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장삐쭈/작품 목록/대사집)] [include(틀:장삐쭈 더빙 대사집)] [목차] == 장삐쭈 여혐 == [youtube(Br76jNkqy_4)] >여자: 장삐쭈 [[여혐]]이래, 확실해졌어. 지금 구독 취소하고 오는 길이야.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는데, 꼴 좋게 됐네. >남자: 확실한 정보야? 이번에도 [[마녀사냥]]은 아니겠지? >여자: 음. 이번엔 확실해. [[메갈리아|믿을]] [[여성시대|만한]] [[네이트판|곳]]에서 봤거든. 너도 구독 취소해. >남자: 어디서 봤는지 알 수 있을까? >여자: 네가 알아서 뭐하게? >남자: 근거 없는 소문일 수도 있잖아. 나는 장삐쭈가... >여자: 근거? 장삐쭈 영상 몇 개만 봐도 여혐요소가 가득한데,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는거야? 너 혹시 [[돌대가리]]니? >남자: 난 봐도 잘 모르겠던데, 뭐가 있는데? >여자: 일단 母 子 편에서 왜 굳이 엄마에게 그런 역할을 부여해서 여자들이 그런 꽉막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한걸까? 그게 여혐이라고는 생각 안 해봤어? >남자: 그건 그저 영상이... >여자: 그리고 최근에 나온 철벽녀 편에서도 그래. 여자를 덮친다고? 그게 정상적인 사람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생각이야? 장삐쭈는 [[잠재적 가해자|잠재적 성 범죄자야!]] 구속 시켜야 된다구! >남자: 그래, 알겠어. 그럼 한 가지만 묻자. 민철이의 포경수술 편에서 민철이는 자신의 꼬추가 까졌다는 사실을 좋아하는 순이 앞에서 까지 까발려지고, 한강에 몸을 던지겠다는 자살 징후까지 보였어. 그럼, 민철이에게 그런 역할을 부여한 장삐쭈는 남혐인거야? >여자: ''' 그런가보지.''' >남자: (잠시 침묵한다) >여자: 심지어 이 영상에서까지도 여자인 나에게 이런 역할을 부여해서 여성 혐오를 조장하고 있잖아? >남자: (일어서며) 그래? 그럼 너랑 나랑 역할을 바꾸면 되겠네. '장삐쭈는 여혐이야!' 그럼 이제 장삐쭈는 남혐이 되는 거지? 그치? >여자: 억지 논리 펼치지 마! 네가 아무리 쉴드친다고 해도 장삐쭈는 여혐이야! 매장 돼야 한다고! >남자: 아니! 장삐쭈는 남혐이야! >[[팝콘#s-12|팝콘러]]: ''' 그럼 장삐쭈는 남자 여자 둘다 혐오하니까, 인간혐오자네?''' == 준범이의 포경수술 == [youtube(DRRtUaEbbjE)] >준범: 어머니,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어머니: 어? 너, 안 자고 뭐하는 거니? >준범: 저 포경수술 하지 않겠습니다! >어머니: 그게 무슨 말이야! 수술 날짜도 잡혔는데! >준범: 제 꼬추입니다! 신경 꺼 주세요! >어머니: 아니, 준범아. 너 어디서 뭘 봤길래 갑자기 이러는 거니? 분명히 어제까지만 해도... >준범: 어머니, [[귀두]]에 표면을 둘러싼 포피가 비정상적으로 크지 않는 이상은 포경수술을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학계에서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포경수술이 굳이 필요 없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고요. 전세계적으로도 포경수술을 하는 민족은 [[할례|종교적인 이유]]를 가진 [[이스라엘]] 민족 외에는 없다는 거, 어머니는 알고 계시고 저에게 포경수술을 강요하시는 건가요? >어머니: [[장삐쭈/작품 목록/대사집/1#s-10|민철이 때문]]이니? >준범: 민철이하고는 아무 관련도 없어요! >어머니: 엄마가 [[돈까스]]도 사 준다고 했잖니! >준범: 그게 설령 고구마치즈돈까스라도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어머니: [[노스페이스|패딩]]은 어떠니? >준범: 싫어요. >어머니: [[페라가모]] 지갑은? 가지고 싶어했잖... >준범: 어머니, 사람을 물질적으로 그렇게... >어머니: 컴퓨터는 어떠니? >준범: 어... ''' 싫어요.''' >어머니: 너 이 새끼야, 방금 고민했지? >준범: 착시현상입니다. >어머니: 뒤지게 맞고 할래, 그냥 할래? 골라봐. >아버지: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준범: 아버지...! >어머니: 여보...! >아버지: 시끄러워서 와 봤더니, 무슨 일이야? >준범: 글쎄 얘가 이제 와서 수술을 안 하겠다지 뭐예요. >아버지: 그럴 줄 알고 ''' 의사선생님 모셔왔다.''' >준범: 여기서 당장 하라고요? >아버지: 그래! >준범: 아버지, 제정신이세요?! >아버지: ''' 나는 내 손으로 직접 했어, 새끼야!''' >어머니: 당신 자연[[포경]]이잖아요. >아버지: 그것도 포경은 포경이야! > >(어머니, 놀란다.) > >아버지: 당장 수술 시작하게. >의사: 네, 알겠습니다. >아버지: 아, 참. 그리고 말이야... ''' 마취 없이 하게!''' > >(준범, 충격받는다.) == [[마법의 소라고둥|마법의 스피커]] == [youtube(1ZW27FwuhdU)] >대장: 음... 우리 [[장삐쭈|삐쭈]]님은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모태솔로|혼자 보내게]] 할 순 없다! 도대체 이게 몇 년째란 말이냐! > >(마법의 스피커, 연결된다.) > >부하: 대장님! 지금 마법의 스피커가 연결이 됐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대장: 당장 연결하게! >부하: 마법의 스피커님, 장삐쭈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여자와 보낼 수 있을까요? >스피커: (잠시 조용히 있다가) ''' 아니.''' >부하: 제길, 아니랍니다. 대장님! >대장: 음, 그 정돈 예상했네. 계속하게! >부하: 마법의 스피커님, 그럼 장삐쭈가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여자와 단 한번이라도 말을 섞어볼 수 있을... >스피커: ''' 아니.''' >부하: 맙소사,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대장님! >대장: 계속해! >부하: 그럼 장삐쭈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스피커: ''' 아니.''' >부하: 이번엔 질문을 하기도 전에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대장님! >대장: 음... 