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중국의 대외관계)] [include(틀:멕시코의 대외관계)] || [[파일:중국 국기.svg|width=100%]] || [[파일:멕시코 국기.svg|width=100%]] || || [[중국|{{{#ffff00 '''중국'''}}}]] || [[멕시코|{{{#ffffff '''멕시코'''}}}]] || [목차] == 개요 == [[중국]]과 [[멕시코]]의 대국관계. 양국은 공식적으로는 19세기부터 관계를 맺었으나, 근세 멕시코가 스페인 식민지 [[누에바에스파냐]]이던 시절 멕시코에서 수출된 은화가 필리핀을 통해 당시 중국의 명나라로 유입되면서 중국의 은본위제 확립 및 일조편법 제정에 영향을 주는 등 서로 교류와 영향이 적지 않은 편이었다. == 역사적 관계 == === 근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누에바에스파냐-명나라 관계)] 중국은 [[명나라]] 시절 [[누에바에스파냐]]의 갈레온 무역을 통해 멕시코와 간접적으로 교역했으며, 오늘날 멕시코 영토에 해당하는 [[아카풀코]] 항을 통해 중국산 물품들이 수입되었다. 1635년 [[멕시코 시티]]의 이발사들이 중국에서 온 이주민 이발사들의 영업에 불만을 품고 총독에게 항의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을 보아, 중국인들의 멕시코 정착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듯 하다.[* 17세기 아키풀코 항과 마닐라 사이의 교역의 활발했기 때문에 당시 마닐라 도시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했던 화교들이 멕시코시티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한다.] === 근대 === 독립국 멕시코와의 관계는 [[청나라]] 때부터였다. 19세기에 멕시코와 청나라는 공식 수교했다. 그리고 멕시코로 많은 [[중국인]]들이 이주했는데 대부분이 [[쿨리]]로 왔다.[* 멕시코내 [[화교]]들의 후손들은 대부분 [[바하 칼리포르니아]] 주에 거주하고 있다.] 중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심각해지면서 청나라는 [[이홍장]]을 보내 항의했고 멕시코 정부는 중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1905년에 [[을사조약]]에 의해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긴 [[대한제국]]은 멕시코에 이주한 한국인 노동자들이 차별받고 있는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멕시코내 중국인 노동자들은 98%가 남성이었던 이유로 멕시코 현지 여성들과 결혼하면서 [[멕시코인]]들로 대부분 동화되었다. 멕시코 정부에서 이들보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원주민 전쟁포로 여성들과 결혼시켰는데, 나중에 멕시코 혁명 당시 멕시코 현지인들이 앙심을 품고 후술된 것처럼 중국인들을 폭행, 살해하기도 했다. 1911년 [[멕시코 혁명]] 와중에는 반화교 폭동으로 이른바 [[https://en.wikipedia.org/wiki/Torre%C3%B3n_massacre|토레온 학살]]에서 중국인 노동자 303명이 멕시코인 폭도들에게 살해당하기도 했다. 303명 사망이 대단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비교하자면 러시아 제국 [[포그롬]] 중에서 가장 악명높은 키시너우 포그롬에서 사망한 유대인이 45명이었고 사망자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갈취당하고 폭행당했음은 물론이다. 20세기에 멕시코는 [[대만]]과 수교했지만, 나중에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의 관계가 끊어졌다. 중국과의 수교가 이뤄지면서 멕시코는 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 현대 === 현대에 멕시코와 중국 양국은 경제적인 영역에서 교류가 이뤄지고 있고 중국 기업들이 멕시코에도 많이 진출했다. 중국측은 멕시코와 교류를 위해 [[스페인어]] 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일본과 함께 멕시코식 스페인어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유럽 국가인 스페인과 교류가 있어서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를 표준으로 삼았다. 멕시코식 스페인어를 표준으로 삼은 [[부산외국어대학교]]만 예외다.] [[홍콩]]도 중국에 반환되면서 홍콩내에서 이뤄지는 스페인어 수업도 멕시코식 스페인어로 바뀌었다. 그리고 [[CELA]]라는 멕시코식 스페인어 시험이 중국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멕시코내의 [[중국인]]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보니 멕시코에도 [[중국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 멕시코가 [[미국-멕시코 관계|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과 협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가입할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81&aid=0002796425|#]] 2014년 11월 3일에 멕시코 교통부는 중국이 멕시코 고속철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69&aid=0000028332|#]] ==== 2020년대 ====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멕시코에서도 코로나19로 희생자가 발생되면서 멕시코에서도 [[반중]]감정이 높아지고 있다. 12월 9일에 멕시코가 중국의 제약회사 칸시노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500만회분을 구입하기로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421&aid=0005042711|#]] 멕시코 정부가 중국 칸시노사와 시노백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10341450|#]] 2021년 5월 멕시코 대통령이 과거 1911년 당시 토레온에서 발생했던 중국인 학살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원조에 대한 감사원조를 밝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399873|#]] 2022년 7월 18일 중국의 CATL이 멕시코에서 공장 부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18913?sid=104|#]] == 관련 문서 == * [[중국/외교]] * [[멕시코/외교]] * [[중국/역사]] * [[멕시코/역사]] * [[누에바에스파냐-명나라 관계]] * [[중국/경제]] * [[멕시코/경제]] * [[중국인]] / [[멕시코인]] * [[중국어]] / [[스페인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북아메리카 국가]] [[분류:중국의 대국관계]][[분류:멕시코의 대국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