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white '''준마이 다이긴죠'''}}} || ||<-5> [[파일:준마이 다이긴죠(테이스티 사가)/전신.png|width=100%]] || || {{{#white 이름}}} || {{{#white 등급}}} || {{{#white 클래스}}} || {{{#white CV}}} || {{{#white 획득 방법}}} || || 준마이[br]다이긴죠 || {{{#FFA500 '''UR'''}}} || 공격형 ||[[카키하라 테츠야]][br]柯暮卿 || 이벤트[* 보상] || || {{{#white 관계}}} ||<-6>[[도빙무시(테이스티 사가)|{{{#limegreen 도빙무시}}}]] || || {{{#white 모토}}} ||<-6>이 세상 모든 사람은 비즈니스를 하지.[br]누군가는 상품을 팔고 누군가는 자신을 팔아.[br]그러나 내가 파는 것은 사랑이야. || || {{{#white 선호음식}}} ||<-6>오징어튀김 || || {{{#white 전용 낙신}}} ||<-6>바다토끼, 글러트니 || [목차] == 개요 == [[파일:준마이 다이긴죠(테이스티 사가)/SD.png|width=25%]] || {{{#white 음식}}} || 준마이 다이긴죠 || || {{{#white 유형}}} || 술 || || {{{#white 발원지}}} || 일본 || || {{{#white 탄생 시기}}} || 14세기 || || {{{#white 성격}}} || 호탕함 || || {{{#white 키}}} || 178cm || >술을 좋아하고 항상 오이란 의상을 입고 있는 남자. 분위기를 잘 띄우고 달콤한 말솜씨를 지녀 다소 가벼워 보이나 사실상 이것은 그가 남들과 거리를 두는 방식이다. 그는 타인을 신뢰하지 않아 짜증이 나도 표현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솔직한 사람들은 어리석게 느끼기도 한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사케#s-5.3.4|준마이 다이긴죠]]. == 초기 정보 == ||
<-2> {{{#white '''초기 정보'''}}} || || {{{#white 영력}}} || 2503 || || {{{#white 공격력}}} || 122 || || {{{#white 방어력}}} || 22 || || {{{#white HP}}} || 555 || || {{{#white 치명타}}} || 955 || || {{{#white 치명피해}}} || 885 || || {{{#white 공격속도}}} || 1227 || == 스킬[* 괄호 안의 숫자는 스킬 1레벨~최고 레벨 때의 수치] == ||<-4> {{{#white '''전투 스킬'''}}} || || 기본[br]스킬 ||<-2> 연회의 끝 ||준마이 다이긴죠가 술잔에 앉아 가장 가까운 적 유닛에게 공격력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81~?)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아군 전체 유닛의 다음 3회 공격 동안 반드시 치명타 발동. || || 에너지[br]스킬 ||<-2> 취한 밤의 꿈 ||준마이 다이긴죠가 담배 연기를 뿜어내 적 전체에 자신의 공격력의 40%만큼 피해를 입히고, (410~?)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적 전체를 매혹시켜 적을 구분하지 못하게 만듦. 3초간 지속. || || 연계[br]스킬 || Ex 취한 밤의 꿈 || 이치야보시 ||준마이 다이긴죠가 담배 연기를 뿜어내 적 전체에 자신의 공격력의 60%만큼 피해를 입히고, (492~?)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적 전체를 매혹시켜 적을 구분하지 못하게 만듦. 5초간 지속. || == 평가 == == 대사 == || {{{#white 계약}}} ||지금 보이는 것 것이 극락으로 가는 길이야. 준비되었다면 함께 떠나자, 마스터. || || {{{#white 로그인}}} ||꿈일까, 환상일까, 아니면 극락세계일까? 하하, 오늘 밤의 달이 알려줄 거야. || || {{{#white 링크}}} ||빙판에서는 걷기가 힘드네, 나를 안아서 나가줄래? 후훗, 농담이야. || || {{{#white 스킬}}} ||당신도 사랑은 원하나? || || {{{#white 진화}}} ||몸이 뜨거워지고 있어. || || {{{#white 피로 상태}}} ||당신은 원하는 게 너무 많아, 잠깐 쉬게 해 줄 수는 없는 거야? || || {{{#white 회복 중}}} ||쉿... 