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캡콤]] ||<-3>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
[[파일:캡콤 로고.svg|width=200]]||{{{#ffffff,#fafafa {{{+3 {{{#117bbd,#ffffff '''주식회사 캡콤'''}}}}}}[br]{{{-2 {{{#117bbd,#ffffff '''株式会社カプコン'''}}}}}}[br]{{{-2 {{{#117bbd,#ffffff '''CAPCOM Co., Ltd.'''}}}}}}}}} ||}}} || || '''설립일''' ||[[1979년]] [[5월 30일]] || || '''창립일''' ||[[1983년]] [[6월 11일]] || || '''본사 소재지''' ||{{{#!wiki style="padding: 2px 10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0c4da2; color: white" '''[[캡콤|{{{#white 주식회사 캡콤}}}]]'''}}}{{{-2 오사카시 주오구 우치히라노초 산쵸메 1번 3호}}} || || '''대표자''' ||츠지모토 하루히로^^(COO)^^[[https://www.capcom.co.jp/ir/company/officer01.html|#]] || || '''자본금''' ||332억 3,900만 엔 || || '''주요 사업''' ||가정용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br]모바일 콘텐츠 및 유기기 등의 기획, 개발, 제조, 판매, 배포 및 놀이시설 운영 || || '''경영 실적''' ||'''매출액''': 1,259억 300만 [[일본 엔|엔]][br]'''영업이익''': 508억 1,200만 엔 [br]'''경상이익''' : 513억 6,900만 엔[br]'''모회사 주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br]367억 3,700만엔[br]'''(2023년 3월 기준)''' || ||<|2> '''직원 수''' ||연결 3,332명 || ||단체 3,027명 || ||<|2> '''주식''' ||발행가능주식 총수 : 600,000,000주 || ||발행주식 총수 : 266,505,623주 || || '''사업 연도''' ||매년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 || '''상장 금융[br]상품 거래소''' ||[[도쿄증권거래소]] [[https://www2.tse.or.jp/tseHpFront/StockSearch.do?callJorEFlg=1&method=&topSearchStr=9697|9697]] || ||<|5> '''주요 거래[br]금융 기관''' ||주식회사 미즈호 은행 || ||주식회사 미쓰비시UFJ은행 || ||주식회사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 ||주식회사 미나미쓰 은행 || ||주식회사 일본정책투자은행 || ||<|2> '''간사 증권''' ||미쓰비시 UFJ 모건 스탠리 증권 주식회사 || ||야마토 증권 주식회사 || || '''회계 법인''' ||유한책임 아즈사 감사법인 || || '''홈페이지''' ||[[https://www.capcom.co.jp/|[[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width=25]]]] [[https://www.youtube.com/user/capcomasia|[[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 [목차] [clearfix] == 개요 == 1979년에 창립한 [[일본]]의 [[게임 개발사]]. 본사는 [[오사카시|오사카]]에 위치해 있으며, 오사카의 대표적인 게임 기업으로 꼽힌다.[* 사실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라는 인식에 비해 큰 규모의 게임 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나마 캡콤 이외의 알려진 기업이라면 [[대전 격투 게임]] 붐 시절의 경쟁사였던 [[SNK]] 정도. [[코나미]]도 설립 당시에는 오사카에 있었으나 게임으로 유명해졌을 땐 이미 [[고베]]로 회사를 옮긴 상태였고 1990년대에 [[도쿄]]로 이전하여 현재는 도쿄 기업이다. 다만 오사카에 국한시키지 않고 [[간사이]] 지역 전체로 본다면 의외로 명작을 뽑아낸 일류 게임회사가 많다. [[교토시|교토]]만 해도 [[닌텐도]]가 있는 지역이다. 그 아래 규모로 인지도가 있는 게임회사를 추려본다면 [[일본물산]], [[아이렘]]도 있다.] 1980년대 [[오락실]] 시절부터 시장을 석권해온 유서깊은 게임회사이고, 2000년 콘솔 시대 이후에도 성공하고 있다. == 역사 == === 창립 === [[아이렘]]의 창업자이자 대표였던 [[츠지모토 켄조]]가 1979년 5월 30일에 따로 설립한 회사인 IRM이 전신이다.([[오사카부]] 마츠바라시 소재) 1981년에 산비 주식회사(サンビ株式会社)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해당 법인의 사명이 주식회사 캡콤이 된 것은 1989년부터이다. [[츠지모토 켄조]]는 [[아이렘]]이 아직 IPM이라는 이름일 때[* 캡콤의 전신인 IRM과 아이렘의 이전 이름인 IPM은 엄연히 다른 법인이다. 일본에서도 이 두 회사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인베이더 붐을 타기 위해 회사명을 딴 IPM 인베이더를 발표하지만 인베이더 붐은 이미 [[레드 오션|끝물이었다.]] 하지만 이미 하청측으로부터 일정분의 물량 발주를 요구받았기에 거절하지 못했다. 그 결과 10엑엔 분에 달하는 재고를 떠안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츠지모토는 IPM의 사명을 아이렘으로 바꾼 뒤 오리지널 게임의 제작에 나서려고 하였다. 하지만 당시 복제 게임을 주로 만들던 아이렘에선 츠지모토의 뜻이 통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아이렘의 최대주주 기업 나나오[* 훗날의 에이조, 나나오는 이시카와현의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업체로 1977년 아이렘과 제휴했다.]와의 대립 끝에 츠지모토는 대표권이 없는 회장으로 밀려나고 당시 나나오의 사장인 타카시마 테츠(高嶋哲)[* 타카시마 테츠는 1934년 5월 30일생으로 나나오의 전신인 나나오 전기를 1967년 12월에 창업하였으며 2004년 에이조의 회장직에서 퇴임하였다. 1982년 아이렘의 사장을 겸임한 이래 1997년까지 아이렘 주식회사의 사장을 역임하였다.]가 아이렘의 사장까지도 겸하면서 아이렘의 경영권을 장악[* 창업지가 회장이란 명목하에 뒷전으로 밀려나고 모회사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과정이 AKS에 의해서 경영권이 장악된 [[케이브(게임 제작사)|케이브]]랑 많이 닮아 있다.]하게 된다. 결국 다음 해인 1983년 2월에 츠지모토를 포함한 3명이 아이렘에서 퇴사하였다.[* IPM 인베이더의 부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퇴사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 때 인베이더와 관련된 악성 재고로 인해 발생한 부채를 직접 떠안게 된다. 빚이 10억엔에 달하여 소유하고 있던 자택까지 매각한 츠지모토는 당시 [[타이토]]의 사장인 미하일 코건으로부터 돈을 줄 테니 사업을 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으며 이에 미하일 코건으로부터 1억 5천만엔을 빌려 자신과 같이 [[아이렘]]에서 퇴사한 직원 2명과 [[남코]], [[코나미]]에서 퇴사한 개발자들을 모아서 1983년에 게임 개발/판매 회사를 세웠다. 이것이 산비의 자회사인 (구) 주식회사 캡콤이다.([[오사카시]] [[히라노구]] 소재) 이름의 유래는 산비의 자회사였던 일본 캡슐 컴퓨터(日本カプセルコンピュータ)의 이름을 줄인 것이다.[* '''CAP'''sule '''COM'''puter('''캡'''슐 '''컴'''퓨터)의 앞부분을 딴 것. 일본식 발음은 카푸콘(カプコン)에서 유래되었다. カプコム(카푸코무)가 아닌 カプコン(카푸콘)인 까닭은 컴퓨터의 일본어 표기인 コンピュータ(또는 コンピューター)를 기준으로 줄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마자 표기가 초기에는 Capcon이 될 때도 있었는데 실수인 것으로 보인다. ま행 음가 앞에 붙는 ん의 경우 ㄴ 받침이 아닌 ㅁ 받침으로도 발음될 수 있는 일종의 변이음이 되기에 ㅁ 받침에 해당되는 발음을 이렇게 쓸 때가 많다. 이는 [[패밀리 컴퓨터|패미컴]](ファミコン)도 마찬가지. 그런데 [[와콤]](ワコム)은 얘기가 다르다.][*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 근거해 줄였을 경우 '캡컴'이 맞는 표기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캡콤 자사의 OST를 내는 음반 레이블의 이름은 캡슐 컴퓨터에서 캡콤을 떼고 남은 글자를 조합해 만든 슐퓨터(セルピュータ, Suleputer)이다. 이쪽도 가타카나로 셀퓨터라고 표기되는 이유는 일본에서 '캡슐'을 영어 기준이 아닌 '캅셀'로 표기하기 때문.] 츠지모토 켄조는 5년에 걸쳐서 상환할 생각이었으나 미하일 코건이 반년만에 급사하는 바람에 8개월만에 상환하게 되었다. 1989년 1월 주식회사 산비가 자회사인 일본 캡슐 컴퓨터와 (구) 주식회사 캡콤을 흡수 합병하여 이름을 (신) 주식회사 캡콤으로 바꾸게 된다. 오리지널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였지만 당초에는 개발자는 많았으나 개발라인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었던 메달 게임인 '리틀 리그'를 통해 1983년경 업계에 처음으로 진입하였으며[* 당시 유통망 중에 [[SNK]]의 전신인 신일본기획이 있었으며 전시회 때 출품도 대신 해준다.] 비디오 게임으로는 1984년에 발매된 업소용 종스크롤 슈팅 게임인 [[벌거스]]가 첫 작품이 된다. 