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지/인물]]
趙筰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 [[촉한]]의 인물.

화양국지에 따르면 파서 사람으로 [[유장(삼국지)|유장]] 휘하에서 파군태수를 지내다가 [[유비]]가 익주로 들어와 유장을 공격하면서 파군으로 왔는데, 이에 조작이 항거해 지켰다가 [[장비]]에게 격파당하면서 [[엄안]]이 사로잡혔다고 한다.

이후 파군이 함락되어 유비에게 항복했는지 유비 휘하에서 익주 별가 종사를 지냈으며, 220년에 [[조비]]가 왕이 되어 연호를 연강으로 바꾸고 [[헌제]]가 살해당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유비가 국상을 발표해 헌제의 시호를 효민황제로 추증하고 여러 가지 상서로운 징조가 보고되면서 [[유표(촉한)|유표]], [[장예]], [[황권]], 은순, [[양홍(촉한)|양홍]], [[하종#s-2]], [[두경]], [[장상#s-2]], [[윤묵]], [[주군(촉한)|주군]] 등과 함께 상주문을 올려 유비가 황제에 오를 것을 권했다.

이를 본 유비는 허락하지 않고 겨울에 조비가 황제의 자리에 즉위해 연호를 황초로 바꿨는데, 또 한 차례 사양했다가 수락해 황제에 즉위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파군태수라는 직함을 [[정사 삼국지]]와 [[자치통감]]의 기록처럼 조작의 장군인 엄안이 역임한 걸로 나온다.

[[분류:촉한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