이번엔 질문을 바꿔서 해보게! >부하: 그럼 스피커님, 장삐쭈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발가락이나 쪽쪽 빨면서 "크리스마스는 역시 가족들하고 보내야 제맛이지" 이런 말이나 하면서 혼자서 외롭고 쓸쓸하게 고독하게 보내다가... >스피커: ''' 응.''' >부하: ...응이랍니다, 대장님. >대장: 어... 그래? 응... >부하: 그럼 스피커님! 장삐쭈가 2017년에는 여자친구가 생길까요? >스피커: (잠시 뜸 들이다가) ''' 아니.''' >부하: '''야, 이 새끼야. 너 일부러 뜸 들이는 거지?''' >스피커: ''' 아니.''' >부하: 그럼 2018년에는 생길 수 있을까요? >스피커: ''' 아니.''' >부하: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스피커: ''' 아니.''' >부하: 그럼 평생을 혼자 살다가 [[고독사]]할 팔자인가요? >스피커: (침묵) >부하: '''너 이 새끼야, 응이라고 할 거지?''' >스피커: ''' 응.''' >대장: 그만하면 됐다. 몇번을 물어봐도 똑같을 것 같구나. 삐쭈님에겐 절대로... 응? > >(뒤를 돌아보자 장삐쭈가 울고 있다.) == 대학생활 [[개노답 삼형제|노답 삼형제]] == [youtube(PcootWBfz24)] 원본은 [[우주대제 갓시그마]] >학생 1: 교수님, 도저히 제 학점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C+밖에 못 받은 거죠? >교수: 그래, 자네, 이름이 뭐지? >학생 1: 박지훈입니다, 교수님. >교수: 출석을 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점수를 줄 수 없네. >학생 1: 제가 출석을 안 했다고요? >교수: 자네 [[대리출석]]했지 않은가. >학생 1: 야, 들킨 적 있냐? >학생 2: 너 날 뭘로 보는 거야. 내가 들켰을 것 같아? >교수: 박지훈. >학생 2: 네. >교수: 최영준. >학생 2: '''뇌''' >교수: 자네는 이름이 두갠가? >학생 2: ''' 네.''' >학생 1: ''' 너는 그냥 앞으로 입 열지 마, 이 새끼야.''' >교수: 더 할 말 있는가? >학생 2: 지훈아, 근데 왜 성적을 올리려고 하는 거야? >학생 1: 이 과목 때문에 [[국가장학금]] 못 받게 생겼어. >학생 2: 국가장학금이 뭔데? >학생 3: 어? 이 무식한 새끼. 국가장학금도 모르냐? >학생 2: 뭔데? >학생 3: 몰라. >학생 1: 경제적인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야. >학생 3: 아, 그렇구나. >학생 1: 이제 왜 내가 성적을 올리려고 하는지 알겠지? >학생 2: 아니. >학생 3: 배고파. >학생 1: 너희, [[오버워치]] 하지? >학생 2: 응. >학생 1: 딱 1점 때문에 황금무기 못 받으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학생 2: 존나 열받아. >학생 3: 죽여버려야지. >학생 1: 이제 좀 알겠어? >학생 2: 아니. >학생 3: PC방 가자. >학생 1: ''' 너희는 그냥 앞으로 입 열지 마, 이 민달팽이 똥같은 새끼들아.''' >교수: 자네들, 아직도 안 갔나? >학생 3: 야, 먼저 PC방 가 있자. >학생 2: 오버워치 좆밥 새끼. > >(학생 3, 운다.) > >학생 2: 야, 우냐? (학과사무실을 뛰쳐나가는 학생 3을 쫓으며) 오-! 야, 장난이야, 장난! 같이 가, 이 새끼야! 같이 가! >학생 1: (학생들을 뒤쫓으며) 야, 이 새끼들아! 내 자리 맡아놔! > >(학생들이 다 나가고 사무실에 남은 건 교수뿐.) > >교수: 저런 놈들이 내 학생이라니... 에휴, 말세구나. 말세야... > >(교수가 TV를 켜자 중년의 남성이 나온다.) > >남자: ''' 자기야, 애들 갔어?''' >교수: ''' 웅♡''' == 50년 후 장삐쭈 == [youtube(9E54nVJPtMY)] >스튜어디스: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동생: 와... 형! 나 비행기 처음타봐. 너무 신난다. >민수: 이런 촌놈 새끼를 봤나. 히히히히히히히히... >동생: 유유유유유유유유유... >민수: (만세를 하며) 날아라, 비행기! (갑자기 자리 이탈을 한다) ♪모든 준비 다 끝났어~ ♪곱게 차려 입고 나...[* [[거북이(혼성그룹)|거북이]]의 4집 타이틀곡 '비행기'의 가사의 일부이다. --지금도 고전인데 50년후의 아이가 알고있다. 뭐하는 애지.--] (발을 헛디뎌 넘어진다) 어억! 어어억!... > >(승객들이 모두 웃는다) >승객1: 오호호호호 웃었더니 배가 고프네? > >엄마: 박민수! >민수: 으으으으.... (장삐쭈를 보고 놀란다) 어어어어억!!! >장삐쭈: 으으으음..... >민수: (엄마에게 안기며) ''' 엄마, 저 할아버지한테 찌릉내 나.''' >장삐주: (놀라서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본다) 으음!!! 음음음음!... >엄마: 찌릉내? > >(모든 승객들이 일제히 뒤를 돌아본다) >승객들: 찌릉내? 오줌을 쌌다고? > >장삐쭈: ''' 안 쌌어!!''' >스튜어디스: 승객 여러분, 모두 정숙해 주세요. [[요실금|나이를 먹다보면 오줌을 지릴 수도 있답니다.]] >장삐쭈: ''' 안 지렸어!!''' >스튜어디스: (장삐쭈에게) 손님, 기저귀 갈아 입는거 도와드릴까요? >장삐쭈: ''' 그런거 안 입어!!''' >스튜어디스: 너무 창피해 하지 마세요. 저도 할아버지가 있답니다. >장삐쭈: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다) >스튜어디스: 손님. >장삐쭈: ''' 제발 나좀 내버려 둬!''' >스튜어디스: 손님, 혹시... >장삐쭈: ''' 아니야!!''' >스튜어디스: 오줌이 아니라... >장삐쭈: ''' 말 하지마!!''' >스튜어디스: ''' 똥을 싸신 건가요?''' >장삐쭈: {{{+1 '''이 개 같은 년!!''' }}} > >(모든 승객들, 일제히 뒤를 돌아본다) >승객들: 똥을 쌌다고? 똥? > >장삐쭈: (일어서서) ''' 난 똥을 싸지 않았어!!''' >스튜어디스: 모두 정숙해 주세요. >장삐쭈: (스튜어디스에게 다가가며) ''' 네가 나 똥싸는 거 봤어? 내 바지에 똥 묻은거 봤냐고!''' >스튜어디스: 손님, 냄새 퍼지니까 자리에 앉아주세요. > >동생: {{{+1 '''형아, 원래 똥냄새가 얼굴에서 나는거야?'''}}} > >(승객들, 박장대소한다) > >스튜어디스: 이쪽으로 오세요. 씻겨드릴게요. >장삐쭈: (갑자기 창문으로 달려가서 창문을 깬다) ''' 이건 꿈이야!''' --와장창-- == 꿈도 희망도 없는 웅이의 겨울 == [youtube(I4lU1Xq3RHU)] >웅이: 할아버지, 죽음이란 게 대체 뭘까? 막상 죽음이 앞에 다가오니까 나 너무 무서워. >할아버지: 삶에 미련을 가지지 마라. 우린 이미 자연에게 삼켜진 몸이다. 