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4> '''[[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 || {{{+5 '''人'''}}} || {{{+5 '''面'''}}} || {{{+5 '''獸'''}}} || {{{+5 '''心'''}}} || || 사람 인 || 얼굴 면 || 짐승 수 || 마음 심 || '''[[인간]]의 [[얼굴]]을 하고 [[짐승]]의 [[마음]]씨를 가졌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 설명 == 인간이 아닌 짐승들이나 할 법한 짓을 저지른 사람에게 붙는 표현이다. 한자어라서 뜻이 직접적으로 안 와닿아서 그렇지 매우 강한 의미이다. 주로 특히 친ㆍ인ㆍ외척, 소아ㆍ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언론에서 쓴다. 쉽게 말하면 나쁜 짓을 저지른 가해자를 흉보는 사자성어다. 표리부동과 헷갈릴 수 있으나, 표리부동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그 뜻은 부정적이지만 그렇다고 '''인간 미만의 마음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필 언론에서 인면수심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의 흉악범들은 십중팔구가 겉으로는 성실한 시민, 다정한 가장 같은 멀쩡한 사람 행세를 해오다 보니 더 헷갈리기가 쉬운 듯하다. [[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나무위키의 특징적 표현]] 중 하나이다.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배정한자/3급|3급]] 이내 한자로 이루어졌음에도, [[한자능력검정시험]][* 단, 한자능력검정시험의 경우 한국어문회 제90회 2급 시험에 출제된 적은 있다.]이나 평가원 [[제2외국어/한문 영역]](한문 Ⅰ) 등의 시험에서는 볼 일이 없다. 교과서에서도 다루지 않는다. 아무래도 [[괴랄]], [[개발살]] 등처럼 한 두 명의 편집자가 전파한 것으로 보인다. == 유래 == [[반고]]가 [[한서]]에서 [[흉노]]족은 '얼굴은 사람이지만 성질은 흉악하여 짐승과 같다'라고 평한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중화사상]]의 시각에서 봤으나 워낙 강렬한 말이라 많이 쓰인다. >被髮左衽, '''人面獸心''' - 東漢·班固《漢書·匈奴傳贊》 >머리를 풀어헤치고 옷깃을 왼쪽으로 여미며[* 당시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의 저고리는 옷깃을 오른쪽으로 여미는 것이 보통이었다. ]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은 짐승같다. - [[동한]]ㆍ[[반고]]《[[한서]]ㆍ[[흉노]]전찬》 == 기타 == * 유의어: [[인간 말종]], 인간 쓰레기, [[귀축]], "금수(禽獸)만도 못한 자식", [[후안무치]]와 뜻이 비슷하다. * [[철면수심]] - 진짜로 닉네임의 유래가 '[[철면피]]'+'인면수심'이다. 물론 이 사람이 인면수심이지는 않다. * [[인간 비판]]과 서로 '''철저한 안티테제'''이다. 서로 인간을 비난/비판하기 위해 쓰이지만 인면수심은 상술했다시피 '''어떻게 인간이 짐승처럼 악하게 살 수 있느냐'''면서 인간을 [[성선설|우월하고 선한 존재]]로 짐승을 저열하고 악독한 존재로 보지만 인간 비판은 '''인간이니까 이 정도로 악해질 수 있다'''며 인간을 [[성악설|저열하고 태초부터 악한 존재]]로 보며 오히려 인간만큼의 지성을 가지지 못한 동물이기에 인간 정도로 악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인면수심이 인간의 선함과 짐승의 악함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인간 비판은 짐승의 선함과 인간의 악함에만 초점을 맞춘 것. * 이 덕에 이제는 악행을 저지르는 자가 오히려 '''인간다운 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심각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사탄드립]] 참고. * 오원석의 만화에 나오는 개들은 전부가 인면수심이란 말을 들으면 짐승을 모독하는 거라며 엄청나게 분노하며 심하면 울기까지 하는 등 이 말을 매우 싫어한다. 이후에는 반드시 인면괘씸이란 말로 정정해달라고 항의한다. * 친족 성폭행 범죄 관련 기사에 매우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라는 속담과 비교해서 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 현대중국어에서도 쓰이는 표현이다. [[분류:고사성어]][[분류:흉노]][[분류: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