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성경에서 이 품종으로 오역된 나무, rd1=대추야자)] ||<-2> '''{{{#fff {{{+1 종려나무}}}(풍차야자)[br]棕櫚 | Windmill palm}}}'''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데이트팜트리.jpg|width=100%]]}}} || || '''학명''' || ''' ''Trachycarpus'' '''[br] H.Wendl. || ||<-2>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역|{{{#000,#fff '''역'''}}}]] ||[[진핵생물|진핵생물역]](Eukaryota)|| || [[생물 분류 단계#계|{{{#000,#fff '''계'''}}}]] ||[[식물|식물계]](Plantae)|| || [[생물 분류 단계#문|{{{#000,#fff '''문'''}}}]] ||속씨식물문(Angiospermae)|| || [[생물 분류 단계#강|{{{#000,#fff '''강'''}}}]]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 [[생물 분류 단계#목|{{{#000,#fff '''목'''}}}]] ||종려나무목(Arecales)|| || [[생물 분류 단계#과|{{{#000,#fff '''과'''}}}]] ||종려나무과(Arecaceae)|| || [[파일:영대이트.jpg|width=240]] ||<-2> [[파일:파일아아앙.jpg|width=240]] || || 어린 종려나무. 성장하면서 땅속에서 줄기가 솟아오른다. || 종려나무의 열매. 주황색 [[매실]] 같은 모양이다. || || [[파일:Bppㅗㅗ.jpg|width=240]] || || 종려나무의 [[꽃]]. '종어'라고 불리는데 일부 [[중국 요리]]에 향을 가미하는 데 사용된다. || [목차] [clearfix] == 개요 == 온대성 [[야자수]]. 원산지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대략 [[중국 대륙]] 남동부, [[일본]] [[규슈]] 지역, [[동남아시아]] 일부([[미얀마]] 남부, [[베트남]], [[부탄]]), [[네팔]], [[인도]] 북부 중 하나로 [[http://www.efloras.org/florataxon.aspx?flora_id=2&taxon_id=200027121|추정]]되며 겨울에 한파를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 수종인지라 [[한반도]]의 [[남해]]안 지역인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창원시]], [[통영시]]+[[거제시]],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사천시]], [[진주시]], [[전라남도]] [[완도군]], [[여수시]], [[순천시]] 일대와 동해남부인 [[경상북도]] [[포항시]][* 역시 주변 내륙인 [[대구광역시]]에서도 간혹 보인다.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20320010002773|기사]]. [[대구광역시|대구]]도 겨울은 따뜻하다.] 및 [[울산광역시]], 서해남부인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과 그 주변인 [[광주광역시]] 그리고 [[제주도]]에서도 당종려, 혹은 왜종려를 들여와 [[가로수]]나 학교 같은 곳의 정원수로 심어 놓은 것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 여파로 식생 한계선이 북상하여 나중엔 충청남도 서해안 연안에서까지 재배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가장 북쪽에서 자라는 야자수는 아니며, [[https://www.treeinfo.net/plant/view.php?ti_no=4232|지중해 부채야자]]는 남유럽에서도 자란다.[* 다만 남유럽이 더 따듯하다.] 참고로 당종려는 과거 [[한반도]]에서 [[제주도]]와 동래, 여천 등에 원래 자생하던 식물로 바다를 통해 [[일본]]의 [[규슈]]에서 씨앗이 들어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술했듯 내륙에도 분포해서 [[진주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보이기도 한다. 특히 광주는 부산이나 제주도 못지않게 종려나무를 여기저기 많이 심었다. 