이후 코나미에서 이적한 후지와라 도쿠로(藤原得郎), [[오카모토 요시키]](岡本吉起)에 의해 명작 게임이 차례대로 탄생하면서 게임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 하지만 츠지모토 켄조가 아이렘을 퇴사하면서 떠안은 10억엔의 빚이 있었기에 회사는 계속 경영이 어려운 상태였고 캡콤을 경영하며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전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이후에도 이런 경영난은 한동안 계속된다. 잘 알려진 부동산 실패 이외에도 게임 소프트가 잘 팔리지 않아 손실로 돌아왔다거나 하는 등 이유는 여러가지이며 복합적이었다. === 1980년대 === 캡콤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비디오 게임은 1984년에 만든 [[벌거스]]라는 슈팅 게임이다. 같은 해, 슈팅 게임 [[1942(게임)|1942]]로 첫 히트를 기록했으며 다음 해, [[전장의 이리]]와 [[마계촌]]을 성공시켰다. [[1987년]], [[스트리트 파이터]]를 발매하면서 부터는 격투 액션 게임에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아케이드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히트한 게임을 [[패밀리 컴퓨터|패미컴]]으로도 속속 출시했는데, 특히 [[마계촌]]과 [[전장의 이리]]가 인기였고, 이식작이 아닌 오리지널 작품 [[록맨]]을 발매하여 게임기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 세 타이틀은 모두 판매량 100만장을 넘겼다.(글로벌 기준으로 추정) 캡콤은 80년대 당시로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서 독보적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게임성을 자랑했다. 특유의 그라데이션을 활용한 그래픽은 당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남코]], [[쟈레코]], [[일본물산]], [[데이터 이스트]] 등 캡콤보다 먼저 시장에 진출해 있던 다른 업체들의 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그래픽이었다. 당시엔 그래픽에 명암이 없거나 있더라도 발색 수가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캡콤 특유의 사운드는 1985년부터 [[FM 음원]] 칩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빛을 발하게 된 것이었는데 이 역시 다른 회사들보다 앞섰다. 그래픽과 사운드만으로도 캡콤 게임이라는 것이 딱 느껴지던 시절이었다. 1980년대 종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마작학원, 포커 레이디 같은 성인 게임을 개발하여 YUGA라는 다른 회사[* YUGA가 캡콤의 브랜드 중 하나라는 소문이 있지만 YUGA는 1984년에 설립된 실존하는 회사이며, 캡콤 뿐만 아니라 [[코나미]], [[세가]], [[사미]] 등과도 거래하던 회사이다. 1편은 YUGA과 FACE라는 회사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발표하고 FACE가 유통했는데 실질적인 개발은 캡콤이었다고 한다. 2편 이후로는 캡콤이 참여한 것을 딱히 숨기지도 않아서 일본 게임 잡지 등에 개발사로 당당히 기재되어 있었다.]를 통해 출시했다. 특히 마작학원은 회사의 여사원에게 포즈를 취하게 해서 모델로 쓰고 신음소리를 녹음시키는 등[* 수영복을 입혔다는 소문이 있지만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오카모토 요시키]]는 이 작품의 설명 중에 '물론 옷을 입은 채로 포즈를 취하게 했다'라고 증언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만든 게임이었지만, [[오카모토 요시키]]의 기획으로 캐릭터의 옷을 벗긴 채 괴롭히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게 성공하여 캡콤을 도산 위기에서 구해낸 작품이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 일본 아케이드 게임의 성적인 표현에 규제가 생기고 시리즈의 인기도 시들면서 캡콤은 시리즈에서 손을 떼었다. 이는 당연히 캡콤의 [[흑역사]]. 다만 당시 상황에 대한 [[https://twitter.com/akiman7/status/1169610455616086016|야스다 아키라의 트위터 회고 내용]]에 따르면 이런 게 없었다면 후술할 [[스트리트 파이터 2]]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도, [[몬스터 헌터 시리즈]] 등도 없었을 지도 몰랐을 정도로 캡콤이 어려웠던 시기 꾸준히 팔렸던 물건이라고 한다. === 1990년대 === [[1991년]]에는 그야말로 현재도 자사를 대표하는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2]]를 발매하였다. 또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서 두각을 보인 것으로 유명하며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캡틴 코만도]], [[천지를 먹다 II]],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캡콤)]], [[파워드 기어]], [[던전 앤 드래곤(게임)|던전 앤 드래곤]] 등의 기라성 같은 명작들을 만들었다.[* 이중에서도 [[던전 앤 드래곤(게임)|던전 앤 드래곤]], D&D는 특히 2편이 오락실용으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최대 4인 파티 플레이, D&D의 세계를 아케이드 게임기로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호평이 자자한 명작이였으나 D&D의 판권이 [[TSR]]에서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로 넘어가는 바람에 2편에서 끝내게 됐다. 만약 가능했다면 D&D 시리즈는 [[록맨 시리즈]]만큼이나 우려먹었을지도 모른다.] 이외에도 [[1993년]]에는 [[록맨 X 시리즈]]를 런칭하여 히트시켰다. 그리고 [[브레스 오브 파이어]]로 [[롤플레잉|RPG 게임]]에도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으면서 이후 시리즈화가 되었다. 또한 [[마블 코믹스]]와도 계약하여 [[마블 슈퍼 히어로즈(게임)]], [[퍼니셔(캡콤)|퍼니셔]], [[마블 VS 캡콤]] 시리즈 등의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 [[마블 코믹스]]와 크로스오버한 [[마블 VS 캡콤]] 시리즈의 경우 [[마블 VS 캡콤 2]]까지는 캡콤 캐릭터들이 약세였다. 사실 [[나 먼저 원리|알파벳 순서로 따르면 C로 시작하는 캡콤이 앞자리에 와야 하건만]] M으로 시작하는 마블이 앞에 와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묘하다. 하지만 [[SNK]]와의 크로스오버작 [[CAPCOM VS SNK 2]]에서는 캡콤 측이 강하고 SNK 측이 약하다는 것이 특징. 심지어 SNK에서 만든 [[SNK VS CAPCOM SVC CHAOS]]도 마찬가지. 반대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는 [[철권 시리즈]]의 [[반다이 남코]] 측이 강하고 캡콤 측이 약하다.] [[마블 코믹스]]에서 어느 정도 우려를 표하기는 했으나 마침 그 시기에 캡콤에 입사한 마블 덕후 신입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마블에서도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을 정도의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엑스맨: 칠드런 오브 디 아톰|항목 참조.]] 그리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미래를 위한 유산|3부]]와 [[황금의 선풍|5부]]를 각각 게임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이 중 3부의 경우 격투 게임으로 이식되었는데 죠죠 팬들은 물론 죠죠를 모르는 격투 게이머들조차 만족할 만한 퀄리티였다고 한다. 5부를 게임화할 때도 죠죠러가 아닌 사람은 뺐다고 하니 캡콤의 장인 정신조차 뛰어넘은 그 무언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캡콤은 1993년까지만 해도 "[[경로의존성#매체, 콘텐츠|서툰 3D보다 원숙한 2D가 좋습니다]]"라는 발언을 할 정도였지만 시대의 변화에는 어쩔 수 없었는지 1995년에 3D 시장에 진출하고 1996년 발매작인 [[바이오하자드]]로 본격적인 3D 게임 제작을 시작했다. 캡콤의 신작 2D 대전 격투 게임이 마지막으로 나온 것은 2004년 10월의 [[캡콤 파이팅 잼]]이고 이미 2001년 [[CAPCOM VS SNK 2]]를 낸 이후부터 출시가 뚝 끊겨서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이 때 캡콤이 아케이드 사업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고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았을 뿐이다. 2001년에 아케이드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기사가 났는데, 캡콤이 반박하는 기사를 냈다.[[https://game.watch.impress.co.jp/docs/20010319/capcom7.htm|#]](일본어) 2001년부터 시작된 [[건담 vs 시리즈]]는 [[반프레스토]](현재의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권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캡콤이 판권을 빌려서 개발/판매하였다. 