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화]] 화백의 [[명랑만화]]. 1957년 평화신문에 연재된 것이 최초이며 1971년 소년한국일보에서 다시 한번 연재되었다. 제목처럼 '철방구리'라 하는 [[빡빡이]] 남자아이가 주인공이다. 이름은 '철+방구리'로 보이며, 방구리는 조그마한 항아리를 뜻한다. 실제로 남자 아이들에게 종종 붙던 별명이었다. 원작보다 내무부 치안국에서 내놓은 반공 교육 및 간첩 신고 홍보 만화가 더 유명하다 .분량은 30페이지, 크기는 13 × 17 (cm)였다. 철방구리가 [[간첩]]을 발견하고 용감하게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에게 칭찬을 받고 상금을 많이 타게 된다는 내용이다. 만화 제작의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당시 치안국장의 글과 [[예비군/대한민국|향토예비군]] 홍보, 간첩 신고 독려 포스터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1970년대 당시 [[북한]]은 체제를 선전하기 위해 남한에 [[삐라]]를 많이 날려보냈는데, 삐라를 아이들이 주워 경찰 지서에 들고 가면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분류:한국 만화/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