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이탈리아]][[분류:유럽의 국가/인구]]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이탈리아)] [include(틀:이탈리아 관련 문서)] [[파일:1280px-Italy_provincial_location_map_2015.svg.png]] [목차] == 역사 == === [[이탈리아]]와 [[로마 제국]]의 번영 === [[이탈리아]] 지역은 고대 시기부터 개척이 시작되어 수백만명에 달하는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이었다. [[이탈리아]] 지역에 자리잡은 여러 세력들이 통일과 대립을 반복하면서 식민지를 건설했던 [[그리스]] 지역의 세력들과 [[이탈리아]] 지역의 패권을 다투었다. 그런 상황에서 지배 세력들에 대항해 공화국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확장하기 시작한 [[로마 공화국]]에 의해 [[이탈리아]] 지역은 완전히 합쳐진다. [[로마 공화국]]은 다른 지역으로도 지속적인 확장을 거듭해 유럽을 완전히 장악하고 지중해 지역의 패권을 잡았다. 당시 패권을 잡았던 [[로마 제국]]의 중심인 [[이탈리아]] 지역은 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역시 인구가 밀집해 있던 편인 [[그리스]] 지역보다도 더 밀도가 높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로마 제국]]이 축소되고 유럽이 분열되면서 [[이탈리아]] 지역도 서로 합쳐지지 않고 분열하게 되었다. === [[이탈리아]]의 분화와 발전 === [[로마 제국]]의 [[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이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이탈리아]] 지역은 조금씩 분리되었다. 이 시기의 [[이탈리아]] 지역은 크게 북부 이탈리아, 중부 이탈리아, 남부 이탈리아로 나눌 수 있다. 북부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지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여러 세력들의 침입을 겪었지만 결국은 대부분의 지역이 [[신성 로마 제국]]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도 독자적인 영향력을 가진 [[베네치아 공화국]]은 물론이고 [[밀라노 공국]], [[피렌체 공화국]], [[제노바 공화국]], [[시에나 공화국]], [[사보이아 공국]] 등의 [[신성 로마 제국]]에 속해 있던 국가들도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해 유럽 전체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렇지만 다른 강력한 국가들이 본격적으로 간섭을 시작하면서 일부는 아예 점령당하고 나머지도 실질적으로 독자적인 영향력이 없어지게 된다. 1500년부터 1800년까지의 북부 이탈리아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3> 베네치아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 1500년 ||<|3> 베네치아 공화국 || 1,600,000명|| || 1600년 || 1,900,000명|| || 1700년 || 2,000,000명|| || 1800년 || 오스트리아 대공국 || 2,200,000명|| ||<-3> 밀라노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 1500년 || 프랑스 왕국 등 || 1,600,000명|| || 1600년 ||<|2> 스페인 왕국 등 || 1,600,000명|| || 1700년 || 1,800,000명|| || 1800년 || 치살피나 공화국 등 || 2,200,000명|| ||<-3> 토스카나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 1500년 || 피렌체 공화국 등 || 1,100,000명|| || 1600년 ||<|3> 토스카나 대공국 || 1,000,000명|| || 1700년 || 1,000,000명|| || 1800년 || 1,300,000명|| ||<-3> 제노바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 1500년 ||<|3> 제노바 공화국 || 1,000,000명|| || 1600년 || 1,000,000명|| || 1700년 || 1,100,000명|| || 1800년 || 리구리아 공화국 등 || 1,500,000명|| 중부 이탈리아는 처음에는 [[이탈리아]] 지역을 침입한 여러 세력들의 지배를 받았지만 [[교황령]]이 자리잡으면서 안정적인 세력이 구축되었다. 어느 정도 영토를 확정하고 나서 [[교황령]]은 유럽에 특별한 영향력을 가지기 시작했다. 