광주도 부산보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긴 하지만 기온 자체는 그렇게 춥지는 않은 지역이다. 더구나 방한대책만 잘 해주면 해양성 기후에서도 번식이 가능해 [[강원도]] 동해안 즉 [[영동]]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여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양양군]], [[속초시]] 등에서 볼 수도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525126300062|기사]] 원산지가 원산지인지라 [[태풍]]이 와도 뿌리가 잘 뽑히지 않는다. 탄성력이 있어 타격을 입으면 휜다. [[https://www.ytn.co.kr/_ln/0108_201810270120382775|영상]]. 심지어 불로 태워도 뽑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 태풍 내습이 잦은 [[일본]]의 [[규슈]]나 [[오키나와]], 그리고 [[중국]] 동남부의 [[저장성]], [[푸젠성]] 일대에서 오래 자생해오다 보니까 뿌리가 잘 안 뽑히도록 단단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주|조지아]], [[미시시피]], [[텍사스]], [[루이지애나]], [[뉴멕시코]] 등 남부 지역들에서 가정집 정원에 많이 심기도 하며 [[휴스턴]], [[뉴올리언스]], [[잭슨빌]], [[탬파]], 빌록시, 모빌, 펜사콜라 등 해안도시들은 아예 [[가로수]]로도 심어놨다. 뉴올리언스에 가면 길가에서 흔히 보인다. 그리고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겨울 추위를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어 겨울이 꽤 쌀쌀한 곳들에서도 잘만 자란다. == 특징 == 종려목 종려과에 속하는 식물들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쉽게 말해 [[야자수]]인데 여기서 말하는 종려나무는 당종려/왜종려 등의 키 작은 [[야자수]]를 뜻한다. 당종려는 온대성이라 겨울을 버틸 수 있다. 그러나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에서 자라는 키 큰 야자수는 열대성으로 겨울을 못 견딘다. 한국에선 [[서귀포]] 일부 지역[* 한라산 정남쪽 해안지역. 즉 서귀포 시내와 남원읍 일부가 해당된다. 이 지역은 한라산이 북서계절풍을 완전히 막아주고, 동시에 남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를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 주어 겨울이 온화하다. 위도상 훨씬 남쪽인 중국 상하이보다 겨울 평균 기온이 높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아열대기후]]로 분류될 정도. 제주도 전역에 눈이 쌓일 때도 눈이 내리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예로부터 이 지역은 아열대 식물들이 자생해 왔고, 키 큰 야자가 [[가로수]]로 사용되고 있다. 서귀포 중앙로터리나 천지연 폭포 주변 등에서 키 큰 야자나무 가로수를 볼 수 있다.] 외에는 재배가 불가능하다. * 코코야자: [[코코넛]]이 열리는 나무로 열대성이다. * [[대추야자]]나무: [[대추야자]]가 열리며, 번역될 때 [[성경]]에 종려나무로 현지화되었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오아시스]]에서 많이 재배된다. 대추야자는 개판이 되기 전 [[소말리아]]의 주요 수출품목이기도 했고 [[수단 공화국]]에서도 많이 수출한다. * [[기름야자]]: [[팜유]]의 원료인 열대성 [[야자수]]이며 '''키 큰 야자수'''로 불린다. 열대성이라 겨울을 못 버티며, [[홍콩]], [[마카오]] 등에선 [[가로수]]로 쓰인다. * [[사고야자나무]]: [[동남아시아]] 일대의 인도차이나 및 말레이 반도 지역과 파푸아뉴기니 등지에서 주식으로 쓰인다. 역시 열대성으로 싱가포르의 [[가로수]]로 흔하다. * 설탕야자나무: [[동남아시아|동남아]] 일대에서는 이 나무꽃의 수액을 굳혀서 설탕 대용으로 이용한다. 종려당(椶櫚糖), 야자당(椰子糖), 영어로는 'palm sugar(팜슈가)'라고 하는데 [[http://www.withbuyer.com/news/view.asp?idx=16568|특유의 향]]이 풍부하고 당분이 낮다. 