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Oogway-KFP3.jpg|width=100%]] || || {{{#white 이름}}} || {{{#black {{{+1 '''우그웨이[* '''烏龜'''로, 烏龜(오귀)'의 [[중국어]] 발음 'Wugui(우구이)'를 다시 [[영어]]식 'Oogway(우그웨이)'로 읽은 것이다. wei 발음을 way라고 표기한 것은 도(道)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br]Oogway'''}}}}}} || || {{{#white 이명}}} || {{{#black '''우그웨이 대사부'''[br]{{{-1 '''Master Oogway'''}}}}}} || || {{{#white 성우}}} || {{{#black 랜들 덕 김[* [[매트릭스 2]]에서 키메이커를 맡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1 (미국)}}}[br][[정기항]][* 무려 1939년생 원로 성우다. 시푸, 핑 성우인 김기현, 기영도 성우보다도 나이가 많다.] {{{-1 (한국)}}}[br][[토미타 코세이]] {{{-1 (일본)}}}}}} || || {{{#white 종족}}} || [[갈라파고스땅거북|갈라파고스 거북]] || || {{{#white 성별}}} || [[수컷]] || || {{{#white 출연}}} || [[쿵푸팬더]][br][[쿵푸팬더 3]] || [목차] [clearfix] == 개요 == [[https://www.youtube.com/watch?v=KtMnDmuhKQs|전용 테마 'Oogway Ascends']] [[쿵푸팬더]] 시리즈의 [[쿵푸팬더 시리즈/등장인물|등장인물]]로, 종은 [[갈라파고스땅거북|갈라파고스 거북]]. == 작중 행적 == === [[쿵푸팬더]] ===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쿵푸]]의 창시자이자, 어질고 지혜로운 현자로서 '''[[세계관 최강자]]'''다. 예전에 날뛰던 [[타이렁]]을 '''혈 누르기 한 번에 제압'''한 경력이 있었고, [[마스터 시푸|시푸]]에게 여러모로 가르침을 주기도 하는 등 정신적으로도 이미 열반의 경지에 오른 수준.[* 더군다나 노쇠라는 개념조차 초월한듯 보인다. 2편의 셴은 전성기 시절 우그웨이에 버금가는 실력자였고, 5년만 젊었어도 포 일행을 직접 척살할 정도의 막강한 실력자였음에도 현 시점에서는 매우 노쇠하여 실력이 뒤떨어져 코뿔소 사범조차 쉬이 이기는게 어려울 정도였다.] 꽤나 느긋하고 평화를 즐기는 성격이라 작중에서 여러 번 여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족히 수 백개는 되어 보이는 촛불을 일일이 입으로 불어서 끄려고 한 적이 있는데, 하려고만 하면 시푸가 했던 것처럼 순식간에 전부 꺼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푸와 대화하는 와중에 하려던 말을 삼켜가면서''' 입으로 불었다. 이때 마스터 시푸의 [[고구마(유행어)|고구마]] 먹은 표정이 압권이다. 종족이 [[거북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데, 성격이 느긋한 것과 별개로 그냥 삼라만상에 통달해 있어서 걱정이 없는 듯한 묘사가 많이 나온다. 포의 첫날 수련이 끝나고 포가 마스터 시푸와 [[무적의 5인방]]이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자신은 신체적 능력도 재능도 없어 그만두려고 한다는 걸 토로하자 격언을 들려준다. 포는 이걸 듣고 좀 더 수련해보기로 결심한다. >'''Yesterday is __history__, Tomorrow is a __mystery__, but Today is a __gift__. That is why it is called a __present__.''' >어제는 '''역사(history)'''이고, 내일은 '''미지(mystery)'''이지만 오늘은 '''귀한 보물(gift)이지'''. 그래서 우리가 현재를 '''선물(present)'''이라고 부른단다.[*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언어유희]]. present는 현재라는 뜻을 갖기도 하지만 선물이라는 뜻을 갖기도 하는 [[동음이의어]]이다.][* 더빙판에서는 present의 언어유희를 살리지 못하다 보니 마지막 말을 '그 선물을 소중하게 다루렴' 이라고 했다.] 게다가 타이렁이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시푸는 "뭐가 어째? 내가 보안을 강화하라고 했잖나!"란 반응을 보인 데에 반해, 시푸한테서 직접 탈출 속보를 듣고도 "그거 나쁜 소식이군. [[마스터 시푸|자네]]가 [[포(쿵푸팬더)|용의 전사]]를 믿지 못한다면."이라는 말을 했다. 