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도시지리학)] [목차] == 개요 == {{{+1 [[原]][[都]][[心]] / the original city center}}} [[도시]]의 옛 중심지 또는 원래부터 내려오는 중심지를 뜻하는 말이다. '옛 구(舊)' 자를 써서 '구도심'이라고 하기도 한다. 구도심이라는 뜻으로 쓰였을 경우 반대말은 신도심이지만 원도심과 구도심의 뜻이 항상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신도심이라고 부를 만한 곳이 생기지 못하고 원도심 또는 구도심이 그대로 현재 도심이 된 경우가 바로 이런 사례다. 대표적인 예가 [[대구광역시]]의 [[동성로(대구)|동성로]] 주변. 서울의 원도심인 [[사대문 안]]도 어떻게 보면 해당되지만 다르게 보면 지금도 나라 전체의 중심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예외라 볼 수도 있다. ] [[대한민국]]은 간선철도 인프라가 대부분 아래 서술된 원도심들의 [[리즈 시절]]이었던 [[일제강점기]]부터 [[대한민국 제3공화국|제3공화국]] 시기까지 건설되었다 보니 [[경부선]]을 위시한 주요 간선철도가 대부분 신도심을 커버하지 못하고 원도심 위주로 지나가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신도심은 대부분 [[지선철도]], [[도시철도]]와 신규 고속도로, 그리고 이를 경유하는 [[광역버스]]에 교통을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구도심은 주로 임대료가 저렴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살게 되며 [[재개발]] 추진이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경 정화를 잘 안하는 경우가 잦고 재개발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 관리가 안 된 상태가 유지되면서 [[치안]]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성남이나 인천의 구도심이다. [[경기도]]에서는 2019년부터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여 지역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치적인 면에서 원도심 지역들은 대부분 개발된지 꽤 오래된 지역들이기 때문에 대체로 [[보수정당]]의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주로 역세권을 끼고 있는 지역들이 보수정당 지지도가 제일 높게 나타난다. 다만 역세권 밖에 있는 원도심 지역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처럼 보수정당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면 [[민주당계 정당]]으로 등을 돌릴 때도 있다. 물론 역세권 밖이라도 대구광역시나 강남 3구 일부 행정동 같은 보수 초강세 지역들은 예외일 때도 있지만.] == [[대한민국]]의 사례 == * '''[[서울특별시]]''' [[서울 한양도성]] 일대([[중구(서울)|중구]], [[종로구]]) - 일명 [[사대문안]]. 그런데 구도심, 원도심 해도 대부분이 알아는 듣지만 사실 여기는 현재도 그냥 [[도심]](좀 더 이전 세대 토박이식 표현으로는 '시내')으로 통한다. 부도심으로 육성했던 [[서울특별시/강남|강남권]]이 좀 많이 떴을 뿐 여전히 이곳이 서울 및 서울을 넘어 나라 전체의 중심 역할을 한다. 도심의 특성인 중추적 고차중심성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중구와 종로구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종로구]], [[중구(서울)|중구]]에 속한다. 서울시의 2020도시기본구상에도 중구, 종로구를 도심으로, 용산, 상암·수색, 청량리·왕십리, 영등포(여의도), 영동(강남)을 부도심으로 두고 있지만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부터는 3도심 체계로 전환하여 도심, 강남, 영등포(여의도)를 도심으로 두고 있다. 문제는 사대문안과 강남간 교통 연계가 부실하다는 것이다.