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파일:attachment/워터 칩/Waterchip.jpg]] == 개요 ==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치로, 이름대로 [[물]]을 정화하는 물건이다. == 상세 == [[볼트(폴아웃 시리즈)|볼트]]에서 사용되는 수질 정화용 [[컴퓨터]] 칩이다. 이게 없으면 볼트 전체에 물 공급이 불가능해지므로 볼트에선 아주 중요한 물건이다. == 등장 == [[폴아웃]]의 키 아이템. 주인공 [[볼트 거주자]]가 살던 볼트 13은 중간에 혼동이 생겨서 별 필요도 없는 [[G.E.C.K.]]이 2개나 왔고 대신 워터 칩이 아주 소량만 배달되어 곧 물부족 현상에 직면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감독관|오버시어]]는 볼트의 사람들 중 하나를 뽑아 다른 볼트로 워터 칩을 찾아 떠나도록 지시하고, 이 워터 칩을 찾아 여기저기 황무지를 탐색하는 것이 폴아웃의 메인 스토리. [[폴아웃 2]]에서도 등장하긴 등장한다. 별 쓸데는 없지만. 볼트 13으로 와야 할 워터 칩이 잘못 배달된 곳은 [[볼트 시티|볼트 8]]. 그래서 폴아웃 2에서 [[볼트 시티]]에 도착해 볼트 8 레벨 2에 들어가 상자를 뒤져보면 '''한 상자 가득한 워터 칩'''[* 폴아웃 위키에 따르면 약 420개.]을 발견할 수 있다. 당연히 폴아웃 2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잡템이다.[* 1에서는 1만 캡이지만, 2에서는 10캡밖에 안 된다!] 이걸 찾으려고 개고생한 1편부터 해온 플레이어라면 분통 터질 노릇. [[폴아웃 3]]에선 메인 퀘스트 '생명의 물' 완수 후 다시 [[볼트 101]]로 돌아가는 퀘스트를 받는데, 여기서 볼트의 워터 칩을 망가뜨려서 볼트 거주민들을 전부 황무지로 내쫓아버릴 수 있다. ~~사악하다~~ == 기타 == [[폴아웃 2]]의 [[스페셜 인카운터]] 중에 [[선택받은 자(폴아웃 2)|선택받은 자]]가 [[볼트 거주자|자신의 할아버지]]가 살던 과거의 볼트 13으로 순간이동되어 컴퓨터를 조사하다가 [[타임 패러독스|실수로 워터 칩을 망가트린다]]. 물론 [[이스터 에그]]성 내용이라 정사로 인정된 설정은 아니다. [[G.E.C.K.]]의 임팩트가 하도 강하다보니 그냥 넘어가곤 하지만 가만 보면 이것도 상당히 아리송한 물건이다. 예비 개념으로 다수가 지급된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본문에서 알 수 있듯 볼트 두 개 분량(볼트 8+볼트 13)의 물량이 무려 420개나 된다. 이마저도 볼트 8이 중간에 사용했을 수를 감안하자면 실제 지급량은 그보다도 많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게임 설정상에서 워터 칩의 취급은 일종의 소모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개 부속에 불과할 물건이 대체 무슨 역할을 하기에 그런 취급을 받을 만큼 저 혼자서 열화가 심한지는 알 수 없다. 작중 묘사를 보자면 워터 칩은 그냥 컴퓨터 부품일 뿐이다. 일단 물건을 개발해놓고 보니 내구성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었지만 기계 자체는 이미 모든 볼트에 비치된 관계로 워터 칩 예비품만 대량 지급했다는 식으로 추측해볼 수는 있겠다. 워터칩이 한 상자마다 5개씩 포장되어 출하된다는 설정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폴아웃 1의 로스트힐에서 만날 수 있는 브라더후드의 일원 Paul은 "그것들은 전부 쓰레기야. 고장 나기 쉽다구. 우린 그걸로 물을 정화하지 않지. 대신 허브에서 오는 캐러밴 상단으로부터 물 배달을 받아."라고 대놓고 워터 칩의 품질에 결함이 있음을 언급한다. [[60 Seconds!]]에서 워터 칩이 패러디되었는데, [[볼트 점프슈트|파란색 쫄쫄이]]를 입은 [[볼트 거주자|누군가]]가 워터 칩을 찾기 위해 방공호에 방문한다. 물론 방공호에 사는 가족은 워터 칩이 뭔지도 모르는지라(...) 그냥 물 한 통을 줄 수 있는 이벤트. 물을 주면 일정한 확률로 방독면을 받을 수 있다. 방독면이 없거나 망가졌을 때 물 하나로 얻을 수 있는 매우 남는 장사. 4의 커먼웰스와 76의 애팔래치아 지역에선 워터칩은 언급되지 않으며 대신 황무지인들의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물을 정제하고 있다. 커먼웰스에 있는 볼트 88 역시 워터칩은 없지만 초대형 물정화기가 대신 존재한다. [[분류:폴아웃 시리즈/아이템]][[분류:폴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