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수당시대/황후]][[분류:847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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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貞獻皇后 蕭氏
(? ~ 847년)

[[목종(당)|목종]]의 [[후궁]]. [[문종(당)|문종]]의 모후로 추존 황후다.

== 생애 ==
궁인(宮人)으로, 809년(원화 4년)에 목종과의 사이에서 아들 문종을 낳는다. 아들인 문종이 황제가 되자 황태후로 존호가 올려졌다.

즉위 후 문종은 외척세력을 키우고 싶었으나, 생모인 그녀가 장안으로 이주한 후 부모는 일찍 사망한 상태였고, 한 명 있던 동생의 행적도 알 수 없었다. 복건의 관원을 시켜서 외가 식구들을 수소문했으나 별 소식이 없었다.

한번은 3명의 남자가 그녀의 동생을 자처했고 그 중 한명은 후한 대접을 받았으나, 모두 가짜로 판명되었다. 이 때문에 원화, 장경연간에는 장안과 낙양사람들이 길에서 마주치면 '''나의 외삼촌이신가~'''라고 인사하는 것이 유행했다고 한다.

그녀는 [[의안황후]]와 경종의 어머니 왕씨와 더불어 삼궁태후로 불렸다.

== 참고문헌 ==
임사영, 류준형 옮김, 『황제들의 당제국사』, 푸른역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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