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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첩의 한 부류 ==
Double agent/Multiple agent

본래 [[간첩]]은 정보를 빼내려고 적진에 집어넣는 존재인데 정체가 탄로나서 잡히는 경우가 있다. 이때 적에게 넘어가(혹은 자발적으로) 아군의 간첩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도로 아군의 정보를 빼내서 적에게 제공하는 간첩도 있다. 이게 이중간첩이다. 즉 '''적의 통수를 치라고 보낸 사람이 오히려 아군의 통수를 치게 된''' 사람인 것. 일종의 '''역통수'''이다.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거짓말]]을 당연히 여기는 스파이의 세계에서 이런 상황은 있을 수밖에 없다. 고문이나 설득에 의해 정보를 불 수도 있고 처음부터 정보를 불기 위해 간첩 행세를 했을 수도 있다(이 경우는 그야말로 [[악마의 재능]].) 세력과 상황이 복잡하게 얽힌 경우 이중을 넘어 삼중, 사중, 오중간첩도 있었다. 밑의 실제 사례를 참고할 것.

첩보전이 뜨거울수록 많이 일어나며, 실제든 가상이든 꽤 흔한 사례다. 첩보전은 이중간첩과 함께하는 처지이기 때문. 고대 [[손자병법]]의 마지막 편이자 [[간첩]]의 활용, 설명 등에 대해 기술한 용간 편에서는 다섯 부류로 분류한 간첩 중 이중간첩을 '반간(叛間)'이라고 부르며 가장 잘 활용하고 대우해야 하는 간첩으로 소개했을 정도다.

영어 속어로 배신자나 [[간첩]], 특히 이중간첩을 [[두더지]]([[몰|몰(mole)]])라고 한다.

흔히들 [[정보기관]]에서는 '내부의 배신자'를 가장 끔찍한 시나리오로 가정한다고 한다. 이런 존재가 있다면 정보가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가 대단히 힘들 수 밖에 없다. 이중간첩 역시 넓은 범주에서는 이런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철저한 검증과 관리만이 방책.

이들의 행태는 이렇다. 이중간첩이 저지르는 짓은 생각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현실이 창작보다 대단하다.

 * 상대 조직의 신뢰를 얻기 위해 '''선별된 진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때 '가짜 정보'만 들고 갔다가는 [[끔살]]당하고[* 이게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사간(死間)의 사용법이다. 의심스러운 이중간첩이나 적 일반간첩에게 가짜 정보를 줘서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핵심적이고 중요한 진짜 정보'를 들고 갔다가는 손해를 보며, '지나치게 가치없는 진짜 정보'만 들고 갔다가는 쓸모없는 자로 취급받을 것이다. 이 때문에 고도의 계산이 필요하며, 소속 정보기관이 누출을 감수할 만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 이중간첩으로서 모국을 배신한 척 하면서 '''상대방이 진짜로 믿었다가는 망하는''' 가짜 정보를 슬그머니 끼워넣어서 상대가 진실이라고 믿게 만든다.

 * 이중간첩으로서 모국을 배신한 척 하면서 접선책과 연락망을 파악한 뒤 '''한꺼번에''' 적국 공작망을 일망타진해 버리기도 한다.

 * 양쪽 모두에게 이중간첩인 걸 들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중간첩(영화)|동명의 영화]]에서 북한 간첩으로 등장하는 림병호가 남한으로 귀순했는데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에서 림병호가 북한 간첩임을 파악하고 안기부를 위한 정보요원으로 활동하도록 시킨다고 하자. 그러면 림병호는 이중간첩이 된다. 그런데 이후 북한 보위부에서 이를 알고 '''안기부를 속일 만한 가짜 정보를 제공하라'''고 시킨다면 이때부터는 림병호 본인의 판단에 따라 북한 편에 설 것인지 남한 편에 설 것인지 결정된다.
=== 실제 사례 ===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원균]]의 모함으로 인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해임되고 하옥되는 데 원인 제공을 한 거짓 정보를 흘린 왜놈 [[요시라]]란 놈이 대표적인 이중간첩이다.

