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from=음마, other1=서양의 요괴, rd1=서큐버스, other2=아프리카TV BJ, rd2=창현(인터넷 방송인))] [목차] == 개요 == {{{+2 [[淫]][[亂]][[魔]][[鬼]]}}} [[기독교]]에서는 음욕(욕정)을 [[칠죄종|7대 죄악]] 중 하나로 보았는데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주위의 [[눈치]]에도 망설이지 않고 강한 [[성욕]]을 드러내면 이것을 'possessed by a [[서큐버스|succubus]]/[[인큐버스|incubus]](음란마귀가 씌였다)'고 하며 이를 신의 힘을 빌어 [[엑소시스트|치료]]하고자 했다.[* 종교를 막론하고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금기 취급하는 사례는 흔해서 심지어 식욕도 죄악에 속해 있다. 이를 가리켜 [[라틴어]]로 '''Gula'''라고 하는데 본래는 식욕을 뜻하였으나 점차 음식뿐만 아니라 금전, 재물 등을 지나치게 밝히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한국 가톨릭]]에서는 이를 고려해 Gula를 '''탐욕'''이라고 번역하지만 가톨릭 외부에서는 영어 Gluttony를 중역하는 과정에서 그냥 음식에 관한 식탐으로 한정되었다.]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면서 '음란마귀가 씌였다'고 번역하여 사용되었다. '음란귀신'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더 심해진 버전으로 "음란마(왕)"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마귀"에서 "마왕"으로 진화한 셈. [[기독교]] 용어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양쪽 다) 교리에 이런 용어는 없다. 특히 개신교는 천사와 악마의 종류와 등급을 나누는 전승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불교]]의 산신당처럼 민간풍속적 전승과 교리의 융합에 가깝다. 굳이 기독교에서 유래를 찾는다면 [[토빗기]](개신교에서는 외경)에 등장하는 캐릭터 악마 아스모데우스라고 하겠지만 이런 이미지는 기독교 이전부터, 문화마다 다 있다. [[구미호]]라든가. 물론 개신교에서는 '[[악마]]'란 말보다는 '마귀(魔鬼)'나 그냥 '귀신'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한반도]]에 개신교가 전래된 [[구한말]] 무렵의 언어 습관이 종교 자체의 보수적 특성 탓에 쉽게 변동되지 않고 그대로 이어진 흔적이다. [[일본]]에서는 음마(淫魔, いんま)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 잘 알려진 케이스 중 하나가 [[아즈마 키요히코|죠노쿠치 죠지]]의 '음마의 난무' 같은 거.] == 유행 == [[파일:attachment/yaha.jpg]] 위와 같은 의미로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나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은 가수 [[하하(가수)|하하]]가 TV에서 한 증언이 계기다. 이야기는 이러하다. 학창 시절 하하는 어머니가 안 계신 틈을 타 친구들을 불러 집에서 야한 비디오를 보다가 현장을 어머니에게 들켰고, 이 광경에 제대로 [[극대노]]한 어머니 김옥정 여사[* 실제로 [[목사]] 출신이라 이 드립 전에도 하하는 종종 엄마와 관련된 종교 드립을 치곤 했다.]는 "[[에덴의 뱀|독사]]의 자식들!! '''눈에 가득 음란마귀가 꼈어!!''' 나가라!! [[사탄]]아!!"라고 외치며 [[배추김치]]로 [[김치싸대기|하하와 친구들을 마구 때렸다는 것.]] 그런데 [[성경]]을 보면 알겠지만 [[예수의 성전 정화|예수가 위선적이고 부패한 무리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욕을 퍼붓는 장면]]이 있다. 김옥정 여사는 '''기독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이자 최강의 욕'''을 한 것이다. 정상적인 기독교인이 누군가를 욕할 땐 표면적으로 보이는 상대가 아니라 '''안에 존재하는 악한 마음 또는 빙의한 악령에게 욕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 그 자체는 악한 선택을 할 수 있지만 회개하거나 [[검은 사제들|구마로 악령을 없애면]] 남는 건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저 대사대로라면 김옥정 여사는 자기 아들인 하하 그 자체가 아니라 하하의 마음에 깃든 사탄에게 독사라고 하며 아들로부터 꺼지라고 한 것이다. 