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諸]][[君]] == === 대명사 === '[[여러분]]' 또는 '그대들'이라는 뜻으로, 주로 통솔자나 지도자가 손아랫사람이나 부하를 가리키는 [[2인칭]] 대명사. 조직 사회에서 상급자가 하급자를 지칭하는 데 사용하다보니, 주로 군대나 학교에서 사용했다. '학생 제군', '제군을 환영한다.'등의 사용 예가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권위주의]]가 담긴 표현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군대 외에서 사용 빈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과거에는 조금 용례가 달랐는지 신문에도 독자 제군이란 표현이 자주 등장했다. 제군은 그 자체로 문장 속에서 ‘여러분’ 혹은 ‘~들’의 뜻을 갖는 복수명사인 까닭에, 수많은 매체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제군들’의 형태로 복수형어미를 붙이는 것은 원칙적으론 오류지만, 실제 사용엔 문제가 없다. [[국립국어원]]은 [[:파일:ekqqus.jpg|다음과 같은 답변]]을 통해 '제군들'과 같은 겹말 사용은 우리말에서 상당히 많이 나타나는 사례이므로 이를 인정하여 용례로 올리고 있다고 하였다.[* '제군들', '너희들', '초가집'의 사례를 들며 이러한 겹말 사용을 인정하여 '초가집'은 표제어로 사전에 등재하였으며, '제군들'과 '너희들'은 용례로 올렸다고 한다.] [[비문(문법)#영어|영어로 따지면 'childrens'처럼 쓰는 셈이다.]] [[오타쿠]] 등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 바삭한 이들 사이에서는 일본 만화인 [[헬싱]]의 등장인물인 [[소령(헬싱)|소령]]의 '''"제군, 나는 전쟁이 좋다."'''로 시작하는 연설로 잘 알려져 있다. --[[닌자 슬레이어|어느 창작물]]에서는 "제형"이라는 표현이 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므로 제군이라는 표현을 쓰는 건 산시타나 하는 스고이 실례다-- === 잡지 === 이런 딱딱한 어감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제군!(쇼쿤!) 이라는 이름의 극우지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거 독립된 잡지는 아니고 [[문예춘추]] 계열이라고 한다. 정론, [[SAPIO]]와 더불어 3대 극우월간지였으나 2009년에 폐간되어서 극우월간지는 [[산케이신문]] 계열의 [[정론#s-2]]과 [[소학관]]의 SAPIO만 남았다. == 帝君 == [[신]]에 대한 존칭으로 어떠한 인물을 신격화할때 추존되는 미칭이다. 본래 [[도교]]에서 신격화된 위인을 가리키는 존칭이나 중국 역대 왕조가 도교의 일부를 받아들임으로서 제왕적 시호와 결합하여 황실에서 제군의 시호로 특정 인물을 추존하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제군(帝君)의 칭호 역시 대제(大帝)와 마찬가지로 [[황제]](皇帝, Emperor)로 간주되며[* 참고: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제51집 83p.] 신(God)적인 개념이 혼합되었단 점에서 [[로마 제국]]의 [[신황]](神皇)과 비슷한 경우이다. === 제군으로 추존된 인물 === * [[장아자]] * [[왕중양]] * [[관우]] * [[악비]] [[분류:대명사]][[분류:신]][[분류:시호]][[분류: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