희대의 스파이로 회자되는 영국 MI6의 소련 이중간첩 [[킴 필비]]도 이중간첩 색출 임무를 맡았다. 2차대전 중 영국과 미국의 정보당국은 자국에 침투한 독일 간첩들을 체포해 전향을 권유한 후 전향한 이들을 이용해 독일에 진짜 같지만 거짓이거나 진짜지만 별 의미가 없는 정보를 넘겨주고 이후에도 계속 잠입하는 독일 간첩들을 손쉽게 체포하는 등 많은 효과를 거뒀다.[* 특히 영국이 개시한 해당 작전은 당시 이중간첩 조직을 구성한 '더블크로스 위원회'의 이름을 따서 '더블크로스 작전'이라고 불린다.] 

물론 독일도 당하기만 하지는 않아서 특히 네덜란드 지역에 구축된 영국 첩보망이 독일의 이중간첩에 의해 큰 손실을 입었다. 여기에 걸려든 영국 공작원은 발각의 위험을 무릅쓰고 몇 번이고 자기가 이중간첩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신에게 배정된 암호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 그러면 바로 해당 첩보원에게 문제가 생긴 걸로 인식한다.]으로 무선을 보내거나 나중엔 아예 대놓고 무전 내용에 '체포되었다'라는 단어를 넣어서 보내기도 했지만 본부에서는 ~~승리에 취한 탓인지~~ 그 후로도 한동안 눈치채지 못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일제강점기]]에는 [[황옥 경부 폭탄사건]]으로 유명한 [[황옥(1887)|황옥]]이 [[친일반민족행위자|일제의 밀정]]이었는지, [[독립운동가|의열단의 밀정]]이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으며 현대의 경우 [[이수근(북한)|이수근]]이 이중간첩의 대표적 케이스로 꼽힌다. 물론 이수근 사건은 조작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중간첩의 누명을 쓴 것이라 봐야겠지만.

2010년에는 이스라엘 [[모사드]]에서도 이중간첩이 발각되었다. [[http://media.daum.net/foreign/asia/newsview?newsid=20130219224407308|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 출신 유대인인 한 모사드 요원이 2010년 2월의 [[하마스]] 지도자 암살 작전 등 몇가지 불법적인 작전에 참가했는데, 민감한 정보를 출신국인 호주 정보부에 넘기는 등 이중간첩 행위를 하다가 발각되어 체포당하고 감옥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무려 '''오중간첩(Quintuple agent)(!)'''이었던 "Silver" Bhagat Ram Talwar가 알려져 있다. 이 사람은 당시 가택연금 중이던 [[찬드라 보스]]가 영국의 감시망을 뚫고 소련을 통해 독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던 인도의 [[독립운동가]]로, 무려 '''영국, 소련,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 나치 독일''' 총 5개국의 정보기관을 속였다. ~~대단하네!~~[[https://www.telegraph.co.uk/news/2016/12/09/secrets-lies-master-spy-agent-fooled-british-russians-italians/|#]]