[* 그나마 2,3호선이 구도심과 강남을 이어 주는 정도다. 1호선은 강남을 안 가고 4호선은 동작역, 이수역, 사당역이 그나마 서초구 방배동, 반포동 경계에 걸친다지만 진짜 도심으로써의 강남이랑은 거리가 있다. 남태령역은 서초구 최남단 지역에 말 그대로 시골 그린벨트라 존재감은 거의 희박하다. 5호선도 송파구 경계 지역만을 조금 가는 데 그치며 6호선은 아예 한강을 건너지 않고 강북 지역만 다니니 강남을 지나지 않으며 도심 지역도 한양도성 밖에 [[흥인지문|동대문]] 권역만 살짝 지나가는 수준이다. 신분당선이 광화문행이 기대되었으나 용산행이 확정되면서 연계에 실패했다. 대신 직선으로 잇는 버스편은 차고 넘친다.] * '''[[부산광역시]]''' [[원도심(부산)|원도심]]([[중구(부산광역시)|중구]], [[영도구]], [[동구(부산광역시)|동구]], [[서구(부산광역시)|서구]]) - 감이 안 오면 [[부산역]], [[광복동]], [[남포동(부산)|남포동]],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비프광장로|BIFF 거리]] 등으로 생각하면 쉽다.[* 물론 역사성을 따지면 조선시대 읍성이 있던 [[동래구]] 일대가 진짜 원도심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조선 말기에 개항장이 들어서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진행된 후 현대에 들어 중심지가 분산되었기 때문에 보통 이 지역이 원도심으로 간주된다.] 현재의 [[롯데백화점 광복점]] 자리에 [[부산광역시청]]이 있었는데 시청이 여기 있을 때 가장 융성했다. 1998년 시청이 [[연산동(부산)|연산동]]으로 이전되고 [[1997년 외환 위기]]의 영향으로 원도심 상권이 잠시 쇠퇴했으나 옛 시청 자리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서고 일대 상권에 대한 거리 정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친 덕분에 과거의 영광을 어느 정도 되찾은 상태. 신도심에 해당하는 [[서면]]에 이은 제2도심으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좁게는 [[대구읍성]] 안의 시가지, 즉 현재의 중앙로, 동성로, 반월당 일대. 조선시대 이전부터 구한말, 일제강점기를 거쳐 지금까지 대구의 중심인 곳이다. 서울의 사대문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전세계적으로 읍성이 있었던 도시들은 읍성 내부가 한양도성, 대구읍성, 광주읍성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원도심인 경우가 많은데 원래 도시가 있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좋은 접근성으로 대구광역시 교통정책에서도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되는 곳이다. 따라서 다른 한국의 대도시들이 대부분 다핵도시가 된 현재에도 굳건히 단일도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중구(대구광역시)|중구]] 대부분, [[달서구]] 두류동, 성당동, 송현동, 본동, [[서구(대구광역시)|서구]], [[남구(대구광역시)|남구]], [[수성구]] 수성동 일부, [[북구(대구광역시)|북구]] 고성동, [[침산동(대구)|침산동]], [[칠성동]] 지역을 의미한다. * '''[[인천광역시]]''' [[중구(인천광역시)|중구]]([[영종도]] 제외)와 [[동구(인천광역시)|동구]] 전역, [[미추홀구]] [[숭의동]], [[도화동(미추홀구)|도화동]], [[주안동]] 일대 - [[경인선]] 종점 인근의 [[인천역]]-[[동인천역]]-[[제물포역]]-[[주안역]] 연선 지역이다. 원래 인천의 역사를 통틀어 본다면 [[문학산]] 인근이 인천의 뿌리지만 [[강화도 조약]] 이후 [[인천항]]이 개항되고 이 항구로 외국인들이 들어오면서 항구 주변인 [[동인천역]] 인근과 [[신포동(인천광역시 중구)|신포동]] 일대가 개발되어 도시의 중심이 됐다. 이 때문에 [[동인천]]-[[신포동]] 일대는 [[구한말]]부터 [[1990년대]] 말까지 인천의 중심이자 최대의 번화가로 각광받았다. 