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미야 히로시]]의 작품으로 [[초한지]] 이야기. 1986년부터 [[소년점프]]에서 연재했으며 모토야마 히로시의 소년점프 최후 연재작이기도 하다. [[대원씨아이]]에서 정식번역본을 출간하였으며, 이북으로도 출간되었다. 주인공은 [[한고제|유방]]인데...모토미야 히로시 작품이니 만큼 초반 스토리는 좀 많이 창작되었다. 우미인이 본디는 유방의 아내였지만 진나라 군에 끌려가버리는 얘기가 추가되었고, 그외 캐릭터의 등장시기등이 다른 것도 있다. [[항우]]는 그냥 먼치킨에 무섭고 재수없는 놈으로 나오다가(...) 마지막엔 갑자기 주인공급이 돼버리고, 유방은 간간히 비굴한 모습도 보여주는 동시에 부하를 아끼는 모습만 보여주다가...마지막에 갑자기 유방의 숙청이야기가 나와버린다.(...)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초한지는 항우나 [[한신]]에 초점을 많이 맞추는데 비해 이 만화는 그야말로 유방이 중심. 특히 대부분의 초한지에서 최고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한신의 비중이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유방은 그냥 전형적인 모토미야 히로시의 남자 주인공으로 대인배스럽고 호탕한 인물로 나온다. 하지만 그 구질구질함과 천박함과 동시에 넉넉한 모습이 나름 호감가는건 좋은데 모토미야 히로시가 유방빠인지 유방이 두려워서 자식들을 수레 밖으로 던지는것도 부하인 [[하후영]]까지 죽을까봐 그런걸로 해석해버렸다[* 가끔씩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작품이 있긴 했다. 여기선 하후영에게 욕 한바가지를 먹고 울면서 해명하지만]. 베이스는 초한지지만 각색이 많이 되었다. 예를 들면 홍문연에서 유방을 죽이려는 항장에게 맞서 검무를 춘 상대가 원래는 항우의 숙부인 항백이지만 어쩐 일인지 항백이 등장하는데도 '''[[장량(전한)|장량]]'''이 항장의 상대를 맡고, 유방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가짜 유방으로 위장하고 항우에게 거짓 항복하는 일은 원래 [[기신]]이라는 부하가 하는 일이지만 여기서는 기신이 등장하지 않고 [[조참]]이 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원래 기신은 죽지만 조참은 [[번쾌]]가 구해줘서 살았다. 또한 하후영은 [[애꾸눈]]. 아무래도 [[하후돈|자신의 후손인 삼국지의 그 분]]을 딴 것 같다.[* [[조참]]과 머리 스타일도 좀 [[야부키 죠|비슷하다.]]] [[범증]]은 [[대머리]] 노인. [[항유기]]의 캐릭터들을 보면 이 만화를 참조한듯한 흔적이 보인다. 예를 들자면 장량의 디자인이라거나. [[분류:일본 만화/목록]][[분류:역사 만화]][[분류:초한쟁패기/창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