죽는 것 또한... > >([[꿩]]이 한 마리 날아간다.) > >웅이: (꿩을 쫓으며) 와, 씨발! 먹을 거다, 먹을 거! [[치킨]]! >할아버지: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먹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해가 지기 전에 죽자꾸나. 어서 따라오거라. >웅이: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다음 생에 뭘로 태어나고 싶어? >할아버지: [[금수저]]! >웅이: 어? 금수저가 뭐야? >할아버지: 돈이 존나게 많은 사람. >웅이: 왜? >할아버지: 돈이 많으면 씨발 존나 멋있게 살 수 있단다. (한참 올라가다) 오, 그래! 여기가 묫자리로 딱 좋겠구나. 볕도 잘 드는 것 같고... 자, 여기다 하나. 여기도 하나... >웅이: 할아버지, 이게 뭐야? >할아버지: [[잔디]]란다. 자, 네가 죽고 싶은 곳에 뿌리고 오려무나. >웅이: 응, 알았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여기다 묻힐까? 아니야, 아니야, 여기서 죽어야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이 밧줄로 저기 저 나무에서 목매달아야겠구나. 여기 있어라. >웅이: 어? 할아버지! 할아버지! 저 쪽이, 저 나무가 더 커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오동나무]]가 좋다. > >(잠시 후, 웅이는 썰매를 끌고 와 타고 놀기 시작한다.) > >할아버지: 녀석아! 뭐 하는 짓이냐! 돌아오거라, 웅아, 웅아! >웅이: 할아버지, 키워 주셔서 감사했어요. 극락에서 뵈요! >할아버지: 머리부터 박아라! >웅이: ''' 좆같은 세상!''' (눈더미에 전신을 꼴아박는다.) >할아버지: 웅아! 웅아! 할아버지가 머리부터 박으라고 했잖아! (눈길에 미끄러져 내려가더니...) ''' 살고싶어!''' (머리부터 꼴아박는다.) > >(할아버지, 눈더미에서 머리를 내민다.) > >할아버지: 웅아, 웅아! 웅아, 어딨냐! 웅아! > >(웅이도 눈더미에서 머리를 내민다.) > >할아버지: 어유, 이 새끼 진짜 뒤진 줄 알았네! ''' 이승이 좋은 것이여!''' > >(할아버지와 웅이, 즐겁게 눈싸움을 한다.) == 등교친구 == [youtube(7MaC8mHEczg)] >답정너: 어! 정연아, 안녕? 왜 이렇게 늦었어? >정연: (숨을 고르며) 어... 미안해, 미안해. >답정너: 심심해서 혼났지 뭐야? 똥쌌어? >정연: 아니, 나오다가... >답정너: [[변비|너 변기에 앉았다 하면 최소 1시간이잖아?]] >정연: 아니... >답정너: (말을 끊으며) 정연, 나 너한테 고백할 거 있어. >정연: 뭔데? >답정너: 아, 아니야. 말 안할래. (갑자기 멈춰서 정연이를 쳐다보며) 나 있잖아? >정연: ''' 다이어트 한다는 건 아니지?''' >답정너: 어머! 대박 어떻게 알았어? 나 살 좀 빠진 것 같아? >정연: ''' 아니?''' >답정너: 다시 한번 자세히 봐봐. >정연: ''' 어제랑 똑같은데?''' >답정너: 0.1g도? >정연: ''' 어.''' >답정너: 그럼 찐거 같아? >정연: ''' 아니, 그대로라니깐?''' >답정너: 그럼 나 다이어트 하지 말까? >정연: ''' 방금까지 한다며?''' >답정너: 니가 방금 안해도 된다며? >정연: ''' 그런말 한적 없는데?''' >답정너: 그럼 나 돼지같아? >정연: ''' 아니, 무슨 말이 듣고 싶은거야?''' >답정너: 솔직한 말? >정연: ''' 미친년 같아.''' >답정너: 너, 나 질투하는구나? >정연: (걸어가며) ''' 그딴 개뼉다구같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계속할거면 우리 앞으로 학교 따로 다니자. 도저히 니 개소리 못 들어주겠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답정너: 정연아, 화났어? >정연: 말 걸지 마. >답정너: 그냥 나 죽어버릴까봐. >정연: ''' 죽어, 그냥 말하지 말고.''' >답정너: 정연아, 그 동안 고마웠어. >정연: 뭐야... 진심 이었어? >답정너: 죽지말까? >정연: ''' 아니, 죽었으면 좋겠는데... 이유라도 들어보자.''' >답정너: 누가 나보고 아이유 닮았다지 뭐야... >정연: 뭐야, 칭찬 아니야? >답정너: 칭찬은 무슨... 아이유 닮았다는 소리 들을바엔 그냥 죽는게 나아. >정연: ''' 그럼, 뒤져.''' >답정너: 정연아, 나 진짜 아이유 닮았어? 기분 나빠서 물어보는거야. >정연: ''' 아니?''' >답정너: 그치그치? 안닮았지? >정연: ''' 어.''' >답정너: 이빨도 안닮았어? >정연: ''' 어.''' >답정너: 진짜 안닮았어? 하나도? >정연: ''' 전혀.''' >답정너: 너 시력 몇이야? >정연: ''' 9.0, 9.0인데?''' >답정너: 너 몽골에서 왔니? >정연: ''' 니가 듣고 싶은 말 늙어 뒤질때 까지 안해줄거니까, 빨리 닥치고 따라와. 지각하기 싫으니까. 개소리 들어주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답정너: 진짜 걔가 나 좋아하는 것 같다니까? 진짜야. >남자아이: (뒤에서 부터 달려와서 정연&답정너 일행에 합류하며) 안녕? 애들아. 너희 혹시 라이터 있니? >답정너: ''' 정연이한테 있을거야.''' == 아빠의 비밀 == [youtube(ADyI82T5lf0)] >배영식: (거실에서 자는 아들을 보고) 녀석, 들어가서 자라니까... > >(갑자기 방귀 소리같은 초인종 소리가 난다[* 옛날 부잣집 초인종 소리를 입으로 표현하다 보니 방귀 소리로 들린다(...)]) > >배영식: (놀라서 일어나며) ''' 아이 씨발 깜짝이야! 씨발... 저 놈의 초인종.''' (방문을 열고 나간다) ''' 이 밤중에 누구여! 이런 씨발...''' (대문을 열고 밖에 나간다) ''' 초인종을 씨발 바꾸던가 해야지...''' (전봇대에 기대고 서있는 한 남자를 보고 다가가며) 거 이시간에 거 누구요? 지금이 몇신 줄... >곽종팔: 배영식이 나여... >배영식: 나가 누군디 반말이여. 이 새끼가... >곽종팔: 나여... 곽종팔이. >배영식: (소스라치게 놀라며) 으어어어어... >곽종팔: 설마, 날 잊어먹은건 아니겄지? (영식이에게 다가가며) >배영식: 다가오는 종팔이를 보고 뒷걸음질 치며) 종팔이... >곽종팔: (영식이의 집에 들어간다) 어따 좋은집서 살고 있구마잉. 누구는 입구녕에 거미줄치게 생겼는디... >배영식: 여기는 어떻게 알고 온거야... >곽종팔: (영식의 말을 무시하고) 형수님 계신당가? >배영식: (집에 들어가려는 종팔이를 저지하며) 집에 아무도 없네. 아니아니... 집에 애가 있어. 그리고 아내도 곧 들어올걸세... >곽종팔: 애가 있다고? >배영식: 그래... > >(갑자기 등장인물의 위치가 바뀐다) > >배영식: 종팔이... 나 이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네. 