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트럼프 행정부/사건사고]][[분류:미국 경찰/사건사고]][[분류:미네소타 주의 사건사고]][[분류:인종차별/사건사고]][[분류:2020년 시위]][[분류:폭력사건]][[분류:폭동]]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BrawnyGoofyHospitableFlight, 합의사항1=사망 사건 문서 제목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하고 항의 시위에 관련된 내용 등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로 분리한다., 토론주소2=SmoothTrashyMercifulPoison, 합의사항2=문서 내의 "폭동"이라는 단어를 유지한다., 토론주소3=RighteousHeartbreakingAheadToes, 합의사항3=시위의 '원인'에 대한 문단을 존치하되 출처 부재의 정보는 제외한다.)] [include(틀:NPOV, 토론번호=GaudyAverageErraticFront)]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오늘 밤의 피해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이것이 우리가 매일 길을 걸으며 느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모두가 보는 아름다운 빌딩을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속하면 안 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쓰레기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볼품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여기 오면 안 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오늘 여기 온 이유는 우리도 그 일부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 >{{{#!folding [ 영어 전문 펼치기 · 접기 ] "The damage tonight is necessary. You know why? Because this is how we feel every day walking down the street. We don't get to see the beautiful buildings that everybody else gets to see. We get to feel like we don't belong there. We get to feel like trash. We get to feel like garbage. We get to feel like we can't come here. But we came here today because we want to be a part of it." [[https://abc7.com/jane-doe-interview-abc7-los-angeles-protests-riots-fairfax-district/6222283/|#]]}}} >----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645938|한 흑인과 ABC뉴스의 거리 인터뷰]] >'''약탈이 시작되면, [[폭동적 시위진압|사격도 시작될 것]]이다.'''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266231100780744704|#]] >…when the looting starts, [[폭동적 시위진압|the shooting starts]].[* 이 말은 인종 분쟁이 극심했던 시기에 있었던 1967년 마이애미 경찰청장 월터 헤들리(1928~1999)가 흑인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며 한 말로 유명하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는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시에서 20달러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인 [[미국의 법 집행|경찰]] 데릭 쇼빈(Derek Chauvin)이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체포하던 중 7분 46초[* 처음에는 8분 46초로 보도되기도 했다. 시위대 측에선 9분 23초라고 주장한다.] 동안 무릎으로 목을 눌러 [[질식사]]시킨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시위이다. 다만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외에도 흑인을 대상으로 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s-8.1|이와 유사한 다수의 사건]]들이 있었기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이 사건 직후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의 평화적 [[시위]]와 약탈, 방화를 동반한 [[폭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중이며 [[미국의 법 집행|경찰]]은 이를 강경 진압으로 대응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George_Floyd_protests|영어 위키백과의 조지 플로이드 시위 발생 목록과 100명 이상의 시위나 폭동이 발생한 지역을 표시하는 맵]] 빨간색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발생지인 미니애폴리스이다.