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應]][[射]] == 적의 사격에 맞서서 대응해 쏘는 것. 흔히 화살이나 총과 같이 사격하는 무기로 맞서는 것으로 사용하는 용례가 많지만 초음파에도 이 단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단어가 합쳐진 단어로는 응사원, 응사단자 등이 있다. [[조선]]의 업무 규정 지침서인 은대조례에는 응사(應射)에 관한 조항이 있다. 당연히 현대에도 사용된다. 멀리갈 것도 없이 한국군의 GOP, GP에도 이에 대한 지침이 다 내려온다. 어찌됐건 주적인 북한군과 대치 중인 휴전국가인데 이런 지침이 없을 리도 없다. 서해에서는 중국 어선들이 이러한 응사지침을 악용해서, 한국 해군이나 해양경찰이 사격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근접전을 벌이기도 한다. ~~아오~~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특기로 나와서 [[삼국지 5]]에서는 궁시, 화시 등의 공격을 당하면 반격하는 특기로 하후연, 황충, 여포 등이 이를 소유하고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기교표에서 노병의 제2단계로 나오고 관여 능력은 통솔이며, 효과는 노병이 화살 공격을 받을 때 반격하는 것이고 응사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1단계에 해당하는 노병단련이 연구된 상태이면서 기교 포인트 2천이 있어야 한다. == [[鷹]][[士]] == [include(틀: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 [[파일: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로고.svg|width=28]] [[인류무형문화유산|'''{{{#1DA3B2 인류무형문화유산}}}''']] || || {{{+1 {{{#fff '''매사냥'''}}}}}} {{{-1 {{{#ffe4b5 Falconry, a living human heritage}}}}}} {{{-1 {{{#ffe4b5 La fauconnerie, un patrimoine humain vivant}}}}}} ||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color: #1DA3B2" {{{#!folding [ 세부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국가・위치''' || [include(틀:국기, 국명=대한민국)], [include(틀:국기, 국명=아랍에미리트)], [include(틀:국기, 국명=오스트리아)], [include(틀:국기, 국명=벨기에)], [include(틀:국기, 국명=크로아티아)], [include(틀:국기, 국명=체코)], [include(틀:국기, 국명=프랑스)], [include(틀:국기, 국명=독일)], [include(틀:국기, 국명=헝가리)], [include(틀:국기, 국명=아일랜드)], [include(틀:국기, 국명=이탈리아)], [include(틀:국기, 국명=카자흐스탄)], [include(틀:국기, 국명=키르기스스탄)], [include(틀:국기, 국명=몽골)], [include(틀:국기, 국명=모로코)], [include(틀:국기, 국명=네덜란드)], [include(틀:국기, 국명=파키스탄)], [include(틀:국기, 국명=폴란드)], [include(틀:국기, 국명=포르투갈)], [include(틀:국기, 국명=카타르)], [include(틀:국기, 국명=사우디아라비아)], [include(틀:국기, 국명=슬로바키아)], [include(틀:국기, 국명=스페인)], [include(틀:국기, 국명=시리아)][* 공동 등재.] || || '''등재 연도''' || [[2021년]] || || '''목록구분''' || 대표목록 || || '''지정번호''' || [[https://ich.unesco.org/en/RL/01708|1708]] ||}}}}}}}}} || [clearfix] [youtube(U0M0_EKE9OA, start=170s)] [[매(조류)|매]]를 부려 [[사냥]]하는 [[사냥꾼]]. 한국의 [[무형문화재]]다. 한국의 경우 삼국시대부터 응사가 존재했는데 2세기 고구려 [[태조대왕]] 때 [[숙신]]의 사신이 백마와 흰 매를 진상했다는 기록부터 백제 17대 [[아신왕]], [[신라]] 26대 [[진평왕]], 54대 [[경명왕]]도 매사냥을 즐겼다고 하며, 9세기 일본 승려의 여행기인 [[입당구법순례행기]]에서 지금의 [[전라남도]]인 [[무주]] [[태수]]의 집에서 [[http://db.history.go.kr/id/ds_004r_0050_0080_0050|매를 기르는 사람이 등장했다는 기록]]이 있었다. [[고려]]부터 매사냥 담당 관청인 응방이 설치되었으며 [[조선왕조실록]]에도 [[태종(조선)|태종]], [[성종(조선)|성종]], [[연산군]]처럼 매사냥을 자주했다는 기록이 있어 최소한 수천 년은 계속된 전통이다. 매를 길들여서 [[사냥]]에 쓰기도 한다. (매사냥) [[팔]]에 [[토시]]가 없으면 매가 팔에 올라갈 때 그 [[발톱]]에 [[피부]]가 상하니 도구가 필수. 