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분류:시리즈]] == Original == {{{+3 原作}}}, Original ''1 . 본디의 저작이나 제작.'' ''2 . <문학> 연극이나 영화의 각본으로 각색되거나 다른 나라의 말로 번역되기 이전의 본디 작품.'' 위의 국어사전에는 연극과 영화만 언급되어 있지만, [[게임]], [[애니메이션|애니]], [[드라마]], [[소설]] 등등 전부 적용되는 말이다. === 특징 === 원래의 작품, 즉 '''각색의 기반이 된 작품'''을 말한다. 원작이란 말은 다른 매체 등으로 각색이 된 작품에 사용하는 말으로써, 다른 매체로 각색되지 않은 작품에는 원작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각색이라고 하면 이미 존재하는 완성작을 각색하는 경우만 생각할 수 있는데, 세간에 공개되지 않은 원안을 원작으로 해서 각색하는 경우도 많다. 토대가 되는 원안이 구체적이거나 원안자의 존재감이 큰 경우에도 '원작'으로 취급하며,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관습적 표현이다. 예를 들어 마이클 크라이튼은 [[웨스트 월드]]의 원작 소설을 따로 쓴 적이 없지만, 일본식으로 표현하면 원작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대개 유명한 원작이 있을 경우, 그 원작의 명성으로 인한 홍보 효과와 안정된 구매층(원작의 팬)이 확보되는 이점이 있어, 특히 리스크가 큰 매체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기보다는 유명한 원작에 편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이유 덕분인지 유명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은 [[추억팔이|원작의 인기를 이용해]] 한탕 해먹으려는 성향이 짙기 때문에[* 원작에 인기에 편승한다거나 하는 점은 [[후속작]]에도 적용된다. 후속작도 대개는 [[소포모어 징크스|1편을 능가하는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도 같다.] 원작의 명성에 똥칠을 하는 저질 작품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가끔씩 매우 적은 확률로 원작보다 뛰어난 퀄리티의 [[원작초월]]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다른 매체로의 각색 과정에서, 원작의 설정을 무시했다던가([[설정]] 파괴), 원작의 완성도와는 비교도 되지 못할 정도의 저질 작품이 나올 때에는 [[원작파괴]]란 욕을 들으며 [[원작빠]]들에게 지탄받기도 한다. 요즘 콘텐츠들은 --[[우려먹기]]-- [[원 소스 멀티 유즈]](≒[[미디어 믹스]])가 대세라서 하나의 원작이 돌고 돌아 여러가지 매체로 나오곤 한다. 어떤 좋은 작품이든 다른 매체로 각색되어 그쪽이 더 유명해지면 무엇이든 '원작'이란 단어로 강등(?)당한다. 만화가 [[아즈마 키요히코]]는 그의 만화 <[[요츠바랑!]]>의 [[애니메이션화]] 계획이 없다는 말을 전하며 "만화가 애니메이션의 '원작'으로 취급당하는 것이 싫다. 만화는 애니메이션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라며 만화로 남고싶다는 의견을 내비친 적이 있다. 사실 파급력의 차이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문제이지만. [[이를테면]] 라는 만화가 있는데 그것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유명해진다면 그 만화는 이제 ' 원작'으로 불리게 될 것이다. 애니메이션만 알고 원작을 잘 모르는 사람은 ' 만화', ' 만화책'으로 부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원작의 팬들은 조금 씁쓸해지기 마련. 원작자는 저작권을 소유한 사람이므로 원작자의 작품을 다른 매체로 만들 경우에는 원작자의 권한이 절대적이다. [[감독]]보다 위에 있는 것이 원작자이다. 원작자가 관대한 사람이 아니라면 기획 단계에서 내용 변경에 대해 사전에 허락을 받아야하며 마음에 안 들면 스태프를 잘라버리는 것도, 아예 작품을 봉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작자가 너무 관여해서 망가진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도 많다. 반면 [[타카하시 루미코]]나 [[유우키 마사미]]처럼 다른 매체의 연출법이 자신이 만든 매체의 연출법과 다름을 인정하고 변경을 관대히 허락하는 창작자도 많으므로 사람마다 다르다고 볼 수 있다. === 잘못된 사용 === 기본이 되는 무언가와 구별하고 싶을 때 무분별하게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예를 들자면 핵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면]]을 비교할 때, 후자를 원작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잘못된 방식이다. ~~애초에 불닭볶음면은 작품이 아니다...