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말레이시아 관련 문서)] [include(틀:인도 관련 문서)] * [[타밀어]] : மலேசிய இந்தியர்கள் * [[말레이어]] : Orang India Malaysia ||
[[파일:53C8E5AA-6B4F-413A-A96E-D94746A7F1BF.jpg|width=100%]] [br] 인도계 말레이시아인 요리사들 || [목차] [clearfix] == 개요 ==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은 [[말레이시아]] 내 거주하는 [[인도인]] 및 그 후손들을 의미하며, 대부분 [[타밀족]]이다. 말레이시아에선 [[말레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민족 집단 중 하나이다. 인구는 약 2백만여 명에 달하며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의 7%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1,897,000여 명은 타밀족이다. == 역사 == 말레이시아 내의 인도인 공동체는 고대 [[촐라 왕조]] 시절부터로 추정될 만큼 역사가 오래되었고, [[말레이인]]들과 혼혈하면서 문자와 힌두교, 불교가 전파되고 말레이어에도 상당수의 산스크리트어 어휘가 유입되었다. 다만 당대에 종이를 대신해 쓰였던 [[패엽]]이 장기보존하기에는 좋지 않다보니 역사적인 사료가 많이 소실되어 연구에 애가 있는 편이다. 이후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정복하고 다스리는 와중에 [[고아(인도)]]에서 많은 인도계 가톨릭 신도들이 유입되고 인도계 용병들이 정착하면서 말라카 반도의 소수민족 [[크리스탕]]의 기원이 되기도 하였다. 본격적인 인도계 대량 이주는 말레이시아가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말레이시아에 주둔하던 영국군 중에는 [[시크교]]도 [[펀자브인]] 등 인도인들이 많았다. 결정적으로 19세기 초반 영국에서 노예 무역을 금지한 대신 인도인 노동자들(주로 [[타밀나두]] 지방의 [[타밀족]])을 고무 농장에서 저임금으로 착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말레이시아에 데려오면서 말레이시아 내 인도인 이민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말레이시아가 독립하면서 말레이시아 내 인도계 이민자들 역시 말레이시아의 국민으로 편입되었으나, 당시 말레이인들은 인도인들과 중국인들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부미푸트라 정책]]을 통해 이들의 권리를 다소 제한하였다. 말레이시아 독립 초창기 시절에는 말레이인 상당수는 농민이고 인도인들과 중국인들이 도회지의 상권을 장악한 상황이라 교육 격차와 소득 격차가 심했다고 한다.[* 물론 중국계가 인도계보다 더 잘살았다. 인도계들은 소수가 잘 살고 나머지는 중산층이거나 말레이인들과 같은 상황이었다.] [[스리랑카 내전]] 당시 말레이시아 내 많은 타밀족들이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 전선(LTTE)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다 한다. 결과는 결국 타밀족 측의 패배했다. [* 여담으로 말레이시아 내 타밀족들은 [[수드라]]나 [[불가촉천민]] 출신이 많았고, LTTE 강경파 중에서는 [[브라흐민]], [[크샤트리아]] 같은 상층 카스트가 많았기 때문에 이들은 말레이시아 동포들의 지원을 받고도 고마워하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한다.] == 언어와 종교 == 인도계 말레이시아인 상당수는 [[타밀어]]를 모어로 사용한다. 시크교도들의 경우 [[펀자브어]]를 사용하는 편이며,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벵골어]]도 흔히 사용된다.[* 반대로 북인도 출신의 경우에는 적다보니 [[힌디어]], [[우르두어]] 화자는 적은 편이다.] 주로 다른 민족들과 소통할 때는 [[영어]]를 사용한다.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어]]가 국어이기 때문에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도 대부분 말레이어를 할 줄 안다. 다만 젊은 인도계들은 타밀어를 못하고 영어나 말레이어만 하는 경우도 많다 한다. 타밀인들의 경우 대부분 [[힌두교]]도이지만 무슬림들도 꽤 있는데 [[순니파]] 중에서도 [[하나피파]]에 속한다. 말레이시아 무슬림 사회 역시 같은 순니파이긴 하지만 [[샤피이파]]에 속하기 때문에 자잘한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중동계, 북인도계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크교를 믿는 펀자브인으로 말레이시아 내 시크교 인구는 12만여 명에 달한다. 영국,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가톨릭]]을 믿는 인도계들도 꽤 있다. 일례로 한국에 주재했던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 소장 및 말레이시아대사관 상무관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13/2013101301137.html|넬슨 사무엘]]의 경우 타밀족 기독교인이었다. 이 외에도 [[크리스탕]]인 경우도 있다. == 현황 == [[파일:C7074ACB-6793-4D5D-B0F2-AF61B96AAEB0.jpg]] *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리틀 인디아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이 싱가포르 사회 내에서 사회경제적 입지가 취약한 것과 다르게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은 말레이인 평균보다 소득이 27% 정도 더 높은 편이라고 한다. [[파키스탄계 영국인]]과 흡사하게도 의료계, 택시기사, 요식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높은 편이다. 다만 인도인들이 소득이 말레이인보다 큰 대신에 대신에 빈곤한 인도인들의 수도 꽤 많아서 빈부격차는 다소 큰 편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 요리]]에 상당한 수준의 영향을 주었다.[* 말레이시아 문화 전체로 놓고보면 중국계의 영향이 더 강하긴 하지만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의 요리의 경우 중국 남부 지방이 그렇듯 돼지고기가 지나치게 많은 이유로, 할랄 규정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않는 말레이인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관련 항목 == * [[말레이시아인]] * [[타밀족]] * [[인도계 싱가포르인]] * [[크리스탕]] * [[인도-말레이시아 관계]] [[분류:말레이시아의 민족]][[분류:인도계 말레이시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