그리고 마이너 업데이트판이긴 하지만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가 2004년에 출시되었고, 2008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4]] 출시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부활하기도 했다. 같은 해에 나온 [[전국 바사라 X]]는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하여 [[캡콤]]이 출시하였다.][* 아케이드 사업을 접었다는 루머가 돌았던 저 시기에 캡콤은 아케이드 게임들의 판권을 모두 미국 지사에 넘겼다. 그래서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저작권 표기에도 미국 지사가 있었던 것이다. 현재는 판권을 본사로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후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캡콤은 1997년 즈음부터 2D 게임과 관련한 제작팀들을 구조조정하기 시작했고, 아케이드 사업부도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오카모토 요시키]]에 의하면 90년대 캡콤은 [[SNK]]와 '[[대전 격투 게임]] 치킨 게임'을 벌이느라 새 기술 개발에 게을러졌고 경영진이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흥행으로 번 막대한 돈을 부동산에 잘못 투자해서 도산할 뻔했다고 한다. 결국 SNK가 먼저 고꾸라졌지만 캡콤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3D 기술 자체는 1994년부터 연구 해왔지만 [[스타 글라디에이터]], [[사립 저스티스 학원]] 등 캡콤의 3D 대전 격투 게임은 어디까지나 사이드격 작품이었다. 그러다가 [[바이오하자드]]의 성공과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실패[* 다만 [[게메스트]] 월간 인기/인컴 순위를 봤을 때, 출시 직후에는 거의 1위를 찍고 있어서 완전히 망한 게임은 절대 아니다.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에 크게 못 미쳤고 개발비를 많이 들였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실패한 것으로 취급받는 것.]를 겪으며 3D 게임 개발의 중요성을 깨달아 3D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해서 구사일생으로 회사가 살아났다고. 캡콤이 왜 굳이 SNK와 치킨 게임을 벌였는가 하면 둘 다 기판을 직접 만들면서 자사 기판으로 게임을 발매하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었고 그 수익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뒤쳐지면 망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당시의 SNK는 '아케이드 게임의 수명은 3개월이다'라는 이념 하에 서드 파티까지 포함해서 1년에 몇 개씩 연달아 대전 격투 게임을 뽑아내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캡콤과 SNK가 싸우는 사이에 3D 대전 격투 게임 시장은 원조이자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세가]], [[철권 시리즈]]의 [[남코]]가 꽉 잡게 되었고 후발주자였던 캡콤이 끼어들기 힘든 상황이었던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속편인 [[스트리트 파이터 3]]는 2D로 제작하고,[* 원래 3D로 제작하려 했으나 1995년 [[효고현 남부 지진]]으로 데이터가 유실되어 2D로 노선을 바꾸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상당히 빨리 3D 게임 개발에 뛰어든 것이 된다.] 3D 쪽은 [[스트리트 파이터 EX 3|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를 [[아리카]]에게 외주제작시켰고, 본 넘버링의 3D화는 2008년에야 이루어졌다. 그런데 사실 [[스타 글라디에이터]]가 1996년 7월에 나왔기 때문에 [[SNK]]만큼 늦은 것은 아니다. 다만 해당 작품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을 뿐. ==== 캡콤의 아케이드 시스템 ==== [include(틀:캡콤)] 1988년 7월에 발매된 [[CPS1]]부터 1999년 단종된 [[CPS3]]까지 나온 캡콤의 아케이드 기판으로 시스템 보드가 공통화 되어 미들웨어를 재활용하는 것이 가능했기에 버그가 줄어들고 개발 기간이 단축 되는 등 많은 이익이 있었다고 한다. 원래는 가정용 게임기처럼 시스템 보드와 게임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대성공 이후에는 일체형으로만 제작되었다. 그러나 CPS1이 현역 가동이 되던 시절에는 불법 복제로 골머리를 앓았고, 특히 일부 게임에서는 테스트 모드를 통해 그래픽 리소스 및 데이터가 공짜로 유출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대표적인 피해를 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점이 대전격투 장르를 확립한 계기가 되었다. 이후 불법 복제 문제는 후속기판인 [[CPS2]], [[CPS3]]에서 보안을 강화하면서 해결되었다. [[CPS3]]는 그 구조 및 보안체계로 에뮬레이팅이 어려웠으나 2006~2007년 정도에 에뮬레이팅에 성공하여 모두 [[에뮬레이터]]가 등장하였다. [[CPS2]] 자체도 발매된 [[탄막 게임|탄막 슈팅 게임]]을 보면, CPS3와 [[네오지오]] 기판보다는 월등한 성능. [[X-MEN 칠드런 오브 아톰]]의 움직임을 보면, 사실 CPS3를 만들지 않아도 되었나 싶을 정도.[* 그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는 용량이 부족해서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더구나 CPS3 출시 전부터 소니 ZN-1용 3D 게임 등도 내놓았다. 과거 한국 어느 게임 잡지를 통해 '커맨드 입력 필살기'에 대한 특허를 게임계의 발전을 위해 특허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설이 돌았으나, 사실 무근이다. 니시타니 아키라의 말에 따르면 [[스트리트 파이터]] 1편이 이미 나와버려 등록이 불가능했고, 변호사와 상담한 때에는 취득 가능성도 높았지만 그냥 하지 않았다고.[* 사실 특허를 출원하고도 게임계의 상생을 위해 소송에 나서지 않은 경우가 있다. [[닌텐도]]가 대표적인 예로 수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지만, 선을 대놓고 넘고 있는 [[코로플]]을 제외하면 딱히 손을 쓰고 있지는 않다.] 자사의 아케이드 게임에 [[https://en.wikipedia.org/wiki/QSound|QSound]] 사운드 처리 알고리즘을 자주 도입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REN3XLt6BlE|캡콤 게임의 QSound 로고 등장 장면 모음집]]) ==== 절단 마니아? ==== 캡콤의 CPS 기판 시절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들을 살펴보면 묘하게 신체 절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천지를 먹다]]라든가 [[캡틴 코만도]] 같은 게임들에서 적의 허리를 절단하는 표현이 공통적으로 쓰였으며 이후엔 [[뱀파이어 시리즈]] 같은 게임에선 [[대전 격투 게임]] 임에도 허리 절단은 물론 상대를 세로로 쪼개는 표현도 들어가기 시작했다. 인체 모형 같은 절단면 내부의 [[뇌]]나 장기 표현은 덤. 다만 해당 작품에선 이를 리얼하다기보단 과장되게 표현하여 그로테스크한 느낌은 적다. 압권은 [[워저드]] 시리즈에서 칼날을 무기로 든 캐릭터로 거대한 상대를 피니쉬 했을 때 세로로 쪼개지는데 덩치가 커서 그런지 절단면 내부 장기나 뼈 표현도 상당히 자세하여 꽤 징그럽다. 이는 [[SNK]]에서도 [[사무라이 쇼다운]]으로 벤치마킹한 부분이다. 주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서 절단 표현이 많았으며 인간 뿐만이 아닌 로봇에게도 얄짤없는 편인데 콘솔판으로 발매된 액션 게임인 [[록맨 X]]에서는 [[제로(록맨 X 시리즈)|제로]]의 경우 상반신만 남으면서 죽는 데다가 [[록맨 X2]]에서는 [[와이어 헤티멀]]을 소닉 슬라이서로 처치시 몸이 두 동강 나서 죽는다. 그러나 미국판 코믹스가 원작인 게임 같은 경우는 저러한 신체 훼손 표현은 넣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위에 언급된 게임들 중 한국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게임은 없다. 오히려 벤치마킹했다는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가 청불 등급을 받았고 이로 인해 [[네오지오 미니]]가 청불 등급을 받은 게임기가 되고 말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가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캐딜락&다이노소어]]는 청불 등급을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 이 게임은 아케이드 외 다른 기종으로 이식된 적이 없다. [[주얼 CD]]에 대한 심의 결과일 수도 있으나 상세한 것은 불명.] === 2000년대 === 2006년까지 대다수의 일본 개발사들은 콘솔 게임 시장을 주름잡을 정도로 영향력이 강했으나 2007년부터 [[PlayStation 3|플레이스테이션 3]]가 판매 부진에 빠지고 북미·유럽 회사가 중심인 [[Xbox 360]], 닌텐도의 퍼스트파티 게임이 중심인 [[Wii]]가 잘나가면서 이러한 시류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리고 당시 일본 회사들은 시장을 선점한 XBOX, XBOX 360용 게임 개발을 배제한 탓에 북미·유럽 시장을 아예 공략하지 못하거나, 기껏 내놓은 작품도 기기 성능을 살리지 못하며 악평에 시달리는 상황이 벌어지며 대부분 시리즈들은 휴대용 게임기로 자리를 옮기는 상태였다. 