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관련 문서, top1=세계인 비하명칭)] [목차] == 개요 == [[한민족]] 국가인 [[대한민국]]과 [[북한]]에서 [[일본인]]을 비하할때 사용하는 단어(멸칭)이다. '''쪽발이'''가 어원에 맞는 표현이라 사전에는 이 단어가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으나 실제 발음에 가까운 '''쪽바리''' 또는 '''쪽빠리'''로 표기되거나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재일교포]]나 일본계 혼혈인은 '''반쪽발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사용되지만[* 사석에서는 쪽발이란 말을 자주 쓰며 특히 인터넷에서는 아무런 거부감 없이 사용된다. 특히 일본 관련 기사의 댓글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북한에서는 정부나 언론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거침없이 사용하는 것으로 [[https://youtu.be/5NFiNlNXMaQ|알려졌다.]] 일본어에서는 'チョッパリ'로 표기된다. -- 쪽빠리를 춉파리라고 표기ㅋ -- == 설명 == 근본적으로 일본 사무라이 특유의 머리 스타일인 촌마게와 왜소한 키로 개처럼 발발거리며 나다니는 모습을 빗대어 '쪽을 튼 발바리'라는 의미 또는 엄지발가락과 다른 발가락이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상태를 가리켜 '쪽발'이라고 하여 '쪽발이'라는 단어가 탄생했다고 본다. 정확한 탄생 배경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 일본 [[나막신]]인 '[[게다]]'나 일본 [[짚신]]인 '와라지'를 신을 때 발가락 사이에 끈을 끼우게 되어있는 구조에서 비롯되었다. * 일본인들이 [[유카타]] 등을 입을 때 사용하는 엄지발가락과 그외 발가락이 나뉘어진 하얀 버선([[타비]])에서 비롯되었다. * 신발 앞부분이 진짜 돼지발굽처럼 '쪽' 갈라진 [[일본]]식 작업화인 '지카타비'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위 세 설 중에 뭐가 맞는지 따지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일본인들이 발에 신는 것"이라면 뭐든 발가락이 갈라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조선인들이 봤을 때 눈앞의 일본인이 게다를 신었건 지까다비를 신었건 전혀 다를 게 없었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가끔씩 [[한국인]]들이 '''[[왜놈]]'''이나 '''[[원숭이(동음이의어)#s-5|원숭이]]'''와 함께 사용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도 [[김두한]]이 '''쪽발이'''라는 대사를 가끔 사용하였기도.[* 이 영화 대사는 김두한 역 배우 [[박상민]] 본인 육성이 아니라 성우 육성으로 대신 녹음하여 나온 것이다.] == 일본에서의 인식 == 일본인들도 '''대부분 이 말은 알아듣는다'''고 한다.[* 일본 여행 중인 한국인들이 [[라멘]]집에서 무심코 이 단어를 내뱉었다가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바람에 급하게 라멘만 먹고 나왔다는 경험담이 있다. 식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좋지 않은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고... 단,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카더라이므로 참고만 할 것. 카더라가 왜 카더라인지 생각해보자.] 물론 이건 일본인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웬만한 외국인들도 다 마찬가지다. 당장 영어는 잘 몰라도 영어 욕은 아주 잘 알고있는 것과 같다.--외국인들에게 잘 알아들으라고 욕부터 가르치는 곳도 있다 카더라-- 특히 도심지 [[일본 경찰]]은 100% 확률로 알아듣는다. 쪽발이 말고도 [[한국어]] 욕은 웬만큼 알아듣고 있으니 [[여권]] 보여달라고 한다고 그 앞에서 대놓고 욕하며 투덜거리지 않는 게 좋다. 욕을 알아듣고 경관 모욕으로 연행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심장]] 내려앉을 리액션을 보여준다.[* 아무 말 안하고 30초쯤 노려보다가 여권을 돌려준다던지, 기묘한 발음의 한국어로 '욕하지 마세요' --ヨッカジマセヨウ-- 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못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하고 욕한 쪽에서는 가슴이 철렁할 수밖에...] == 그 외 일본인에 대한 멸칭 == * 게다짝: [[게다]](일본 사람들이 신는 나막신)’를 낮잡아 이르는 말. * 짜개발: 쪽발이와 같은 말.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이 따로 들어가도록 앞부분이 나누어진 신발이나 버선. 또는 그것을 신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딸깍발이: 일본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왜노]]: 예전에, 중국 사람이나 고려 사람이 일본 사람을 낮잡는 뜻으로 이르던 말. * [[왜놈]]: 문서 참조. * 왜인: 일본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왜적: 적으로서의 일본이나 일본인. * 왜녀, 왜년: 일본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 왜치: 일본 것이나 일본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왜광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광대를 낮잡는 뜻으로 이르던 말. * [[왜구]]: 약탈을 하던 일본 해적을 가리키던 말. 섬 도둑. 또는 섬나라의 오랑캐. 