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보면 미국 내에서 벌어진 시위와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시위가 동시에 표시되어 있다. 그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인해 빈민층인 흑인들이 많이 사망했는데도 별다른 도움이 없고, 직장을 잃는 사람이 늘어나고, 위에 언급한 사건 등 인종차별적 폭력의 피해자가 속출해 나가던 도중 이와 같은 사건이 퍼지자 미국인들의 분노가 폭발해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나섰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다시 힘을 받았으며 사건 발생지인 [[미니애폴리스]]를 중심으로 시위가 이어졌다. 미국 내에서도 이것을 Riot[* 폭동 혹은 봉기, 소요 등의 뜻을 가진 단어로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영단어로 표기함.]으로 규정해야 할지, 시위(Protest)로 규정해야 할지 논쟁이 일고 있는 중이다. 이는 해당 시위를 공식적으로 통솔할 수 있는 주체가 없이 전국 각지에서 즉흥적, 다발적으로 발생해 시위대마다 성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평화롭게 행진만 하는 시위대가 있는가 하면 화염병과 각종 둔기로 무장해 경찰차와 경찰서를 습격하는 폭력 시위대가 있고, 경찰력이 부족하고 소요가 발생한 틈을 타 동네를 옮겨다니며 약탈과 방화를 일삼는 등 더 이상 시위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의 영락없는 '''폭동'''을 일으키는 폭도들도 있다. 백인들이 약탈에 동참하는 경우도 있고, 경찰들이 평화 시위에 동참하는 등 '''시위대별로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 점이 논란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5월 29일까지만 해도 [[영어 위키백과]]의 문서 제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나 우선은 정부와 뉴스에서 시위라고 부르는 것을 근거 삼아 표어로는 Protests라고 규정 짓기로 합의되었다. 따라서 위키백과의 해당 사건 문서 제목은 "George Floyd protests". 서술에서는 "The George Floyd protests and riots"이라고 표기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q2L-8-rUM7s)]}}}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jledfvLXYw)]}}} || 시위는 첫 날 이후 폭력적으로 변했다. 시위 중 방화는 물론이고 본인들의 총기를 가지고 나와 경찰들을 위협하는 무리도 보인다. 또한 혼란을 틈타 치안 유지가 어려워진 시위 현장에서 [[폭동]]이 일어나 지역에 있던 작은 가게를 시작으로 현재진행형으로 식료품점, 사치품점, 마트까지 무분별적인 '''대규모 [[약탈]]과 [[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게를 지키던 가게 주인들에게 총을 맞는 폭도들이 발생하는 등 통제불능의 상태로 향하고 있다. == 시위 확산의 원인 == 미국에서 타 유색인종에 비해 유독 흑인 차별에만 포커스가 가는 이유는 미국 흑인들의 역사적 상황과 관련이 있다. [[미국 흑인]]들은 약 400년 전 미국에 원치 않게 노예로 끌려온 사람들이다.[* 사실상 흑인노예처럼 굴려져 흑인보다 인권신장이 늦게 이뤄진 중국, 인도 [[쿨리]]들도 일단은 자발적으로 들어온 거다. 다만 미국 흑인들도 아프리카에 가서 세운 [[라이베리아]]라는 특이한 경우도 있기는 하다.] 그 이후 백인들의 소유물로 살았으며 1865년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을 때 이유없이 대규모로 체포되거나,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1877년 북부군의 철수 이후 40여 년간 남부 거주 흑인들은 백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린치당하고 고문당했으며, 결국 1916년부터 [[흑인 대이동]]이 시작되었지만 북부로 이주한 흑인들 역시 삶의 위협만 덜 느낀다는 것이었지 심각한 차별은 여전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African-American_history|출처]] 미국 흑인들에게 [[https://www.npr.org/2017/05/03/526655831/a-forgotten-history-of-how-the-u-s-government-segregated-america?t=1591800773359|Racial segregation - 흑인과 백인이 같은 공간에서 살거나 섞이지 못하게 하는 것, Redlining - 특정 경계 지구에 대한 대출 및 서비스 거부 등으로 흑인들에게서 교육의 기회와 부 축적 기회를 빼앗아가는 등]] 흑인 탄압과 차별이 이루어져 왔고, 이로 인한 구조적 차별은 사법적, 사회적, 경제적 등등 미국사회에 아직 남아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13th_(film)|더 자세한 내용은 '미국 수정헌법 제13조' 다큐멘터리 참조]]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유색 인종(특히 흑인) 사망자가 나오는 일은 한두 번이 아니었고, 그에 따른 크고 작은 소요 사태도 그만큼이나 있었다. 