나한테 사과할 필요 없어. || || {{{#white 출격/파티}}} ||이게 당신이 원하는 거야? 그럼 이뤄주지. || || {{{#white 실패}}}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시드는 날이 와. || || {{{#white 알림}}} ||밥이 다 됐어, 그럼 감사표시는 어떻게 할 거야? || || {{{#white 방치: 1}}} ||사랑은 속임수 게임에 불과해, 당신은 내가 진심인 줄 알았어? || || {{{#white 방치: 2}}} ||알려지기 싫은 일은 두 사람의 기쁨으로 감추면 돼. || || {{{#white 접촉: 1}}} ||쑥스러우면 눈을 감아도 돼. 아제 내가 네 꿈속의 그 사람이야. || || {{{#white 접촉: 2}}} ||가끔은 밝혀서는 안 되는 일도 있는 법. 응? 내 얘기인 줄 알았어? || || {{{#white 접촉: 3}}} ||내 담뱃대 좀 찾아줄 수 있어? ...이런, 왜 이런 곳에. || || {{{#white 방치: 3}}} ||달도 결국 질 텐데, 달 아래서 한 맹세를 어떻게 믿겠어. || || {{{#white 맹세}}} ||드디어 내가 믿을만한 사람이 나타났어. 당신은 특별한 존재야. 그러니 앞으론 우리 서로에게만큼은 솔직해지자, 마스터. || || {{{#white 친밀: 1}}} ||오늘 밤, 너의 꿈속에 나만 있는 거야. 당신이 원하는 모든 걸 해 줄게. || || {{{#white 친밀: 2}}} ||아, 미안해. 당신에게 술을 쏟아버렸네. 이왕 젖은 거 그냥 벗어버리는 건 어때, 마스터. || || {{{#white 친밀: 3}}} ||이 정도로는 취하지 않아.. 아니면 내가 너의 품에서 취하길 바라는 거야? || || {{{#white 승리}}} ||승리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구나. || || {{{#white 실패}}} ||으악, 날 묶어서 처벌할 속셈이야? || || {{{#white 먹이기}}} ||멋진 선물이네, 이제 내가 답례할 차례인가. || == 배경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 1장. 상품 === >피오르는 연막이 담장 밖의 손님을 건드린다. 허황된 사랑은 그들이 행복과 독의 늪에 빠지게 한다. >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지친 얼굴을 감추고, 달콤한 미소와 향긋한 술로 모든 것을 바치게 만든다. > >이 곳에서 웃음과 사랑은 술보다도 저렴하다. > >평범한 사람들은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존재인 그녀는, 이 어둠의 왕국의 가장 비싼 상품이자 사람의 마음을 농락하는 데에 가장 뛰어난 자였다. > >아무도 그녀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고, 아무도 그녀의 눈빛을 피할 수 없다. > >그녀의 요사스러운 웃음과 야릇한 목소리만 있으면 허황된 어둠 속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자들로부터 「사랑의 증거」를 얻어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 >설령 그 대상이 누구라해도. > >그러나 누구든 마음대로 쥐락펴락했던 그녀가, 눈 앞에 있는 이 자만큼은 당최 파악할 수가 없었다. > >남자는 그녀에게서 수많은 자금과 정보를 얻어냈지만 그들의 관계에는 빛이 찾아오지 않았다. > > >그녀는 죽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유일하게 신경 썼던 인간이 자신의 「사랑」 속에서 죽었다. > >우습게도 그 남자는 자신이 오랫동안 찾던 「괴물을 부리는 사람」이 방금 자신의 칼에 찔렸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 >상품은 결국 상품일 뿐이다. > >아무리 비싼 상품이라도 고장이 나면 다른 것으로 교체하면 되니까. 머지않아 사람들은 진열대 꼭대기에서 모두의 선망을 샀던 상품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잊게 될 것이다. > >과거에 결코 그녀를 잊지 않을 거라고 맹세했던 이는 이제 나의 환심을 사기 위해 웃고 있다. > >이렇게 된 이상, > >너희의 넘쳐나는 「사랑」은 내가 받겠어. > >절대 성의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지. > > >밝은 달을 잃은 긴 어둠 속에서, 알코올과 미인으로 찌든 인간은 늘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에 발을 들인다. > >나는 달이 떠오르던 곳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달빛을 잃고 바람에 흔들리는 벚꽃은 아름답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줬다. > >「다들 그 얘기 들었어요? 