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눈물을 마시는 새/나가)] [Include(틀:스포일러)]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나가(새 시리즈)|나가]] 남성. [[스바치]]와 함께 마케로우 가문에 체류하고 있었다. 본래 [[수호자]]가 되기 위해 수련자로서 수행하고 있었지만, 스바치와 같이 수호자 [[세리스마]]의 권유를 받아들여 수련자의 지위를 반납한다. 이는 [[살신 계획]]과 얽힌 비밀스런 임무 때문이었다. 륜을 상대로 쇼자인테쉬크톨을 명령받고 하텐그라쥬를 떠난 [[사모 페이]]를 몰래 뒤따르다 들켜 위험에 처하자 누구든지 심지어 [[레콘]]까지도 위협을 잠시 멈추게 할 수 있다는 [[마법의 말|마법의 니름]]을 시전한다. >'''저 기억 안 나십니까?'''[* 의외로 사모가 카루를 기억해내는데, 륜의 절친한 친우였던 화리트가 만날 때마다 화리트를 호위하던 남자라는 것을 떠올리고 목숨을 건진다.] 사모는 그가 마케로우 가문에서 쇼자인데쉬크톨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감시하려고 보낸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카루와 스바치는 륜이 살신 계획을 주도하는 나가 측의 암살자인지, 혹은 화리트가 죽기 전 그들에게 비아스가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토대로 비아스가 화리트를 살해한 것인지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스바치는 마케로우 가문에 남고 카루는 사모를 추적하기로 한 것. 사모가 그의 사정을 들은 것만으로 화리트 살해의 진범과 륜이 화리트의 사명을 이어받았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추리해내자, 사모를 설득해서 추격행을 그만두게 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동행 중에 사모가 카루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일이 있었는데, 카루는 그 미소를 다시 힌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가 기준으로 사모 페이의 매력은 정말 마성의 매력이었는 듯...] 결국 사모가 [[한계선(새 시리즈)|한계선]]을 넘자 하텐그라쥬로 돌아와 [[스바치]]와 함께 행동한다. 카린돌이 납치당하고 살신 계획의 진상이 밝혀지자 심장탑에 감금당했는데 스바치와 함께 근성의 탈출. 그 와중에 심장탑의 심장병에 랜덤으로 먹칠을 했다. 이 행동의 나비 효과는 굉장했다... [[비아스 마케로우]] 참조. 최후반부엔 다시 하텐그라쥬로 돌아와서 마케로우 가문에 잠입, [[보트린]]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메로 마케로우]]를 설득해 카린돌을 구출하러 간다. 여기에 수탐자들이 얽히고 나가 살육신이 각성하면서 사모 페이를 구하기 위해 [[소드락]]을 복용하고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의 축복을 받은 채[* 여신으로부터 힘(속도)은 받았지만 함께 지정된 방향은 소드락을 이용해 무시해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달렸다. 여신은 이런 행동을 바라고 축복을 내린 것이 아니었지만, 한 순간이라도 속도가 떨어지면 목이 날아가는 상황이었기에 선뜻 힘을 해제할 수도 없었다.] 뛰쳐나가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움직이며 [[어디에도 없는 신]]과 맞붙는다. 비록 서로 안 보여서 헛손질을 해댔지만 손에 꼽힐 명장면. 터무니 없는 속도 때문에 비늘 곳곳이 타버릴 정도로 처절하게 싸웠다. 본인은 깨닫지 못했지만 [[사모 페이]]에게 호감을 가진 듯. 사모가 미소짓는 것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사모가 나가 살육신의 눈물을 마시고 나가의 대속자가 되어 죽겠다고 선언했을 때 기함하며 번민하는 것을 보아 거의 기정사실. 하지만 사모가 일생 독신으로 살기로 결심한데다 그 남은 생마저 나무가 된 륜의 곁에서 보내기로 했기 때문에... 일단 눈마새 후일담이나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출연조차 하지 않는다. [[분류:눈물을 마시는 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