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소화계]][[분류:간]][[분류:약리학]][[분류:생물학적 과정]] [include(틀:약리학)] [목차] == 개요 == {{{+1 [[初]][[回]][[通]][[過]][[效]][[果]] / first-pass effect}}} 투여된 약물이 [[순환계]]로 진입하기 전에 [[간]]이나 [[창자]]에서 대사되어 그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이 감소하는 현상. 순환계로 바로 진입하는 주사제 같은 경우는 당연히 이 초회통과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보통은 경구 투여, 즉 먹는 약에 대해서 발생한다. == 중요성 == 생체이용률이 초회통과효과로 인해 심하게 감소하는 약물의 경우 경구 투여를 할 수 없으므로, 정맥 주사와 같은 다른 방법들을 이용해 약물을 투여하게 된다. [[리도카인]](lidocaine), [[프로파놀롤]](propanolol), [[시메티딘]](cimetidine), [[모르핀]](morphine)과 같은 약물들이 그 예시다. [[술]], 즉 [[알코올]]도 간에서의 대사로 상당수가 [[생체 내 변환]](biotransformation)을 겪으므로 초회통과효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다. == 과정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초회통과효과.jpg|width=100%]]}}} || || 초회통과효과의 발생 과정 || 초회 통과 효과는 창자에서 간으로, 간에서 순환계로 약물이 이동하며 발생한다. 이외의 장기들도 초회통과효과를 일으킬 수는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간, 그 다음이 [[소화계]]의 위장이다. 약물이 흡수되기 전 위와 장의 내강이나 벽에서 일부 [[정상세균총]]이나 [[효소]], [[위산]] 등에 의하여 약물이 대사, 변형될 수 있다. 그 후 [[간문맥]](hepatic portal v.)을 타고 간으로 전달된 약물은 간의 다양한 효소들에 의해 대사되고, [[간정맥]](hepatic v.)을 통해 [[심장]]으로 이동한다. 심장에 도달한 약물은 체순환에 합류하여 온몸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