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관련 문서, top1=교통 관련 정보)] [include(틀:대중교통의 좌석 등급)] [목차] == 개요 == 일반석([[一]][[般]][[席]])은 [[대중교통]]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자 가장 보편적인 좌석이다. 말 그대로 편의성보다는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좌석으로, 대개는 교통수단의 가장 기본적인 좌석 등급을 일컫는 말이다. [[버스]]나 [[열차]], [[비행기]] 등에 장착되어 있으며, [[우등석]]과 [[1등석]]보다 낮은 등급이며, 비슷한 말로는 보통석이 있다. 영어로는 경제적인 좌석 이라는 뜻에서 '''이코노미 클래스'''(Economy Class 经济舱)로 불리고 있으며, 대개 항공기에서 사용하고 있다. == [[버스]] == [[우등석|우등버스]]와 [[프리미엄 버스]]를 제외하면 전부 일반석이다. 종류에 따라 36, 37, 41, 45석 등이 있다.[* 고속, 시외업계에서는 45석이 마지노선이다.] 심지어 좌석 배열을 늘린 49, 53석이 있다.[* 49석은 과거 [[용남고속]]에서 11.3m급인 BH113을 운행한 사례가 있었는데 수원 - 천안 완행 노선에 운행했었다. 2015년 이후로 [[직행좌석버스]]에서 주로 [[경남여객]], [[용남고속]], [[경진여객]] 등이 유니버스 엘레강스/럭셔리(11.78m)에 48~49석을 운용하며 인천의 [[신강교통]]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12.5m)에 53석을 운용한다.] 2층버스에서는 '''72석'''이라는 어마무시한 좌석 갯수를 자랑한다. 한진고속 시절에는 일반석을 우등배열로 배치한 35석도 있었다. [[인천국제공항]] 착발 시외직행버스는 일반 차량으로 운행 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같은 인천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고속도로 한정으로 20% 할증이 가능하다. == [[철도]] == 1-2등석 분류가 보다 일반적이다. [[암트랙]]이나 [[내셔널 레일]], [[유로스타]] 등에서는 Standard class 명칭을 사용한다. === 한국 === 현재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I]], [[KTX-산천]], [[ITX-청춘]], [[ITX-새마을]] 등 모든 열차에서 운영중이다. [[KTX-1]]은 5호차, [[SRT]]는 4호차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슷한 것이 생겼으나, 추가 요금은 징수하지 않는다.[* KTX-1은 특실을 일반실로 개조하면서 원강산천과 동일한 회전식 시트를 장착했기에 좌석 간격이 조금 더 넓다. SRT는 본래 프리미엄 객실이라고 해서 일반실 좌석에 해드레스트를 설치하고 추가 요금을 징수하려 했다. 하지만 대신 교통약자 배려석이라는 이름을 달고 운행하고 있다.] === 중국 === 일반 열차는 보통 입석(无座), 딱딱한 의자(硬座), 부드러운 의자(软座), 딱딱한 침대(硬卧), 부드러운 침대(软卧)의 5단계[* 일부 장거리 열차의 경우 고급 부드러운 침대(高级软卧)가 추가되어 6단계가 된다.] 구성인데, 딱딱한 의자/침대가 일반석, 부드러운 의자/침대가 [[우등석]]에 해당한다. [[중국고속철도|고속철도]]에서는 2등석(二等座)이 이에 해당한다. == [[항공]] == [[파일:attachment/LOT 폴란드 항공/LO354cabin1.jpg]] 흔히 떠올리는 이코노미석의 모습.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여객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아무리 상위 클래스 비중을 높이더라도 캐빈 면적의 절반 이상은 이코노미가 차지하며, 좌석 수로는 70% 이상은 이코노미 클래스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까지 포함해서. 현재 일반 간선용 좌석배치 중 가장 상위 클래스 비율이 높은 것은 [[영국항공]]의 [[보잉 747-400]]으로 36% (265석 중 100석)가 상위 클래스이다. 심지어 [[A380]] 중 가장 좌석 수가 적은 [[대한항공]]의 399석 배치조차 73%가 이코노미 클래스이다. 단, 이코노미를 아예 다른 범주로 보아 뺄 경우 영국항공은 50~60%까지 떨어진다.] 예외인 것은 [[영국항공]]의 [[우등석|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A320|A318]], 과거의 콩코드 여객기[* 겉보기는 이코노미이지만 '''일등석 위의 일등석''' 취급을 받았다. 항목에도 있듯 기내식, 기념품도 일등석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되었고 승무원도 대통령 전용기 수준의 승무원만 탑승했다.] 등 극소수이다. 아무리 비즈니스 클래스가 항공사에게 가장 수익성이 좋은 좌석이라고 해도 수요가 워낙 제한적이어서 어떤 노선에서든 비즈니스 클래스만 가지고는 비행기 한 대를 띄울 수입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체로 좌석 배치가 균일한 편이다. 가령 단거리에 흔한 [[보잉 737]]은 6열, [[A330]]은 8열, [[보잉 747|747]]과 [[A380]]은 10열이 대부분이다. 좌석 간격은 앞뒤 30인치 (76cm), 폭 17인치 (43cm) 전후이다. 그 중에서 [[비상구 좌석]]은 공간 확보를 위해 좌석 공간이 넓어 다리 뻗고 편하게 갈 수 있다.[* 737, [[A320]] 계열 등 협동체기에는 동체 가운데 비상구가 반쪽짜리인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보통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보다는 조금 넓지만 그다지 체감이 어렵고 젖혀지지 않아 더 불편할 수 있다. 