불안정한 지위를 가지긴 했지만 주변의 국가들과 영향력을 교환하면서 국가를 계속 유지했다. 1500년부터 1800년까지의 중부 이탈리아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3> 교황령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 1500년 ||<|3> 교황령 || 1,800,000명|| || 1600년 || 2,300,000명|| || 1700년 || 2,900,000명|| || 1800년 || 교황령 등 || 3,800,000명|| 남부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지역으로 온 많은 외부 세력의 정복을 겪었고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었다. [[시칠리아 왕국]]과 여기서 분열된 [[나폴리 왕국]]이 형성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자립하지 않은 지역에 가까웠다. 그래도 나름대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다른 강력한 국가들의 지배를 받았다. 나폴리, 시칠리아, 사르데냐를 모두 포함하는 상당한 영토를 가진 지역이었다. 1500년부터 1800년까지의 남부 이탈리아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3> 나폴리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 1500년 || 나폴리 왕국 등 || 3,400,000명|| || 1600년 ||<|2> 스페인 왕국 || 5,300,000명|| || 1700년 || 4,500,000명|| || 1800년 || 나폴리 왕국 등 || 9,200,000명|| 이렇게 [[이탈리아]] 지역은 유럽에서도 엄청난 인구를 보유한 인구가 많은 지역이었지만 문제는 이렇게 당시에는 합쳐진 지역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탈리아]] 지역은 혁명과 함께 일어났던 통합의 시기를 겪고 나서야 구성하고 있던 국가가 적어졌고 서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 [[이탈리아 왕국]]의 성립과 해체 === [[사르데냐 왕국]]의 주도로 [[이탈리아]]는 순식간에 합쳐져 [[이탈리아 왕국]]이 등장하게 되었다. 여러 지역을 편입시키고 마지막으로 [[교황령]]까지 합치면서 [[이탈리아]]는 새로운 국가로 탄생했다. 완전한 합병을 이룬 1870년에 [[이탈리아 왕국]]의 인구는 27,900,000명으로 유럽에서도 많은 인구라고 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왕국]]도 유럽의 빠른 인구 성장을 따라 인구가 증가하고 있었다. 1910년에는 인구가 37,200,000명으로 증가했는데 이민을 가는 인구도 크게 증가해서 자연적으로 증가한 인구의 상당수가 이민을 가게 되었다. [[이탈리아 왕국]]도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고 많은 인구가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도 유럽에서 전쟁 이후에 인구가 더 빠르게 증가한 국가에 속하는 많지 않은 국가일 정도로 인구가 계속 증가했고 이민을 가는 인구도 줄어들긴 했지만 계속 있었다. 이 시기에 [[이탈리아 왕국]]은 파시즘 체제가 들어서고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해 패전을 맞았다. 전쟁이 끝나고 [[이탈리아]]는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 체제가 되었다. 이 당시였던 1950년까지도 [[이탈리아]]의 인구는 47,100,000명으로 크게 증가해 있었다. === 현대 [[이탈리아]]의 성립 === [[이탈리아]]는 인구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증가한 국가로 [[이탈리아 왕국]] 시기부터 유럽에서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일어난 많지 않은 국가였다. 현대에도 이런 경향은 변하지 않아서 [[이탈리아]]의 인구는 일정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1980년 정도를 기점으로 인구가 느리게 증가하기 시작해 2000년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지 않았다. 최근에는 다시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기는 하지만 과거부터 계속 유럽에서 이민을 가는 인구가 가장 많은 수준이었던 [[이탈리아]]도 이런 상황이 역전되어 이민을 받으면서 인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민을 많이 받음에도 자연적인 인구감소가 이를 압도할만큼 심각하게 커지면서 2015년부터 다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2015년 인구보다 약 200만명 정도 줄어들어 있다. 특히, 2022년에는 39만2천600명으로 1861년 통일 국가 출범 이후 역대 처음으로 4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310270990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일본에 이은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초고령사회]] 국가이다. 