그러나 캡콤은 예로부터 쌓아온 기술력과 더불어 일본 시장이 축소되고 북미 시장이 커지는 흐름을 읽어 서양 유저들을 타겟으로 한 게임들인 [[데드 라이징]], [[로스트 플래닛]] 등을 선보이는 한편, 일본 게임 개발사의 고질적인 폐쇄성[* 이 폐쇄성으로 인해 개발팀 간의 기술 공유가 더디어 게임 그래픽 퀄리티가 같은 회사에서 나왔는데도 들쭉날쭉하다는 단점이 있다.]을 극복하고 개발팀 간에 적극적으로 기술을 공유했으며, 멀티플랫폼에 용이한 자체개발 [[게임 엔진]]인 [[MT 프레임워크]]를 적극 활용하였다. 비슷한 시기 시장을 사실상 독식했던 [[PS2]]과는 달리 [[Xbox 360]]과 [[PS3]]이 시장을 양분한 상황에서, 여타 일본 회사들과 달리 PS 독점에 연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하여 시장에 적응하여 [[닌텐도]] 다음으로 활약했던 일본 개발사였다. 특히 처음에 PS3 독점작으로 발표되었던 [[데빌 메이 크라이 4]]의 멀티플랫폼 출시와 양기종의 거의 균등한 퀄리티가 당시 화제가 되었고, 이후 자사의 간판 타이틀인 [[바이오하자드 5]]는 오히려 XBOX 360판이 더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XBOX뿐 아니라 PC로의 적극적 출시도 이 때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나름대로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내에서 [[디아블로 시리즈]][* 오카모토 요시키의 아들이 [[디아블로(게임)|디아블로]]를 상당히 좋아하여 유통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디아블로 2]]가 완전 현지화로 일본에 나왔을 때 판매량은 500장이다. 다시 말해 완전히 실패한 셈. 이것 때문에 블리자드 게임이 일본에서 아예 안 먹힌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사실 디아블로 2는 영문판으로 이미 발매됐던 적이 있어서 일본어판이 안 팔린 것이다.]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시리즈]]들을 포함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과 [[GTA]],[* [[Grand Theft Auto III]], [[바이스 시티|GTA 바이스 시티]],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산 안드레아스]], [[Grand Theft Auto IV]]의 일본 내에서의 판매를 맡은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전부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에게 돌아갔다. 또한, 락스타 게임즈의 또다른 대표 프렌차이즈인 [[레드 데드 시리즈]]도 캡콤과 앤젤 스튜디오(오늘날의 [[락스타 샌디에이고]])가 만들려고 한 아케이드용 게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갓 오브 워 시리즈]] 같은 유명 북미 게임의 유통을 맡기도 했고,[* 오카모토 요시키가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게임 비평 한국판의 칼럼을 보면 매우 좋아한다는 해당 발언을 볼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같은 자사 인기 게임을 [[PC]]용으로 적극적으로 이식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3D 그래픽에 올인하고 있는 등의 파격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1997년부터 아케이드 사업부를 축소시킨 것도, 게임이 살짝 [[양키센스]]가 가미된 것도 아마 그런 사풍 때문일 지도.[* 캐딜락과 퍼니셔 같은 예전부터 서양 쪽을 고려한 게임을 만들긴 했다만, 그 시절 도트 그래픽은 '캡콤 스타일 그래픽'이다.] 2009년, [[스트리트 파이터 4]]를 제작하여 다시금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자아내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자사 제작이 아닌 '''외주 제작'''이고,[* 외주 회사는 [[드래곤볼 Z]]와 [[럼블 피쉬]]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 휴대용 타이틀의 제작사이자 [[스트리트 파이터]]와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의 제작진이 일부 모여있는 [[딤프스]].] 알고 보니 90년대 후반부터 외주를 이용해서 제작한 게임이 의외로 많음이 밝혀졌다. 당연히 많은 게이머들이 실망을 금치 못했지만 높은 완성도로써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 === 이 시기에는 경영진의 매너리즘과 DLC 남발 등의 무리수로 인해 잠시 창립 이래 최악의 암흑기를 겪은 바 있다. [[캡콤/비판]] 항목을 참조. 이 시기 캡콤의 상태가 워낙 최악이라 경영진들이 모두 겜알못에 개발자들을 쥐어짜기만 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떠돌았고 한국, 미국, 일본에서조차 돈콤(CASHCOM), [[개껌]], [[똥|CRAP]]COM 등의 멸칭이 생기기도 했으며 CEO인 츠지모토 켄조가 본업인 게임 산업은 버리고 [[와인]] 사업이나 한다는 식의 비아냥도 덤으로 얻었다. 실제로 2012년에 캡콤은 캡콤 게임들과 관련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술집인 '캡콤 바'를 열었다.([[http://www.paselabo.tv/capcombar/|#]]) 이후 캡콤 바는 2018년 2월 25일 폐점하고 3월 23일부터 몬헌 주점을 열었다.([[https://www.paselaresorts.com/collaboration/mhsb/index.html|#]]) === 2016년~2020년 === 이리저리 치이며 구석에 박혀 있던 캡콤은 2016년부터 갑자기 훌륭한 수작 게임들을 만들어내면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당시 팬들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우리 캡콤이 갑자기 달라졌다]]고 화들짝 놀랐다.[* 특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넘버링 시리즈와 리메이크들이 게이머들과 비평가들에 의해 호평을 받으면서 재조명되었으며 "역시 캡콤!"이란 찬사를 받았다.]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스트리트 파이터 5]], [[몬스터 헌터: 월드]] 등 기존 흥행 IP 최신작들을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특히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은 [[RE 엔진]]이라는 새로운 엔진을 선보였고, 이 엔진을 바탕으로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작인 [[바이오하자드 RE:2]]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 5]]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은 바하 시리즈 가운데 무서운 작품으로 칭송 받았고 [[바이오하자드 RE:2]]는 리메이크의 표준을 제시한 명작으로 다시 태어났다. 두 작품 모두 캡콤이 진심으로, 제대로 결심하고 게임을 만들면 어떤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회사인지를 보여준 수작이다.] 자사의 이름을 내건 e스포츠 대회인 [[캡콤 프로투어]]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2018년 1월에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 역사상 최대 흥행작이 되었다. 2016년 12월 5일에 캡콤이 보도 자료를 통해 [[마블 VS 캡콤]] 시리즈가 총 700만 장 출하됐다고 발표함과 동시에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를 시작으로 이후로도 [[https://www.dualshockers.com/capcom-reviving-dormant-ip-franchises/|휴면기를 가졌던 구 IP들을 부활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하며 또한 자사의 풍부한 콘텐츠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한다.]] 2017년 9월 20일에 발매되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많았던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사실 이쪽은 [[디즈니]], [[마블 코믹스|마블]]의 횡포로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한데 실제로 디즈니는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들에서 마블 캐릭터가 쳐맞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여기에 악명높은 [[소울 칼리버 5]]의 [[반다이 남코 게임즈]] 아메리카 소속 프로듀서였던 [[https://www.mobygames.com/developer/sheet/view/developerId,921334/|마이클 에반스]]가 캡콤 U.S.A. 