본래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이 발달한 문화로, 우리나라도 많이 성행하였고 매의 품질도 좋았다고. 이걸로 유명해진 것이 해동청. 중국에서도 이 해동청의 인기가 대단해서 [[조공]] 품목에 단골로 올라갔다.[* 한참 활발하게 바쳐질 때는 아예 응사들에게 벼슬도 주고 그마저도 모자라서 응사의 규모를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국가적으로는 썩 달가운 일이 아니었는데 야생 매를 잡아다가 바치는 것이라서 잡기도 힘들고 또 잡으려고 다니는데 드는 피해 등 어쨌든 하등 도움될 게 없었다.][* 특히 요나라 황족들의 사냥에 쓰이는 매 해동청海東靑은 모두 만주 동쪽과 연해주에 살던 여진족이 바치는 공물이었다. 요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천조제는 해동청을 이용한 사냥을 좋아했는데, 해동청은 험준한 낭떠러지에 살아서 이 매를 잡으려다 사람이 떨어져 죽기 일쑤였다. 그래서 해동청을 잡아 바치라는 요나라의 요구가 심해지면, 여진족들은 모두 분개하여 치를 떨었다. - <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 도현신 지음] 그러나 광복 이후 규제 때문에 일반적으로 매를 기르기가 어려워지고 매가 천연기념물에 등록되면서 인간문화재 외에는 매사냥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옆나라 [[일본]]은 매가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어있지 않고 관련 법규가 관대해서 응사만 300여 명 가까이 된다. 다만, 응사 자격증 따기가 꽤 어려운 편이다. 박용순 응사가 자제에게 매사냥을 전수하는 다큐 [[http://www.ebs.co.kr/tv/show?prodId=348&lectId=10194710|EBS 다큐 참매와 나]]를 보면 알겠지만 개처럼 복종시킨다기보다는 서로 적응해가는 느낌. 2017년 현재 한국의 매들은 전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사냥 및 사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대전에 있는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에서 [[https://kfa.ne.kr:44302/content.php?db=program|매사냥 교육]][* 2023년 기준 초급50, 중급100, 고급200 (단위: 만원) ]을 이수한 후 자체 실시하는 [[https://kfa.ne.kr:44302/board.php?db=bojeon_news&uid=22&no=423&c=view&page=10&sch_sel1=&sch_sel2=&sch_sel3=&sch_value=|도제응장제도]]에 합격[* 응사(무형문화재)가 되는 게 아니라 이수자 신분이 된다. 응사(무형문화재)가 되고 싶다면 전수교육사(전수조교)가 된 이후 가능하다.]해야만 매 사육 허가증이 발급되어 제한적으로 사육할 수 있다.[[http://www.ocp.go.kr:9000/n_pro_search/content_view.cgi?AC=00002867&mode=1&v_db=1&v_disp_type=2|문화재청]][* 한국식 매사냥은 그 특성상 매사육이 불가능한데, 매를 계속 잡아두기보다는 같이 지내면서 공생하는 개념에 가깝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되면 매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매가 떠나게 되면 응사는 새로운 매를 찾는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본래는 유라시아 초원 유목민들에게서 유래한 사냥 풍습으로, 그래서 우리나라 등 극동지역 뿐만 아니라 몽골, 중앙아시아, 이슬람권이나 유럽에서도 귀족의 사냥법으로 널리 퍼졌다. 중세 [[그린란드]]의 주요 산업이 유럽의 왕공들에게 사냥용 매로 인기가 좋았던 흰매(Gyrfalcon)를 길들여 판매하던 것이었을 정도.[* 덩치가 크고 희귀해서 왕족들만 사냥에 쓸 수 있도록 제한이 걸려 있었다. 현재 매사냥 시장에서도 흰매는 특히 고가에 거래되는 종이다.] 현재 외국에서는 [[반려동물]]로도 사랑받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아주 넓다란 사육장이 필요하다. 중동의 아랍 국가에서는 이 매사냥이 부호들이나 왕족들의 아주 값비싼 취미여서 매사냥에 들이는 돈도 엄청나다고 한다. 매와 응사를 소재로 한 소설로 [[이청준]]의 중편 소설인 '매잡이', 이송현의 성장 소설 '내 청춘, 시속 370km'가 있다. === 대중 문화 속의 응사 === * [[뮬란]] - [[샨유]] * [[에픽세븐]] - [[매사냥꾼 쿠루리]] * [[트리 오브 세이비어]] - [[응사(트리 오브 세이비어)|응사]] == [[응답하라 1994]]의 줄임말 == [[응답하라 1994]] 참고. [[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