그러나 가장 악명 높은 [[LA 폭동]]이나 [[2014년 퍼거슨 소요]]의 경우 어디까지나 사건이 발생한 지역 및 그 인근에서만 소요가 있었고 이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50개 모든 주로 며칠만에 시위가 퍼졌다.''' 물론 [[폭동]]은 주로 공권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빈민층이 많은 [[대도시]] 위주로 벌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시위 자체는 모든 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의외로 흑인들이 많고 인종 갈등이 심각한 남부보다는 북부 대도시에서 시위와 폭동이 심각하다. 이에 대해 여러 원인들이 추측되는데, 일단 LA 폭동의 원인인 로드니 킹 사건이나 퍼거슨 소요의 원인인 마이클 브라운 사건 모두 사건 당시에도 다툼의 여지가 있었고, 이후 조사 결과 용의자들이 명백히 경찰의 공권력을 무시하고 도주하거나 오히려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었던 것이 드러났다. 물론 영상으로 전부 찍히지 않아 은폐된 경우도 많았지만 최소 이외 상당수의 흑인 사살 사건은 흑인 측이 100% 무고한 상황은 아니었다. 미국은 총기가 상당히 자유로운 나라인 점, 특히 저렇게 '''경찰이 출동할만한 사건'''에 연루되는 인물은 위험할 수 있다는 점, 통념과는 달리 범죄자에게 순직하는 경찰도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보면 저러한 상황에서의 과잉 대응은 경찰측에게 면죄부가 완벽히 주어지는 것은 아니나 다소 참작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다. 경찰도 사람이고 까닥하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며 실제로도 많이 죽기 때문이다. 반면 조지 플로이드는 체포될 당시 100% 비무장 상태였으며,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경찰의 요구에 전적으로 순응했다. 잘해봐야 잡혀가기 싫다고 주저앉은 정도가 전부인데, 이건 저항이라고 볼 수도 없다. 게다가 조지 플로이드가 위조수표를 사용한 혐의가 있었다고 해도, 이런 상황이라면 경찰은 그를 체포한 즉시 경찰서로 압송해 조사를 했어야 정상이다. 경찰 등이 무력을 사용해 사람을 제압하는 것은 그 사람이 실시간으로 범행 중이거나, 지시에 불응하고 난동을 피우는 사람에게만 한정되는 것이며, 명백한 혐의자라 할지라도 현행범이 아니고 경찰의 지시에 순응하면 그냥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하면 된다. 그러나 데릭 쇼빈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죽게 만들었으며, 그것도 제압이 안 된 상태도 아니고 명백하게 제압된 상태에서 죽을 때까지 계속 눌러 놨다. 게다가 플로이드가 두 경찰관에게 눌린 뒤 꼼짝도 못한 걸 보면 경찰들의 완력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엄청나게 센 것도 아니었으므로 팔다리를 결박한 다음 실어서 데려가던가 잡아갈 방법은 많았다. 그럼에도 쇼빈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과잉진압을 빙자해 살인을 하는 모든 과정이 제 3자에 의해 영상으로 다각도로 촬영되고 공개되어 인종을 떠나 전국민적인 분노를 일으켰다.''' 게다가 쇼빈의 행적을 확인한 결과 이번에 한 번 잘못한 것이나 이전에 뭔가 [[멘탈]]에 큰 악영향을 줄 법한 일이 있었으면 그나마 동정의 소지가 있겠으나, 그런 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원래부터 심각한 폭력 사고를 자주 일으켰던 경찰로 밝혀졌기에[* 데릭 쇼빈에 대해 검색하면 그의 화려한 전적을 알 수 있는데, 무려 19년을 경찰로 근무하면서 다른 나라 경찰이었으면 잘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교도소]]로 끌려가도 이상하지 않은 사고를 수십 건씩 치고도 경찰로 근무했다. 경찰 특수부대나 형사과 등 몇몇 요직에 배치된 경찰을 제외한 미국 일선 경찰의 질적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갑자기 실수했다는 변명도 불가능했으며, 무엇보다 사건 전말의 모든 게 영상으로 찍혀 [[CNN]] 등 지상파는 물론 [[유튜브]]와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졌고, 경찰을 변호하고 싶어도 도저히 변호할 수 없을 정도의 명백한 증거가 되었다. 더군다나 가해자들은 그 와중에도 거짓 변명으로 일관했으며,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영상이 나오면서 그 변명조차 무력화되는 등 사태에 불을 질렀다. 