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던전 앤 파이터의 眞:각성, rd1=던전 앤 파이터/각성, other2=진 각성 스킬, rd2=각성기)] [목차] == 개요 == {{{+1 [[震]][[脚]].}}}[* Zhen jiao라고 읽는다.] [[형의권]]을 비롯한 북파 권법에서 자주 등장하는 발구름 동작. [[팔극권]]에서는 그 사용이 두드러진다. 팔극권이 내는 파괴적인 물리력의 비결이라고 한다. == 특징 == 겉보기엔 그냥 [[지면 강타|맨바닥을 쾅 밟는 것]] 같지만 정교한 체중이동 테크닉이 필요하다. 실질적으로 현실이나 서브컬처에서나 진각은 겉으로 보기에는 위협기일뿐 좁은 타격범위 때문에 타격기로써는 큰 효과는 없다. 그 대신 상대방에게 큰동작+일말의 타격 위협으로 적을 물러나게 할수도 있는 부가효과도 있으며, 이로 인해 '''후속공격을 위한 공간확보 및 자세준비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기술'''이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진각 이후의 행동을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또 호흡에 있어서도 진각을 사용하여 신체의 동작 타이밍에 맞춰 보다 쉽고 정확하게 날숨을 촉발시킴으로써 근육의 활용도를 끌어올려 위력을 배가시키는 목적도 있다. 왠지 [[서브컬처]]에선 이걸 행하면 [[콘크리트]] 바닥이 깨져나가면서 발자국이 남으며, 매우 강력한 [[괴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사용했을 경우 대지가 갈라진다거나, 크레이터가 생긴다거나 하는 부가 효과가 뒤따른다. 물론 실제로는 그런 거 없다. 신창 [[이서문]]의 일화 중 하나로, 콘크리트 바닥에 진각을 했더니 발자국이 남았더라.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콘크리트의 질을 생각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말이 있을 정도. 당연한 말이지만 '''숙련된 사람이''' 하지 않는 이상 콘크리트 바닥 대신 '''[[무릎]] 연골'''이 박살 난다. 함부로 따라하면 몸만 버리니 조심하자. 사족으로, 정확히는 조금 다르지만 모든 격투기에는 비슷한 방법이 다 있다. 무게가 아래로 가있다. 무게가 낮다는 말은 모두 이런 식으로 체중이 아래쪽에 많이 분산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복싱]]의 [[풋워크]]에서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 원투 캄보에서도 실제 주먹보다는 [[발]]과 옆구리의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는데, 타격기에 체중을 싣기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 다만 진각은 그것을 좀 더 강하게, 그리고 인상적으로 발휘하는 것이다. 역학적으로 타격 기술이란 것은 체중을 실어서 상대방에게 질량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고, 이것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중력을 이용, 체중으로 냅다 때려 박는 방법과, 짧은 거리를 급속히 전진하다가 급격히 멈춰서 그 반동에 체중을 싣는 방법이 있으며 이중 후자의 방법이 바로 풋워크 및 기타 등등이라 불리는 스탠스(발 자세)다. 진각은 신체 중심을 떨어뜨리는 질량 이동에서 생긴 에너지를 관절의 회전을 이용해 타격부에 싣기 위한 기술로, 전자와 후자 어느 쪽에 속한다기 보다는 두 가지가 복합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것이 아주 오래된 권법 소개 영상 등에서 간혹 보이는, 빼빼 말라 보이는 권사들이 큼직한 덩치를 날려버리는 괴력을 발휘하는 비결. 체중을 날려서 때려 박는 것이 가장 큰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지만 너무 동작이 크고 느린 데다 [[주먹]]따위에 온 체중을 실었다가는 높은 확률로 주먹이 박살 나기 때문에 타격기에서는 아주 일부의 종류 말고는 잘 쓰지 않는다. [[날아차기]]라든가 하는... 어쨌든 따라서 이런 것은 [[차력]]이나 [[격파]] 등에서 자주 쓰이는 종류고, 타격기에서는 안정적인 자세와 강한 파괴력을 위해 반동을 이용하며, 다만 팔극권이나 북파 권법에서는 크게 내디뎌 강하게 멈추기 때문에 복싱의 풋워크보다 전달하는 충격량이 높고 훨씬 더 멋져 보이며 진각이라는 명칭이 있을 뿐이다.[* 사실 타격 기술 중에는 체중을 싣지 않는 것도 많다. 잽이라든가 이마치기라든가. 이런 종류는 빠르게 때려서 견제나 현혹을 일으키기 위해 쓰는 것이며 따라서 체중을 싣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진각을 멀리뛰기할 때의 '발구르기'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는 발구르기(明式)가 아니라, 체중을 아래로 이동시키는 것(暗式)에 가깝다. 다시 말해 멀리뛰기에서의 발구르기가 아니라 착지가 진각이다. 이 말을 이해한 사람이라면, 진각이 북파 권법 수련의 시작이 아니라 끝이라는 말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관련 문서 == * [[격투기 무술 관련 정보]] * [[중국권법]] [[분류:격투기 무술]][[분류:무공/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