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반말, rd1=반말, other2=평대, rd2=평어)] [include(틀:일반 문체)] 한자 표기는 '下對(하대)'이다. [[파일:cgkMC38.png]] [목차] == 개요 == 객체, 상대 또는 주체를 낮추는 말인데, [[한국어의 높임법]]과 함께 현대 [[한국어]]에 남아있는 다른 언어와 크게 대조되는 특징이다. 그래서 영어에는 없는 언어 형태이다. 일단 [[T-V구분]]으로 나눈다 쳐도 영어는 친칭인 'thou'가 소멸해 'you'만 남고 주체낮춤이 없다. 상대를 존대(Honorifics)하는 경우에 영어는 주체를 낮추는 게 아니라 "Sir, Your Majesty.", "Your Honourable."처럼 그냥 상대를 높이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일방하대와 다르다. 상대를 낮추는 말도 [[욕설]]로 낮출 수 있어도, 일단 [[동사(품사)|동사]] 변화로 일방하대나 [[일방존대]]가 되지 않는 평어라서 사실상 없다고 본다. == 종류 == 상대를 높이려고 주체를 낮추는 경우는 '저'와 '저희' 같은 낱말이 있다. 상대를 낮추는 말에는 [[해라체]], [[하게체]]가 있다. 다만 하게체는 연륜 있는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존중하는 태도로 말할 때 쓰이니 해라와는 느낌이 다르다. 보기 갑: 내가 삼 먹을 테니까, 네가 무를 먹어라. (해라체) 을: 아니, 이번에는 네가 무를 먹어라. (해라체) 저것이나 저자 같은 표현처럼 객체를 낮추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의 높임법이 [[T-V구분]]과 구별되게 만들어지는 특징이기도 한데, 일방하대는 동기나 동창간의 [[반말]](평어)이 아닌 이상 [[상호존대|상호존중]]의 가능성을 없애버린다. 그러니까 일방존대-일방하대로 화자 사이의 위계를 설정한다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처음부터 화자 사이의 위계를 모르면 그 사람을 칭할 대명사조차 정하지 못한다.[* 한국인이 처음 보는 사람과의 대화를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고, 부득이하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 경우 '[[저기요#s-2]]' 등의 변칙 문장을 쓰는 이유도 근본적으로는 여기에 있다.] 주의해야 할 단어로는 '말씀'이 있다. '말씀'의 경우 높임과 하대가 둘 다 '말씀'으로 동일하여 혼동할 수 있다. 아래는 각각 높임과 하대로 '말씀'을 사용한 예시이다. 예시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해. (높임) 선생님 제 말씀을 들어주세요. (하대) == 관련 문서 == *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 * [[:분류:낮춤말 도서]] [[분류:한국어]][[분류: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