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공공기관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일정량의 온누리상품권을 소진해야하는데 마땅히 쓸 곳이 없으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 막상 시장에 들고가면 안 받아주는 곳이 아직도 많다. 특히 모바일상품권은 서울의 대형 전통시장도 이를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으며 쓰인다면 대부분 지류가 쓰인다. * 카드형 상품권방식은 삼성페이 및 애플페이로도 사용가능하다. == 관련 문서 == * [[상품권]] [[분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분류:대안화폐]][[분류:유가증권]][[분류:한국조폐공사]][[분류:2009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