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94년 화재]][[분류:충주시의 사건사고]][[분류:단양군의 사건사고]] [Include(틀:사건사고)] [[파일:20230904_165754.jpg]] [목차] == 개요 == ||[[파일:20230904_133928.jpg|width=100%]]||[[파일:20230904_134328.jpg|width=100%]]|| ||<-2> '''사고 15분전 탑승객이 찍은 충주호의 마지막 모습''' || [[1994년]] [[10월 24일]] 16시 15분경에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충주댐|충주호]]에서 운항하고 있던 충주호관광선 소속 충주 제5호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사고다. 29명이 불에 타거나 [[익사]]하여 사망했고 3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유람선은 이날 16시, 승객과 승무원 총 134명을 태우고 단양읍 신단양선착장을 출발해 [[충주시]]로 가는 여정이었으나 출발 15분 만에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갑판]]이 없는 유람선이었으며 객실이 창문으로 차폐되어 있었기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승객들이 많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744993|당시 KBS 뉴스9 동영상 링크]]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4/1941023_19434.html|당시 MBC 뉴스데스크 동영상 링크]]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4/1941025_19434.html|링크 2]]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4/1941027_19434.html|링크 3]] 참고로 이 날은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일어난지 불과 3일 후'''였다. == 논란 == 구조대의 현장 도착이 늦었고[* 당시 단양엔 [[단양소방서|소방서]]가 없었고 관할 [[제천소방서]]와 인근 [[충주소방서]] 모두 구조대가 생기기 전이었다. 그해 6월에 생긴 단양안전센터가 거의 유일한 소방기관이었다. 그마저도 처음에 소방차가 사고현장을 잘못 찾아갔으며 구경하는 차량들 때문에 30분이나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수습과정도 엉망이었는데 제천소방서엔 조명차도 없어서 [[청주동부소방서|청주소방서]]에서 지원받아야 했고 이마저도 제대로 접근이 어려워서 자정에서야 재개된 수색 작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승무원의 승객에 대한 안전 조치도 미흡했으며 안전 점검과 감독이 소홀했다고 지적되었다. 이 선박은 1993년 8월 '''한국선급'''의 정기 검진에서 합격했다. [[안전불감증]]의 문제를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이다. == 미약한 언론보도 == 이 사건은 방송 보도가 제대로 안 되었다. 참사 당일 [[KBS]]와 [[MBC]]는 [[9시 뉴스]] 시간대에 당초 예정된 해당 참사 소식을 뒤로 빼고 [[김영삼]] 대통령의 성수대교 붕괴사고 관련 특별 [[담화]]를 헤드라인으로 내보내 '언론의 권력 눈치보기'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에 10월 26일 방송사 [[노조]]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아직도 방송을 정권의 홍보 도구로 이용하려는 정권과 이에 쉽게 굴복 또는 영합하는 언론은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에서부터 성수대교 붕괴, 충주호 유람선 사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고의 [[공범]]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해상사고/한국)] [include(틀:대한민국의 대형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