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송사)] [목차] == 개요 == 趙璩 (1130년 ~ 1188년) 남송 시대의 황족으로, 자는 윤부(潤夫)이다. == 생애 == 조거는 본명이 조백구(趙伯玖)였다. 조거는 [[태조(송)|태조 조광윤]]의 7대손으로, 태조의 차남인 진강혜왕 [[조덕방]]의 6대손이며 조자언의 아들이었다. 조백구가 태어날 당시 황제였던 고종은 유일한 아들로 원의태자 조부가 있었지만, 묘부와 유정언의 쿠데타로 강제 퇴위되었다가 복위하면서 조부를 잃었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미 정강의 변으로 많은 태종의 후손들이 금나라로 끌려갔기 때문에 태종의 후손들은 매우 귀했고 더불어서 고종은 조부를 잃은 이후 자식을 더 이상 얻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고종은 결국 태조의 후손들에게 제위를 물려주기로 하고, 태조의 후손들 중 2명을 선발하여 자신의 양자로 입적시켰다. 이때 선발되어 고종의 양자로 들어간 인물은 조백구와 조백종(趙伯琮)이었다. 조백구는 1136년 7살의 나이에 [[고종(송)|고종]]과 [[헌성자열황후 오씨]][* 당시 신분은 재인이었다.]의 양자로 들어가, 조거(趙璩)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조거는 궁중에서 자라 보대군(保大軍) 절도사로 임명되고 숭국공(崇國公)으로 임명되었으며 자선당에서 강독을 받았다. 1145년에 조거에게 검교소보가 더해지고, 은평군왕(恩平郡王)으로 책봉되었으며 다음 해에는 무창군 절도사로 제수되었다. 1152년에 조거의 생부인 조자언이 세상을 떠나자 조자언의 상을 치르고 본래의 관직으로 복귀한다. 이후 1160년에 조거와 함께 입궁했던 보안군왕 조백종이 고종의 황태자로 책봉되었고, 조거는 황질(황제의 조카)를 칭한다. 1162년에는 고종이 조백종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고, 조백종은 이름을 신(昚)으로 고쳐 황제에 즉위하니 이가 바로 송나라의 제11대 황제이자 남송의 제2대 황제가 되는 [[효종(송)|효종]]이다. 조거는 효종이 즉위한 이후 소보, 정강군 절도사로 임명되었으며, 효종은 자신과 같이 입궁했던 조거를 우대하였다. 이후 조거는 1187년 고종이 세상을 떠나고 고종의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병을 얻었으며 이듬해인 1188년에 세상을 떠났다. 조거는 사후 신왕(信王)으로 추봉되었다. == 계보 == 조거의 계보는 태조 조광윤-진강혜왕 조덕방-조유능-조세경-조령적-조자언-'''조거'''로 이어졌다. [[분류:송나라/인물]][[분류:1130년 출생]][[분류:1188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