=== 매체 (+다중) ===
처음에는 악역인줄 알았던 캐릭터가 사실은 이중간첩이라 착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여 결국 어느 쪽으로도 돌아갈 수 없어 죽임을 당하거나 혹은 집도 친구도 잃어 떠돌이가 되는 캐릭터도 많이 그려졌다. 또는 독자적이거나 [[제3세력|제3의 세력]]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적지만 일부 작품에서는 '''[[흑막]]'''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중간첩의 특성상 아래 캐릭터 리스트는 작품 반전에 관련된 중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열람에 주의를 요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folding 목록 접기/펼치기
 * [[가질 레드폭스]] - [[페어리 테일(만화)|페어리 테일]]: [[페어리 테일(페어리 테일)|페어리 테일]]과 [[레이븐 테일]]의 이중 간첩이다
 * [[강재인(회색도시 시리즈)|강재인]] - [[회색도시2]]: [[선진화파]]와 [[백석그룹]] 사이에서 활약하고 있었으나 마지막엔 백석그룹 쪽으로 갈아탔다.
 * [[강철봉]], [[강유미(거침없이 하이킥)|강유미]] - [[거침없이 하이킥]]: 조각가이지만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아버지와 여고생 딸로 나오지만, 실은 북한의 조총련계 간첩이었다가 대한민국 국정원에 투항해 이중간첩이 되었다.
 * 린민욱 - [[POWER MOVIE/작품/남과 북|남과 북]]
 * 디크 - [[시티 헌터]] 극장판에 등장하는 이중간첩으로, 희한하게도 양측 모두에게 진짜로 간첩이다. 원래는 공산권에서 CIA에 심어놓은 첩자였지만 자신의 조국에 대한 충성심을 잃어서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여 양측에 정보를 팔아넘기며 자신의 배를 채웠다. 이 와중에 테러리스트를 고용하여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된 부하를 입막음하고, 그 테러리스트까지 입막음할 목적으로 [[사에바 료]]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료의 실력이 더 높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역관광 당해서 죽으라는 [[차도살인]]이었다.]
 * [[루시 스틸만]]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림병호 - [[이중간첩(영화)|이중간첩]]: 북한 엘리트 정보요원이었으나 남한으로 귀순, 안기부에 특채되어 대북 첩보팀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사실은 위장 귀순이었고, 안기부의 각종 정보를 북한으로 빼돌리는 이중간첩으로 활동한다.
 * [[마빈(덴마)|마빈]] - [[덴마]]: 카인, 하즈, [[고산 공작|고산 가]] 간의 3중간첩
 * 맥 조지 맥헤일 -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미국과 소련의 이중간첩...인줄 알았으나, 사실 뻥까였다.
 * [[미야시타 아이]], [[미후네 시오리코]], [[오사카 시즈쿠]], [[아사카 카린]] - [[러브라이브! ALL STARS]]: 4명은 스토리 20장에서 기존의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서 [[쇼우 란쥬]]의 스쿨 아이돌 부로 이적했지만, 네 명 다 진심으로 이적한 건 아니었다. 우선 시즈쿠는 부로 이적할 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으며, 시오리코는 소꿉친구인 란쥬 때문에 반강제로 끌려가 란쥬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카린과 아이 역시 란쥬의 의견에 100% 동의하지 못했다며 정식 입부가 아닌 체험 입부를 선택했다. 시즈쿠는 21장, 다른 멤버들은 28장에서 복귀한다.
 * 박태희 - [[아이리스 2]]: 남한, 북한, 아이리스의 3중 간첩. 아이리스에 잠입 중인 북한 측 스파이인데 동시에 남한에서는 학원강사로 위장해 대남 간첩으로 활동 중이다.
 * [[빌레타 바딤]] -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 [[사미르 듀란]]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저그 켐페인에서 케리건이 UED에 심어둔 공작원임이 드러나나, [[에밀 나루드|이후]]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그의 상관]]이 [[젤나가|드러남으로서]] 3중간첩이 되었다.
 * [[사라 웨인]] - [[이터널 플레임|천계 연합군]]과 [[바칼]] 세력의 이중간첩이다.
 * [[이중첩자(웹툰)#s-5|사샤 로랑]] - [[이중첩자(웹툰)|이중첩자]]: 연합국과 도첸과의 이중간첩
 * [[사카구치 안고(문호 스트레이 독스)|사카구치 안고]], [[타치하라 미치조]] - [[문호 스트레이독스]]: 안고는 미믹, 포트마피아, 이능력 특무과에서 활동했던 다중간첩. 미치조는 원래 [[후쿠치 오우치(문호 스트레이독스)|후쿠치 오우치]]가 포트마피아에 파견한 엽견이었지만 오히려 [[모리 오가이]]가 미치조에게 오우치야말로 [[천인오쇠]]의 리더이자 배신자라고 가르쳐주고 그 사실을 직접 확인한 후 분노해 오우치를 배신한다.
 * 서수혁 -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에서는 이중간첩이라는 설정이 삭제된다.]
 *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등장인물#학생|세디나 로쉔]] -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 검은 여명회, U.N.오웬 사이의 이중간첩
 * [[세베루스 스네이프]] - [[해리 포터 시리즈]]: 알버스 덤블도어와 말포이 가문, 그리고 죽음을 먹는 자들 사이의 3중간첩[* 죽음의 성물 때가 돼서는 작중 최강의 레질리먼시 사용자인 볼드모트에게도 '''진심을 들키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작중 최강의 오클리먼시 사용자는 아마 [[세베루스 스네이프|스네이프]]일지도.]
 * [[송하]] - [[이런 영웅은 싫어]]: SPOON ↔️ KNIFE ↔️ 영정 팀 사이에서 3중첩자 노릇을 했다.
