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Wallace Carothers.jpg]] || Wallace Hume Carothers [[1896년]] [[4월 27일]] ~ [[1937년]] [[4월 29일]] [목차] == 개요 == [[나일론]]을 개발한 [[미국]]의 [[화학자]]. == 생애 == 1896년 [[미국]] [[아이오와 주]]의 버링턴(Burlington)에서 태어났고, 1920년대 초반 타키오 대학과 [[일리노이 대학교|일리노이 대학]]에서 [[유기화학]]을 전공하였다. 학위를 취득하고 1926년 [[하버드 대학]]에서 유기화학을 가르치는 [[강사]]로 근무하던 중, 1928년 화학회사인 [[듀폰]]으로부터 중앙연구소의 유기화학부장으로 초빙되었다. 그곳에서 캐러더스는 [[고분자]]의 기초를 연구하였고, 1929년 최초로 [[폴리에스테르]]를 개발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연구소 동료들과 함께 최초의 고품질 합성 고무인 네오프렌(Neoprene)을 발명하였다. 이후 [[산(화학)|산]]과 [[아민]]을 결합한 [[화합물]]에서 합성 섬유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1935년 [[벤젠]]을 원료로 한 튼튼하고 탄력 있는 섬유를 발명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나일론]]의 시작이었다. 이렇듯 세계적인 발명을 이룬 그는 명성과는 달리 평생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1936년 듀폰의 화학자로서는 최초로 미국과학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누렸으나, 곧이어 그는 발작을 일으켜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1937년 초에는 [[여동생]]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캐러더스는 필라델피아의 호텔 객실에서 [[청산가리]] 캡슐을 [[레몬]] [[주스]]에 타서 마셔 버렸다. 이렇게 나일론의 아버지는 41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달리하고 말았다. 그가 사망하고 나서 아들과 부인, 딸, 조카 등 유가족들이 캐러더스의 특허권을 인정받아 제법 큰 돈을 받았지만. 듀폰 사가 2차대전 이후 나일론 탄생 기념행사를 할때 그의 유족과 친구들은 정작 기념행사에서 축하받아야 할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됐는데 뭔 기념행사냐며 푸념을 했다고 한다. == 기타 == [[화학 1]]에서 생활 속 화학에 대한 내용 중 합성섬유 나일론의 발명가로 언급된다. 화학 1을 공부한 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인물. [[분류:1896년 출생]][[분류:1937년 사망]][[분류:디모인 카운티 출신 인물]][[분류:미국의 화학자]][[분류:미국의 자살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