꼭 이렇게 까지 찾아와야 했는가... (이때 아들이 창문으로 몰래 보고 있는다) >곽종팔: 뭐 그라믄 우리는 평범하지 않았다는 거여 뭐여... >배영식: 아니 그런 말이 아니잖은가... >곽종팔: ''' 그라믄 그때 그 키스는 뭐였어?''' >아들: (흐으으으으... 키스!!) >배영식: 그때는 우리 둘다 너무 어렸지 않은가! >곽종팔: ''' 나는 사랑이었어!''' >배영식: 이미 다 지난일 일세. >곽종팔: 나는 아니여. >배영식: 그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네. >곽종팔: ''' 너한테 바친 내 순결은? 영원히 나만 사랑하겄다고 한건 야부리였어?''' >아들: (흐으으으으... 순결??) >배영식: 그만 돌아가주게. >곽종팔: 그짓말쟁이... (집을 나선다) >배영식: (돌아가는 종팔을 부르며) 곽종팔이! 잠깐만 기다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게 해주게나... >곽종팔: (서서 뒤를 돌아본다) >배영식: (울먹이면서) ''' 1964년 4월 18일!!''' >곽종팔: ''' 우리 처음 손 잡은날...''' > >(영식, 종팔은 그 때를 떠올리며 울먹이고, 아들은 충격을 받는다) == 미래체험 == [youtube(wMIgJx5E650)] >점집주인: 저희 가게에 오신 걸 환영해요. 제 옆에 있는 이 엄지발가락 같이 생겨먹은 친구가 여러분들의 미래를 봐드릴거에요. 현금으로 결제하시면 [[바가지|28만원]]까지 해드릴 수 있답니다. 오호호호호~ >여자손님: 어머! 진짜 [[ET]]발가락 같이 생겼다~ >외계인: (외계어를 한다) >여자손님: 어머~ 외계어 인가봐! 뭐라고 하는 거에요? >점집주인: '''"니 얼굴로 사느니 차라리 다음 생에도 이 얼굴로 살겠다."'''라고 하네요. >남자손님: 그냥 아줌마가 하고 싶은 말 하는거 같은데요? >여자손님: 너 우주에서 쫓겨나서 지구로 온거지? 딱봐도 우주찐따같이 생겼다. 예 >외계인: ''' 적당히 해라 씨발 진짜...''' >남자손님: 어! 이 새끼 말할 줄 알잖아? >점집주인: [[전라남도]] [[나주시|나주]] 출신 이랍니다. >남자주인: 근데 왜 저렇게 생겼지? >외계인: 지금부터 미래체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손가락을 들고 웃으며) 으흐흐흐흐흐... >여자손님: 어! 이 새끼 웃는것봐... >외계인: (손가락 끝에서 빛을 발사할 준비를 하며) 호잇!! >여자손님: 어! 오빠, 나 안할래! >외계인: (빛을 발사하며) 이미 늦었어! >여자손님: (빛을 이마에 맞고 최면상태에 들어간다) >외계인: 뭐가 보이시죠? >여자손님: 남자친구가 보여요. 노숙자가 됐어요. >남자손님: 내가 왜 노숙자야? >외계인: 그는 왜 노숙자가 됐죠? >여자손님: ''' [[스포츠토토|토토]]를 했어요.''' >외계인: 왜 헤어지지 않은 겁니까? >여자손님: ''' 제 명의로 대출을 했거든요.''' >외계인: 얼마나 꼴아 박았습니까? >여자손님: ''' 6800... 아니 7000...''' >외계인: 남자친구를 사랑하나요? >여자손님: ''' 아니요. 죽여버리고 싶어요.''' >외계인: 그럼 남자친구한테 욕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여자손님: ''' 씨발새끼. 지옥불에 튀겨 죽일 새끼.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죽일거다. 씨발 죽일거야. 칼로 찌를거야.''' >남자손님: 어! 자...자기야! 정...정신차려! >여자손님: 어머, 자기야! 나 너무 무서워! >남자손님: 자기야, 빨리 짐챙겨! 나가자. >여자손님: 저 녀석이 내 머리를 조종했어! >외계인: 제가 재미난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죠. ''' 저는 사실 최면을 걸지 않았습...''' == 전학생 == [youtube(bp8PFDa2fkg)] >선생님: 자, 이번에 우리 반에 전학 오게 된 친구다. 이름은 니들이 직접 물어보도록 하고, 선생님은 바쁜 일이 있어서 먼저 갈 테니까 교장 선생님이 물어보면 잠깐 화장실 갔다고 하고 반장은 나한테 [[카톡]] 하나만 넣어주라. >전학생: 안녕, [[좆밥]]들아. 이번에 [[좆밥]]초등학교에 전학오게 된 강[[태풍]]이라고 해. 우리 형 이름은 강[[지진]], 누나 이름은 강[[홍수]]야. 혹시 나랑 한 딱까리 하고 싶은 애들이 있을까봐 미리 말해둘게. ''' 나로 말하자면 [[태권도]]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노란띠였고, 지금은 3단이야. [[합기도]] 쥐띠, [[검도]] 5단, [[주짓수]] 6단, 계란 지단, [[이종격투기(카페)|이종격투기 카페]] 우수회원, [[웃긴대학|웃대]] 정학, [[오늘의유머|오유]] 탈퇴, [[루리웹]] [[키배|키보드 배틀]] 34연승, [[끝말잇기]]는 68연승째지. 이달의 독서왕 라이트급 현 챔피언이고,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선 1교시부터 164 대 1로 싸우다가 점심시간 돼서 화해하고 밥 먹으러 갔을 정도니까, 웬만해서 내 앞에서 2초 이상 얼쩡거리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잘 부탁한다, [[좆밥]]들아. >남학생: 저 새끼 이빨 터는 게 거의 [[우병우]] 급인데? >여학생: 야, 닥치고 너 이 시간 끝나고 쟤랑 싸워봐. 존나 재밌겠다! >남학생: 경식이 담배 사러 가야 돼! > >(쉬는 시간, 복도) > >남학생: (전학생을 마주치더니) 야, 너 말이야! 적당히 나대는 게 좋을 거야. 이 구역은 내가 꽉 잡고 있으니까. (전학생을 지나치며) 좆밥새끼... >전학생: 어... 뭐지...? >여학생: 태풍아! 너 혹시... 시간 있니? >전학생: 어...? 시간 많아! >여학생: 정말? 그럼 요 앞의 [[CU]]에서 [[에쎄]] 라이트 세 보루만 사다 줄래? 잔돈은 너 가져. >전학생: 어? 잠깐만! 돈을 줘야 잔돈이 나오지 않을까? == 구애 == [youtube(dB_DLJx88u4)] 원본은 [[흙꼭두장군]] >아이들: 할아버지, 할아버지! > >(할아버지, 아이들을 바라본다.) > >아이 1: 할아버지, 여자 꼬시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할아버지: [[보지|여자 거시기]]는 할미한테 물어봐야지, 이 녀석아! >아이 2: 할아버지, 여자 거시기가 아니라 여자 꼬시기요! >할아버지: 엥?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는 게냐? >아이 1: 할아버지가 [[대물|우리 동네에서 제일 크잖아요.]] >할아버지: ''' 정확하게 알고 있구나.''' 여자 꼬시기라... 