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자주 틀리는 한국어/목록)] [목차] == 개요 == [[사동 표현|사동사]]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정리한 문서다. == 예시 == * '놀라다'와 '놀래다'의 구별 사동사인 '놀래다'를 '놀라다'와 같은 뜻으로도 쓰기도 하며 '놀래다'의 뜻으로는 '놀래키다'가 자주 쓰이는데, '놀래키다'는 충청 방언으로 보고 ’놀래다‘보다 널리 쓰이지 않는다고 표준어로 여기지 않는다. * 높이다/높히다 '높이다'가 옳은 말이다. 거센소리 뒤에는 사동 접사 '-히-' 가 쓰이지 않는다. * '돋구다'와 '돋우다'의 구별 둘 다 높인다는 뜻이기는 한데, '돋구다'는 안경 도수에만 쓸 수 있는 말이고, '돋우다'는 '돋다'의 사동사로서 수준이나 정도 따위에 쓸 수 있는 말이다. '돋구다'는 '[[돋보기]]'와 어근을 공유하는 듯하다. * '맞추다'와 '맞히다'의 구별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다. __정답을 그 가운데에서 골라내는__ 등, 곧 '적중하다' 같은 뜻으로서 '활로 화살을 과녁에 맞히다', '답을 정답에 맞히다' 등으로 쓰인다. '맞추다'는 __두 개 이상의 사물을 서로 비교하여 볼 때 쓰는 파생동사__로서 '답안지와 정답을 맞추다'가 옳은 활용의 예시다. * 우겨넣다/욱여넣다 '욱여넣다'의 '욱여'가 형용사 '욱다'의 사동사 '욱이다'의 활용형인데, '욱다'와 '욱이다'가 대개 안 쓰이는 데다가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 규정 제5항("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이 의식돼서인지 '욱여넣다'를 '우겨넣다'로 잘못 적는 사람들이 있다. === [[사동 표현|사동사]]가 아닌 말 === * '[[설레임|설레이다]]' '[[설렘|설레다]]'의 사동사로 쓰는 사람도 있지만 '설레이다'는 표준어가 아니므로 정 쓰고 싶으면 '설레게 하다'로 써야 한다. * 많이 잘못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역사를 잊힌'처럼 '잊히다'를 가끔 사동사로 쓰기도 한다. 피동의 의미로는 [[이중 피동 표현]]인 '[[잊혀지다]]'가 거의 쓰인다. === 다른 품사로(도) 쓰이는 [[사동 표현|사동사]] === * '웃기다' '웃기다'는 '웃다'의 [[사동 표현|사동사]](웃게 하다/웃게 만들다)이다. 거북하거나 웃을 만하다는 뜻의 형용사인 '우습다' 대신 형용사로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습다'가 만만하다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거나 '졸리다'처럼 파생 품사로 여겨져서일 수 있다. 현재는 [[http://www.weeklymunhak.com/49/|이것]]처럼 책에도 쓰일 정도로 특히 자주 틀린다. == 관련 문서 == * [[한국어/문장의 문법 요소]] * [[사동 표현]] * [[자주 틀리는 한국어/목록]] * [[수동태]] * [[이중 피동 표현]] [[분류:자주 틀리는 한국어]][[분류:한국어의 문법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