일본이 2023년 UN 보고서(2022년 인구) 기준으로 65세 이상 비율 29.1%, 이탈리아가 24.5%로 두 나라가 최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외의 초고령 사회 국가인 포르투갈과 그리스 등이, 초고속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중인 한국[* 한국은 2023년 고령화 비율 16.5%이다. 2020년대 안에 2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빠르다.]에게 65세 비율을 2030년대에 역전될 것으로 인구학자들에 의해 예상되지만, 일본과 이탈리아만큼은 한국이 2030년대에는 따라잡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인구 변화 == 1950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 시기 || 전체 인구 || || 1950년 || 47,105,000명|| || 1955년 || 48,633,000명|| || 1960년 || 50,200,000명|| || 1965년 || 52,112,000명|| || 1970년 || 53,822,000명|| || 1975년 || 55,441,000명|| || 1980년 || 56,434,000명|| || 1985년 || 56,674,000명|| || 1990년 || 56,719,000명|| || 1995년 || 57,301,000명|| || 2000년 || 57,294,000명|| || 2005년 || 58,808,000명|| || 2010년 || 59,730,000명|| || 2015년 || 59,504,000명|| || 2018년 || 60,481,000명|| || 2019년 || 60,391,000명|| == 인구 구성 변화 == [[이탈리아]]는 최근에 저출산으로 계속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자국 인구는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외국 인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때문에 [[이탈리아]]는 현재 인구 유지를 위해서 계속 해외에서 인구를 들여 오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 시기 || 자국 인구 || 외국 인구 || 전체 인구 || || 2018년 || 55,337,000명|| 5,144,000명|| 60,481,000명|| || 2019년 || 55,157,000명|| 5,234,000명|| 60,391,000명|| == 출생 인구 변화 == 1800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생 인구는 다음과 같다. || 시기 || 출생 인구 || || 1800년 || 787,000명|| || 1900년 || 1,126,000명|| || 1950년 || 914,000명|| || 2000년 || 543,000명|| || 2005년 || 544,000명|| || 2010년 || 546,000명|| || 2015년 || 486,000명|| || 2017년 || 458,000명|| || 2018년 || 449,000명|| || 2019년 || 435,000명|| == 인구 증감 변화 == || 시기 || 자연 증감 || 이민 증감 || 인구 증감 || || 1890년 || +320,000명|| −100,000명|| +220,000명|| || 1930년 || +320,000명|| −50,000명|| +270,000명|| || 1960년 || +420,000명|| −90,000명|| +330,000명|| || 1980년 || +50,000명|| +60,000명|| +110,000명|| || 2017년 || −190,000명|| +190,000명|| 0명|| || 2018년 || −190,000명|| +190,000명|| 0명|| == 기대 수명 변화 == 1800년부터 현재까지의 기대 수명은 다음과 같다. || 시기 || 기대 수명 || || 1800년 || 30세|| || 1900년 || 43세|| || 1950년 || 66세|| || 1965년 || 70세|| || 1970년 || 71세|| || 1975년 || 72세|| || 1980년 || 74세|| || 1985년 || 75세|| || 1990년 || 76세|| || 1995년 || 78세|| || 2000년 || 79세|| || 2005년 || 80세|| || 2010년 || 82세|| || 2015년 || 82세|| || 2017년 || 83세|| || 2018년 || 83세|| == 출산율 변화 ==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산율은 다음과 같다. || 시기 || 출산율 || || 1965년 || 2.50명|| || 1970년 || 2.50명|| || 1975년 || 2.32명|| || 1980년 || 1.89명|| || 1985년 || 1.52명|| || 1990년 || 1.35명|| || 1995년 || 1.27명|| || 2000년 || 1.22명|| || 2005년 || 1.30명|| || 2010년 || 1.42명|| || 2015년 || 1.43명|| || 2017년 || 1.32명|| || 2018년 || 1.32명|| || 2019년 || 1.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