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자위행위)] [include(틀:체위)] [목차] == 개요 == 남성과 여성, 지역마다의 [[자위행위]]에 대한 역사다. == 남성 == 누구나 옛날부터 했지만 다들 쉬쉬하는 화제 중의 하나였다. 이런 인식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수음]]은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인식은 역사가 유구한데, 이에 대한 방비책 역시 징그러울 정도였다. [[정조대]]를 착용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방비책 중의 하나였다. 한편 의사들은 자위 행위를 막아준다며[* 자위 행위를 막으려면 뇌에서 자위에 대한 욕구를 생각나지 않거나 억제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저 실상은 포경수술로 돈 벌기 위한 일종의 프로파간다.] 남성 성기의 귀두를 덮고있는 포피를 잘라내는 수술([[포경수술]])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포경수술]]이 널리 시행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포경수술을 하면 자위 행위를 할 포피가 줄어들고 일부 신경이 제거되어 감각이 둔해짐에 따라 이론상 자위 행위 시 쾌감이 줄어든다. == 여성 == ||[youtube(1nCcuds_76w)]||[[파일:터키 티야나 10.jpg|width=180]]|| |||| 우측 사진은 튀르키예 [[케메르히사르]]의 쾨슉회윅 신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토용으로, 논란은 있으나 자위 행위를 묘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과거에는 [[히스테리#s-2|히스테리아]]라는 여성의 [[정신병]]의 원인을 [[욕구불만|성적 불만족]]이라 보았기 때문에, 그 치료법이 자위행위였다. 적당한 남성을 찾을 수 없을 경우, '''직접 자위행위를 시켜'''주면서 [[오르가슴]]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남성과의 성교 이외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에, 주된 치료법으로 이루어진 클리토리스 자극이 사회적인 파장을 동반하지 않았다.] 오랜 옛날도 아니고, 불과 150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식의 치료법이 많았고, 방법은 보통 여성의 성기를 주물럭거리는 것으로 하였는데, 그 테크닉을 마스터하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심한 경우 몇 시간이 걸리기까지 하였기 때문에, 보다 쉽고 빠르게 오르가슴을 경험시켜줄 수 있는 [[마사지]] 도구를 찾게 되었다. 그러다가 최종적으로 오늘날의 현대적인 [[딜도]], [[바이브레이터]]가 탄생하게 된다. 물론 여성용 자위기구의 역사가 그리 짧지는 않다. 고대 희랍의 유명한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작중에서도 [[밀레투스]]산 개가죽을 이용한 딜도가 최고급으로 유명하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역사는 상당히 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도 [[딜도|저런 유물]]이 있다. 애초에 딜도라는 것 자체가 남성의 성기를 본딴 따지고 보면 일종의 단순하게 생긴 막대기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성감을 연구해 만들기 이전에도 비슷한 것은 충분히 존재했을 것이다. == 서양 == 서양의 [[중세]] 시대에는 자위를 죄악시하는 풍토가 존재하였다. 이는 가톨릭의 윤리관에서 부부간의 관계를 벗어난 성 행위, 출산과 쾌락의 분리를 금기시하기 때문이다.[* 가톨릭에서 [[혼전성교]]를 금기시 하는 것도 이것과 같은 이유이다. 다만 오해와는 달리 성 그 자체가 더러워서 금기시한 것은 아니다.] 자위를 하면 [[랄바]]라는 괴물이 나온다고 사람들에게 겁을 줄 정도였다. 그렇지만 중세시대의 유모들은 어린애들을 달랠 때 수음을 시켜줬다는 전설도 있다. 1758년 [[스위스]]의 의사 티소가 집필한 "오나니즘"이라는 책에는 과도한 자위 행위로 사망에 이른 이들의 증상과 투병 기록이 적나라하게 묘사되면서[* "10세 전후의 아이들, 특히 16세 정도의 아이들이 과도한 자위를 할 경우 등뼈가 [[구루병]] 환자처럼 되는 경우가 있다."라고 서술하기도 했다.] 자위에 대한 공포심을 가중시켰다. 이 책은 유럽에 큰 파문을 일으키며 전세계로 번역되어 퍼져나갔고, 이로 인해 '자위=병'이라는 인식이 절대불변의 공식으로 취급되었다. 남성용 정조대와 자위 방지 교육이 만연했으며 자위를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 [[근대]]에도 자위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영미권의 경우 오히려 윤리적으로 경직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위 행위를 굉장히 죄악시했다. 심지어는 자위를 일종의 [[정신병]]으로 규정하거나 [[포경수술]]이 자위를 막는 데에 도움이 좋다고 광고했을 지경. 이 때 요양원 환자들의 '성욕 억제[* 근대 미국에는 고기를 먹으면 성욕이 강해져 자위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를 위한 건강식'으로 [[시리얼(음식)|시리얼]]을 만들었던 [[켈로그#s-3|존 켈로그 박사의 발언]]에서 이 시기의 상황이 극단적으로 투영된다. >정직하던 사람들도 자위를 하면 거짓말을 밥 먹듯 하게 된다. 자위 행위를 끊는 것만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준다. >- 존 켈로그, <모든 이들을 위한 평범한 사실들> === 소련 === [[소련]]에서는 자위를 반혁명적 행위라면서 규탄했다고 한다. 냉정하게 보자면 노동력과 군사력의 근간인 출산율을 신경쓴 듯. == 동양 == 사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자위를 그렇게 죄악시까지 하는 문헌은 나오지 않는다.[* 물론 죄악시만 안 했다는거지 개방적이었다는 소리는 아니다] 당장에 한국만 하더래도 일반 여성도 아니고 왕의 궁녀가 사용했다고 추측되는 기구가 대놓고 출토되기도 하였다. === 중국 === [[중국]]에서는 태곳적부터 나무로 만든 여성용 자위도구, 환관용 성인용품 등이 나왔다. === 한국 === 한국에서도 월지에서 출토된 모조성기 등 '''실제 사용한 자위도구로 거의 확실히''' 추정되는 유물이 있다. 조선시대 과부와 궁녀들이 사용한 각좆이라든지... 자세한 사항은 [[딜도]] 문서 참고. === 일본 === 일본에서는 자위를 하는 여성을 그린 그림이 있는 것으로 볼때, 과거에도 자위행위를 많이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심지어 남성을 그린것도 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자위행위, version=1489, paragraph=9, title2=자위행위, version2=1488, paragraph2=10, title3=자위행위/지역, version3=7, paragraph3=0)] [[분류:자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