특히 [[인천광역시청]]도 1985년까지 [[자유공원]] 아래 송학동에 있었기 때문에 동인천 일대는 인천의 명실상부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이었다. [[주안역]] 일대도 동인천 상권, [[부평역]] 상권과 더불어 1990년대까지 인천을 대표하던 3대 번화가였으나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와 참사로부터 불과 3주 전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개통으로 도시 중심축이 남북축으로 변화하고 [[관교동]]과 [[구월동]]에 각종 오피스 건물과 터미널, 백화점이 개점하면서 신도심[* 다만 개발된 지 2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이곳을 신도심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인천의 지속된 도시 확장으로 여러 신도심이 생긴 후에는 [[동성로(대구)|동성로]], [[광복동]], [[충장로(광주)|충장로]], [[은행동]], [[부평역]]처럼 이 일대를 통틀어 구월동이라고 칭한다.] 상권이 개발된 후 [[중구(인천광역시)|중구]] 일대 구도심은 매우 빠르게 쇠퇴했고 [[주안역]] 일대도 부도심으로 격하되었으며 전성기의 영광은 사라진 지 오래이다. 다행히 [[개항로]] 등 동인천과 신포동 상권은 인천 구도심의 다양한 근대 건축물과 레트로 트렌드 덕분에 어느 정도 재발견이 이뤄지면서 조금씩 살아나는 중이다. * '''[[광주광역시]]''' [[충장로(광주)|충장로]]와 [[금남로]]를 중심으로 한 [[동구(광주광역시)|동구]] 전역과 [[북구(광주광역시)|북구]] [[중흥동(광주광역시 북구)|중흥동]], [[신안동(광주광역시 북구)|신안동]]([[광주역]] 부근), [[남구(광주광역시)|남구]] [[사직동(광주광역시 남구)|사직동]]과 [[양림동]] 일대. 광주 그 자체라고 할만큼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점점 빛을 잃기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서 [[광주광역시청]]과 [[전라남도청]]까지 각각 [[상무지구]]와 [[무안군]] [[남악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선형이 저 모양이 된 것도 원도심의 상권이 이동할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원도심과 공항이 있는 광산구만을 연결하는 방향으로만 노선을 짰기 때문이다. ] 2010년대에 들어서는 충장로에 대형 쇼핑몰들이 하나 둘씩 문을 닫기 시작했고 인구도 10만명대가 붕괴되면서 거의 몰락에 가까웠지만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하고 [[재개발]] 등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한 결과 상권은 다시 회복되었고 인구도 2020년 10만명을 넘겼다. * '''[[대전광역시]]''' [[중구(대전광역시)|중구]], 특히 [[대전역]]과 중앙시장 등이 있는 동구 [[중앙동(대전)|중앙동]]과 [[중앙로(대전)|중앙로]], [[중앙로역(대전)|중앙로역]], 목척교, 으능정이로 대표되는 중구 [[은행동(대전)|은행동]]이 원도심에서도 중심 지역이다. 이 원도심의 의의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큰데 '''애초에 대전광역시는 [[경부선]] 철도와 [[대전역]]이 없었다면 존재하지도 않았을 지역이기 때문이다.''' * '''[[울산광역시]]''' [[중앙동(울산)|중앙동]](성남동 일대) - 단 울산은 신흥 도시이므로 따지고 보면 중앙동도 신도심에 해당된다. 도시화 이후로 따지면 중앙동이 원도심 역할을 한다. * '''[[수원시]]''' [[수원화성]] 인근([[팔달구]] 지동, 행궁동, 고등동) - 좁게 보면 [[조선]] 시대부터 중심지였던 수원화성 인근이 원도심이며 좀 더 넓은 범위로 본다면 인계동을 제외한 팔달구 전역, 장안구 연무동, 권선구 평동 등도 포함된다. *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일대 - 그 유명한 [[전주 한옥마을]]과 [[객사길]]이 있는 곳이다. 