반대급부로 테이블이 팔걸이 쪽에 붙어 있어 팔걸이가 두툼하고 벽이 돌출되어 손해보는 경우도 있다.] 항공사에 따라 비상구 좌석을 유료로 판매하기도 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라고 해서 좌석 간격이 넓은 일반석을 운영하기도 한다. 반대로 보다 저렴한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을 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별도 좌석 클래스가 아니라 서비스 제약이 들어가는 운임제이다. 물론 [[보잉 777]]이나 [[에어버스 A330]] 등 일부 광동체 항공기의 경우처럼 항공사에 따라 좌석배열이 상이한 경우도 있다. 보잉 777의 경우는 제작사인 [[보잉]]이 제시한 표준은 3-3-3이지만, 기체가 9열좌석을 넣기에는 약간 넓은 편이라 좌석폭을 좁게 만들 경우 3-4-3까지도 만들 수 있다. 현재는 대량수송을 위해 후자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3-3-3을, [[진에어]]가 3-4-3 배열을 채택하고 있다. A330의 경우에는 오직 [[에어아시아 엑스]]와 [[필리핀 항공]]만이 3-3-3 배치를 사용하고 있다. 이쪽은 기체 폭이고 뭐고 그냥 꾸겨넣은 케이스라 절대다수의 항공사는 같은 동체의 4발기 버전인 [[에어버스 A340|A340]]을 포함하여 표준 배열인 2-4-2를 사용하고 있다. 좌석 위치는 엔진을 아예 뒤에 박은 기종, 이코노미 모노 클래스인 기종이 아닌 이상 무조건 날개 옆이나 뒤편에 위치한다. 그래서 일반석을 자주 탑승하면 소음성 [[난청]]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 스탠다드 이코노미 === 베이직 이코노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함께 도입한 항공사들이 일반 이코노미석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베이직 이코노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도입하지 않은 항공사들은 그냥 이코노미석이라고 부른다. 운임 코드는 Y. 여행객들에게 안타까운 것은 시대가 흐르고 특히 [[저가 항공사]]가 득세하면서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간격이 계속 좁아진다는 것이다. 1957년에 출시된 [[보잉 707]]과 1963년에 출시된 [[보잉 727]]의 표준 배치에서는 34인치(86cm)였다. 그러나 1980~90년대에는 32인치(81cm)가 표준이었으며, 2010년대에 판매되는 737 MAX 시리즈와 [[A320neo]] 시리즈는 표준 배치에서 좌석 간격을 각각 29~30인치 (74~76cm) 및 27~28인치 (68~71cm)로 잡고 있다. 물론 표준 배치는 참고에 불과하고 실제 결정은 항공사가 하는 것이며, 저가 항공사가 아닌 풀 서비스 캐리어(FSC)는 아직까지 30인치 밑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주저하는 편이지만 좌석 공간 자체는 계속 좁아지고 있다. === [[프리미엄 이코노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프리미엄 이코노미)] === [[베이직 이코노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베이직 이코노미)] === 이코노미 클래스 전용 항공기 (모노 클래스) === 말 그대로 이코노미 클래스만 있는 비행기이다. 통상 프리미엄 이코노미격 좌석이 있을 경우에는 모노 클래스로 치지 않는다. 대부분 저가 항공사는 이코노미 전용이며, 풀 서비스 캐리어라도 단거리용 협동체 기종에는 모노 클래스 배치인 경우가 많다. 국적사 중에 [[대한항공]]은 [[A220]] 모든 기체에, [[아시아나항공]]은 A320 중 모노 클래스 배치인 기체가 다수 있다. 출고할때부터 모노 클래스인 기체도 있고, 원래는 비즈니스 클래스가 있었는데 뜯어내고 이코노미로 갈아치운 기체도 있다. 다만 FSC가 광동체에 모노 클래스 배치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가령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ANA)는 2014년까지 운영하던 국내선 747에 560석 이상을 때려넣었으나 이 중 20~40석 정도는 상위 클래스였다. 현재는 [[보잉 777-300]]에 일본항공이 클래스 J 78석, 이코노미 422석으로 500석을, ANA가 프리미엄 클래스 21석, 이코노미 493석으로 514석을 배치하고 있다. 예외로 아시아나항공은 김포 - 제주 셔틀용으로 [[보잉 767]]을 290석 모노클래스로 개조했다. [[A380]]에 800명 이상 태울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 비밀은 모노클래스의 이론상 끝판왕급 배열이다. 물론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론 없다. 일본에서 90년대까지 자주 썼던 스킬이긴 하다. 비즈젯이라는 명칭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항공기도 있었다. [[우등석/항공]] 항목으로. 한편 반대로 저가 항공사에서 수익 증대를 위해 [[에어아시아 엑스]]나, [[플라이두바이]], [[진에어]]처럼 우등석을 세팅해 둔 곳도 있다. [[진에어]]는 [[보잉 777]]에 중고 비즈니스 좌석을 배치하고, 수하물 우선처리 태그 부착이나 우선탑승제를 운영하는 정도. 단, 기내식은 별도판매. == 관련 문서 == *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 [[우등석]] * [[일등석]] [[분류: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