즉 타이렁이 탈출한 게 나쁜 소식이라는 게 아니라, '''시푸가 포를 믿지 못하면''' 나쁜 소식이 될 거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었다. 우그웨이는 이미 [[자기 실현적 예언|시푸가 보안을 강화시키기 위해 전령을 보내는 행위가 오히려 탈옥으로 이어질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중반부에 시푸에게 타이렁과 뒷일을 맡기고 꽃잎과 함께 사라지며 [[우화등선]]하고, 모든 것을 해탈한 대현자다운 승천을 맞았다. 유언은 '''"[[포(쿵푸팬더)|그 아이]]를 믿어야 해(You must believe)."''' 이때 유언까지 합쳐 3회에 걸쳐 포에게 믿음을 가지라 조언하는데 마치 [[예수]]가 [[베드로]]에게 세 차례에 걸쳐 나를 사랑하느냐고 한 것과 비슷하다. 여러모로 속세를 초월한 선인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3편에서 [[카이(쿵푸팬더)|카이]]와의 결투를 500년 전에 치렀다는 것을 보면, 최소 500년 넘게 살아왔다고 추정할 수 있다. TV 시리즈의 떡밥까지 합치면 '''약 2,000년 정도 살았다고 추정이 가능하다.''' 이후 영혼계에서 보여주는 능력과, 3편에서 영혼계에서 다시 돌아오는 포를 생각해 보면, 죽은 게 아니라 일부러 영혼계로 떠난 것이다. 매우 오래 살아온 데다 용의 전사를 믿기 때문에, 자신은 영혼계에서 조율자로서 조용히 주재하기로 결정한 듯하다. 앞날을 내다보는 자이니 자신이 이때쯤 영혼계로 가야 한다는 것도 미리 인지해서 그랬을 것이다. === [[쿵푸팬더 3]] === 영혼계에서 등장하여 오랜만에 출연했다. 사실은 3부의 최종 보스 [[카이(쿵푸팬더)|카이]]와 '''[[문경지교]]'''라고 했을 만큼 좋은 사이였다. 물론 이는 과거에 둘이 함께 군대를 이끌던 시절 한정이다. 과거 행적이 나오는데, 쿵푸를 창시하기 전에는[* 한 500년 전쯤인 듯하다.] 카이와 함께 어떤 나라의 장군을 맡고 있었으며, 둘이서 [[만인지적|수만 대군을 상대할 정도로]] 강했지만[* 이 당시에는 대사부가 된 이후와 달리 굉장히 사나운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적들의 기습으로 치명상을 입는다. 카이의 헌신으로 [[팬더]] 마을의 팬더들에게 [[기(기운)|기]]로 치료받게 되며, 팬더들에게 기를 다루는 법을 익히게 된다. 그러나 후에 기에 심취해버려 모든 기를 흡수하려 하는 카이를 쓰러뜨려 영혼계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저승에서 명상을 하며 기를 갈고 닦고 있던 찰나에 카이의 습격을 받고 전투를 벌이다가 결국 그에게 기를 뺏기고 옥패가 되어버렸다.[* 다만 이때는 카이가 이미 영혼계에 있던 모든 사부들의 기를 흡수해서 매우 강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우그웨이가 패배한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작중 최강자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되었지만, "어차피 너를 막을 건 내가 아니라 [[포(쿵푸팬더)|용의 전사]]의 몫이다"라며 포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이후 팬더들의 '기'를 완벽히 습득하여 진정한 불사의 용의 전사로 각성한 포에게 카이가 소멸되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으며, 영계로 온 포와 만나 드디어 넌 네게 주어진 운명과 사명을 모두 이뤄냈다며 자랑스러워하며 "난 처음 봤을 때부터 너와 쿵푸의 미래를 보았다", "음과 양을 모두 갖춘 나의 진정한 후계자로 세웠다"라고 자신이 포를 선택한 이유를 알려준다. 그리고 몇 가지 조언을 해준 뒤 자신에게는 더 좋은 것이 있다며 등장 때부터 줄곧 들고 있었던 데다 초반부에 카이와 싸울 때 썼던 태극 옥지팡이를 주고 포를 현계로 돌아가게 한다.[* 그 때문에 포가 현계로 돌아온 후 이를 본 시푸가 도대체 어디서 얻은 거냐고 묻고, 대사부님이 주셨다는 포의 말에 "어휴, 어련하시겠니...(Oh, of course he did...)"라고 말한다.][* 참고로 해외에선 이 장면의 한 대사 때문에 소소하게나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냥 가져가거라. 나한텐 더 [[크고 아름다운|큰 게 있으니...]](Just take it. I have a [[크고 아름다운|bigger one...]])"'''] 참고로 이때 대사로 보면 '''현계로 돌아갈 수 있는 경지까지 다다른 모양이다.'''[* 현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아냐는 포의 말에 우그웨이는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한다.] == 기타 == * 쿵푸팬더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연관이 있다. 