오죽하면 남편의 화려한 전적을 잘 알고 있을 가해자 데릭 쇼빈의 아내[* 게다가 아내는 백인이 아니라 [[라오스]]에서 이민 온 황인종이다.]조차 [[https://www.nbcnews.com/news/us-news/wife-officer-charged-murder-george-floyd-announces-she-s-divorcing-n1219276|엄청 실망했다며 이혼 청구를 할 지경이다.]] 게다가 가해자들에 대한 체포마저 매우 늦었다. 시위대의 표어 중 하나인 '''7 min to kill a BLACK MAN, 3 days to arrest a MURDERER'''(흑인을 죽일 때는 7분, 살인자 체포는 3일)에서 알 수 있듯 주범 데릭 쇼빈은 사건 발생 3일 후에나 체포되었으며, 게다가 분명 살인의 고의가 충분히 인정될 수 있었음에도 3급 살인(우리나라로 치면 피의자의 중대한 과실이 있는 [[과실치사]] 정도에 해당.)으로 기소되었다. 게다가 나머지 3명 역시 동영상을 통해 충분히 살인 행위에 동조한 것이 확인되고 살인 방조죄가 명백히 성립함에도 아직까지도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은 일단 2급 이상 살인죄가 명백하면 [[무기징역]]이 기본이고 감형되거나 공모범이라도 기본적으로 사법거래가 없으면 수십년 징역형이니까 이건 대놓고 봐 준다고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결국 전국적 시위가 일어난 후에야 2급 살인으로 격상되었다. 사건과 직접적인 이유 외에, 비슷한 시기에 역시 비슷한 인종차별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여 장작이 쌓여가고 있었으며, 시기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확산과 그에 따른 봉쇄정책과 실업률 상승으로 3월 이후 미국 대다수의 빈민층들은 당장의 끼니를 잇기 힘들 정도의 경제적 곤궁에 빠져 있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엄청나게 쌓여 있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사태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의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 [[https://www.startribune.com/protests-could-trigger-virus-surge-in-minnesota-as-deaths-hit-new-high/570844542/|#]], [[https://news.v.daum.net/v/20200531193523297|#]] 그리고 이게 어느 정도 현실이 되었는데, 6월 말 기준의 통계의 의하면 젊은층의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버린 것으로 보고되었다. 물론 2차 감염 경고는 이미 예고되어 있었고, 젊은층은 사태 파악을 못 하고 나가서 파티하는 게 주 원흉이지만, 이 시위에 참여한 젊은층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확진자 수 증가 또한 부정할 수 없게 된 상태가 되었다. 진정한 사회적 평등과 정의의 대한 시위가 되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 세계의 경제를 더 악화시켜버린 셈.] 미국은 경제가 잘나가던 시절에도 사회안전망이 진짜로 없다시피 해서 조금만 삐끗하면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람들이 거리에 최소 통계로만 수십만이 나오는 곳인데 2020년에 들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공황급의 궤멸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은 상황이고, 멀쩡한 중산층들도 회사가 망하거나 인력 감원조치로 해고당한 뒤 줄줄이 빈곤층으로 추락해서 자식들과 같이 노숙하며 거리에서 구걸하는 판이다.[* 애초에 미국은 경제가 호황일 때도 빈익빈 부익부가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들과 비교해도 가장 크게 나타나는 나라 중 하나라, 경제 상황에 상관 없이 개혁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2019/10/08/first-time-history-us-billionaires-paid-lower-tax-rate-than-working-class-last-year/|월 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의하면 2018년 미국 최고 소득 400위에 드는 인물들의 실질 세율은 소득 수준 '''하위 50%보다 낮았다.''']] [[https://www.forbes.com/sites/zackfriedman/2019/01/11/live-paycheck-to-paycheck-government-shutdown/|미국 노동자의 78%는 paycheck to paycheck, 즉 직업을 잃으면 비축되어 있는 돈이 없는 상태이다.]] 