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해양학]][[분류:바다]] [[파일:월명기.jpg]] {{{+1 月明期}}} [목차] == 개요 == [[보름달]]이 뜨는 시기. [[조석]]의 영향 및 밝은 [[달빛]]으로 인해 [[등불]]로 [[어군]]을 [[유인]] 및 포획하기 어려워지는 관계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 대중성이 높고 고매출이 보장된 어종의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어 [[수산업]], [[수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휴가기간에 가깝다. 보통 이 경우 해당 어족자원들을 대량으로 잡아들이는 대형 선망어선[* 일반적으로 130여 톤급의 본선, 90여 톤급의 등선 두 척, 그리고 150~300톤 가량의 운반선 세 척을 포함, 평균 여섯 척의 선단을 구성해 [[어망]]으로 밀집성이 높은 회유성어종을 잡아들인다.]들은 조업을 쉬면서 선박 정비 및 수리, 유지보수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특성상 출입항이 잦은 운반선에 비해 직접 어군의 존재를 확인 및 포획하며 [[바다]]에 계속 나가 있다시피 하는 본선과 등선이 입항하게 되는 것도 보통 이 시기. 물론 모든 [[어선]]들이 쉬는 것은 아니고, [[연체류]], 패류, [[갑각류]] 및 [[잡어]]는 오히려 [[사리#s-4|사리]] 때 잘 잡히는 관계로 연안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은 오히려 이 때 어획량이 늘어난다. 조금의 경우는 반대. 어선 위치보고[* 선박안전조업규칙에 따라 출항 시 입항할 때까지 일 1회 이상 무전으로 경위도를 보고하는 제도 때문에 보통 정해진 시간이 되면 선망어선들의 위치보고가 줄을 잇는다.] 수신을 담당하는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에서도 이 기간 동안은 거의 형식적인 안내방송만을 내보내며, 한산하기 그지없는 [[사무실]] 풍경을 볼 수 있다. 연안에서 조업하는 소형 선박들의 위치보고만 간간이 들어오는 정도. == 시장에서 == [[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이 사항을 염두에 두고 장을 보러 가는 것이 좋다. 어획량이 줄어들면 당연히 가격이 뛰게 마련이므로 평소에 비해 덤터기를 쓰거나, 제 값에 사더라도 냉동보관되어 비교적 선도가 떨어지는 상품 및 수입산을 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수산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바다낚시를 즐겨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때표를 제공하는 페이지가 여럿 있으므로 이걸 보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 || '''싼 수산물''' || '''비싼 수산물''' ||<|3> ※ 냉동수산물 및 수입수산물은 가격변동 적음 || ||<:> '''사리'''[* 각각 [[음력]] 1일, 보름 전후 6일간] ||<:> 연체류, 갑각류, 패류, 잡어류[* 월명기에 어획량이 줄어드는 수산물을 제외한 연안어종] ||<:> [[고등어]], [[조기]], [[갈치]], [[삼치]], [[오징어]] || ||<:> '''조금'''[* 각각 음력 8일, 21일 전후 6일간] ||<:> 고등어, 조기, 갈치, 삼치, 오징어 ||<:> 연체류, 갑각류, 패류, 잡어류 || 참고 기사: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24/2008042400368.html|#]]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1022219031|##]]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161019.22018192931|###]] == 관련 문서 == * [[조석]] * [[수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