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忠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이며 자는 효선(孝先)으로 [[진심(후한)|진심]]의 아들. 예주 영천군 허현 사람.

영천의 진씨 가문에서 [[진식]], 진심, [[진기(후한)|진기]] 등이 나란히 명성이 높아 삼군이라 불렀는데, 진충은 [[진군]]과 함께 놀다가 서로 자신의 아버지가 공덕이 더 훌륭하다고 주장하면서 논쟁하면서 다투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할아버지인 진식에게 물어봤는데, 진식이 이 때 말한 대답을 판본에 따라서는 원방(진기)은 형 되기 어렵고 계방(진심)은 동생 되기 어렵다고 하거나 원방은 동생 되기 어렵고 계방은 형 되기 어렵다고 했다.

여기에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난형난제]]로 진식은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대답한 것이며, 유사한 의미로는 백중지세, [[막상막하]], 호각지세 등이 있다. 이후 진충은 주에서 벼슬하라고 불렀으나 가지 않았다.

[[분류:후한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