딱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단다. >아이 1: 음... 착한 마음씨... >할아버지: [[와꾸]]랑 [[화폐|돈]]. >아이 1: 어? 와꾸가 뭐예요? >할아버지: 여자는 본능적으로 [[외모지상주의|잘생긴 남자들을 선호한단다.]] >아이 3: 할아버지, 제 와꾸는 어때요? >할아버지: 너희들은 돈 많이 벌어야 될 거야. >아이 1: 얼마나 벌어야 되는데요? >할아버지: 최소한 두 장. >아이 1: 이... 이만 원이요? >할아버지: ''' 2억.''' >아이 1: 어... 하루 용돈이 300원인걸요. >할아버지: 하루 300원이면... [[안될거야 아마|1900년만 모으면 되겠구나.]] >아이 2: 차라리 그냥 죽으라고 하세요. >할아버지: 그건 너무 잔인하잖니. >아이 1: 아녜요, 할아버지. 냉정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꼭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 >(아이, 길을 걷다 리코더를 부는 소녀를 만난다.) > >아이 1: 와꾸랑 돈, 와꾸랑 돈... (소녀를 발견하고) 리코더 정말... >소녀: ''' 싫어.''' >아이 1: 아직 아무 말도 안 했... >소녀: ''' 싫어.''' >아이 1: (시무룩해지다가) 있잖아, 우리... >소녀: ''' 싫어.''' >아이 1: 나한테 돈 5억 있다? >소녀: 어?! 정말이야? >아이 1: 그럼, 정말이고... >소녀: ''' 싫어.''' >아이 1: (언덕을 달려가며) '''씨발, 개 같은 세상...!''' == 긴급소집 == [youtube(K01jlFb6bEw)] >여직원: 과...광곱니다! 광고가 들어 왔습니다. 실장님! >실장: 오! 그래 이번엔 또 무슨 광고야? > >(화면에 라쉬반 팬티가 등장한다) > >여직원: 아무래도, 팬티 광고인 것 같습니다. >실장: ''' 아니 씨발. 왜 들어와도 맨날 저런거만 들어오는거야?''' >직원1: 그래도 광고 영상인데 욕은 좀 자제해 주게. >실장: ''' 옘병.''' >직원1: ''' 이런 씨발. 욕하지 말라니까 이씨...''' >실장: 그래도 광고영상인데 욕은 좀 자제해 주게나. >직원1: 미안하네. >실장: 음... 당장 임원들을 소집하게! > >(샌드박스 회의실) > >임원1: 바빠 죽겠는데, 왜 부른거여? >실장: 삐쭈한테 광고가 들어왔네. >임원1: 뭔 광고여? >실장: 팬티 광고라네. >임원2: ''' 팬티는 역시 [[BYC|BY… (삐)]]!''' > >(하얀색 팬티가 화면에 뜨며, 아래에 '라쉬반' 이라고 적혀있다) > >실장: 삐쭈한테 광고가 들어왔네. >임원1: 뭐여? 처음부터 다시 하는 거여? >직원1: 거거 집중해서 한번에 좀 갑시다! >전달자: 실장님! 밖에 비 온답니다! >임원1: 뭐? 이... 나 우산 안 가져왔는데? >직원1: 무슨 2월 달에 비야 이씨... >임원2: '''[[BYC|비 와 이ㅆ… (삐)]]''' > >(빨간색 팬티가 화면에 뜨며, 아래에 '라쉬반 [[BYC|BXX]] 광고 아님' 이라고 적혀있다) > >임원3: 그나저나 팬티에 대해서 뭘 알아야지 광고를 하든 말든 할 거 아닙니까? >실장: 자네가 맞는 말을 할 때도 있구만. 이 라쉬반 팬티로 말 할것 같으면, 사타구니에 땀이... >임원3: '''[[사타구니|사타구니?]]''' >실장: 그래. 사타구니에 땀이 차는 걸 방지해 주고, 음낭과 음경을 감싸고 있는 부분이 분리되어 있어서 고환의 온도를 33.5도로... >임원3: '''[[고환|고환?]]''' >실장: 그래, 고환. >임원3: 고환이라면... >실장: 그래, 맞아! >임원3: 그거 맞죠? >실장: ''' 하지마!''' >임원3: '''[[불알|부라ㄹ… (삐)]]''' > >(파란색 팬티가 화면에 뜨며, 아래에 '라쉬반' 이라고 적혀있다) > >전달자: 실장님, 광고주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실장: 뭐? 광고주한테! > >(빨리 전화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전화를 받는다) > >실장: 김 실장 입니다. 전화 바꿨습니다. >광고주: 실장님, 계약조건을 좀 바꿨으면 싶네요? >실장: 아잇... 계약조건을요? >광고주: 장삐쭈가 직접 팬티를 착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실장: 직접이요? >광고주: 네. >실장: 팬티를요? >광고주: 안될까요? >실장: 거... 장삐쭈는 더빙 하는 사람이지, 속옷 모델이 아니라서요. >광고주: ''' 계약금을 두 배로 간다면...''' > >(장삐쭈의 팬티 착샷이 등장하고[* 물론 중요부위는 스마일로 가렸다.], 소감은 굿이라고 한다) == 개강총회 == [youtube(bApC5j1aPNI)] >(개강을 맞아서 각 학번의 과대들이 모두 모이고, 임원회의가 열린다.) > >박[[화석#s-3]](07학번): 요즘 후배놈들이 인사를 안하고 다닌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선배들을 아주 그냥 좆으로 보는거지. 음... 13학번. 대답 빨리해라. >이진규(13학번): (일어나서) 옙! 13학번 이진규! >박화석: 애들관리 안되는 거 보니까 대학생활 참 편해졌나보다. >이진규: 아닙니다. >박화석: 음... 16학번. >구상큼(16학번): (일어나서) 옙! >박화석: 어 그래. 받아적어라. 12시 넘어서 선배 탐라에 좋아요 누르지 않기, 선배가 친추걸면 10분안에 받아주기, 500m 반경에서 선배가 보이면 전력질주해서 120도로 인사하기, 마지막으로 다나까 미사용시 전원집합이다. 알겠나? >구상큼: 알겠습니다! >박화석: 어. 17불러와. >최나영(17학번): (경례하면서) 안녕하십니까! 17학번 과대입니다. 부름을 받고 왔습니다. >박화석: 어. 임원 회의 끝! > >(모두 일체 일어나서 선배님에게 인사한다)[* 이때 잘 들어보면 '''"선배 새끼야!"'''가 들린다.] > >박화석: (인사를 받아준 뒤 경례하며) 수고하고. > >(누군가 '해산' 이라고 말했고, 그 한 마디에 일제히 회의실 밖으로 나간다) > >임원1: ''' 으..... 저 새끼 진짜 이씨...''' (옆에 있는 임원2 에게 담배를 빌리며) ''' 야, 저새끼는 씨바 졸업을 안 할건가봐. 진짜.''' >임원2: (과대1의 말을 듣고 웃는다.) > >(한편, 회의실에선...) > >박화석: 어... 너를 따로 부른거는 다름이 아니고... >최나영: 네! >박화석: 음... 올해 그 몇살이지? >최나영: (살짝 웃으며) 스무살 입니다. >박화석: 어 스무살이지? 그래. 음... 거 저 둘이 있을 때는 편하게 오빠라고 해도 좋다. 어... 저기 저 시간 있으면은 나하고 어... 분위기 좋은 곳에 가가지고 맛있는 밥 한번 먹자고. >최나영: (살짝 웃으며) ''' 선배님, 사실은... 제가 밥을 끊은지 꽤 됐습니다.''' >박화석: [[눈치 없는 새끼|오! 밥을 끊었다니... 대단해. 음... 