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지리 관련 정보]] [[파일:external/www.himalaya-info.org/Karakorum%20NW%20Karimabad%20and%20Ultar.jpg]] [[http://www.gbcolors.com/wallpapers/best-picture-of-gilgit-batistan/ultar-sar-7388m-hunza-pakistan/|사진 출처]] '''Ultar Sar''' آلتر سار 乌尔塔峰 [목차] == 개요 == [[파키스탄]] 북부 [[카라코람 산맥]]에 위치한 산. [[1990년대]] 후반까지 세계에서 [[부탄]] 최고봉인 [[강카르 푼섬]]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미정복 봉우리]]였으나, [[1996년]]에 일본 산악회 토카이 지부의 야마자키 아키토가 이끄는 산악팀이 2번째 시도에서 등정에 성공했다. 첫 시도인 남서벽 루트 등정은 기상악화 때문에 실패하고, 2번째 시도로 남쪽 능선으로 올라 마지막까지 남은 5명 중 야마자키 아키토와 마츠오카 세이지 2명이 [[알파인]] 스타일로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하지만 야마자키 아키토는 정상에서 하이캠프로 내려온 뒤 연속되는 비박 때문에 급사했다. 이후로 [[2005년]], [[2007년]], [[2011년]], [[2012년]], [[2015년]]에도 등정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해서 사실상 [[미정복 봉우리]]로 본다. 산의 높이는 7,388m로 [[바투라 사르]]의 수많은 위성봉들 중 하나이다. 산의 동쪽으로는 훈자 계곡을 사이에 두고 '''[[히스파 산군]]의 [[트리보르]]''' 산과 마주하며, 더 나아가 히스파 산군의 최고봉 '''[[디스타길 사르]]''' 산을 마주본다. == 등반사 == [[1984년]] 첫 시도 이후 [[2012년]]까지 총 17번 등정 도전이 있었다. 1984년 하세가와 츠네오의 일본팀이 7,020m 지점까지 도달 후 실패했다. 하세가와 츠네오는 [[1991년]] 남서벽 루트로 재도전했지만 눈사태를 만나 사망했다. [[1988년]] 믹 파울러가 이끄는 영국팀이 6,500m까지 도달 후 실패, [[1996년]] 켄 타카하시와 야마자키 아키토가 이끄는 일본팀이 첫 정상등정에 성공한 것 이외에는 의미 있는 기록이 없다. 이유는 산이 계곡 한가운데 솟아있어 등반활동에 필요한 베이스 캠프를 구축하기 어렵고, 산 자체도 가파로운 암벽과 빙벽으로 이루어져 오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눈사태]]나 악천후도 자주 발생하여 수많은 등정 시도를 실패로 이끌었다. 1991년에는 등정을 시도하던 일본팀이 눈사태를 만나 대장을 포함한 대원 2명이 실종된 기록이 있고, [[1994년]]에는 도전하던 일본팀 대원 중 한 명이 빙벽에서 추락사하는 등 위험이 즐비하다. [[1996년]] 일본팀이 무너지는 얼음과 눈사태를 피해서 한밤중에 등정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울타르 사르는 결국 정복되었다. [[분류:파키스탄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