이 문제는 특히 소수 인종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2020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 미국 내 흑인들에게 어떻게 더 큰 타격을 주었는가에 대한 내용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 전부터 꾸준히 논의되고 있었다. [[https://www.sciencemag.org/news/2020/04/how-can-we-save-black-and-brown-lives-during-pandemic-data-past-studies-can-point-way|#]] [[https://www.washingtonpost.com/nation/2020/04/07/coronavirus-is-infecting-killing-black-americans-an-alarmingly-high-rate-post-analysis-shows/?arc404=true&itid=lk_inline_manual_4&itid=lk_inline_manual_6|#]]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의 발표에 따르면 뉴욕 내에서 흑인은 그 어떤 인종보다도 코로나로 의한 사망자가 많이 나왔으며, 여기에는 세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이들은 더 밀집되고 낙후된 지역에 살 확률이 높다는 것이고, 이는 감금 시설이나 감옥 또한 포함한다. 둘째는 판데믹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으로 밖에 나가서 일해야 하는 직종이 많다는 점, 그리고 유급 병가가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 이유는 미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건강보험의 부재이며, 특히 빈민층은 건강에 대한 이해나 대처가 너무 안일해서 이미 기본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 세가지 요인들: "생활 환경, 업무 환경, 기본 건강상태 및 낮은 치료 접근성"은 흑인들이 판데믹으로 인해 받는 경제적 타격, 건강 악화와 사망률을 더욱 높였다.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need-extra-precautions/racial-ethnic-minorities.html|#]] 당장 피해자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s-2.1|조지 플로이드]]만 보더라도 코로나 19의 여파로 실직 상태였음이, 사후 부검에서 코로나 19에 양성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코로나를 통해 미국 시스템의 허점들이 생명과 직결되면서, 사람들이 사회 구조 자체에 대한 재고찰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에 유럽과 뉴올리언즈에서 황열병이 퍼져나갔을 때도 이러한 빈부격차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어, 이런 현상이 역사에 걸쳐 반복된다는 의견 또한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Ql3mU-Gh4w|#]]] 이런 사회 구조에는 과잉진압이라는 형태로 관용없는 미국의 경찰 폭력(Police Brutality) 또한 포함하고 있다. 미국 경찰의 문제점과 그 사례는 [[미국의 법 집행#s-5|미국 경찰]] 문서 참고. 그 와중에 터진 대규모 시위의 원인이 복합적 양상을 띠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워싱턴 포스트의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2020/06/01/coronavirus-impact-black-communities-protests/|판데믹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경제적 고충과 시위에 미친 영향]]에서 Andre M. Perry는 "이 문제는 삶의 모든 영역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정책적 폭력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지쳐있는지 (fatigue[* '피로감'을 뜻하는 이 단어는 관련된 다른 인터뷰에서도 종종 언급된다. 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CNN 정치 평론가 반 존스 또한 백인들의 무지함에 "피로감(fatigue)을 느낀다"고 발언했다. [[https://twitter.com/Hemsietastic/status/1267982409712033792?s=20|(6/14) 갱단과 다름없는 경찰들과 백인들의 반응의 문제점의 1:35 참고]]] of policy violence)에 대한 것이며, 단순히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런 분석은 왜 시위대가 흑인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인종의 미국인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백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미국인 등 인종을 가리지 않고 시위에 참여했다.] 