언제부터?]] >최나영: (살짝 웃으며 화면을 바라보고) ''' 지금부터요...''' == 도장깨기 == [youtube(HGWL3odwVA8)] >(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 날, 사부님의 비기를 얻기 위해 제자가 찾아온다.) > >제자: 으하하하하하하 >사부: 더 이상 우리 도장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했을 터인데... >제자: 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사부님. 사부님의 비기가 너무 궁금해서 영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요. >사부: 잔말말고 덤벼라! >제자: 성규야, 가라! >성규: 이히히히히히히히...(공격을 하려는데...) >사부: ''' 너 얼굴 존나 못생겼어!''' >성규: (그 말을 듣고 빡쳐서 다가오지만, 사부님한테 한 방에 끝난다.) 으어억.... >사부: (성규를 때리며)이야아잇! >제자: 역시 그 독사같은 샛바닥은 여전하시군요 사부님. 그 샛바닥에 여럿 죽어나가... >손자: 어? 할아버지! 뒤에요! > >(갑자기 정체불명의 여자가 뒤에서 달려오는데...) > >사부: (그 여자를 때려 눕히며) 개새끼! 쳐버리기! >제자: 결국 제가 나서야 겠군요. (말이 끝나자 마자 사부님을 공격한다) >사부: (제자의 공격을 피하며)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느냐... >제자: 저에겐 그것이 꼭 필요합니다! >사부: 와라! > >(사부와 제자의 공방전이 벌어진다.) > >손자: (할아버지와 이상한 아저씨의 싸움을 보면서) 저거 뭐야... 씨발 무서워... > >(사부와 제자 사이의 싸움에 성규가 끼어드는데...) > >사부: (갑자기 끼어든 성규를 때리며) 넌 뭐야! 이 새끼야! (제자에게) 강해졌구나... >제자: 다시 갑니다! >사부: 오너라! > >(또 다시 사부와 제자의 공방전이 벌어진다.) > >손자: 누가 쟤네좀 말려봐! > >(이번엔 정체불명의 여자가 싸움에 끼어들고...) > >사부: (그 여자를 때려 눕히며) 방해하지마! 이씨... >제자: 다시 갑니다! > >(또 다시 사부와 제자의 공방전이 벌어진다.) > >손자: 씨발... 대체 언제 끝나... >성규: (뾰족하고 긴 바늘을 두 개 던지며) 미친 새끼들! >사부: (바늘 한 개를 쳐내며) 타잇! 비겁한 새끼! (바늘 한 개가 오른쪽 어깨에 꽂힌다) >손자: 드디어... 드디어 끝났다! (할아버지에게 다가가며) [[이중인격|할아버지! 괜찮으세요?]] >사부: (제자를 쳐다보고) 도대체 뭘 원하는 것이냐? >제자: 그것을 주셔야겠습니다. >사부: 그것이라니... > >(그 정체불명의 여자는 제자의 보스였고...) > >보스: (잠깐 웃고) ''' 시치미 떼도 소용없다. 그녀의 입술 13권을 내놔라!''' >사부: (충격을 받고)어어어? >제자: ''' 그녀의 입술 13권!''' >사부: 진작 말할 것이지 씨발... 가져가 썩 꺼지거라! 이 새끼야! > >[[와장창|(제자와 보스, 그리고 성태는 도장 창문을 깨고 나간다.)]] == 동철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 == [youtube(IsWDrayrogI)] >동철: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단 말이지. 도대체 왜 답장이 안 올까? >동생: 처음부터 잘 생각해 봐. 오빠가 뭔가 실수했겠지. >동철: 실수 같은 거 안 했어! 내가 얼마나 매너 있었는데! >동생: 울지 말고, 처음부터 말해봐. >동철: 일단 만나서 밥 먹으러 갔어. >동생: 어디로 갔는데? >동철: [[김밥천국]]. >동생: 첫 만남에 [[김밥천국]]을 갔다고? > >(친구들, 웃는다) > >동철: 너희 지금 김밥천국 무시하는 거야! >동생: 알았으니까, 계속해 봐. >동철: 뭐 먹을지 고민하길래 내가 대신 골라줬지. >동생: 뭐 골라줬는데? >동철: [[참치김밥]]. > >(친구들, 웃는다.) > >동철: 참치김밥이 가성비가 얼마나 좋은데! >동생: 오빠는 뭐 쳐먹었는데? >동철: 나는 오삼불고기. >동생: 여자는 참치김밥을 시켜주고, 오빠는 오삼불고기를 쳐먹었다는 거야, 지금? >동철: [[치즈김밥]]을 시켜줄 걸 그랬나? >친구: ''' (븅신새끼.)''' >동철: 속마음 다 들려! >동생: 계산은 당연히 오빠가 했겠지? >동철: 무슨 소리야. 당연히 반반씩 더치페이했지. 심지어 내가 남자답게 500원 더 냈다고![* 참고로 [[더치페이]]는 비용을 1/n로 나누는게 아니라. 각자 자기가 먹은 만큼 내는거다.] >동생: 참치김밥이 얼만데? >동철: 3000원. >동생: 니가 쳐먹은 오삼불고기는? >동철: 6500원. > >(친구들, 웃는다.) > >동철: 자꾸 왜 웃는 거야! >동생: ''' 니가 더 비싼 걸 쳐먹어 놓고 반반씩 내자고 하는 건 어느 나라 방식이야?''' >동철: 그러네! >친구: (웃으며) 븅딱새끼...! > >(동철, 얼굴이 빨개진다.) > >(이후, 여자를 직접 만나는 친구.) > >친구: 동철이 연락, 왜 안 받으셨죠? >여자: ''' 못생겨서요.''' == 스타킹맨 == [youtube(cu9I7qBV4bU)] >(어디선가 [[스타킹]]... 아니, [[비닐봉지]]를 쓴 남자 한 명이 등장한다.) > >스타킹맨: 당장 아이들을 풀어줘라. > >(지원이는 악당들에게 잡혀있다.) > >오빠: 도와주세요! >악당 1: 으어어! >악당 2: 네 녀석이 여길 어떻게! >지원: 살려주세요. 스타킹맨! >스타킹맨: 아이들을 풀어주고, 당장 내 눈앞에서 꺼져라! >악당 2: 스타킹이나 뒤집어 쓰고, 쪽팔리지도 않냐? >스타킹맨: 비닐봉지다. >지원: 봉다리? >악당 1: 으어어... >지원: ''' 도와주세요. 비닐봉지맨!''' >악당 2: ''' 그게 더 쪽팔려!''' >스타킹맨: 다섯 셀 때까지 아이들을 풀어주고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안그러면 너희는 죽는다. > >(스타킹맨과 악당 1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멀리서 보여주며 정적) > >스타킹맨: (갑자기 악당1을 걷어찬다.)츄압! >악당 1: (쓰러지며)으어어어... >지원: 이럴수가! >오빠: ''' 숫자를 안 셌어!''' >악당 2: 비겁한 녀석! 그러고도 네가 영웅이냐? >스타킹맨: '''비닐봉지다.''' >악당 2: 비닐봉지고 나발이고 허튼 수작 부리면 이 아이의 목숨은 없다! >스타킹맨: 제안 하나 하지. ''' 지금 아이를 풀어주면, 고통 없이 죽여주겠다.''' >악당 2: 개소리 집어치워! >스타킹맨: 안타깝군, (칼이 두 개 꽂혀있는 형상을 한 허리띠를 클로즈업 하며.)그럼 이걸 쓰는 수밖에. >오빠: 필살기다! > >(클로즈업 한 허리띠 화면 그대로 정적) > >스타킹맨: (중년 남성2에게 어퍼컷을 갈기며)츄압! >소년: ''' 허리띠랑 아무 관련도 없어!''' >악당 2: (쓰러지며)으어억!...