카야잼의 재료로도 쓰인다. * 종려나무: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573|기사]] * 당종려: 한국 남해안 연안인 [[부산광역시]], [[진해구]]/[[창원시]],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통영시]]/[[거제시]], [[사천시]], [[여수시]]/[[순천시]], [[완도군]] 등이나 서남해 연안인 [[목포]], [[신안군]], [[진도군]] 등의 지역이나 제주도에서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주변 내륙부로 겨울이 온난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진주시]], [[광주광역시]] 등이나 역시 겨울이 온난한 해양성 기후대인 [[강원도]] 동해안에서도 볼 수 있다. * 왜종려: 당종려와 마찬가지로 한국 남해안 지역이나 [[제주도]]에서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볼 수 있다. [[http://www.iksaeng.com/hub/hubMain.jsp?hubnos=dv24s8p9&with=or&from=dong|링크]] [[한반도]] 남부 지역에 원래 자생하던 수종이고 현대에 들어온 외래종이 절대 아니다. 기록이 꽤 남아 있다. 그 외에 [[왜]]나 [[당나라]] 등에서 유입된 씨앗들도 있긴 했지만, 해류를 타고 동남해나 서남해 혹은 제주 남방해역 등에 유입되어 번식한 경우가 더 많다. [[고려사]] [[http://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21_0030_0050_0040_0010_0010&whereStr=%40where+%7B+IDX_TITLE%28HASALL%7C%27%EC%A2%85%EB%A0%A4%EB%82%98%EB%AC%B4%27%7C100000%7C0%29+or+IDX_CONTENT%28HASALL%7C%27%EC%A2%85%EB%A0%A4%EB%82%98%EB%AC%B4%27%7C100%7C0%29+or+IDX_ALL%28HASALL%7C%27%EC%A2%85%EB%A0%A4%EB%82%98%EB%AC%B4%27%7C1%7C0%29+%7D|18권]]에 "정축 ([[의종(고려)|의종]] 재위) 11년(1157) 민가 50여 채를 헐어내고 태평정을 짓고 태자로 하여금 현판을 쓰게 했다. 주위에는 유명한 화초와 진기한 과수를 심었으며 이상하고 화려한 물품들을 좌우에 진열하고 남쪽에는 못을 파 관란정을 세웠다. 그 북쪽에는 양화정을 지어 종려나무로 지붕을 얹었다."라는 기록이 있어 오래 전부터 [[한반도]]에도 자생했음을 알 수 있다. [[연산군]] 11년(1505) 9월 8일에 "일본국의 왜인이 와서 당종 · 봉미초 ·수포석 · 공작우를 바쳤다."(日本國倭來獻唐椶, 鳳尾草, 水泡石, 孔雀羽.) 하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08813&cid=50365&categoryId=50365|기록]]이 [[연산군일기]]에 있다. == 이용 == [[일본]]에서는 [[범종]]을 치는 나무토막을 종려나무로 만든다. [[중국]] 남부 [[윈난성]](운남성)은 저지대가 열대, 고지대가 [[아열대기후]]인 온난한 지방으로 이 종려나무의 [[꽃]]을 이용한 요리가 있다. 이 요리는 꽃이 피기 전의 꽃봉오리를 이용한다. 윈난식 종려나무 꽃을 넣은 [[돼지고기]] 볶음인데, [[운남 요리]] 중 별미이며 [[쿤밍]]에 가면 먹어볼 수 있다고 한다. [[윈난성]] 및 이웃 [[구이저우성]], [[광시좡족자치구]] 일대에서는 이외에도 종려나무 수피의 [[http://www.efloras.org/florataxon.aspx?flora_id=2&taxon_id=200027121|섬유]]를 이용해서 옷을 만들 수도 있고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펀정러우(粉蒸肉, 쌀가루돼지고기찜)라는 요리도 있는데, [[삼겹살]]을 종려나무잎으로 싸서 쪄낸 음식이다. [[https://www.be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034|기사]] [[칸 영화제/황금종려상]]은 원문은 palme d'or 인데, 서구권의 어휘 사용으로 보아 [[대추야자]] 나무일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의 번역 관습 때문에 종려로 번역됐다. [[분류: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