프로듀서로 옮기게 되었고 인피니트의 U.S.A. 프로듀서가 되면서 발매전부터 우려가 컸었다.] 이후로 [[록맨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 명맥이 끊긴 거나 마찬가지였던 구 IP들의 신작들을 발표했고, 이미 발매된 [[록맨 11]] 역시 [[록맨 시리즈]]의 부활이란 평가를 받으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경우 [[역전재판 6]]이 [[역전재판 3]] 이후 본가 시리즈에서 최고의 호평을 얻었고[* 오히려 반전의 묘미와 스토리의 깊이 면에서는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역전재판 1,2,3]]를 능가했다는 평가도 다수 보인다. 다만 [[나루호도 류이치]], [[아야사토 마요이]]의 활약 부족은 물론 구세대 메인캐릭터 나루호도의 캐릭터 붕괴가 심각해서 호불호가 꽤 갈리며 홍보는 구세대 캐릭터 위주로 해놓고 여러모로 신세대 캐릭터들을 대대적으로 푸시해주는 스토리라 골수팬들에게는 다소 비판을 받았다.] [[대역전재판 2]]는 [[대역전재판|전작 1편]]의 떡밥과 새로 흘린 떡밥을 모조리 회수하고, 기존 시리즈의 단점이었던 고증오류와 스토리적 모순이 거의 보이지 않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함께 그래픽과 연출 면에서도 일신하여 [[역전재판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아마존 소비자 평점은 [[역전재판 3]]보다 높은 4.5점이며 [[패미통]]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야숨]], [[마디세이]]와 함께 2017년 게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바이오하자드 RE:2]]와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원작 팬들에게 극찬받은 수준급 리메이크/후속작으로 인기를 얻었고[* 특히 [[바이오하자드 RE:2]]는 그저 그래픽만 향상시켜서 내놓은 재탕삼탕 수준을 벗어나 아예 게임 플레이 자체 역시 새롭게 개편시켜 버린, 그야말로 '원작의 이름만 빌린 신작'으로 탈바꿈 했다. 물론 원작에 익숙했던 기존 플레이어들은 어렵다고 불평하기도 하지만 신규 플레이어들은 그야말로 제대로 된 [[서바이벌 호러]]가 나왔다며 좋아했고 플레이 역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서스펜스와 공포가 플레이어를 압도하는 점 때문에 무서운 게임임에도 많은 이들이 즐겨했다.], 최대 흥행작인 [[몬스터 헌터: 월드]]의 확장팩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은 확장팩을 넘어 신작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볼륨과 역시 뛰어난 완성도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큰 호평과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있다. 그 동안의 불명예스러운 모습을 벗어나 좋은 이미지를 되찾았고, 2018년 [[E3]]를 앞둔 인터뷰에서는 게임의 평가와 수익 모두를 원한다는 발언([[https://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67356|#]])을 하였는데 게임은 물론이고 전성기 시절의 마인드를 완전히 되찾았다며 이에 대해 팬들은 큰 찬사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메이저 게임사들이 하강 행보를 보이며 신작마다 혹평을 받고 추락하고 있는 와중에 캡콤의 재도약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캡콤 팬덤 사이에서는 현재까지 [[드래곤즈 도그마]],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로스트 플래닛]] 시리즈, [[디노 크라이시스]]와 구 IP들의 부활까지도 기대 중이고, 이는 2020년의 유출로 인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기존 [[지식재산권|IP]] 기반 작품만 발매되고, 새로운 IP를 이용한 작품개발이 없었는데, 2018년 12월 6일에 [[http://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742|북미 IT 산업 웹진 WCCF 테크(WCCFtech)가 프로듀서 타케우치 준과 패미통의 인터뷰를 인용해 캡콤이 4개의 AAA급 게임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과 환경을 마련 중이며 인력을 수급 중이라고 이야기하고, 게임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더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으며 비공개 신작들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2019년에는 개발사, 퍼블리셔 부분 모두 1위 회사로 높이 평가받으며 믿고 사는 캡콤 소리를 듣고 있다. [[닌텐도]]와 나란히 일본의 게임 제작사 투톱으로 꼽힐 정도. 3년만에 이런 높은 신뢰도를 쌓은 걸 보면 장족의 발전이라 볼 수 있다. 2020년 4월 3일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RE:3]]가 가격대비 부실한 볼륨으로 비판받으면서 삐끗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다른 게임들의 퀄리티는 대부분 준수했기에 비판의 목소리는 캡콤이 갖은 욕을 먹던 2010년대 초중반보다는 덜한 편. 2020년 5월 30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와 신작 [[프래그마타]]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기존 시리즈들의 큰 흥행으로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개발 하지 않지 않을까 하는 유저들의 불안감도 잠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에 팬들은 작품에 대한 완성도나 평가와는 별개로 꾸준히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 2020년 9월 17일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스페셜 에디션, [[몬스터 헌터 라이즈]],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 캡콤 해킹 유출 사태 #==== 2020년 11월 2일에 캡콤이 Ragnar_Locker Team라는 해커 조직에게 해킹 당해[* [[유비소프트]]도 비슷하게 해커들의 공격을 받고 돈을 달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1테라 가량의 데이터가 탈취되었고, 서버 데이터가 암호화 되었다고 하며 이에 대하여 해커 조직은 11억엔(116억원)의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보안 미디어에 따르면 캡콤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일본, 미국, 캐나다에 있는 사무실 서버가 뚫렸고 1테라의 데이터 외에 각종 사내 자료도 훔친 것 같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해킹 사태로 약 35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다양한 정보들이 유출 되었는데 유출된 걸로 밝혀진 정보들과 루머들은 다음과 같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세부 정보 - 사실상 모든 스토리가 유출된 상황[* 여기에는 캡콤과 [[플레이스테이션]]과의 계약 문건도 포함되었는데, 특히 타 스트리밍 서비스 금지란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 [[대역전재판 1&2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과 각오-]] * [[몬스터 헌터 라이즈]],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 PC판 출시 *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SHIELD"라는 코드명의[* 실제 발매 명칭은 [[엑조프라이멀]]로 정해졌다.] 