또한 왜 이 운동에 빈민층들이 섞여들어가 화풀이성 폭동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다만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조지 플로이드가 공권력에 살해당한 사실]]이 미국 "배제의 상징"[* “There’s nothing that says you don’t belong in an economy more than a police officer shooting you dead in the street. It is a '''symbol of exclusion'''”,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2020/06/01/coronavirus-impact-black-communities-protests/|#]]]으로써 수많은 불만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사실은 이견이 없는 분위기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version=1438, paragraph=11.4)] ==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경과|경과]]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경과)] 2020년 5월 25일에 일어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연루된 [[경찰]] 4명이 모두 구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Black Lives Matter]] 운동과 시위는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계속 이루어졌다. 애초에 시위와 폭동은 조지 플로이드의 살인 항의에만 하나만 두고 시작된 것이 아니었고, 이미 수많은 비슷한 사건[* 이걸 꼬집은 것이 [[크리스 락]]의 '경찰에게 존나 쳐 맞지 않는 방법!'([[https://youtu.be/Q0CUIrFBIu8|How not to get your ass kicked by the police!]])라는 [[블랙 코미디]]이다.]과 시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와 사회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기에 플로이드의 사망은 이제야 주목받기 시작한 뿌리깊은 사회적인 문제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구조적인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 및 권력남용에 항의하는 시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다.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0/jun/10/george-floyd-protests-what-happens-next|출처]] 한편 2020년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의 시위의 폭력성 %정도에 대하여 [[https://risk-analytics.io/pages/george_floyd_protests.html|입소스 사와 시카고/옥스포드 대학 연구진의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2020년 6월 16일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되었다.[* 오른쪽의 Start date를 조정함으로써 날짜별 경과를 보는게 가능하다.] 여느 데이터 조사가 그렇듯이 참고용으로만 보도록 하자. [[https://eu.usatoday.com/story/news/politics/2020/06/10/george-floyd-black-lives-matter-police-protests-widespread-peaceful/5325737002/|출처1]], [[https://www.ipsos.com/en-us/knowledge/society/Protests-in-the-wake-of-George-Floyd-killing-touch-all-50-states|출처2]],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0/jun/06/protests-george-floyd-black-lives-matter-saturday|출처3]]. 계속되는 시위가 가져온 대표적인 결과로는 'Breonna Taylor'라는 지난 3월 경찰에게 억울하게 총살당한[* 8발의 총알을 맞고 사망했다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Shooting_of_Breonna_Taylor|출처]]] 26세 흑인 여성에 대한 케이스가 다시 오픈된 것과,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니애폴리스]]에서 도시의 [[경찰]]부서를 해체시키고 대신 지역사회 기반의 공공 안전 모델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것[* 미국은 시 경찰 - 카운티 보안관 - 주 경찰 - 연방 경찰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 경찰을 해체해도 상위 경찰이 치안을 대행할 수 있어서 (상위 기관의 업무 부담이 커지지만) 치안 공백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상위 기관의 업무 부담이 커지는 것 자체가 문제될 수 있다는 점도 있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파와 반대파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찬성파는 뉴저지 주의 캠던에선 