かわぐちかいじ. [[히라가나]] 형식의 필명. 본명은 川口開治 (카와구치 카이지). [[일본]]의 [[만화가]]. 1948년생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제국 해군]] [[소해함]]의 [[수병]]이었고, 전후엔 [[유조선]]에서 근무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배에 타기도 하고, [[전차]], [[전투기]], [[항모]] 등 병기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밀덕으로 자라났다. [[군사]], [[국뽕]] [[만화]]를 전문으로 그린다. 국뽕을 기가 막히게 들이키는 스토리 텔링 능력이 있으며 현실 병기, 그중에서도 [[선박]]을 잘 그려 일본에선 꽤나 팬이 있는 사람이다. 단 외관만 잘 그리지 고증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 [[전쟁]]의 허망함을 자주 이야기하고 구 [[일본군]]의 무능함이나 부패한 [[일본 제국]]에 대한 비판을 작품에 꾸준히 넣는 편이다. [[해군선옥론]] 추종자인지, [[해군]]을 [[일본 제국 육군|육군]]보다 긍정적으로 그리며, [[미합중국 해병대]] 또한 그의 작중에서 꽤 긍정적으로 나온다. [[평화헌법]]은 없애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평화헌법을 유지하면서도 주변 국가의 영향력과 위협이 커지니 [[자위대]]는 강화해야 한다는 무장평화론을 주장한다. [[https://www.asahi.com/articles/ASM5W56DDM5WUCVL00W.html|#]] 그래서 일본군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고 일본 군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본 우익은 카와구치 카이지를 싫어했었다. 한국에서는 극우 작가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일본 우익은 좌익 반일 매국노 A급 위험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https://w.atwiki.jp/kolia/pages/1985.html|#]] 한때 이 사람 작품은 우익이 아니라 하여 정식발매되기도 했고, 한국에선 일부 팬들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카와구치 자신도 국수주의에 심취하면서 지금은 더이상 발매도 안 되고, 빠는 사람도 없게 되었다. 이 사람은 [[대동아공영권]] 구상과 일본이 일으킨 전쟁은 정의로웠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다. 단지 정의로운 뜻이 중간에 일부 정치인과 군의 부패로 변질되었다고 볼 뿐이다. 심지어 만화 [[이글]]에서는 [[일본계 미국인]]이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어 일본의 정의로운 뜻을 이어받아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내용도 있다. 이 점을 숙지하고 보면 그의 작품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는 역사와 정보를 자기 좋을대로 취사 선택해서 자신만의 개똥철학을 가지게 된 인물로 볼 수 있으며 어느 한쪽으로 정치 성향을 재단하기는 힘들다. 물론 한국 입장에서는 극우로 분류되는데, 상술한 [[대동아공영권]]을 긍정하는 부분에서 이미 아웃이다. 대동아공영권은 [[일제강점기|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라는 것을 전제로 깔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카와구치 카이지 작품은 만화로만 보는 것이 좋다. 미디어믹스 치고 제대로된 것이 없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타카하시 료스케]], [[후루하시 카즈히로]] 같은 유명 감독을 기용해서 각 잡고 만들었는데 전부 인기가 없어 중단되어 내용이 중간에 뚝 끊어진다. 실사 영화화된 [[공모 이부키(영화)]]도 원작 파괴로 비난을 받았고 흥행에 참패했다. * 작품 * [[침묵의 함대]] * [[태양의 묵시록]] * [[이글]] * [[지팡구(만화)|지팡구]] * [[공모 이부키]] [[분류:일본의 만화가]][[분류:1948년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