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龍]][[騎]][[士]]}}} [목차] == 사전적 의미 == === [[용기병]]([[드라군]])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용기병)] 과거 총을 가진 기마병을 지칭하는 말. 영어로 용기병은 dragoon, 용은 dragon으로 좀 다르지만 두 단어는 서로 연관을 지니고 있다. 용기병이 총을 쏘는 모습이 용이 불을 뿜는 것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 [[드래곤 기사단]]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드래곤 기사단)] 드래곤 기사단은 중세 유럽의 실존했던 기사단이다. [[블라드 3세]]의 별칭으로 유명한 [[드라큘라]]라는 칭호 역시 여기서 유래했다. 드래곤 기사단의 단원이었기 때문에 드라큘(Dracul)이라 불렸던 블라드 2세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Draculea라고 불린 것이다. === [[드래곤]]을 부리는 기사([[드래곤 나이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드래곤 나이트)] [[드래곤]]을 조종하는 기사를 말한다. 많은 경우 [[드래곤]]을 타고 다닌다. [[드래곤]]은 판타지 최강의 종족이다 보니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것은 [[밸런스 붕괴]]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용기사가 다루는 용은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아 적으로서의 용보다는 다소 약한 편이다. ==== 역사 ==== [[성 게오르기우스]] 전설에서 보듯 "[[용]]을 잡는 [[기사]]"는 고대 전승에서 아주 자주 보이지만[* 현대의 고전 RPG에서 [[용사]]와 [[마왕]]도 기사-용의 [[기사문학]] 구도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더 나아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마리오]]-[[쿠파]]나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링크(젤다의 전설 시리즈)|링크]]-[[가논]]의 구도도 기본적으로 기사-용의 구도이다.] "용을 타는 기사"에 관한 설화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굳이 예시를 들자면 [[오추마]]가 본래 [[흑룡]]이었는데 거친 말이 되어 나타난 것을 [[항우]]가 길들여 탔다는 식의 이야기가 옛 시대의 용기사 설화에 근접할 듯하다. 정확한 이유야 불명이지만 용은 보통 사악한 괴물로 취급되어 같은 편으로 길들이기 어려운 이미지라는 것이 한 이유일 수 있겠다. 게다가 기사와 용이 나오는 [[기사문학]]에서 용은 [[최종 보스|최종 목표]]인데, 이런 최종 목표를 길들여버리면 달리 무찔러야 할 대상을 상정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이다. 한편으로는 상상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을 수 있다. 용은 하늘을 나는데 하늘을 [[비행]]해본 적이 없는 전근대인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반면 오늘날에는 드래곤 나이트가 꽤 흔하게 보인다. 근래의 [[판타지]] 작품들에서는 기사 vs 용이라는 전통적인 구도를 고집하지 않고 여러 다양한 [[환상종]]을 [[적]]으로 설정하기에 용이 꼭 보스로 머무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다 휘젓고 다니는 [[먼치킨]]물의 등장도 용을 타고 다니는 것의 저항감을 줄이는 요인 중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