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3 雨痕 / Rain Print, Raindrop Impressions}}} == 개요 == [[비|빗방울]] 자국 [[퇴적 구조]]. 현재에도 비가 오는 날에는 빗방울이 부드러운 지표면([[점토]], [[진흙]], 세립질으로 된 [[모래]] 등) 위에 떨어지면 빗방울 자국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와 정확히 같은 현상에 의해 생긴 퇴적 구조이다. 따라서 [[퇴적암]]의 [[층리]]면에서만 발견되며, [[캐스트]]와 [[몰드]]의 형태 모두 발견된다. 우리나라(특히 [[경상누층군]])에서는 많이 발견되지만 전세계적으로 흔하게 발견되지는 않는 편이다. == 구조 == [[화산]]의 [[분화구]]나 [[달]] 표면의 [[크레이터]] 같은 모양으로 된 구조로, 중심부는 움푹 파여 있고 가장자리는 지표면에 대해 약간 융기된 형태로 생긴 원형의 작은 구멍이다. 대개 크기는 1cm 가량, 깊이는 수mm 가량이다. == 생성 환경 == 우흔이 생성되는 환경은 생각보다는 드물다. 우흔이 발견되는 지층은 과거에 [[육지]]였을 것[* 빗방울 자국이 바다 밑에서는 당연히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이다. 그리고 건조한 환경에 퇴적됐고 어느 정도 [[점성]]이 있는 [[점토]], [[진흙]], 세립질 [[모래]] 퇴적물에 잘 형성된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생성되지 않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 우흔이고 뭐고 남아있지 않기 때문. 지표면에 빗방울이 떨어진 흔적만 남기고 그 위에 다른 퇴적물이 퇴적되어야 하므로,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 안되고, 빗방울이 찍힌 퇴적물이 어느 정도 건조되어 단단하게 굳어야 한다. 따라서 건조한 기후의 [[범람원]]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 == 기타 == 우흔에 남은 퇴적물의 높이를 바탕으로 [[대기압]]을 측정한 연구도 있다. 우흔처럼 생겼지만 비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생성되는 우흔에서는 공기 방울이 같이 관찰되는데, 화석에서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의하면 우흔이라 불리는 퇴적 구조는 사실 [[생흔 화석]]의 일종이라고 한다. == 의령 서동리 함안층 빗방울 자국 == [include(틀: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2> [[파일:정부상징.svg|width=28]]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f39100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96호}}}]]''' || ||<-2> {{{#fff {{{+1 '''의령 서동리 함안층 빗방울 자국'''}}}[br]{{{-1 宜寧 西洞里 咸安層 빗방울 자국}}}}}} || ||<-2>{{{#!wiki style="margin: -10px"; margin-top: -5px; margin-bottom: 16px" [include(틀:지도, 장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316번지, 너비=100%, 높이=100%)]}}}|| || '''{{{#fff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316번지 || || '''{{{#fff 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고생물 || || '''{{{#fff 수량/면적}}}''' || 17,268㎡ || || '''{{{#fff 지정연도}}}''' || 1968년 5월 29일 || || '''{{{#fff 시대}}}''' || [[중생대]]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에 위치한 우흔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도로변의 2m 정도 높이의 검은색 [[셰일]] 표면에 있다. 지층은 [[함안층]]이며, 생성 시기는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이다. 가뭄이 있던 때에 호수 바닥 퇴적물에 찍힌 것으로 생각된다. [[분류:지구과학]][[분류:지질학]][[분류: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분류:의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