마약유통과 연루된 시 경찰을 해체하고 카운티 경찰이 업무를 대행해 범죄율이 40%나 감소하는 선례가 있었기 때문에 미니애폴리스에서 시 경찰을 해체하고 새로 치안조직을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특이한 사례일 뿐 대다수의 지역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들 윗선 조직의 부담이 커지면 인력과 예산의 부담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터질 가능성도 높다고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LA]]의 시장이 2억 5천만 달러를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경찰 예산에서 삭감하고 유색 인종 커뮤니티와 구조적 인종차별에 맞서는 데 쓰겠다고 발표한 것이 있다. [[https://losangeles.cbslocal.com/2020/06/03/garcetti-city-will-redirect-250m-from-budget-to-invest-in-black-communities/|출처]] 이러한 결과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는 더 구체적인 사회적 평등과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었다. 또한 [[https://www.nytimes.com/2020/06/12/us/protests-george-floyd-black-lives-matter.html|뉴욕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이번 시위가 기존의 시위와 차별되는 점은 전국적 규모인 것 외에 비유색인종인 백인이 있다는 점이다. 메릴랜드 대학의 사회학자 다나 피셔, 미시간 대학의 정치학자 마이클 헤니가 6월 첫째 주 주말동안 조사 결과 뉴욕과 워싱턴 시위에서 비유색인종인 백인 시위자는 전체의 대략 60% 정도, 캘리포니아에서는 대략 50%라고 한다.[* 다만 미국의 인종비율을 고려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미국에서 백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비 히스패닉 백인이 1억 9781만명으로 미국 인구의 60%이며 히스패닉 백인까지 합하면 미국 인구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흑인은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비율 덕분에 평상시에는 항상 시위나 사회운동에서 백인의 참여 비율이 높게 나온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워싱턴 같은 경우에는 백인의 인구 비중과 유색인종의 인구비중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도시들이며 원래부터 온갖 인종이 섞여 사는 다양한 도시라는 점을 참고하자. 특이할만한 점은 유색인종이 아닌 부류들은 백인이라는 하나의 부류로 묶이게 되지만 유색인종들은 흑인 아시아인 원주민 등으로 세분화되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미국의 주별 인종비율을 나타낸 표. [[https://www.kff.org/other/state-indicator/distribution-by-raceethnicity/?currentTimeframe=0&sortModel=%7B%22colId%22:%22Location%22,%22sort%22:%22asc%22%7D]] 미국은 주에따라 백인이 많은 주에서는 백인의 비율이 높게 나오고 흑인이 많은 주에서는 흑인의 비율이 높게 나온다. 인종 갈등으로 촉발된 퍼거슨 시위에서도 백인 참가자들이 있었지만 퍼거슨이라는 동네 자체가 흑인의 비율이 높은 동네이기도 하고 전국으로 확산된 것이 아니라 백인들도 참여했다는 사실이 묻힌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이번 시위 에서도 백인이 많은 주에서는 참여자에 비해 백인의 비율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 특히 흑인이 별로 없는 동북부 지역. 위에 나왔듯 캘리포니아와 뉴욕은 예외.] 현장 설문조사 대상자의 4분의 3이 34세 이하였고, 백인 시위대의 82%가 대학 학위자, 흑인은 67%가 대학 학위자였다고 한다. 더불어 시위에 나서게 된 원인으로 백인의 45%, 흑인의 37%가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시위에 동참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백인들의 경우 인종 문제 못지않게 반 트럼프 정서로 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경찰들이 용의자 진압 과정에 대해 상당히 민감해진 시민들로 인해, 총기를 들고있는 용의자마저 차마 적극적으로 진압을 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https://youtu.be/BRs0d-IUtuU|<무장한 용의자에게 과도한 자제력을 보인 미국 경찰>]] == 시위와 폭동의 전국적인 확산 ==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어 야간통금을 선포한 지역만 현지시각 5월 30일(토요일) 밤을 기해 16개 주 27개 도시에 달한다. 6월 3일 기준 40개 이상의 도시에 야간통금령이 내려졌다. 