새로운 슈터 장르 멀티플레이 게임 * [[데빌 메이 크라이 2]] 소스 코드 * [[Stadia]]는 플랫폼에 [[바이오하자드 7]] 및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추가하기 위해 캡콤에 미화 1,000만 달러를 지불 *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역전재판 4, 5, 6 컬렉션]] 고려 * [[역전재판 시리즈|역전재판]] 7[* 단 이후 유출본에서 2024년까지의 발매 스케쥴이 유출되었지만 역전재판 7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프로젝트가 표류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하는 의견이 많다.] * [[스트리트 파이터 6]] * [[드래곤즈 도그마 2]] * [[귀무자 시리즈|귀무자]] 신작 * 바이오하자드 아웃레이지(OUTRAGE) * 바이오하자드 아포칼립스 * 바이오하자드 [[헝크]] * [[바이오하자드 RE:4|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 * [[파이널 파이트]] 리메이크 * [[캡틴 코만도]] 리부트 * [[파워스톤 시리즈|파워스톤]] 리메이크 * [[록맨 시리즈|록맨]] 대전 * [[몬스터 헌터 라이즈]]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G]] * [[몬스터 헌터 시리즈|몬스터 헌터]] 6 * 2개의 새로운 IP *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트레일러 세부사항, 공개 예정 몬스터 목록 * [[역전재판 시리즈]] 20주년 기념 [[명탐정 코난]] 콜라보 기획 *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의 사내보고 PPT 등의 정보들이 유출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캡틴 코만도]], [[드래곤즈 도그마]], [[귀무자 시리즈]], [[파워스톤 시리즈]] 등 현재 사실상 죽어버린 자사 IP 신작들을 만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캡콤 팬들은 다시 한 번 갓콤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계촌 시리즈]], [[바이오닉 코만도 시리즈]], [[뱀파이어 시리즈]],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디노 크라이시스]] 시리즈, [[데드 라이징]] 시리즈, [[로스트 플래닛]] 시리즈, [[전국 바사라 시리즈]] 등의 구 IP들도 부활할지 기대를 받는 중이다.[* 다만 캡콤 팬들이 얘기하는 [[던전 앤 드래곤(게임)|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경우 아래에도 나와있듯이 판권은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가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정보들과 루머들을 유출한 해커들은 당연히 가루가 되도록 까였으며 해킹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캡콤의 주가도 상승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와는 별개로 해킹으로 인해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었고, 캡콤 측에서는 일본 경찰과 미국 경찰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형 보안 벤더 등에 협력을 의뢰해 서버를 복구하고 있고 현재 해킹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해킹 사건에서 게임에 대한 정보 말고도 내부적으로 게임 개발의 가이드라인도 유출되었는데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여성, 유색 인종 및 성소수자에 대한 표현의 중요성[* [[파일:캡콤여성묘사.jpg]] 해당 자료에선 [[엘리(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엘리]]나 [[라라 크로프트]] 같은 방식을 좋은 접근법으로 보고 있으며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젤다(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시리즈)|젤다]] 또한 과거 지적받던 여성 캐릭터를 긍정적인 접근법을 사용한 사례로 들고 있다. 위의 유출된 프레젠테이션 사진에선 야숨 젤다를 부정적 예시로 들고 있지만, 이건 링크가 젤다를 보호하는 컷신 장면을 예시로 든거고 전체 문서에선 젤다를 긍정적 사례를 뽑았다. 캡콤 입장에서는 [[접수원|수동적이고 민폐만 끼치는 여성 캐릭터]]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혹평을 받았던 것에 대한 피드백일 가능성이 있었고, 그게 사실이었는지 [[몬스터 헌터 라이즈|후속작]]의 [[히노에&미노토|히노에와 미노토]]는 전투를 한다.]과 아시아 시장, '''한국'''[* 아예 '한국 유저'라는 말을 사용했다.]에서 일본풍 요소가 민감하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 해당 자료에선 [[대역전재판]]과 같은 컨텐츠는 한국 유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본제국, 일본군 등의 요소가 많아 한국어화 발매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이 포함되어 있다. [[오오카미(게임)|오오카미]] 같은 전례를 봤을때 스팀에서도 [[지역 제한]]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대역전재판을 한국어 패치 적용하고 역전재판 7 소식이 나온다는 생각에 싱글벙글하던 역전재판 팬덤은 다시 초상집 분위기가 되었다.--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이 게임성을 좀먹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며 욱일기 관련 문제는 그리 큰 반응은 없어 보인다. === 2021년 이후 === 2021년 2월 [[마계촌 시리즈]]의 신작 '[[돌아온 마계촌]]'을 발매했다. 2021년 6월, 캡콤은 사진작가 주디 A. 주라섹으로 부터 표절 고소를 당했다.([[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661243|#]]) 대표적인 예시로 [[바이오하자드 4]]의 표지를 들었으며 이외에 표절건을 무려 200여건이나 제시한 상태다. 그녀는 유출건으로 내부 데이터가 전부 공개되면서 자신의 작품이 포함된 데이터가 발견된 것을 소송 이유로 들었다. 캡콤은 이 건에 대해서 외부에 밝힐 입장은 없다고 한 상태이다. [[https://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262322|후속 기사에 따르면 합의는 잘 받아낸 모양.]] 2022년 3월 10일 신작 [[엑조프라이멀]]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2022년 게임 인력이 중요해지자 캡콤은 과감히 개발진들의 연봉을 30% 인상시켜 주요 인력 붙잡기에 들어갔다.[* 몇몇 네임드 개발자들이 몸 담았던 메이저 게임사를 퇴사하여 자신들의 개인 개발사를 차렸고 미국이나 유럽의 게임 개발업체들도 실력과 작품성이 일본산 못지 않은 고품질을 지니고 등장하면서 일본 게임 업체들의 위기의식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내부적으로는 [[프롬 소프트웨어]]와 같은 신진세력의 도전도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인력관리에 비상이 생긴 셈이다. 이는 옆동네 [[세가]]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세가 또한 개발진 연봉을 인상시켰다.] 2019년부터 [[바이오하자드 RE:2]](2019), [[데빌 메이 크라이 5]](2019), [[몬스터 헌터 라이즈]](2021), [[바이오하자드 빌리지]](2021),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몬스터 헌터 라이즈:SB]](2022)가 고평가를 받고 흥행하면서 [[바이오하자드 RE:3]](2020) 때 잠시 삐끗했다는 평을 1년만에 다시 뒤집었다. 2023년 [[바이오하자드 RE:4]](2023), [[스트리트 파이터 6]](2023) 등이 연속으로 흥행하고[* [[대전 격투 게임]]은 신작일수록 컨텐츠의 부족, 고인물화 심화 등등의 이유로 평가가 낮아지는 추세였기 때문에, 꾸준히 메타크리틱 평균 90점 이상의 고평가를 받아온 작품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당장 스파6의 바로 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5]]만 해도 격겜의 주 고객층인 코어 게이머들만 신경쓰다가 평가가 매우 떨어지면서 메타 77점을 기록한 바 있다.] 호평을 받으면서 그야말로 범에게 날개 돋친 듯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물며 캡콤은 게임을 내는 주기도 상당히 짧은 편인데, [[바이오하자드 RE:4]]와 [[스트리트 파이터 6]]은 발매일이 고작 몇 개월밖에 차이나지 않는데다가, [[엑조프라이멀]] 등 2023년에 발매 예정인 게임들이 아직 더 남아 있기까지 하다. 게임을 발매하는 속도만 따지고 보면 과거 게임을 양산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유비소프트]]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상당히 자주 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캡콤은 2023년 현재 일본 게임 개발사들 중에서는 [[닌텐도]]와 함께 투탑을 달리고 있다.[* 이렇게 빠른 속도의 게임 개발이 가능한 이유로는 RE 엔진의 사내의 개발툴로의 정착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본다. RE 엔진의 우수한 최적화 덕분에 개발 속도가 매우 빨라졌기 때문.] == 특징 == === 다양한 프랜차이즈 ===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IP를 만든 회사로 유명하다. 회사를 대표하는 IP만 해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바이오하자드]], [[몬스터 헌터 시리즈|몬스터 헌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스트리트 파이터]],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데빌 메이 크라이]], [[데드 라이징 시리즈|데드 라이징]], [[역전재판 시리즈|역전재판]] 등이 있으며 그 외의 수많은 IP가 존재하고 그 장르도 다양하다.[* 이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인해 캡콤은 일본의 그 어떤 게임 개발사보다 튼실한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또 현재진행형이다. 