우선 포를 용의 전사로 뽑았고, 2편에서 점쟁이 할멈에게 셴이 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태극의 전사에 의해 패배할 것이라는 계시를 내려줬으며, 3편에서는 카이가 강해져서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위협에 빠뜨릴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고, TV 시리즈에서는 각종 쿵푸 사범들을 길러냈다. 하긴 쿵푸의 창시자인데 연관이 없을 수가 없다. * 포가 용의 전사가 되기 전부터 포를 알고 있었으며 관심을 가지던 모습들이 있다. 가령 1편에서 시푸와 무적의 5인방에게 잔뜩 갈굼당한 포가 화가 나서 지혜의 복숭아를 마구 먹고 있었을 때 "넌 화가 나면 먹는 성격이지"라며 포의 성격을 짚어냈고, 이보다 앞서서 포가 나타난 것을 안[* 용의 전사를 뽑는 모습을 보고 싶던 포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다가 나무를 통해 높이 점프했다.] 우그웨이가 용의 전사가 있는 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포가 나타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포를 지목한다. 또 무적의 5인방 결성 계기를 다룬 《두루마리의 비밀》 편에서는 우그웨이 본인이 내레이터가 되어 그때 일을 읊는데, 그 점으로 보아 포의 실수로 시푸가 [[식중독]]에 걸렸고 시푸가 본래 모아오려던 이들이 아닌 현재의 무적의 5인방이 되는 이들이 모였던 모든 일을 알고 있음에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작중에서 유일하게 포를 올곧게 믿은 인물이다. 이외에 리 샨에게 포 얘기를 했었다는 것 등을 보면 확실히 포가 용의 전사가 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말 밖에 더 안 된다. * 사물을 인식하는 눈높이가 남들과 너무 다르기 때문인지, 교육자나 지도자로서는 제자들이 따라가기 힘든 면이 있다. 2인자격인 시푸만 해도 우그웨이의 의중을 이해하기 위해 항상 고심한다. 1편에서 타이렁의 천성을 꿰뚫어보고 타이렁을 내쳤을 때에는 타이렁이 거기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을 텐데, 타이렁을 교화하려는 시도를 일체 하지 않고 타이렁이 미쳐 날뛸 때까지 그저 방임했다. 하지만 용의 전사가 되지 못한 데 큰 좌절감을 느낄수 있으나 무고한 마을 주민들을 향해 분풀이를 한 것은 타이렁 본인의 선택이였고 우그웨이의 선택은 결국 옳았던 것이다. * 시푸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이 누구인가'를 동굴에 30년간 틀어박혀 생각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일본판에서 1인칭은 시푸와 마찬가지로 와타시(私). 그리고 일본판은 [[존댓말 캐릭터|남녀노소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youtube(67SDzZZLU54)] * 어째서인지 《무적의 5인방의 비밀》에서 '''"Mmm... Monkey"'''라고 말하는 장면이 [[밈]]으로 떠다니게 되었다. 일단 해당 내용을 간추려 말하자면 몽키가 우그웨이와의 대결 도중 위기에 처하자 우그웨이가 몽키를 구해줬는데, 이에 몽키는 왜 자신을 구해줬냐고 묻는 상황이다. 원작에선 위 발언을 시작으로 구해준 이유를 말해주지만, 이 영상에선 저 말만 한 채로 끝나다 보니 [[동문서답]]처럼 느껴지는 괴악함과, 마침 몽키가 쓰러져 있는 구도라서 저 말을 한 뒤 [[등짝을 보자|마치 덮칠 듯한]] 뉘앙스를 품은 발언처럼 들리다 보니 밈이 된 듯하다. 해당 영상을 0.25배속으로 보면 더더욱 그러하다. * 세상에 모든 진리를 섭렵한 현자나 모든 지혜를 통달한 현자의 포지션이고 대사들도 [[촌철살인]]의 명대사들이다 보니 서양 인터넷에서는 Master Oogway는 많은 지혜로운 격언(maxim) 을 말하는 사람으로 밈화되었다. 이 중에는 우그웨이가 영화 등에서 실제로 말한 것도 있지만 많은 수는 인터넷에서 지어낸 "그럴싸해 보이는" 인생의 지혜나 격언을 마치 지혜로운 현자가 한 말인 것 처럼 꾸미기 위해 우그웨이 대사부가 한 말이라고 꾸며대는 것. 예를 들어 "Don’t be picky, if there’s a hole, there’s a goal. ― Master Oogway."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쿵푸팬더 시리즈/등장인물, version=458, paragraph=2.1)] [[분류:쿵푸팬더 시리즈/등장인물]][[분류:인터넷 밈/만화 및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