 * 슨단 아야히토 - [[빅 오더]]
 * [[시마 렌조]] - [[청의 엑소시스트]]: [[일루미너티]], 정십자 기사단 간의 2중간첩.
 * [[아미티지 헉스]]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아이히만 그나이제나우]] - [[SKT - Swallow Knights Tales]]: 이오타 왕국의 첩보기관 인트라 무로스의 비밀조직 [[인코그니토(SKT)|인코그니토]], [[베르스 왕국]] 간의 2중간첩.
 * 야치요 메이 - [[릴리즈 더 스파이스]]
 * [[아르모니]] - [[명일방주]]
 * [[앨리어스]] - 주인공 시드니 브리스토 외 다수.
 * [[어거스트 워커]]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 [[에이지 로이긴]] - [[아도니스(소설)|아도니스]]: 바하무트의 정보기관 수장으로 [[아르하드 로이긴]]을 찾는다는 목표로 움직이는 역할이지만, 사실은 황실에 복수하기 위해 그가 이끄는 세력인 카마트로스의 간부로 활동하고 있다.
 * [[요미우리 니케이]]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 [[우치하 이타치]] - [[나루토]]
 * [[송강호|이정출]] - [[밀정(영화)|밀정]] [[황옥 경부 폭탄사건]]의 실제 주인공 [[황옥]]을 모티브로 한 인물.
 * [[일사 파우스트]] -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 [[임금님전대 킹오저]] -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대외적으로는 [[라클레스 정권|슈갓덤 정권]]의 속국으로써 간을 보면서 줄타기를 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여동생 [[스즈메 디보우스키]]가 볼모로 잡혀있어서 협력하는 것이다.] 몰래 다른 나라들을 도와 [[지제국 버그나라크]]와의 전투에 참가한다.
 * [[제이크 설리]] - [[아바타 시리즈]]: 초반부에 [[RDA]]에 의해 [[나비족]]의 문화 및 인류와의 협상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아바타(아바타 시리즈)|나비족의 육체]]를 받아 나비족에게 침투하지만 RDA를 배신하고 자신이 침투한 부족의 [[올로에익탄|족장]] 자리에까지 오른다.
 * [[조충범]] - [[좋좋소]]
 * [[주도자]] - [[테넷]]: 오프닝에서 [[CIA]] 중역을 빼돌리기 위해 이중간첩 일을 했다.
 * [[주디스 모스맨]] - [[하프라이프 2]]: 일라이의 안위를 위해 콤바인에게 저항군의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일라이가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자 콤바인을 배신하고 쫓기는 등 위험한 줄타기를 했다.
 * 준사 - [[한산: 용의 출현]]: 항왜가 되었지만, 와키자카 일당의 전라좌수영 습격 때 녹도 만호 정운이 사헤에를 처치하려는 것을 방해하고 사헤에와 함께 탈출하여 와키자카 본영으로 간 뒤 정보름을 탈출시키면서 이순신에게 와키자카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 [[지젤 로건]] - [[힐더]]와 [[카르텔(던전 앤 파이터)|카르텔]]의 이중간첩이다.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흑막은 아니지만 어쨌든 젊었을때 알란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미국을 포함한 여러나라를 왔다갔다하며 정보를 주는 다중 스파이가 되어 있었고 스탈린 같은 여러 유명인물들을 만났다.
 *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학원도시]], [[네세사리우스]] 등 여러 조직에서 활동하는 다중간첩
 * [[카라스마 플랑]]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로라 스튜어트]]의 직속 부하로 [[카미사토 카케루]]를 감시하기 위해 [[카미사토 세력]]에 들어갔는데 플랑 본인은 카미사토에게 진심으로 반한 상태. 그런데 로라는 플랑에게 미리 세뇌를 걸어놓았다.
 * [[카지 료지]] - [[신세기 에반게리온]]: [[네르프]], [[제레]], 내무성 사이에서 활동하는 3중간첩. 다만 이쪽은 본인만의 목적을 위해 활동하고 내무성은 몰라도 네르프나 제레나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 다 파악했다. 물론 본인도 그걸 알고 줄타기를 한다.
 * 켄달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쿠리보 - [[토리코]]
 * [[타카오 노엘]] -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 [[타키가와 사와]] - [[가면라이더 빌드]]
 * [[파스 오르테가 안드라데]], [[오셀롯(메탈기어 시리즈)| 오셀롯]], [[더 보스]] - [[메탈기어 시리즈]]: 더 보스는 본래 이중간첩이였다가 불가피한 사고로 인해 공공의 적이 되었고, 오셀롯과 파스는 삼중간첩이다.
 * [[하렌]] - [[사계의 여왕]]
 * [[호크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미즈나시 레나|혼도 히데미]] - [[명탐정 코난]]:  CIA와 검은 조직 2중 첩자.
 * [[후루야 레이]] - [[명탐정 코난]]: 검은 조직과 공안의 이중 스파이
 * [[X 드레이크]], [[스튜시]] - [[원피스]]. 드레이크는 해군을 배신하고 [[백수 해적단]]에 붙었으나 실제로는 [[SWORD]]소속. 스튜시는 CP0에 소속되어 뒷세계의 귀부인으로 스파이 활동을 해왔지만 사실은 [[베가펑크]]가 만든 클론이라 이중스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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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 [[시드 마이어의 코버트 액션]]에서는 범죄자를 이중간첩으로 만들 수 있으며, 흑막의 계획에 대한 정보를 건네받을 수 있는 한편 작전이 마무리될 때 그냥 체포할 때마다 점수를 더 받는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체포(Arrested)가 아닌 활동 중(At large)으로 분류된다.