때로는 재탕삼탕이란 비난도 듣고 있으나 현재는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를 향상시켜 팬들의 호평과 인기를 다시 불러들이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경우, 게임의 퀄리티를 더욱 높이는 각고의 노력을 거듭하여 명실공히 호러 게임의 대표작이란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올라운드형 게임 회사'''로 [[슈팅 게임]]에서는 [[194X 시리즈]], [[마계촌 시리즈]], [[록맨 시리즈]]가 명성을 떨치고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서는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천지를 먹다]]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게임)|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가 명성을 떨쳤으며 [[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뱀파이어 시리즈]], [[VS. 시리즈]]가 명성을 떨쳤다. [[롤플레잉]] 장르에도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로 실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기도 했다. 어떤 장르를 손 대든 다 성공적이었던 회사였다. 다만 캡콤의 역대 게임 라인업을 찬찬히 살펴보면 뜬금 없는 타이밍에 나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실험작들도 상당히 많다. 아동용 주식매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제휴 어드벤쳐, 카툰 렌더링 레이싱과 FPS, 드라마틱 사운드 노벨과 연애 퀴즈, 격월간 RPG, 서양풍의 3D 퍼즐 등등 다양한 장르에 꾸준하게 도전해온 편이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나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와 같이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여러 대작 시리즈나 [[역전재판 시리즈]] 같은 추리 게임도 이러한 실험 와중에 건져낸 성과물. ===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 IP마다 매력 있는 주연·조연·악역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매력있고 개성적인 여성 캐릭터를 잘 만드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나왔을 당시 게임 내 유일한 여캐였던 [[춘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캐미 화이트|캐미]]를 필두로 [[로즈(캡콤)|로즈]], [[카스가노 사쿠라|사쿠라]], [[한주리|주리]] 등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여캐들을 하나둘씩 늘려갔다. 이외에도 [[뱀파이어 시리즈]]의 [[모리건 앤슬랜드|모리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질 발렌타인]], [[에이다 웡]] 등 매력적인 미녀 캐릭터들을 다수 만들었다.[* 특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여성 빌런들 중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의 경우 악역임에도 강한 임팩트를 남기면서 역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인기 캐릭터 반열에 이름을 올렸고 [[2차 창작]] 및 코스프레와 같은 서브컬처에도 등장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어 온 [[록맨 시리즈]]의 [[록맨]]은 [[닌텐도]]의 [[마리오]], [[세가]]의 [[소닉]]과 같은 입지를 자랑하는 캡콤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캐릭터성이 옅은 편인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예외. === 5%의 법칙 === [[오카모토 요시키]]가 캡콤에 근무하던 시절 미디어와의 인터뷰나 강연에서 자주 얘기하던 게 '5%의 법칙'이었다. 바로 대히트작 하나를 만들면 5%만 개선해서 새 버전으로 내놓는 게 한때 캡콤의 방침이었던 것. 캡콤의 5% 법칙을 잘 보여주는 시리즈가 바로 [[록맨 시리즈]]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캡콤과 비슷한 사례로 [[코나미]]는 [[위닝일레븐]] 시리즈, [[BEMANI 시리즈]] 등 장수 시리즈 대부분들이 우려먹기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허드슨(일본 기업)|허드슨]] 또한 [[봄버맨 시리즈]]와 [[모모타로 전철]] 시리즈를 많이 우려먹어서 비판이 있었다. 우려먹기 논란이 있는 다른 회사들과 캡콤의 차이점은 바로 새로운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올때마다 게임성이 개선되고 더 재미있어진다는 것. 지금으로 치자면 온라인 게임의 업데이트 같은 느낌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골수팬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바뀐 건지 알 수 없는 수많은 마이너 체인지판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나 본편에서 미니 게임 등을 빼버린 듀얼쇼크 버전 [[바이오하자드 2]] 같은 조금 과도한 부분도 있다. 좋게 보면 일본 제조업 특유의 카이젠(改善) 정신에 걸맞는 행동이지만, 그렇다고 5% 정도 바뀐 똑같은 게임을 제값 주고 팍팍 사들일 정도로 소비자들의 형편도 평가도 좋지는 않다는 걸 알았는지 현재는 조금 자제하는 듯하다. === 이식 능력 === 캡콤의 사기성을 보여주는 또다른 것이 바로 이식 능력으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를 [[메가 드라이브]]로 그럴싸하게 이식하는 짓을 해내기도 했다. 단, 사운드의 퀄리티는 [[슈퍼 패미컴]] 이식판보다 훨씬 떨어진다. 심지어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를 당시 한물 가도 제대로 간 [[SFC]]로 이식하는 기행을 선보이며 모두를 경악하게 한 바 있다. 이쪽도 남는 용량이 없기에 [[PCM]] 사운드 같은 건 쓸 여유가 전혀 없어 사운드는 무지하게 구려졌지만. 그런데 이것도 게임기가 16비트로 오면서 어느정도 제대로 된 스펙을 갖춘 때부터 유명해진 것으로 1980년대 종반의 [[패밀리 컴퓨터|패미컴]] 시절의 이식도는 플레이어들한테 실망을 준 게임들이 많았다. 특히 [[엑시드 엑시스]]. 엄밀히 말하자면 이 때는 캡콤이 마이크로닉스 등의 업체에 하청을 줘서 개발하는 방식이였고 이후 [[1987년]], 1943의 패미컴판과 록맨 1부터는 캡콤이 직접 이식 혹은 개발을 했기에 품질이 급상승하였다. 이후 나름의 노하우를 계속 축적해가면서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이식을 매우 잘 하는 회사가 되었다. 다만 업소용 게임을 콘솔기기로 이식하면서 가정용 추가요소에는 인색해서 동시기 추가요소를 대폭 넣은 초월이식으로 명성을 떨치던 [[남코]]와 곧잘 비교되기도 했다. 그래도 이식만큼은 잘해서 평은 호의적이었다. 좋게 말하면 쓸데 없는 짓은 안하고 원작 재현에 충실했기 때문. 2010년대에 들어서는 스마트폰 이식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조금 있다. 정확히는 퍼포먼스 적인 면에서인데, 초창기인 2010년에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4]]의 iOS판의 경우에는 초당 20 프레임 정도로 상당히 끊키는 데다 재현도 역시 나중에 나온 3DS판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떨어졌던 편이다. 물론 3DS가 iOS 기기들 보다 성능이 조금 딸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개발 초기라서 다들 이해해주는 분위기였다. 문제는 [[마블 VS 캡콤 2]]와 [[역전재판 123 HD]] 등의 iOS판 등의 프레임 드랍은 개선되지 않고 기껏해야 초당 30프레임에 근접한 수준에 멈춰 있다는 것. 게다가 [[데빌 메이 크라이 4]]나 [[바이오하자드 4]] 같은 빠른 판단과 액션이 중요시되는 게임들의 경우, 컨트롤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다. 물론 여기까지는 많은 iOS폰 이식작들의 공통 문제이다. 그러다가 결국에 2011년 12월에 [[충격과 공포]]의 이식작을 발매하면서 일을 크게 벌였다. 자세한 것은 [[록맨 X]] 문서 참조. 사실 이식 수준이 이렇게나 정체된 이유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방향성 변화 때문이다. 아이팟 터치 시절의 초기 시장에서는 인앱과금 형식의 게임이 판을 들이기 전이라 옛 AA급 게임들의 이식작이 꽤나 잘팔렸지만 2011년 후반 쯤을 기점으로 하여 모바일 게임의 수익성은 과금형 F2P 형식 게임 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캡콤도 이에 따라 모바일 시장에 패키지 게임은 [[역전재판 시리즈]] 등의 게임을 제외하면 거의 내지 않기 시작한 것.