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합스부르크 왕조의 군대, rd1=황제군)] [include(틀:신성 로마 제국)] [include(틀:역대 독일의 군사조직)] [목차] == 개요 == [[신성 로마 제국]]의 군대. 제국 자체의 군대이다. 황제의 직할 군대인 [[황제군]][* 황제군은 보통 황제의 [[사병]]을 말하는데, [[합스부르크 가문]]이 제위를 준세습화하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의 사병과 의미가 같아졌다.]을 중심으로, 자원병들과 각 구성국의 파견 병력들로 구성된다. == 명칭 == [[라틴어]]: Exercitus Imperii 엑세르키투스 임페리. 제국의 군대. [[독일어]]: Reichsarmee 라이히스아르메. [[라이히]]의 군대. == 상세 == [[후스 전쟁]]을 계기로 설립되었으며 상비군이 아니었다. [[오스만 제국]]이나 [[프랑스 왕국]]과 같은 제국의 공공의 적에 제국 [[영방국]]들이 함께 맞서는 제국전쟁(Reicheskrieg)이나 제국 내부의 [[영방국]]에 대해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제국집행(Reichsexekution)[* 이 표현은 이후 [[독일 제국]]과 [[바이마르 공화국]], 그리고 [[나치 독일]]에서 구성국과 주들의 소요를 군사적으로 개입해 진압하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계승된다. 가령, 친위 쿠데타인 [[프로이센 쿠데타]]는 바이마르 공화국의 대표적인 제국집행 사건이었다. 한편 [[독일 연방]]과 [[북독일 연방]]의 경우, 명칭이 연방이었으므로 연방집행(Bundesexekution)이라고 지칭한다. 어느 경우던 제국의회, 또는 연방의회의 승인이 필요했다.]을 수행할 일이 있을 때 [[제국의회(신성 로마 제국)|제국의회]](독일어: Reichstag, [[라틴어]]: Dieta Imperii)의 의결을 걸쳐 잠시 소집되는 연합군이었다. [[대튀르크 전쟁]]이나 [[9년 전쟁]],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등이 대표적인 제국전쟁이며, [[7년 전쟁]]은 대표적인 제국집행이다. 제국군은 [[막시밀리안 1세(신성 로마 제국)|막시밀리안 1세]]가 제국 전역을 지역별로 구분한 [[https://en.m.wikipedia.org/wiki/Imperial%20circle|제국관구(독일어: Reichskreise, 라틴어: Circuli Imperii)]]별로 소집되었는데, 이는 왕의 소집 명령에 제후들이 [[기사]]들로 구성된 군대를 보내던 [[중세]] [[봉건제]]의 잔재였다. 그리고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신성 로마 제국이 수백 개의 사실상의 독립된 [[영방국가]]들로 파편화되어버리면서, 제국군은 점차 신성 로마 제국의 깃발 아래 모인 다국적 [[연합군]]의 성향을 띄게 되었는데 이렇게 모인 제국군의 총지휘는 당연히 [[신성 로마 제국/역대 황제|황제]]가 했다. 사실 이러한 봉건적 체제는 적시에 적절한 군사력을 동원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반면 신성 로마 제국 내 영방국가들이 잘게 갈라져 있어도 각개격파되지 않는 장점이 되기도 했는데 외침이 발생하면 황제와 주변 제후들이 병력을 동원해 달려왔기 때문이다. 특히 [[오스만 제국]]이 대규모로 침공해왔을 때 방어군인 [[신성동맹]]의 주력도 신성 로마 제국 각지에서 모여든 제국군이었다. == 해체 == 제국군은 신성 로마 제국 멸망 이후 해체되었으나, 구성국들의 연합군이라 할 수 있는 그 체계는 훗날의 독일 국가들로 계승되었다. [[독일 연방]]의 연방군과 [[북독일 연방]]군, 그리고 [[독일 제국군]]의 체계는 전부 신성 로마 제국군의 체계를 일부 본땄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신성 로마 제국,version=1100)] [[분류:신성 로마 제국]][[분류:서유럽의 군대]][[분류:중부유럽의 군대]][[분류:남유럽의 군대]][[분류:동유럽의 군대]][[분류:해체된 군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