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홍염의 성좌/등장인물]][[분류:북천의 사슬/등장인물]] [목차] == 개요 == [[홍염의 성좌]]의 납치범 겸 연출자. [[북천의 사슬]]에서도 등장한다. == 설명 == 본인 스스로를 연출자라 칭하며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다 못해 뚫을 지경이다.[* 유릭이 물었다. “이안 블로드 씨, 당신은 당신의 인생이 비루하지 않을 거라 확신하시 는 겁니까?” “당연하지! 나는 위대해." (...)] 홍염 내 스테디셀러 오페라인 바티스타의 작곡가. 첫 등장은 [[알렉산더 란슬로]]가 소개한 가게의 피아니스트였다. 이 때 유릭을 보자 직접 다가와, 하얀 까마귀의 반란 때 그가 무죄방면으로 풀어준 사람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사실은 누명이 아니라 흑마법사가 맞았으며, 그것도 반군 소속. 제도에 혼란을 부추기기 위해 [[에닌 마델로]]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다만 그 와중에도 신작을 쓰기위해 부단히 노력중이었고, 에니의 시중을 들기 위해 [[로웨나 그린]]을 만나며 대차게 꼬이기 시작. 납치범과 인질의 상황인데도 유릭이 올 때 까지 로웨나의 페이스에 휘말려 어마어마한 거금을 뜯긴다(...)[* 한 달 집세가 10카스티야인데, 이 때 로웨나가 뜯은 돈은 무려 55카스티야.] 이후 유릭이 도착하자 본격적으로 전투를 벌이지만 특무부 대원들이 하나씩 몰려들고, 특히 유릭에게 밀리다 [[알렉산더 란슬로]]의 도움을 받아 유적의 고정소환진을 통해 도주한다. 여기서 밝혀지길, 사실은 반군도 아니고 과거 익셀바움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크로이바넨 왕국의 사제. [* 그의 역작 바티스타도 사실 왕국 전설을 토대로 한 일종의 성극이다.] 이후 조금 잠잠해지나 싶더니 슬금슬금 다시 브란 카스톨로 복귀, 바티스타의 후속 오페라 '칸돌카의 왕'을 제작하려 움직이기 시작. 운 나쁘게도 [[코지마 쿤드리]]에게 걸렸지만, 코지마는 직접 오페라에 투자하며[* [[클로디유 데지레]] 사후, 그녀가 발터 스게노차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착취한 막대한 자산이 서류상 이모인 코지마에게 상속됐다.] 이안 블로드를 지원해준다. 물론 심심해서는 아니고 [[알렉산더 란슬로|누군가]]를 도우려는 계산이 깔려있던 것이지만 이안 입장에선 손해볼거 없이 작품제작까지 지원받으니 오히려 신이 나서 받아들인다. 정작 오페라 제작에 들어가고나서는 동네북으로 전락. 나름 [[콘스탈레의 그물|사슬]] 감긴 [[유릭 크로반]] 정도는 손쉽게 죽일 수 있는 실력자이지만 로웨나의 부지깽이에 맞아 털린다거나, 유릭 몰래 그의 동생 [[가토 크로반|가토]]를 꼬셔 오페라에 올리려다 샌드백이 되는 등 온갖 고생을 하기 시작. 게다가 로웨나에게 자꾸 말씨름을 걸다 순식간에 휘말려 개그씬을 찍는 모습이 매우 자주 나온다.[* 오죽하면 유릭과 싸잡아서 대마왕 부부로 칭할 정도.] 겨우겨우 오페라를 성공시켰더니 이번에는 가토에게 뒤통수 맞고 납치까지 되는 등 점점 이미지만 깎아먹는 비운의 인물. 결국 에필로그에서는 가토만한 인재를 찾지 못해 곡을 수정했다고 언급된다. [include(틀:스포일러)] [[익셀바움]]의 혁명가들과 함께 활동하지만 실은 크로이바니안 이며 심지어 사제다. 그러나 하얀 까마귀의 반란 사건 때, 유릭은 그가 흑마법사가 맞다는걸 알면서도 풀어주었다.[* 사실 아버지의 누명을 풀어줄 길은 점점 멀어지고, 그렇다고 진범이 누군지 말할 수도 없고, 군인이 되지 말라는 아버지 유언도 못지키는 갑갑한 상황에서 자포자기한 탓에 그냥 지신을 망가뜨리고 싶어했기 때문.] 하지만 그토록 증오하는 제국에서 굳이 오페라를 만드는건 그렇게라도 안하면 성극을 볼 수가 없기 때문.[* 크로이바넨의 높으신 분들은 성극 제작할 시간과 자원으로 총탄 하나 더 만들라 시킬거라고.] 외모는 항상 유난히 긴 다리와 손가락이 강조된다. 피부색이나 겉모습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 본 모습은 검은 피부에 흰 문신을 하고 있다. 덤으로 환영을 만드는 기술이 있는데, 본래는 제사나 의식에서 일종의 특수효과를 연출하는 데 쓰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