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遺訓 == 사전적인 의미로는 죽기 전에 남긴 가르침. 일반적으로는 [[왕]]이나 [[독재자]] 등의 권력자가 임종시에 [[왕자]]나 [[대신]], 수하들에게 최후로 남기는 말을 의미한다. 유명(遺命), 혹은 유조(遺詔)라고 하기도 한다. 유언과는 보다 격이 높게, 권력자의 사후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지시에 해당한다. 작게는 후사 문제나 장례 문제 등을 언급하기도 하고, 크게는 내정이나 대외정책의 국정 [[대전략]]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만 결론적으로는 죽은 자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유훈을 받은 대신[* 따로 [[고명대신]]이라 부른다.]이나 후계자가 전적으로 이 유훈에 대한 해석을 좌지우지한다는 점에서 유훈을 빙자한 [[시체팔이]]로 믿~~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거짓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실제로 [[북한]]의 경우 [[김정일]]이 [[김일성]]을 팔아서 자신의 통치를 '''유훈통치'''라고 규정할 정도. === 유훈을 남긴 통치자 === * [[고려]] [[태조]] [[왕건]] : [[훈요 10조]] 참조. * [[신라]] [[문무왕]] : 유훈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알려져 있다. 흔히 유언으로 통용되는 [[동해]]에 장사시키라는 호국룡 [[문무왕릉]]의 부탁은 이 유훈의 일부. * [[한고제]] 유방 : 후대 [[재상]]에 대한 유훈을 남겼다. 해당 항목 참조. * [[촉한]] 소열제 [[유비]] : [[제갈량]]과 [[이엄]]에 국정을 일임하였다. * [[송나라|송]] 태조 [[조광윤]] : 유훈을 돌에 새겼는데("석각유훈") [[선양]]을 한 [[후주]]의 옛 [[황족]] [[시씨]] 일족을 보호할 것과 간언하는 신하들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내용이다. * [[김일성]] : [[북한학]]에서는 김일성 사후를 유훈 통치 시대라고 분류한다. * [[김정일]] : [[10월 유훈]]을 남기고 사망했다. == 인물 == === 고대 [[중국]] [[후한]] 말의 [[군웅]] 劉勳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유훈(삼국지))] === [[후한]] 말의 호아도위 劉勳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유훈(후한))] ===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 [[위(삼국시대)|조위]]의 [[후궁]] 劉勳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유훈(조위))] [[분류:동음이의어]][[분류: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