굵은 글씨로 표시한 주는 주지사에 의해 주방위군이 투입되거나 투입될 예정인 주. 그리고 통금 선포는 안되었으나, [[워싱턴 D.C.]][* DC는 연방구역이므로 DC에서의 주 방위군 역할은 National Guard라는 이름의 '''연방군'''이 맡으며, 그 통수권자 또한 DC 시장이 아닌 [[미합중국 대통령]]이 맡는다.]와 [[텍사스]]에서도 주 방위군이 투입될 예정이다. * '''[[캘리포니아]]''' -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샌프란시스코]] * '''[[콜로라도]]''' - [[덴버(도시)|덴버]] * [[플로리다]] - [[마이애미]] * '''[[조지아 주|조지아]]''' - [[애틀랜타]] * '''[[일리노이]]''' - [[시카고]] * '''[[켄터키]]''' - [[루이빌]] * '''[[미네소타]]''' -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 [[뉴욕주|뉴욕]] - 로체스터 * '''[[오하이오]]''' -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콜럼버스(도시)|콜럼버스]], 데이턴, 톨레도[* 나무위키 톨레도 항목은 스페인의 동명의 도시이므로 링크를 걸지 않음] * [[오리건]] - [[유진(도시)|유진]], [[포틀랜드]] * [[애리조나]] - '''주 전체''' * [[뉴저지]] - 뉴브런즈윅, 캠든, 뉴어크. 대체로 평화시위를 한다. * [[펜실베이니아]] -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 [[사우스다코타]] - 수 폴스 * [[사우스캐롤라이나]] - [[찰스턴]], [[컬럼비아(사우스캐롤라이나 주)|컬럼비아]] * [[테네시]] - [[내슈빌]] * '''[[유타 주|유타]]''' - [[솔트레이크 시티]] * [[워싱턴 주|워싱턴]] - [[시애틀]] * '''[[위스콘신]]''' - [[밀워키]] * [[미주리]] - 퍼거슨[* [[2014년 퍼거슨 소요]]가 일어난 곳이다.] * [[하와이]] - [[호놀룰루]] * [[알래스카]] - [[앵커리지]], [[페어뱅크스(도시)|페어뱅크스]] 위 도시들은 말 그대로 시위가 격렬해 통행제한령이 선포된 지역들이고, 그 외에도 시위가 벌어지는 곳이 엄청나게 많다. [[라스베이거스]]([[네바다]]), [[인디애나폴리스]]([[인디애나]]), 탬파([[플로리다]]),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 [[보스턴]]([[매사추세츠]]), [[디트로이트]]([[미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캔자스시티]]([[미주리]]), [[오클라호마 시티]]와 [[털사]]([[오클라호마]]), [[댈러스]]와 [[휴스턴]], [[오스틴(텍사스)|오스틴]], [[샌안토니오]]([[텍사스]]) 등, 미국의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광범위한 소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미국 내 확진자 190만, 사망자 12만에 가까워지는 등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혼란한 와중에 폭발한 사건인 데다[* 현재 시위에 엄청난 수의 약탈이 동시발생하는 데는 코로나로인한 경제혼란이 다수의 흑인사회를 비롯한 미국의 빈곤층에 더 많은 타격을 줬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백인들에 비해 더 일용직 등에 많이 종사하는 흑인들은 코로나 사태이후 상당수가 직장을 잃어 코로나에 더 많이 노출되었을뿐만 아니라 많은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던 처지라 빈부격차가 전염병이 미치는 영향범위에 미치는 부분에 대해 분석하는 연구도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전국적인 시위로까지 번지는 양상이어서 사태는 갈수록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에 이어 또 다른 치명타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강경하게 나간다는 의견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될 시 흑인들에게서 8%의 지지율밖에 얻지 못했기 때문에 어차피 못 얻을 흑인들의 표는 버리고 지지 세력을 결집시킨다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B941cC-sY50|美 '흑인 사망 시위' 전역 확산... 25개 도시 통금]][*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기도 힘든 게 코로나 판데믹에 대한 대응책도 소홀히 한 데다 이번 조지 플로이드 살인 사건을 두고 보인 태도도 상당히 선동적이고 분열적인 편이어서 '대통령답지 않다"란 의견이 많다. 게다가 애당초 잘한 건 '내 덕'이고 잘못된 건 '전임자 때문'이란 자화자찬과 책임전가를 시도 때도 없이 시전한 탓에 소인배 기질을 여과없이 보여줬고 주변 인사들 역시 자기 말에 '옳소'만 외치는 예스맨들을 둔 탓에 정책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등 문제가 많다.] === 평화적 양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