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삼국지의 인물, rd1=조연(삼국지))] [목차] [clearfix] == 개요 == 助演 [[연극]],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주연(창작물)|주연]](주역)과 [[단역]]의 중간 정도의 중요성을 가졌으며, 주로 주연을 도와주는 역할, 혹은 그런 역을 맡은 [[배우]]. == 역할 == 이야기의 흐름을 받쳐주고 진행시키거나 사건 및 계기를 만드는 등의 극중 장치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단역보다는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캐릭터성을 갖춘다. 또한 [[복선]]을 만드는 데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주인공과 혈연 혹은 사제 관계인 인물이 주로 조연으로 설정된다. [[연애물]]의 조연은 [[주인공]]이나 [[히로인]]의 친구 역으로 온다. [[개그 캐릭터]]나 조력자 역을 맡을 때는 그나마 나으며 나름 이성 서브캐와 이어지는 일도 있지만 주인공 및 히로인의 연애전선에 얽히면 안타까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애증]] 관계가 3중 4중으로 얽히며 주인공이 아니라 엮일 가능성도 거의 없어지고, 결국 마음을 숨기고 끙끙 앓거나 악역이 되거나 포기하거나(…) 하게 된다. 묵념. [[연애 어드벤처 게임]]이나 [[미연시]], [[에로게]]에서는 [[서브 캐릭터]]라 부르기도 하며 [[공략 불가 캐릭터]]일 경우가 많다.[* 보통 공략이 되면 조연이나 서브 캐릭터라곤 부르지 않는다.] 그러나 [[팬디스크]] 등에서 공략이 가능해질 때도 있다. 조연이 극에서 큰 활약을 보여줄 경우 "명품 조연"이라고 한다. 주연의 앞길을 닦아주고 이야기의 흐름을 매끄럽게 해줄 수록 조연의 역할은 더욱 빛난다. == 조연 캐스팅 == 조연을 맡는 연기자 및 성우는 대체적으로 연륜 있고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거나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개성파를 주로 캐스팅한다. 주연을 [[신인]] 연기자 및 성우에게 맡기거나, 애니메이션의 경우 연예인 캐스팅을 하는 경우는 적지 않지만 조연진은 대체적으로 중견급의 베테랑이거나 개성파일 경우가 많다. 이는 의외로 __주연보다 조연의 연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__이다. 이야기에 '''적당히''' 개입하여 흐름을 재미있게 만들면서도 주연보다 두드러져서는 곤란한 역이다. 그렇다고 너무 심심해지면 단역급의 임팩트밖에 선사하지 못하는 심심한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연기에 적당한 완급 조절이 필요한 게 조연 및 서브 캐릭터. == 조연의 유형 == * 조력자형: 주인공을 돕는 입장의 조연. * 유머형: 유머스러운 언동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조연. [[보케]]가 되어 주연에게 [[츳코미]]를 걸리는 일이 잦지만 중요한 때에는 의외의 듬직함을 보여준다. 일명 약방의 감초 스타일. [[개그 캐릭터]] 중에 여기에 해당하는 조연이 많다. * 진지형(냉철형): 침착하고 냉철한 태도를 보이며 일반적으로 굉장히 머리가 좋은 조연. 주인공의 [[라이벌]] 혹은 책사 같은 포지션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츳코미]]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주인공이 [[바보]](…)인 작품에 주로 나타나는 형태. [[빨강머리 앤]]의 [[다이애나 배리]] 같은 경우. * 조율형: 주인공 팀에서 가끔 있는 아웃사이더와 다른 일행의 마찰을 조율해주는 조연. 아웃사이더가 부각될수록 덩달아 부각되기도 한다. 아웃사이더가 자주 시비를 걸기도 하지만 본인은 대충 웃어 넘기는 편. 주로 [[대인배]] 캐릭터가 이 포지션이 되기도 한다. * 복합형: 위의 2가지 정도가 포함되는 경우. 유머+진지의 경우 진지하게 웃기거나(…) 특정 상황에서만 진지해지는 개그형이 된다. 또 유머+조율의 경우는 말리다가 아웃사이더가 꺼지라고 하면 깨갱거리는 타입.(…) 진지+조율형이라면 주인공이 무슨 일을 벌이든 듬직하게 믿어주는 타입이 되곤 한다. * [[악역보다 더 문제가 많은 조연|민폐 등의 문제가 많은 유형]]: 밑의 악인형 조연도 겸하는 경우가 있다. 민폐 캐릭터이거나 성격이 나쁜 경우 혹은 편애의 경우가 많다. 혹은 어떠한 악역이 타락하게 된 원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 [[악역]]형: 악랄한 모습을 보이며 주인공 측의 인물을 좌절에 빠뜨리는 역할. 주연 악역보다는 한 급 낮아서 주로 중간관리직(…) 같은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 '''[[진 주인공]]'''형: 조연인데도 캐릭터성이 굉장해서 [[폭풍간지]]를 뽐내며 오히려 주연을 [[페이크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리는 유형. 이 경우엔 말 그대로 '''배역만 조연'''이다. 이 경우 조연 역의 배우/성우는 찬양받지만 주연이 홍보대사(…) 내지 얼굴마담으로 전락해 버린다. 사실 별로 좋은 형태는 아니다. 그 정도로 부각시킬 캐릭터였다면 주연급으로 넣지 조연으로 설정하진 않는다. 작가가 스토리나 비중 분배에 실패해 이렇게 될 때도 있고, 연기자 문제([[최나경(보조 출연자)|조연 역의 연기자가 지나치게 튀었거나]] 주연 역의 연기자가 너무 임팩트가 없었거나)로 이렇게 되기도 한다.[* 이 경우 해당 조연을 '[[신 스틸러]](Scene stealer)'라고 칭한다.] 아주 가끔 '''[[식령 -제로-|처음부터 주인공 자체가 낚시인 경우도 존재한다.]]''' 여기서 [[진 히로인]]으로도 파생된다. [[분류:한자어]][[분류:문예]][[분류: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