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들: 이겼다! >지원: 오빠! >오빠: 지원아! (울면서) ''' 그냥 죽어버리지 그랬어...''' >지원,오빠: (스타킹맨에게 다가가며)스타킹맨! >스타킹맨: 비닐봉지다. >오빠: 얼굴 좀 보여주세요. >스타킹맨: 안돼. >오빠: ''' 안보여주시면 아동 납치범으로 지금 당장 경찰에 신고 할 거에요!''' >스타킹맨: (아이들을 노려본다.) >소년: 아, 쫌 보여줘라 쫌! >스타킹맨: 어쩔 수 없군... 대신 사진은 찍지 마라. (스타킹을 벗는다.) > >(스타킹을 벗자 주름 가득한 중년 아저씨의 얼굴이 나온다.) > >오빠: (비닐봉지를 벗은 스타킹맨을 보고)으... >아이들: 어.......... >스타킹맨: 내 얼굴에 뭐가 묻었니? >지원,오빠: ''' 못생김이요.''' == [[농심 너구리|볶음너구리]] 탄생 비화 == [youtube(H7hsf7uwf7I)] >([[농심그룹]] 개발팀 회의실) > >(신제품 아이디어 회의중) > >과장: 그런거 밖에 생각을 못해? 더 참신한거 없어? 아이디어 나올 때까지 퇴근할 생각 꿈도 꾸지마! 마누라한테 전화해! 오늘 못 들어 간다고! >강 팀장: 과장님! 저한테 뒤져버리는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과장: 어. 말해봐! >강 팀장: 너구리를 볶아버리는 겁니다! >과장: ''' 음........ 대가리 박어!''' >강 팀장: 제 말을 끝까지 들어보셔야 됩니다. 과장님. (회의 시간을 떠올리며)[[월급 루팡|오늘 아침 회의 시간에 개꿀잠을 자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과장: ''' 나가. 너 나가.''' >강 팀장: 그게 중요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 >''<강 팀장의 꿈속. 멀쩡히 가고 있는 우주선에 다른 우주선이 날아와서 옆구리를 꼬라박는다.>'' >강 팀장: 꿈에서 저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표류중이었습니다. 근데 깜빡이도 안켜고 어떤 우주선이 제 옆구리를 꼬라박는 겁니다! 저는 [[드럼세탁기]]에 돌아간것 마냥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돌고 돌고 계속 돌았습니다! > >과장: 너 지어내고 있지? >강 팀장: 제가 지금 장난 하는 걸로 보이십니까? >과장: 너 이 새기! > >''<강 팀장이 우주선에서 계속 돌다가 어떤 행성에 불시착한다.>'' >강 팀장: 저는 계속 돌다가 어떤 행성에 불시착 하게 됐습니다. > >''<너구리 886이라는 행성을 보여주며, 우측 상단에 너구리 머리가 보인다.>'' >강 팀장: 그 행성 이름은 '너구리 886'! 하루 세끼 너구리만 쳐 먹는 아주 아름다운 행성이었죠! > >과장: 음.... 계속해! > >''<강 팀장이 너구리 886 행성의 국왕을 만난다.>'' >강 팀장: 저는 그 행성의 국왕을 만났습니다. 국왕에게는 두 명의 딸이 있었는데, 둘째 딸이 [[이나영]]을 닮았더군요! 저는 둘째 딸과 눈이 맞아버렸습니다! 그리고 함께 지구로 가자는 약속을 했죠! 다음 날 저는 국왕에게 찾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 따님은 제가 지구로 데려가겠습니다!" > >과장: 그래서 어떻게 됐어? > >''<강 팀장이 감옥에 갇힌다.>'' >강 팀장: ''' 뒤지게 쳐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 >과장: 어떡해? > >''<강 팀장이 [[호식이 두마리치킨|쪼식이 두마리 치킨]]의 도움을 받고 탈출에 성공한다.>'' >강 팀장: 하지만 저는 쪼식이 두마리 치킨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고, 딸의 간곡한 부탁으로 국왕은 마음을 돌리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울려 퍼진다.) > >''<강 팀장이 국왕의 둘째 딸과 결혼하고, 국왕이 딸을 지구로 보내며 너구리 행성의 가보를 전해준다.>'' >강 팀장: 그리고 저희는 다시한번 국왕의 앞에서 정식으로 혼인을 했습니다. 그 때! 국왕이 너구리 행성의 가보, '다시마', '새우', '홍합', '오징어'[* 다시마 부터 홍합까지는 정상적인 사진을 화면에 집어넣었지만, 오징어는 거울 사진을 집어넣었다.]를 넣은 진한 해물맛을 느낄 수 있는 볶음너구리 제조법을 저에게 하사하셨던 것 이었습니다! > >과장: 강 팀장...! >강 팀장: 과장님...! >과장: 이렇게 감동적인 얘기는 72년 평생 처음이야. 고생했네, 고생했어! > >(다음 날, 강 팀장의 사무실) > >강 팀장: (빨랄랄랄... 거리는 전화벨 소리가 울리고, 전화를 받는다.) >과장: 어... 강 팀장. 그 볶음너구리 제조법좀 다시 보내주게. >강 팀장: [[아무말 대잔치|제가 뭐라고 했었죠?]] == 존나 걸그룹 광고 == [youtube(9rZA5LPm1Vk)] >(장 박사와 새별, 그리고 남자 한 명이 [[이미자]] 팬카페 회원들에게 쫓기는 데...) > >[[이미자]] 팬클럽 회원들: (장 박사와 일원들을 쫓아가면서, 그 들에게 총을 쏘며)잡아라! 잡아라! > >장 박사: 새별아, 이 [[USB]]를 황 박사에게 전해라. 절대 붙잡혀선 안된다! >새별: (USB를 잡으며)어! 이게 뭐죠? >장 박사: 설명 할 시간없어! >새별: 어...? (USB에 적힌 문구를 보고)''' 옆집 누나랑 [[DVD방]]에서...''' >장 박사: (황당한 표정으로 새별이를 쳐다보며)너!... 왜... 그거랑 아무 관련 없어! >새별: (한심한 표정으로 장 박사를 쳐다본다.) >장 박사: 그렇게 쳐다보지마! 진짜야... >새별: ''' 드러워!''' >장 박사: 얼른 가기나 해! >새별: (도망가면서 뒤를 돌아보며)박사님! > >(장 박사는 총알이 떨어진 바람에 그만 잡혀버렸고, 이미자 팬카페 회장이 있는 곳으로 끌려간다.) > >장 박사: (채찍을 맞고)[[아린]]아! (채찍을 맞고)[[효정]]아! (채찍을 맞고)[[공지호|지호]]야! >이미자 팬카페 회장: (채찍질을 멈추게 한다)그만 됐다! 당최 이해 할 수가 없구만... 우리 카페에서 [[씹덕|제일 오래 활동한 당신]]이 [[탈덕]]을 계획하고 있었던 말이야? (장 박사의 턱을 잡으며)잉? >장 박사: 난 이제 [[걸그룹]]이 좋다... >이미자 팬카페 회장: ''' 구십넘은 노인주제 걸그룹은 무슨 걸그룹이야! 정신차려!''' >장 박사: 덕질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란 말이냐? (채찍을 맞고)[[효정]]아! [[오마이걸]]은 [[사랑입니다|사랑이다!]] >이미자 팬카페 회장: 오마이걸이 대체 뭐길래 그래? >장 박사: 이제서야 물어보는구나. 