 * [[팀 포트리스 2]]에서 치트로 팀킬을 활성화시키면, [[스파이(팀 포트리스 2)|스파이]]는 완벽한 이중간첩이 된다. 한편, 이것과는 별개로 [[Double Cross]]라는 이름의 공식 탈취전 맵이 존재하는데, 맵의 구조가 말그대로 [[교차로]]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단어 자체의 의미가 이중간첩과 비슷한 맥락이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 소속 캐릭 둘다 만렙을 찍으면 이중간첩 업적을 달성한다. 스토리상 만렙이면 자기 진영의 영웅으로 대접받는 걸 생각하면 어울리는 이름. [[와우저]]들은 이 업적을 달성한 유저들을 얼첩,[* '''얼'''라이언스 '''첩'''자] 호첩[* '''호'''드 '''첩'''자]라고 부른다.[* 참고로 뉴비인줄 알았던 길드원이 만렙을 찍으면서 이중간첩 업적이 뜨면 분위기가 싸해진다.(...)] 어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896&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C1%DF%B8%B3&sterm=&iskin=&mskin=&l=15017|양덕]]은 doubleagent라는 이름을 달고 중립 판다렌으로 만렙을 찍었다. 약초채집과 채광에 성공하면 비슷한 레벨대의 몹 하나를 잡는 정도의 경험치를 주는데, 일반적으로 10레벨을 달성하면 얼라이언스와 호드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법을 모두 무시하고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극초반 지역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아즈사 아이자와|약초채집과 채광이 주는 미미한 경험치만으로 레벨을 올린 것]]."''' 이후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이 짓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여기에 감동해서 판다렌 초반 지역에 "존귀한 주술사"라는 NPC를 만들었다. 이 NPC는 해당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약초채집과 채광을 반복하는데, doubleagent 유저가 레벨을 올릴 때마다 같이 레벨업한다. 참고로 플레이어는 [[대격변]]에서 [[황혼의 망치단]]에 위장전입한 다음 통수를 친 적도 있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호드]] 플레이어는 [[바로크 사울팽]]과 [[실바나스 윈드러너]] 둘 중 하나의 편이 되어 이중간첩 역할을 하는 분기가 있다.

== 영화 《[[이중간첩(영화)|이중간첩]]》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이중간첩(영화))]

== 웹툰 《[[이중첩자(웹툰)|이중첩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이중첩자(웹툰))]

== 기타 동음이의어 ==
 * [[스플린터 셀]] 시리즈 중 하나

[[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