그 어르신 아주 끔찍하게 죽었다던데!」 >「어머, 어르신은 무슨. 여자 힘을 빌려 위로 기어 올라간 쓰레기한테...」 >「참 나, 전에는 어르신이라고 잘도 불렀으면서...」 >「쉿--조용히 해!」 > >암흑 속 상품이든 햇빛 아래의 상품이든, 부서지고 나면 사람들은 너무나도 쉬이 그 가치를 잊어버리고 만다. > >「준마이 다이긴죠, 너무한 것 아닙니까? 사람들이 발견하면 어쩌려고 그럽니까.」 > >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 못 말린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나는 고개를 돌려 달이 떠 있던 곳을 올려다 보았다. > >「나는 그에게 사랑의 증거를 달라고 했을 뿐이야. 그게 안되면 정당한 보수라도 줬어야지.」 >「...」 >「게다가 너도 있잖아. 안 그래?」 === 2장. 달 === >「수고비」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던 그 녀석을 처리한 후, 곧 예전의 무료한 나날로 돌아갔다. > >나는 아래의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뒤따르는 열광적인 성원과 환호가 지겨웠다. > >「하아... 이봐, 이치야보시. 나 너무 심심해--」 > >나는 고개를 돌려 그림자 속 그 녀석을 쳐다봤다. 말수가 적은 이 녀석을 놀리는 것은 몇 없는 내 즐거움 중 하나다. > >「...뭘 원하십니까?」 >「음---- 춤 좀 춰봐~」 >「......」 >「아니면 내가 춰 줄까?」 > >어둠 속에서도 보이는 그의 어이없다는 표정에 그만 웃음을 터져나왔다. > >나는 다시 높은 난간에 올라가 아래의 행인을 바라봤다. >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인간은 여전히 이 모양새다. > >나는 실내로 돌아와 공주가 목숨을 지키려고 내놓은 두루마리를 펼쳤다. > >종종 펼쳐 봤던 이 두루마리에는 오랫동안 보지 못한 밝은 달이 그려져 있었다. > >게이샤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달이었지만 항상 하늘 높이 떠 있던 건 아니었다. > >깃털처럼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다가왔다. 나는 팔까지 흘러내린 상의를 어깨 위로 끌어올리고 이치야보시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 >「이치야보시, 너 달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어?」 >「왜 그러십니까?」 >「좋아하니?」 >「...좋아합니다.」 >「알았어.」 > >이치야보시의 의심스러운 표정에 웃음을 터뜨린 나는 옷깃을 여미고 거실로 통하는 문을 열었다. > >「이제 귀빈을 맞이하러 가야겠어.」 > >이치야보시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얼굴로 나를 따라나섰다. > >그가 내게 맹세했던 대로, 이것은 그가 내게 지불하는 「보수」이다. > >그렇다면 나도 보답을 해야겠지. === 3장. 혼란 === >잔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키는 데에는 작은 하나면 돌멤이 충분하다. > >인간보다 훨씬 존재는 강한 힘을 가진 분명 인간보다 쓸모 있는 장기말일 터. > >강한 힘을 가진 식신이 왜 인간을 위해 일하는 걸까. > >만약 어딘가를 통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힘이라면, 강한 힘을 가진 식신들은 왜 이곳을 통치하지 못하는 걸까. > >추구하는 것이 다른 걸까. > >식신들 사이의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졌다. > >보호를 위해서든 통치를 위해서든, 모두가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조용하던 벚꽃섬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 >인간은 싸움을 백귀야행이라고 불렀다. > >귀신 가면을 쓴 식신들은 멋대로 길거리를 누비며 구역을 쟁탈했다. > >하지만 내 가게는 오히려 이 시기에 장사가 더 잘 됐다. > >술을 빌어 모든 것을 잊으려는 인간 외에 「요괴」, 「괴물」이라 불리는 식신들도 이곳을 협상과 거래의 장소로 사용했다. > >썩은 물과 같은 이 벚꽃섬이 나로 인해 출렁이기 시작했다. > > >벚꽃섬의 낮은 매우 짧다. 