신도심인 [[서부 신시가지]]로 상업시설과 공공기관이 빠져나가면서 한때 침체기를 겪었으나 한옥마을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객사길의 재생 사업을 통해 [[서부 신시가지]]와 더불어 전주의 도심 역할을 제대로 수행 중이다. *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용인)|중앙동]], 유림동, 포곡읍 일대 * '''[[성남시]]''': [[수정구]]([[제15특수임무비행단|서울공항]] 및 이서지역 제외), [[중원구]] - [[성남 본시가지]] 문서 참조. [[광주대단지사건]] 이후 개발된 구성남 지역이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대의 [[신도시]]로 이름이 드높았던 [[분당신도시|분당]]은 1980년대 후반에 개발된 곳이다. 성남의 원도심은 특히 치안이 안 좋은 걸로 유명하다. * '''[[안양시]]''': [[안양역]], [[안양1번가]], [[명학역]] 일대, [[만안구]]에 있는 대부분의 도심 지역이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다. * '''[[고양시]]''': [[덕양구]]의 고양동, 원당동, 능곡동 일대, [[일산서구]]의 일산1동과 2동 일대[* 일산동구는 일산신도시 개발 등으로 '''원도심'''이라고 할 만한 지역은 없다. 그나마 중산동의 약산마을 지역이 원도심 느낌이긴 하지만 [[도심]]이라고 할 만큼의 규모는 아니다.] * '''[[군포시]]''': [[군포역]], [[금정역]] 일대[* [[경부선]]을 따라 [[안양시]]의 원도심이랑 이어져 있다.] *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일대 * '''[[김포시]]''': [[사우동]], [[북변동]] 일대 * '''[[광주시]]''': [[경안동]], [[곤지암읍]] 일대 * '''[[부천시]]''': [[부천역]] 일대 *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안산)|중앙동]] * '''[[평택시]]''': [[평택역]], [[송탄역]] 일대 * '''[[하남시]]''': 덕풍2동, 신장1동 일대 * '''[[창원시]]''': [[마산합포구]](현동, 가포동 및 면 지역 제외), [[의창동]] * '''[[익산시]]''': [[익산역]] 일대 * '''[[목포시]]''': 시내, 산정동(법정동) - 좁게는 목원동, 만호동, 유달동, 동명동, 삼학동, 산정동, 용당동을, 넓게는 북항동, 연산동, 원산동, 죽교동을 포함한다. 이로동과 용해동이 포함되기도 한다. * '''[[나주시]]''': 구 금성시, 혹은 나주읍과 영산포읍 일대, 즉 송월동, 금남동, 영강동, 성북동, 영산동, 이창동[* [[빛가람동]]은 행정구역상 동 지역이지만 신도시로 조성되어 원도심과는 이격되어 있다.] * '''[[여수시]]''': 광림동, 만덕동, 중앙동, 충무동, 한려동 * '''[[천안시]]''': [[천안역]] 일대 (문화동, 대흥동, 원성동), [[천안삼거리]] 일대 (원성동, 구성동), 성정동, 봉명동 * '''[[아산시]]''': [[온양온천역]], [[배방역]] 일대 * '''[[보령시]]''': [[대천동(보령)|대천동]] (이설 전 [[대천역]]전 일대) * '''[[홍성군]]''': [[홍성읍]] ([[홍성군청]] 소재지인 홍성읍 오관리 중 [[조양문]]을 포함한 [[홍주성|홍주읍성]] 주변 일대) *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일대([[예산시장]] 근처 쌍송배기, 예산시네마 주변) *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중앙동, 탑대성동 [[청원구]] 우암동, [[금천동]] 일대 * '''[[충주시]]''': [[성서동]], [[성내동]], [[성안동(청주)|문화동]] 일대[* 조선시대에 충청관아로 쓰였던 건물과 그 주변이 '관아공원'이라는 이름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일대는 '관아골'이라 불리고 성내동에 위치해 있다.] * '''[[공주시]]''': 금강 이남(중동교차로 일대) * '''[[춘천시]]''': 소양동-조운동([[명동(춘천)|춘천 명동]])-교동 일대 * '''[[원주시]]''': 원인동, 중앙동, 학성동 일대 * '''[[서귀포시]]''': (중앙동, 서귀동, 천지동, 정방동, 송산동)[* 모두 걸어서도 코앞인 같은 동네로서 옛 서귀읍의 읍내 지역이다.], 서홍동, 남부 동홍동 일대 * '''[[제주시]]''': [[일도동]], [[이도동(제주)|이도동]], [[삼도동(제주)|삼도동]], [[용담동(제주)|용담동]], [[건입동]] - 일명 '''구제주'''로 불리는 지역으로, 제주시의 중심부이자 구도심이다. 