은근히 [[중국어]] 번역삘나는 적당히 [[병맛]]이 넘치는 용어인지라 이 방송 이후 웹상에서 '야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말을 '음란마귀가 꼈다', '음란마귀에 씌었다'는 식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영어권]] 네티즌들도 비슷한 의미로 "Internet has ruined me" 라고 자조하기도 한다. 특히 [[오르가슴|coming]]이나 [[오랄섹스|swallow]] 같은 몇몇 단어들이 나왔을 때. [[네이버]]에서 음란마귀를 검색할 시 성인인증을 요구한다. 이것만으로 성인인증이라면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겠지만 진짜 이유는 바로 밑에 나온다. 비슷한 유행어로는 음란마귀가 잔뜩 낀 사람을 걱정하면서 하는 말인 "[[일상생활 가능하세요|일상생활 가능하세요?]]"가 있다. '그들이 제 뇌를(지배하고 있습니다, 바꿨습니다, 망쳤습니다)'이라는 드립도 있다.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가 필수요소가 된 후부터는 "머릿속에 [[마구니]]가 가득하다"라는 말도 비슷하게 쓰인다. == 음란마귀 테스트 == 순진한 사람 혹은 [[어린이]]라면 아무렇지도 않을 [[사진]]을 보고 야한 상상을 하게 되었을 때 [[댓글]]로 '난 썩었어' 혹은 '난 음란마귀에 씌었어' 등의 글을 남기곤 한다. [[검열삭제]]도 음란마귀와 비슷한 종류라고 봐도 좋다. 이것이 진행되면서 각종 유머 사이트에 '음란마귀 테스트'라는 제목으로 [[착시]]짤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나무위키]]에도 [[침대에서 뭘 할 거야]][* 참고로 해당 장면 뒤에 [[성관계]] 하는 것이 '''맞다'''.] 등 음란마귀 테스트들이 많이 있다. 이미지 크기가 작을수록 테스트 [[강도]]가 높아진다. [[파일:2Nxopo1.jpg]] 음란마귀 테스트 게시글에서 위 사진을 자주 활용한다. [[우리나라가 네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이 세상은 끝이야!]]의 변형이다. === [[음경]]을 이용한 예시 === [youtube(issHoBFW6pw)] [[Grand Theft Auto V]]의 [[이스터 에그]] 중 하나. 헬리콥터로 롤러코스터를 내려다보면 음경 모양이다 === [[음문]]을 이용한 예시 === [[파일:external/www.webmiastoto.com/%D1%87%D0%BE%D0%B2%D0%B5%D1%88%D0%BA%D0%B8-%D0%BC%D0%BE%D0%B7%D1%8A%D0%BA-%D1%84%D0%B0%D0%BD%D1%82%D0%B0%D0%B7%D0%B8%D1%8F.jpg|width=300px]] 천장의 [[전구]]. === [[유방(신체)|유방]]을 이용한 예시 === [[http://imgbox.com/uKgGl3pA|보기]] 이것 역시 [[Grand Theft Auto V]]의 이스터 에그 중 하나. 큰달걀 안경이라는 안경점이 있는데 로고가 안경 쓴 눈이 아니라 가슴 모양으로 보일수있다. === [[속옷]]을 이용한 예시 === [[https://instiz.net/pt/6773615|게시글 썸네일을 작게 본 경우에도 착각할 수 있다.]] === [[나체]]를 이용한 예시 === [[파일:KDL2 Level5-5-5.png]] [[별의 커비 2]]의 맵 중 하나. 맵 모양이 여성의 나체를 연상시킨다. --[[검은 닌텐도|사실 노린 것이다]]-- === [[성행위]]를 이용한 예시 === [[파일:attachment/tom-in-hongkong.gif]] [[톰과 제리]]의 역사적인 첫 에피소드 《[[https://www.youtube.com/watch?v=KqQAJsOtNF0|Puss Gets the Boot]]》의 장면들을 [[악마의 편집|역재생하고 편집한 것]]. === [[성인용품]]을 이용한 예시 === [[https://www.dogdrip.net/userdog/257495231|'포도'를 필기체로 쓰면 '딜도'로 보일수 있다.]] === [[비속어]]를 이용한 예시 === * [[십팔자위왕]] * [[왕자지]] * [[https://www.dogdrip.net/userdog/190721101|왕자지물포]] [[분류:성]][[분류:속어 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