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김성근)]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김성근, 정근우.jpg|width=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는죽었다.jpg|width=100%]]}}}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절이 싫어 떠났는데]] 절이 쫓아왔어요'(feat 사연자 정근우님)''' >---- >'''정근우 본인'''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게시글 제목.[[https://m.blog.naver.com/bmc6497/222929590213?isInf=true|#]] [[정근우]]와 [[김성근]]의 질긴 인연과 관련된 문서다. 보통 정근우가 어디서 자리잡고 있으면 김성근이 슬그머니 정근우가 있는 곳에 온 뒤 반가워하고 이에 정근우가 질겁하는 패턴이다. '''오해하면 안 될 것이, 김성근이 의도적으로 정근우를 따라가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정근우가 이런 상황을 진짜로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그랬으면 김성근 앞에서 장난스레 "감독님의 얼굴을 본 순간 난 죽었다고 생각했다."라는 드립을 칠 수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저 둘은 안 친할래야 안 친할 수가 없는 사이다. 정근우의 결혼식 주례는 김성근이었으며, 유퀴즈 김성근 편에 정근우가 잠시 출연했을때도 김성근을 슬쩍 아버지라고 칭할 정도로 그를 존경한다. 다만 김성근과 엮이면 고생 길이 열린다는 걸 알고 있어서인지 질색하는 편이긴 하다. >[[김성근|성근사]]가 싫어서 [[정근우|근우스님]]이 떠났는데 [[김성근|성근사]]가 쫓아와요 >---- >인터넷에서 쓰이는 밈 >[[하울의 움직이는 성(애니메이션)|근우의 움직이는 절]] >---- >유튜브 최강야구 동영상에 달린 댓글 == 질긴 인연 == 정근우는 고려대 졸업 직후인 2005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고 김성근은 2007년부터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김성근은 부임 초창기부터 '지옥의 [[펑고]]'로 불리는 혹독한 훈련으로 정근우를 단련시켰고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이라는 황금기를 함께했다. 시간이 지나 정근우가 '리그 최고 2루수'라는 닉네임을 받은 이후에도 김성근식 지옥훈련은 계속 됐고 정근우 역시 별 도리 없이 그 훈련을 견뎌내야 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정근우 산란기.jpg|width=100%]]}}} || 2011년 시즌 도중 김성근이 SK 와이번스에서 경질되고 정근우가 2013년을 끝으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 더는 김성근과 마주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김성근이 2015년 한화 감독으로 선임되며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일명 '정근우 산란기'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위 사진의 짤'''이 김성근의 한화 감독 취임 후 첫 훈련 때 찍힌 사진이다. 또다시 시간이 흘러 2017년 김성근은 한화에서 경질되었고, 이후 2022년 지도자로서 은퇴를 선언했으며, 정근우 역시 한화를 떠나 2020년 LG에서 마지막 1년을 보낸 후 은퇴, 프로 무대를 떠나면서 '''[[사망 플래그|{{{+2 이제는 진짜로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JTBC]]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 선수로 뛰고 있던 정근우의 앞에 '''[[이승엽]]의 뒤를 이어 최강 몬스터즈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김성근이 등장'''하면서 또다시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되었다. 심지어, [[장시원]] PD가 지도자 은퇴를 선언한 김성근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후쿠오카]]로 날아갔고[* 이승엽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던 부산고등학교와의 연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김성근 감독의 지인을 통해 만남을 주선했다고 한다. 