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애니메이션 캐릭터]] [[파일:attachment/d0089161_4f6491cc90e56.jpg|width=450]] Inana Yuno/Inanna Juno[* 국내 방영 당시 [[MBC]]에서 운영하던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이름. 보시다시피 수메르 신화의 여신 [[인안나]](Inanna)와 [[헤라]] 여신의 로마식 표기인 [[유노]](Juno)를 조합한 이름이다.] [[가이스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최성우]]/[[요코오 마리]]. [[드비어스]] 7대 귀족 가문 중 하나인 유노 가(家)의 당주이자 [[드비어스]] 집정관. 전 집정관인 아에키타 유노의 딸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리더십의 소유자다. 인품이 뛰어나고 자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로 [[드비어스]]는 물론이고 [[시올]]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시올]]과의 기나긴 전쟁을 끝내고 비교적 평화로운 시대를 가져온 이이기도 하다.[* 작중 묘사로 보면 흠잡을 곳 없는 지도자이지만, 매그너스 솔에 의하면 집정관 임기는 4년,2회 까지만 연임할 수 있는데 이난나는 네 번이나 연임하고 있는 상태. 민심이 그녀를 선택한 거라면 모를까, 만약 지저분한 수단을 써서 집정관 자리를 20년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거였다면…] [[시올]]과의 평화적인 공존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시올]]에 대해 온건한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드비어스]] 귀족과 시민들은 시올을 하등하고 야만적인 무리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난나를 고깝게 보기도 하는 편이다.[* 솔 가와 메로나 가, 사라키아 가가 쿠데타를 일으킨 것은 유노 가의 장기적 집권에 대한 불만도 있지만 이난나의 이런 외교적 태도를 탐탁지 않게 여긴 점도 있다.] 대 크리처 특수부대인 ‘[[가이스터즈]]’를 창설한 것도 이 사람. 2493년 제 3차 크리처 전쟁이 발발했을 때[* 사족이지만 당시 집정관은 하울 웨스터이고, 해당 전쟁 중 전사했다.], [[딘 호너스|딘]]의 아버지인 오디온 호너스와 [[램버트 파이데스|램버트 대령]] 등 유노 가의 사병들 중 유능한 이를 선별하여 [[가이스터즈]] 부대를 창설했다. [[에레시아 유노]]의 쌍둥이 언니. 에볼루션 X의 봉인을 풀어달라는 동생의 요청을 강력하게 거부하고 있다. 엄청난 [[동안]]으로 설정상 나이가 많은데, 한정판 DVD에 부록으로 들어간 설정집을 보면 '''60세'''라고 적혀있다.램버트가 45세라는 것도 안 믿기는데 이쪽은 그보다 한술 더 뜬다.그런데 딘이 태어나기도 전인, 오디온 호너스가 딘 정도의 젊은 나이일 때도 머리길이 빼고 똑같은 거 보면 최소 40대인 건 맞긴하다. [[파일:attachment/d0089161_4f6491f281ae9.jpg|width=400]] 아직 딘의 부모가 서로 만나기도 전인 시절의 모습. [[드비어스]]의 과학력을 알 수 있다. [include(틀:스포일러)] 딘의 어머니인 노나 호너스와는 친자매처럼 가까운 사이였고, 아버지인 오디온 호너스와도 친한 사이였다. 딘이 태어났을 때 이름을 지어준 것도 이 사람. 크리처 전쟁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에레시아 유노|에레시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에볼루션 X를 개발하도록 지시한 것도 이 인물이다. 은근히 [[만악의 근원]] 2 수준.당시 임상실험 대상자는 오디온 호너스. 에볼루션 X를 주입 받은 오디온의 전투수행능력은 크게 향상되었으나… 이난나의 지시로[* 라고만 하긴 좀 뭣하고, 원래 노나 호너스 본인이 굉장히 의욕적이었다.] 실리코니언의 모체인 제네시스의 탐사를 명받은 노나 호너스가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이 비보를 들은 오디온의 몸에 이상이 생긴다. 에볼루션 X의 부작용이 일어난 것. 부작용으로 인해 오디온은 완전히 크리처 화(化)하여 이난나의 눈 앞에서 사라져버린다. 이난나가 에볼루션 X의 봉인은 절대 풀 수 없다고 하는 것도 이 때의 일 때문. 따지고 보면 딘에게서 부모님을 빼앗은 사람이다. 그로 인해 딘에게 알게 모르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듯. 게다가 [[에레시아 유노|에레시아]]가 작중 깽판을 치게 된 것도 언니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었다. 워낙 먼치킨인데다 사람까지 좋으니 아버지는 물론이고 다른 이들에게도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에레시아는 이걸 ‘내가 받아야 할 애정까지 모두 언니가 앗아갔다’고 인식해버리고 언니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일을 꾸민 것. 이난나 입장에선 피로 얼룩진 정치판과 막대한 책임감이 주는 무게로부터 에레시아를 지키고자 한 것이었는데…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일깨워준다. 최종화 26화 [[에레시아 유노]]의 퇴장 후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집정관 자리를 내놓고 [[램버트 파이데스|램버트 대령]]과 함께 시올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