~~ 다른 예로 들자면 미국 게임에서 한국어 더빙이 아닌 영어 더빙을 칭하고 싶으면 원어라고 표현하는 게 맞지만, 원작이라는 단어를 칭하기도 한다. 같은 작품의 다른 언어이다. 또한 나무위키 한정 잘못된 방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잘못되었다기 보단 불친절한 서술인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과 같은 크로스오버 작품에서 기본이 되는 작품을 칭할때 그냥 "원작에서처럼~", "원작과 마찬가지로~" 같든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그 원작이 1편을 가리키는지 2편을 가리키는지 그 원작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원작 [[워크래프트 2]]에서 등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원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532에서 나왔던~" 같은 식으로 원작이라는 말이 지칭하는 대상을 정확히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 원작이라고 가리킬 만한 게 하나밖에 없다 하더라도, 언제 다른 게 생길 지 모르고, 생길때마다 수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 타 작품의 원작이 될 수 있는 것들 === 어떤 작품은 타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게, 그 원작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아래 예시 중에 작품이 아닌 것들도 있는데, 작품이 아니더라도 주요 [[소재]]로서 [[고증|각색에 참고할 만한 사항]]이 있는 사물이나 현상이라면 원작으로 간주할 수 있다. * 원작이 작품인 경우 * [[소설]] * [[만화]] * [[영화]] (예: 일본 애니 울트라 바이올렛 코드 044는 할리우드 영화 [[울트라 바이올렛]]이 원작이다.)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문서로.) * [[게임]] * [[드라마]] (예: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의 원작이 MBC 드라마 [[대장금]]이다.) * [[예능 프로그램]] (예: [[런닝맨]]) * [[어린이 프로그램]] (예: [[엄마와 함께]]의 코너 "토토의 꿈동산(にこにこぷん)"는 PC엔진용 게임으로도 나온 바 있다.) * 원작이 작품이 아니거나 애매한 경우[* [[소재]]와도 겹치는 부분이기도 한다.] * 놀이기구 (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원작이 디즈니랜드 놀이기구다) * [[피규어]] 시리즈 (예: [[무장신희]]) * [[파칭코]] (예: 각종 [[모에파치]] 시리즈) * [[학습지]] (예: [[아이챌린지]]) * [[인강]] (예: [[EBS MATH]]의 [[세미(EBS MATH)|세미]]) * [[인방]] (예: 학습만화책으로도 나오는 [[흔한남매]]) * [[경마]] (예: 모바일 게임/TV 애니메이션 [[우마무스메]]의 원작이 [[JRA]] 경마 그 자체다) * [[역사서]] (예: 나관중의 중국 장편 소설 [[삼국지연의]]의 원작이 '[[정사 삼국지]]'라는 중국 [[역사서]]다.) * 방송국 등 기업의 [[마스코트]] (예: [[고짱]], [[펭수]]) * [[캐릭터]] 상품 (예: [[산리오]]의 캐릭터들) * [[야생동물]] 및 그 서식지 (예: [[케모노 프렌즈]] 1기) * [[사회고발물|각종 사회 문제]] * [[실화]] * 기타 주요 [[소재]]로서 [[고증|각색에 참고할 만한 사항]]이 있는 것들 === 관련 문서 === * [[무인]] * [[원작초월]] * [[원작파괴]] * [[원작빠]] * [[원작 편애]] * [[원안]][* 원작과 비슷한 말이나, 원작과는 달리 저작권이 없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 [[미디어 믹스]] - [[원 소스 멀티 유즈]] * [[소설판]] * [[영화판]] * [[만화판]] * [[영화 원작 게임]] * [[게임 원작 영화]] * [[시퀄]](후속편) * [[프리퀄]](전편) * [[리부트]] * [[리메이크]] * [[더빙]] * [[소재]] == 만화 스토리 == [[일본]]에서는 1번의 의미와 더불어, 만화 스토리도 원작이라고 한다. 그래서 [[스토리작가]]를 '원작자'라고 부른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온 몇몇 일본 만화가 그대로 원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다보니, 1번의 의미와 혼동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