주로 왜구(倭寇:日本)를 가리킴. * 섬오랑캐: 섬나라의 오랑캐라는 뜻으로, 왜적을 낮잡아 이르던 말. * [[도이]](島夷): 섬나라의 오랑캐. 주로 일본인을 가리킴. * '''[[원숭이(동음이의어)#s-5|원숭이]]''': 문서 참조. * 방숭이: 방사능을 먹은 원숭이라는 의미로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 섬숭이: 섬나라 원숭이. 섬에 사는 원숭이. == 여담 == 같은 뉘앙스로 [[영어]]로는 'Jap(잽)'이라고 부른다. [[진주만 공습]] 이후 급격히 유명해진 말로 '기습하다'라는 뜻도 있다. Jap은 [[미국인]]들도 분명히 일본에 대한 비하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사전에조차 Ethnic slur(인종 모욕적인 단어)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 참고로 [[독일인]]은 [[제리]] ~~혹은 한스~~, [[러시아인]]은 [[이반]], [[영국인]]을 [[토미]](Tommy)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군대 슬랭이고 진짜로 사람 이름으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건 아니다. 밀리터리 영화 등의 영향으로 민간인들도 가끔 쓰기는 하지만 [[밀덕]] 아닌 [[미국인]]은 못 알아듣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그나마 러시아 이반은 [[냉전]]시대 영향으로 많이 알려진 정도. 애초에 제리는 [[독일군]]이 쓰는 기름통인 제리캔에서 따온 것이고 이반은 "요한"을 러시아 식으로 읽은, 매우 흔한 이름이라 그런 것이고 토미는 [[토마스]]의 애칭으로 원체 흔한 이름이니 당연히 민간인들은 모르는 경우가 흔하다. 반면에 Jap은 진주만이 미국에 끼친 영향이 워낙 커서 그런지 일본 비하어라는 것을 못 알아듣는 경우는 드물다.] 이것 때문에 Japan을 줄여 쓸때 JAP가 아닌 JPN으로 쓴다. 마찬가지로, 일본어에서는 'ジャップ'로 표기된다.[* 5ch 등지에서도 자국 비하를 할 때 많이 쓴다. 특히 기술 분야 쪽에서.] 구글에서 "Jap"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2차 대전 중 태평양 전쟁 당시의 반일 선전 포스터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다. 때문에 여러 매체에서는 Jap을 쪽발이라고 의역하는 경우가 많다(예: [[윌리엄 홀시|쪽발이를 죽이고, 쪽발이를 죽이고, 쪽발이를 더 많이 죽이는 것입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 북한에서도 일본인 비하명칭으로 쪽발이를 쓴다. 애초에 [[남북 분단]]이 되기 전부터 있던 말이기 때문이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25082100209202016&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25-08-21&officeId=00020&pageNo=2&printNo=1819&publishType=00020|變態性慾家裴貞子(변태성욕가배정자)의 過去現在(과거현재) (一(일)) 出世(출세)는 妙生(묘생)으로 生活(생활)은 千變萬化(천변만화) - 동아일보 1925년 8월 21일자 기사.]] 위키백과에도 등록되어 있다. 심지어 일본어로 되어있는 것은 반보호 되어있는데 이는 해병대의 독도지킴 현수막에 대한 설명을 한국인들이 수정하는 것을 일부러 막아놓은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추가적인 근거 필요.] [[http://ko.wikipedia.org/wiki/쪽발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헝가리어 문서도 있는데 중국어로는 어찌 나타낼 수단이 없었는지 영어 그대로 등록되어 있다. [[http://zh.wikipedia.org/wiki/쪽발이|#]][* 본문 내용을 보면 '肘巴里'라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쪽발이'가 '쪽빠리'로 발음되다 보니까 음차한 것.] 그리고, [[족발]]은 원래 '쪽발' 이 맞다는 설이 있다. '쪽발' 자체가 두 굽으로 갈라진 짐승의 발을 의미한다는 것. 1996년 [[김형곤]]이 시사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와 조리사로 나와 음식을 하는데 '음식하기가 번거롭죠? '''족발'''이니까' 라는 대사를 여럿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한창이던 독도망언에 대한 비아냥이었다. 이 드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일본 [[넷 우익]]이 있는 모양이다. 족발은 혐일 음식이라는 것. 족발을 좋아하는 걸로 알려진 [[TWICE]]를 혐일 그룹이라고 욕한다거나, TWICE의 일본 멤버를 욕보이기 위해 족발을 먹이고 있다거나 하는 망상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멤버들 중에서 제일 족발을 좋아하는 것은 오리지널 일본인 모모다. 즉 이마저도 한국이 만든 컨셉이라고 넷 우익들은 보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족발이라는 음식 자체는 일제 강점기 때도 먹었던 음식이다. --근데 저 인간들은 피해망상이 있어서 뭐든지 그렇게 본다-- 영어로 직역하면 Go Straight라는 사람도 존재한다. '똑바로 가라'를 ''''쪽'''바로 가라'로 쓰는 식인데 [[경상도 사투리]]를 좀 강하게 쓰는 노인들이 대개 그렇다. 일본인을 가리켜 쓰는 것과는 [[성조(언어)|성조]]가 다르다. 같은 의미로, 한국에서는 [[중국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인 [[되놈]], [[짱꼴라]]와 [[짱깨]], [[미국인]]을 낮춰 부르는 말인 [[양키]]가 있다. 이제는 거의 안 쓰지만 러시아인을 [[로스케]]라고 부른 적도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인을 보드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분류:혐오/용어]][[분류: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