첫 식당에서 촬영허가가 나지 않아, 두 번째 식당에서 상황을 설명했고, 스케줄 차 한국에 입국한 김 감독에게 최종 결정여부를 들었다고 한다.], 감독직을 승낙하자마자 바로 자료를 바쳤을 정도...''' 그리고, 정근우는 이 얘기를 듣고 절규했다고 한다. --수양대군을 본 김내경의 모습을 정확히 재연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는죽었다.png|width=100%]]}}} || >[[형이 왜 거기서 나와|'''어 어디서 많이 본 사ㄹ...''']][* 이후에 장시원 단장이 어떠냐고 한 질문에 정근우는 해탈한 웃음과 함께 '''"세번쨉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불타오르게 되었다. 제작진들도 연신 정근우에게 불꽃 CG를 난사했을 정도. 그리고 화면과 자막으로는 없지만 김성근 감독이 멀리서 걸어오는 동안 '''아이 나 저 걸음걸이 어디서 많이 봤어!'''하며 절규섞인 웃음을 자아낸다.] >---- >[[최강야구]] 29회, 김성근이 등장하던 순간 정근우가 던진 한마디[[https://youtu.be/78XlCPlhlC4?t=192|관련 영상]][* 링크를 건 영상은 스페셜 하이라이트 영상인데, 비단 정근우뿐만 아니라 [[최강야구]]에 출연한 모든 선수들이 [[멘붕]] 상태였다. --그 와중 이택근이 "김성근 감독님인데?" 라는 말을 남기고 무의식적으로 '''IC'''를 뱉는 게 묘미다.--] [youtube(40KqMizg1G8)] 여담으로, 2023 시즌 최강야구 스프링캠프에서 일명 '''"개밥 훈련"'''을 하던 [[이택근]]이 말하기로는 왜 정근우가 '산란기 짤'을 만들어냈는지 알 것 같다고 하였다. 본인이 해보니, '''누워있는 게 훨씬 편하다고...''' 그리고, 김성근 감독을 가장 잘 아는 정근우답게 김성근 감독의 공식 '''"동시통역사"''' 역할을 하게 되었고, 주장 [[박용택]]은 김성근의 오더 비둘기가 되면서 '''"대변인"'''이 되었다.[* 사실상 정근우와 박용택이 선수들 중에서 김성근 감독과 인연이 깊기 때문에, 제작진도 이에 맞춰서 둘에게 불꽃을 난사해 줄 정도. --거기에, 해설 중인 [[김선우(1977)|김선우]]에게 '빨리 정장 벗기고 유니폼 입히라.'고 단장에게 반 협박 중이다.--] == 유사 사례 == * [[허도환]]-[[염경엽]] 사이가 좋은 김성근 - 정근우랑은 대척점이라고 볼 수 있다. 허도환과 염경엽은 세번째로 만났으며[* 넥센, SK, LG] 허도환은 염경엽이 있을 때 2번이나 트레이드되었다. 염경엽 감독은 LG 감독으로 부임하고 나서도 허도환을 백업포수로조차 활용할 계획이 없음을 전했는데 이 때 언론인터뷰를 통해 허도환이 필요없는 선수는 아니지만 일단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며 제 2의 인생도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21227195907838|'세 번의 만남, 두 번의 트레이드'...악연인가 선연인가, 염경엽 감독과의 질긴 인연]][* 하지만 지금과 그때를 비교해보면 사정이 다른 것이 당시 허도환은 전성기 나이였으며 박동원은 터지기 직전, 김재현은 유망주였고 유선정은 군복무 중이라 주전에 쉽게 올라갈 수 있었는데도 못 올라간 거고 지금은 거액 FA 계약으로 몸값이 치솟은 박동원, 바로 밑에는 유망주 포수 김기연, 전준호 등 각광받는 포수들이 있는 데다가 본인도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들었다. 즉, 당시에는 진짜 찍혀서 못 뛴 거지만 지금은 자연스러운 노쇠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밀린 것.][* 더군다나 포수는 키우기 대단히 힘들어서 젊을 때부터 키워놔도 성공할까 말까하는 포지션이다. 이건 어느 나라 리그 가도 똑같으며 허도환 나이를 생각하면 지도자 준비에 들어가는 것도 현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제2포수로 점찍은 김기연이 너무 못하자 허도환이 1군에 올라왔고 이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하여 우승 멤버가 되었다. == 관련 문서 == * [[정근우]] * [[김성근]]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분류:정근우]][[분류:김성근]][[분류:인터넷 밈/스포츠/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