오마이걸은 [[효정]], [[신혜진|진이]], [[미미(오마이걸)|미미]], [[유아(오마이걸)|유아]], [[승희]], [[공지호|지호]], [[유빈(오마이걸)|비니]], [[아린]]으로 구성되어 있는 8인조 걸그룹이다.[* 이때 화면에는 [[오마이걸#s-1|나무위키 오마이걸 문서의 소개 항목 두 번째에 적혀있는 문구가 나왔다.]]] 오져버리는 칼군무와 이쁘고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남성팬들의 가슴을 울리기 일보직전인 걸그룹이라고 볼 수가 있지. 내가 단언하건데 향후 10년안으로 큰 일을 한 번 낼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 고런... (채찍을 맞고)어허허... > >(황 박사의 집) > >황 박사: 이게 장 박사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USB란 말이지? > >(컴퓨터에 USB를 꽂고 동영상을 하나 재생한다.) > >새별이랑 같이 도주했었던 남자: (박사님...) > >(오오오오오... 하는 입브금과 함께 오마이걸의 노래가 들려온다.) > >오마이걸: {{{#pink ♪Bang Bang ♪터지는 폭죽}}}[* 오마이걸 미니 4집 컬러링북에 있는 타이틀곡 '컬러링북'의 한 소절이다.] == 약혼자 == [youtube(UEMdn63bgAg)] >강민주: 에이~ 거짓말. >약혼남: 아 진짜 그랬다니까~ > >(민주와 약혼남 앞에는 민주의 아버지와 젊은 사장인 장 사장이 있었다.) > >아버지: 강민주! >강민주: 어? 아빠! >약혼남: (음? 아버지라고?) >아버지: 어디 갔다 이제 와? (한숨쉬고 장 사장을 가리키며)어... 이 분은 그 철강그룹의 장 사장님이시다. 인사드려라. 어... >장 사장: ''' 민주씨.''' >강민주: 아빠! (아버지에게 다가간다) >약혼남: (어? 어엇...) >아버지: (자신에게 다가온 민주에게)너 꼴이 이게뭐야? 어? (민주 손에 든 장미꽃을 집어들며) 이런건 또 왜 들고다녀? 이런걸? (강민주: (당황하며)어? 안돼 아빠...)이런거 아직도 좋아하니? >약혼남: ''' (내 꽃이!)'''[* 발음은 '스물 여섯 민철이의 포경수술'에서 극 초반에 민철이가 침대에서 일어나며 말하는 대사, 내 꼬치! 이다.] >아버지: 에휴... 도대체 언제 철들라고 그러니? 언제... 어? 이것 좀 봐라. 이거 장 사장님이 사주신거야. 너 줄려고. >장 사장: '''민주씨.''' >약혼남: 어!? (장 사장을 쳐다보고)저기요, 제 여자친구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세요. (민주의 손을 잡고)민주는 저랑 약혼한 사이라고요! >장 사장: ''' 민주씨는 너랑...''' >아버지: 어디 내 딸 손을 잡어! 이씨... 이 양아치 그지같은 게... (강민주: 어? 아빠...) 노란머리... >장 사장: ''' 민주씨는 너같...''' >약혼남: 진짜 양아치가 뭔지 보여드릴까요? 예? >장 사장: ''' 민주씨는...''' >아버지: 보여줘봐 이 새끼야. 양아치 새끼야. >장 사장: (소리를 높여서)''' 민주씨는!...''' >약혼남: 민주에 대해서 알기나 하세요? >장 사장: '''민주...''' >약혼남: (장 사장을 보고)'''[[닥쳐 말포이|닥쳐!]]''' >장 사장: (침묵) >약혼남: 민주는 아무한테도 보낼 수 없습니다. (민주의 어깨를 잡고)그게 설령 아버님이라도요! >강민주: 아빠? >장 사장: ''' 그 손 놔!''' >아버지: '''{{{+1 그래 데려 가!}}}''' > >(장 사장과 약혼남이 서로를 지긋이 쳐다보는데...) > >약혼남: (장 사장을 보고 코웃음을 친다)흠~! >장 사장: (약혼남에게 날아차기를 한다) == 아버지 == [youtube(tcYvHyodU7Y)] >진짜아버지: 아이들이 눈치를 채버린 것 같네. >가짜아버지: 벌써 그렇게 됐단 말인가? >진짜아버지: 아이들이 곧 들이닥칠 거야. 녀석들이 오기전에 빨리 정하지 않으면... >가짜아버지: 내가 하겠네. >진짜아버지: 자네, 괜찮겠나? >가짜아버지: 보다시피 내가 자네보다 낫지 않은가? >진짜아버지: 음음. 그렇긴 하지. > >(예상대로 아이들이 들이닥친다) > >아들1: 아버지!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이제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가짜아버지: 그래. 기다리고 있었다. >아들1: 왜 우리집만 아빠가 두 명인 거예요? > >(브금) > >아들1: 둘 중에 누가 엄마냔 말이에요? >진짜아버지: 얼른 대답해 줘. > >(정적) > >아들1: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신다는 거죠? >진짜아버지: 내가 아빠다. >아들1: (가짜아버지를 쳐다보고) 그럼 아버지가 엄마였던 거예요? >가짜아버지: (여자목소리로) ''' 그래.''' > >(갑자기 문이 열리고 심하게 다친듯한 아들2가 들어온다) > >아들2: 아버지! 아버지! 왜 우리집엔 엄마가 없는 거죠? >아들1: 넌 몸도 아픈데 왜 나왔어? >아들2: 그럼 이 상황에 가만히 있으라는 거야? >진짜아버지: 미안하다 애들아. >아들2: 그래서, 엄마가 누구에요? > >(정적) > >진짜아버지: 애가 물어보잖아? >가짜아버지: (여자목소리로) ''' 나다.''' >아들2: 아부지!! 으흑... >진짜아버지: 애들아, 그렇다고 이런것 때문에 어디가서 주눅들 필요없다! 지금부터 아빠가 두 명이면 좋은점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둘다 새겨 듣도록 해라! >아들2: 네! >아들1: 네! >진짜아버지: 일단, 아버지가 두 명이면 어떤 상황에서도... > >(배경이 바뀌고, 어떤 여자애가 꽃을 따고 있다) > >아들2: (그 여자애에게 다가가서) 너 나랑 밥먹자! >여자애: 싫어! >아들2: ('얼레리~꼴레리~'와 똑같은 음정으로) ''' ♪나도 싫은디~ ♪나도 싫은디~''' >여자애: (미친 새끼...) >아들2: ''' ♪나도 싫은디~''' >여자애: 느금마다! >아들2: ''' 나 엄마 없어.''' >여자애: 뭐? > >(갑자기 진짜아버지와 가짜아버지가 풀숲에서 나타난다) > >아버지들: ''' 어허허허허. 쟤는 엄마가 없단다.''' >여자애: (당황하며, 남자 두 명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본다) 뭐야? >아버지: ''' 어허허허허. 아빠만 둘이야. 어허허허허''' >아들2: (아버지 두 명을 증오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장삐쭈/작품 목록/대사집, version=239, paragraph=55 ~ 74)] [[분류:장삐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