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이란의 세계유산)]
[[파일:external/www.mei.edu/Qanat.jpg]]
||<-3><table align=right><bgcolor=#000> '''[[유네스코|{{{#fff 유네스코}}}]] [[세계유산|{{{#fff 세계유산}}}]]''' ||
||<-3><bgcolor=#fff>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width=160]] ||
||<|4> 이름 || 한국어 || 페르시아의 카나트 ||
|| 영어 || The Persian Qanat ||
|| 아랍어 || القناة الفارسية ||
|| 프랑스어 || Le qanat perse ||
|||| 국가·위치 || [[이란]] ||
||<-3> [include(틀:지도,장소=Qasabeh Qanat, 너비=100%, 높이=224px)] ||
|||| 등재유형 || [[세계유산#s-3.1|문화유산]] ||
|||| 등재연도 || [[2016년]] ||
|||| 등재기준 || (iii),[*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 (iv)[*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
|||| 지정번호 || [[https://whc.unesco.org/en/list/1506|1506]] ||
[[파일:external/www.livius.org/qanat_anshan_air.jpg|width=550]]
상공에서 보면 우물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모습이 된다.

[목차]
== 개요 ==
[[페르시아어]]: {{{+1 قنات }}} (qanât, [[이란]]) / {{{+1 كاريز }}} (kârêz, [[중앙아시아]])
[[아랍어]]: {{{+1 قناة }}}
[[영어]]: Qanat / Karez 
[[중국어]] : 坎儿井

카나트는 주로 [[중동]] 지역의 [[사막]] 저지대에서 이용하는 지하 수로의 일종으로 건조 기후를 이겨내기 위해 사람이 환경에 적응한 케이스로 꼽힌다. 카나트는 [[이란]]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며 이란은 각지에 존재하는 카나트 중 11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로마 제국]]의 [[수도교]]가 있다. [* 카나트는 지하화된 수도교라 생각하면 되고, 이란 서부나 중부에도 가능한 곳은 수도교가 세워졌다. 사실 카나트를 만들과 관리하는 것보다는 수도교가 좀더 편하다]

사막의 경우 인공적으로 녹화를 한 지역이라도 담수를 구하기가 어렵다. 고지대(상류)에서 저지대(하류)로 담수가 흐르는 도중에 건조한 환경 때문에 말라버리는 것이다. 설사 발견해도 [[모래]]에 포함된 염분이 녹아 있어 식수로 적합한 경우가 적다. 그래서 고지대의 수원의 지하부터 수십 km에 달하는 수로를 건설하고, 그 위쪽에서부터 아래로 통로 겸 [[우물]]을 만들고 터널을 관리하며 그 지하수를 이용하는 것이다.

최소 기원전 1천~3천년 전, 고대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발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인근의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인도]], [[파키스탄]], [[요르단]], [[시리아]], [[오만]] 등의 나라에도 퍼졌다. 또한 비슷한 시스템이 [[중국]]의 [[투르판시|투르판]], [[이탈리아]], [[스페인]],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 등지에까지 퍼졌다. 사실상 아프로-유라시아의 건조기후 지역 대부분에서 볼 수 있는 것. 
== [[고나바드]] 가스바 카나트 ==
[[파일:고나바드 이란 4.jpg]]
가스바 카나트. 우물이 매우 깊은 것을 알 수 있다
[[파일:카나트 이란 1.jpg]]
카나트 내부 모습 

현재 남아 있는 대표적인 카나트는 이란 북동부 [[고나바드]] (Gonabad)에 있는데 이곳의 카나트는 기원전 500~700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길이 33km, 427개의 우물이 여전히 인구 4만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
== 여담 ==
수로를 다 짓고 마지막으로 물꼬를 터뜨리는 작업은 주로 가장 나이가 많은 작업자가 담당했다고 한다. [[지하수]]인 만큼 수압도 엄청나서 휩쓸리면 즉사이기 때문. 깊숙한 지하 수로에서 물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가기 때문에, 사람이 빠지면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다윈상/1990년대#s-3|다윈상 수상 기록 중에 여기에 빠진 닭을 구하려다가 죽은 사례가 있다.]]
[[분류:수리 시설]][[분류:서아시아의 문화]][[분류:북아프리카의 문화]][[분류:중앙아시아의 문화]][[분류:위구르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