미약하게 빛을 뿜는 태양에서는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 >두루마리가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펼쳐져 있었다. 나는 턱을 괴고 내 기억과는 다른 태양을 바라봤다. > >기억 속 눈부시게 밝았던 태양과는 달리 지금의 태양은 전혀 눈부시지 않았다. > >이치야보시의 두 손이 내 눈을 가렸다. > >「당신은 햇볕을 너무 오래 쐬면 안 됩니다.」 >「걱정 마, 별일 없을 거야. [[츠키미 당고(테이스티 사가)|츠키미 당고]]는 곧 도착하지?」 >「정말 그 녀석과 손을 잡은 겁니까?」 >「왜? 질투하는 거야?」 >「...그 녀석은 너무 위험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와 함께 미친 짓을 할 수 있는 거야. 안 그래?」 > >내가 손을 그림자 밖으로 뻗자 이처럼 약한 「햇빛」마저 내 손에 짙은 흔적을 남겼다. 나는 허탈하게 웃으며 손을 거두었다. > >「가짜여도 이렇게 되는 건가...」 > >이치야보시는 불만 가득한 얼굴로 내 손을 잡았다. > >「항상 이렇게 위험한 일만 하네요.」 >「위험한가? 네가 내 옆에 있잖아.」 >「저라고 매번 당신을 지킬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괜찮아, 난 널 믿어.」 > >나는 말문이 막힌 이치야보시의 모습에 크게 웃었다. 이 답답한 녀석은 항상 나를 지루하지 않게 해줬다. > >내가 웃음을 멈추기도 전에, 드높던 「태양」이 먹구름에 가려져 벚꽃섬이 다시 어둠에 잠겼다. > >「요즘 낮이 점점 짧아지네.」 > >금세 어두워진 창밖을 보고 어둠을 좋아하는 이치야보시 마저 조금 한탄했다. > >「그러게요. 밤만 있다면 우리가 밤을 좋아해서 뭘 합니까.」 === 4장. 계획 === >게이샤가 샤미센으로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고, 나는 손님에게 술을 한잔 따라 드렸다. > >나는 손님들과 같이 술 마시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단지 내가 얼마 마시기도 전에 술이 약한 이치야보시 녀석이 먼저 취해버릴 뿐이었다. > >하물며 내 앞의 손님은 내 파트너이기도 했다. > >「역시 네 가게의 술이 최고네.」 >「당연하지, 가부키초를 통틀어 이런 준마이 다이긴죠는 여기에서만 살 수 있어.」 >「그래서 그 녀석들이 얌전히 이곳으로 찾아와 협상을 하는 거구나?」 > >나는 츠키미 당고의 웃을 듯 말 듯한 표정을 보면서 술 한 잔을 들이켰다. > >「그들이 진심으로 나와 내 가게를 좋아해 줄 수는 없는 걸까?」 >「당연히 좋아하지.」 > >손에 든 술잔은 매우 정교했다. 맑은 술이 담긴 술잔 바닥에 금붕어가 살아 꼬리를 흔드는 것처럼 생생하게 새겨져 있었다. > >츠키미 당고는 선물함을 책상에 올려놓았다. > >「첫인사야. 대장이 네게 주라고 했어.」 >「뭐야, 그 녀석이 이런 것도 챙길 줄 알아?」 > >나는 선물을 이치야보시에게 건네주었다. 츠키미 당고가 집안에 들어온 후부터 이 녀석은 매우 경계하고 있다. > >이치야보시는 다 좋지만 고집이 너무 세고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는 게 몇 안되는 단점이었다. > >난 대화를 마치고 츠키미 당고를 배웅하며 오랫동안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 >「너 진짜로 우리 계획에 참여할 거야? 네게 득될 게 전혀 없잖아.」 > >이 녀석은 욕구가 드러나는 대부분의 사람과 다르게 늘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갈피를 잡기가 어려웠다. > >「그 달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나는 만족해.」 > >그의 이유는 아주 단순했고, 일말의 거짓말의 낌새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 경험을 통해 사람 보는 눈을 기른 나에게도 말이다. > >정말 이렇게 간단한 이유일까, 아니면 내가 그 녀석을 꿰뚫어 보지 못하는 것일까? > >이렇게 재밌는 상대를 만난 것도 아주 오랜만이었다. > >츠키미 당고를 보내고 실내로 돌아온 나는 불만에 찬 이치야보시에게 술 한 잔을 권했다. > >「이 계획은 너무 위험합니다.」 > >나는 그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창밖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았다. > >아무리 아름다운 벚꽃, 미인, 맛있는 술이라 해도 밝은 달이 비춰주지 않으면 여전히 뭔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 >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겁니까!」 > >고개를 돌린 나는 초조해하는 이치야보시를 보며 술잔을 가볍게 흔들었다. > >「넌 나를 도와줄 거지?」 >「...물론입니다.」 >「내가 무슨 짓을 하든?」 >「네.」 >「그럼, 내가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지가 과연 중요할까?」 === 5장. 준마이 다이긴죠 === >과거 벚꽃섬에는 가부키초의 애인을 이용해 대신이 된 남자가 있었다. > >더없이 아름다운 그녀는 소꿉친구의 약속을 잊지 않았고, 시골에서 「그녀만을 바라고 온」 가난한 녀석에게 자신의 진심을 주었다. > >양심을 저버린 그녀는 말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들을 모두 자신의 연인에게 알려줬다. > >그녀는 자신이 출세한 뒤 보름달이 뜨는 날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해주겠다던 연인의 맹세를 믿었다. > >하지만 다음 날이 밝기도 전에, 그녀가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한 연인은 그녀에게 검을 휘둘렀다. > >「미안해. 장군께서 나더러 공주와 결혼을 하라셔. 공주가 우리의 과거를 알고는 네가 사라졌으면 좋겠대. 월아, 편히 잠들어 줘.」 > >가난했던 남자가 부마가 되어 부유한 삶을 누린지 얼마 되지 않아, 그토록 소환하고 싶었던 식신을 만날 수 있었다. > >「그 멍청한 여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긴 했어?」 > >「하... 아닌가 보군. 당신 같은 손님을 받느니 차라리 깡패를 손님으로 받는 게 낫겠어. 이런... 공주님을 잊을 뻔했군. 이 자를 그토록 사랑하신다면, 함께 보내드리죠.」 > >인간과 식신의 힘은 이렇게나 크게 차이난다. > >모기 한 마리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경비가 삼엄한 공주의 저택이 하릇밤 사이 두 식신에 의해 피바다가 되었다. > >준마이 다이긴죠는 공주가 목숨을 부지하고자 넘겨줬던 두루마리를 만지작거렸다. 벚꽃섬의 최대 비밀이 적혀 있다고 전해지는 이 두루마리에는 짙은 피가 묻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다. > >그런데 잔뜩 짜증이 난 얼굴이던 준마이 다이긴죠가 어느 구절을 발견하고는 깊은 사색에 빠졌다. > >「준마이 다이긴죠, 전체 참가 인원을 알아냈습니다.」 >「그럼 이 자는 이제 쓸모없겠군. 죽여.」 > >공주 저택을 나온 준마이 다이긴죠는 텅 빈 밤하늘을 보며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 >「준마이 다이긴죠?」 >「아, 아무것도 아냐. 가자.」 > >그는 이치야보시의 뒷모습을 보며 생각에 빠진 듯하더니 이내 환히 웃었다. > >「낮이 없다면 방도 의미 없지... 아무래도 앞으로 재밌는 일을 많이 하겠는걸.」 == 코스튬 == ||<-2>
[[파일:준마이 다이긴죠(테이스티 사가)/코스튬1.png|width=100%]] || ||<-2> {{{#white '''한계돌파: 밤'''}}} || || {{{#white 획득 방법}}} || 식신 5성 달성 || ||<-2>
[[파일:준마이 다이긴죠(테이스티 사가)/코스튬2.png|width=100%]] || ||<-2> {{{#white '''저승의 도깨비'''}}} || || {{{#white 획득 방법}}} || 이벤트(보상) || == 기타 == * 대놓고 [[남창]] 컨셉의 식신. 그래서인지 대사가 상당히 야시시하다. * 유곽 「극락」의 주인이다. == 둘러보기 == [include(틀:테이스티 사가/식신)] [[분류:테이스티 사가/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