이곳에 [[제주 관덕정]]과 [[제주읍성]], 제주향교, [[삼성혈]], [[산지천]], [[용두암]] 등 제주시내의 핵심 문화재와 관광지가 다수 있으며 [[제주시청]]과 [[제주지방법원]]과 같은 핵심 시설도 위치해 있다. 구도심 권역에서도 남부와 북부의 분위기의 차이가 존재해 두가지 지역으로 또 나뉘는데 [[제주시청|시청]]을 기점으로 북쪽은 중앙로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로터리(중앙로)'''지역이며 [[제주시청|시청]] 부근지역 일대의 '''시청'''[* 제주시민의 경우 '시청'이라 부르면 십중팔구 [[제주시청]] 건물 자체보다는 그 일대의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중앙로터리도 마찬가지로, '중앙로'라 부르면 대부분 제주시를 관통하는 큰 도로인 [[1131번 지방도|중앙로]]가 아니라 중앙로터리로 이해한다.]으로 나뉜다. 중앙로터리 지역은 [[제주시]]의 원도심 지역으로, 오래된 건물들과 문화재가 모여 있으며 오래된 건물들의 특성상 대체로 모든 건물이 낮고 신축 건물도 [[제주국제공항|공항]]과 매우 가까운 지역 특성상 높지 않고 도로망이 좁고 촘촘하게 얽혀 있는 데 비해 시청 일대는 이와 비교적으로 크고 반듯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으며 그나마 공항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으며 상공을 비행기가 직접 통과하지 않고 인구가 밀집된 특성상 건물들의 높이가 그나마 높다. 특히 중앙로 광양사거리~법원 일대에 제주시내에선 높은 건물이 산재해 있다. [[제주시]]의 확장이 산지천을 중심으로 한라산 방향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생각하면 당연한 현상. 다만 구도심에서 비교적 정돈된 시청 지역이라도 완전한 계획도시로 지어진 신도심인 '''신제주'''([[노형동]]-[[연동]])일대에 비해서는 덜 정돈되어 얽혀 있는 모습이다. == [[외국]]의 사례 == * [[일본]] * [[도쿄도]]: [[고쿄]], [[마루노우치]], [[오테마치]], [[가스미가세키]]가 있는 [[치요다구]], [[주오구(도쿄도)|주오구]], [[미나토구(도쿄)|미나토구]]. 현대에 실제로 규모가 가장 큰 상권이자 [[도쿄도청]]이 있는 [[신주쿠]]는 역사적 이유로 여전히 부도심으로 칭하는 편이다. * [[중국]] * [[베이징시]]: [[천안문 광장]], [[자금성]] 일대 * [[상하이시]]: [[황푸구]]를 위시한 [[상하이시#행정구역|황푸강 서부 7개 구역]] 및 [[푸둥신구]]의 황푸구 인접 지역. 특히 푸둥신구는 현 중국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에 의해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경제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 [[광저우시|광저우]]: [[웨슈구]] * [[홍콩]] * [[홍콩 섬]] * [[대만]] * [[타이베이시]]: [[중정구]], [[중산구(타이베이)|중산구]], [[다퉁구]] * [[영국]] * [[런던]]: [[시티 오브 런던]], [[웨스트민스터#s-2|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센트룸(Centrum)구[* 더 역사적으로 본다면 [[https://nl.m.wikipedia.org/wiki/Binnenstad_(Amsterdam)|비넌스타트(Binnenstad)]]를 시초로 볼 수 있다.] * [[미국]] * [[뉴욕시|뉴욕]]: [[맨해튼]] * [[워싱턴 D.C.]]: [[백악관]], [[미국 국회의사당]], [[유니언역(워싱턴 DC)|워싱턴 유니언역]] 일대 * [[프랑스]] * [[파리(프랑스)|파리]]([[일드프랑스]]): 행정구역상 [[파리(프랑스)|파리]]시 일대[* 서울을 포함한 대다수 대도시들이 발전과 동시에 확장한 반면 파리는 현재 파리라고 일컬어지는 구역이 도심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파리시 주변으로 생드니, 낭테르(라데팡스) 등의 부도심이 조성되어 있다.] * [[독일]] * [[베를린]]: [[미테]], [[리히텐베르크]] [[분류:도시/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