[* 이후에 발매한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모바일 판은 '''피처폰 버전을''' 그대로 가져와 포팅만 한 무성의한 이식이고 [[스트리트 파이터 4#s-5.2.4|스트리트 파이터 4 CE]]는 [[스트리트 파이터 4#s-5.2.2|스파 4 볼트]]의 확장팩 개념이라 사실상 둘 다 새로 개발했다고는 보기 어려운 작품이다.] [[록맨 Xover]]가 캡콤에게 있어선 모바일 게임 시장의 방향성 변화에 편승한 결과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현재도 [[안드로이드(운영체제)|안드로이드]] & [[iOS]]판 신작 게임들을 계속 발매하고 이식작도 꽤나 활발히 내는 편이다. 한국 시간으로 2019년 9월 20일 [[Apple Arcade]] 독점 게임 [[심세해 Into the Depths|심세해(深世海) Into the Depths]]의 [[https://youtu.be/5uRaPD3McO0|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2020년 3월 27일 [[닌텐도 스위치]]판으로도 발매됐다.([[https://www.shinsekai-itd.com/ja/|공식 사이트(일본어)]])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로 처음 선보인 [[RE 엔진]]으로 개발된 [[바이오하자드 RE:2]], [[데빌 메이 크라이 5]], [[바이오하자드 RE:3]],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경우 훌륭한 최적화로 높은 퍼포먼스를 내면서도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판 최적화를 위해 전반적인 그래픽 퀄리티는 [[몬스터 헌터: 월드]]에 비하면 낮춰진 편이나 다른 RE 엔진 게임들처럼 퍼포먼스가 훌륭하며, 차후 월드급의 그래픽 퀄리티를 지향한 RE 엔진 기반 몬스터 헌터의 최적화가 기대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점에 기인한다. == 한국에서의 캡콤 == 1990년대 중반에는 "고봉산업"이라는 업체를 통해 아케이드기판을 정식으로 한국에 공급했다.(CPS2 기판 거의 대부분, CPS3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까지) 이 업체는 IMF 위기 당시 도산해 한국에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가 들어오지 못했기도 하다. 1990년대만 해도 캡콤 게임에서 [[한국인 캐릭터]]가 나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 당시의 [[SNK]]가 [[아랑전설 2]]에서 [[김갑환]]을 처음으로 등장시켰던 것과 매우 비교되는 현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인 [[한주리]]가 나온 것은 2000년대 종반에 들면서이다. 이것만 봐도 캡콤은 과거부터 한국 시장에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한국 콘솔 시장 초기에는 코코 엔터프라이즈에서 캡콤과 전속계약을 맺고 2001년 12월 경 세운 합작회사인 '코코 캡콤'에서 [[정식발매]]를 해왔지만 캡콤에서 수익율이 저조하다며 계약을 해지해버려 2005년을 기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실제 해산의 원인은 코코 엔터프라이즈와 캡콤 본사와의 불화라는 소문이 있다.[* [[록맨 X7]]의 PC 이식을 캡콤 본사가 반대하는데도 코코엔터프라이즈가 무리하게 이식을 하다가 가정의 달 시즌을 맞추기 위해 처참한 완성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출시해 버려 본사의 분노를 샀던 전적이 있다.] 이후에는 100% 캡콤 지분인 '캡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세우고서 활동중. 다만 본사직영임에도 불구하고 코코 캡콤에 비해서는 뭔가 미흡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웬만한 타이틀은 [[한글화]]조차 되지 않을 뿐더러,[* [[록맨 9]], [[록맨 10]] 등의 게임들.] 한글화를 해봤자 영 어설픈 수준. 외래어 표기법 따윈 엿바꿔먹고 꾸준히 고수하는 '''마벨''' 표기부터 시작하여, 게임 한글화에서 군데 군데 보이는 잘못된 문법 등.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007/read/799588|루리웹의 한 유저가 회사와 통화해 '''스팀에 지역락을 걸어놓곤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13년에는 [[역전재판 5]]를 영문판으로 발매해 욕을 줄곧 먹었다.[* 심지어 세계수의 미궁 등은 다른 비한글화 다운로드 판매작은 한국어 발매는 안 될 망정 일본어판과 영문판의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이건 영문판만 발매했다.] 참고로 한국어 번역, 발매된 3DS 소프트인 [[몬스터 헌터 4]]와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몬스터 헌터 4G]]는 캡콤코리아에서 한글화한 게 아니라 [[한국닌텐도]]에서 해준 것으로 캡콤 코리아는 손가락 조차 까딱하지 않았다. 이는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가 3DS 이외의 기종으로 나온 건 한글화가 안되어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식판은 망해버렸다. 정발판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와 [[몬스터 헌터 4]], [[몬스터 헌터 4G]]는 심의부터 발매, 유통까지 모두 한국닌텐도에서 담당하였으며, 그래서 패키지에는 캡콤 로고 대신 당당하게 닌텐도의 로고가 찍혀있다. 더군다나 캡콤 코리아에서 개최했어야 할 [[몬스터 헌터 4]], [[몬스터 헌터 4G]] 체험 이벤트를 모두 [[한국닌텐도]]에서 주최했다. 캡콤코리아 일을 똑바로 안 하는 건지 [[G-STAR]] 2013에서도 [[한국닌텐도/G-STAR 참가 내역|한국닌텐도가 몬스터 헌터 4를 출품했다.]] 그리고 2년 뒤에 발매된 4G도 또한 마찬가지. 즉, 사실상 캡콤 코리아는 '''[[한국닌텐도|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잠깐 [[몬스터 헌터 시리즈]] 관련 개발인력을 구한다는 구인공고가 떠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나 프로젝트 무산으로 이후 소식은 없다. 그러나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한글화 발표로 인해 한글화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고 [[바이오하자드 7]]도 캡콤 코리아가 한글화 하여 발매했다. 물론 캡콤코리아는 2017년경 철수했지만 사실상 캡콤 아시아지부에 통합된 것이나 매한가지. [[몬스터 헌터: 월드]], [[몬스터 헌터 라이즈]] 역시 한국어화가 확정되었다. 캡콤 아시아지부가 캡콤 게임 유통을 맡은 [[게임피아]]를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몬헌 월드 엑원판이 한글화가 안돼서 플레이스테이션 4의 적극적인 로컬라이징에 비해 엑원은 불안하다는 말이 나왔지만 앞으로 나오는 신작 게임들은 엑스박스 원, PC도 함께 한국어화를 해주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RE:2]]의 한글화가 확정되고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페이스북에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한국어 소개글'''을 올리고 그 후 한글화를 발표하는 등 2018년에 들어서며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아무래도 바이오하자드 7과 몬스터 헌터 월드의 큰 성공 덕분에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도 한글화가 이루어졌다.[* 다만 이는 이미 넥슨에서 정발했을 때의 번역을 약간 수정해서 발매한 것이고 그동안 수차례 정발한 게임이니 다른 작품이 한글화로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02q4A9aCXUARMI51rFcl5A|캡콤 아시아]]라는 한국 전용 채널을 개설하고 생방송에 자막을 달아주거나 독자적인 소식을 전하는 등, 홍보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런 지원에 보답하듯 [[몬스터 헌터: 월드]]는 대한민국 PC방 점유율 10위권에 들어서는 등 싱글플레이 게임이 부진한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선방했다. 한국 서비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한국어 번역의 품질이다. 캡콤은 폴투윈이라는 회사에 각 언어판의 현지화를 맡기고 있는데, 한국어판을 담당하는 폴투윈코리아의 번역 수준이 아마추어 번역만도 못한 수준으로 저열하기 때문에 한국어판이 출시되는 타이틀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료 쉐도우' 같은 걸출한 오역으로 유명한 [[데빌 메이 크라이 5]], 게임 전체가 오역 덩어리인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은 유저 번역 개선 모드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으며 [[몬스터 헌터 라이즈]],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도 수십 가지 이상의 오역이 발견되어 [[나무위키]]에 리스트로 작성되는 등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다섯 작품이나 번역했음에도 번역의 질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발매 이후 [[몬스터 헌터 시리즈]] 팬덤의 불만이 정점에 달해[* 정확한 시기는 [[영묘한 광채의 발파루크]]가 출시된 Ver.3.0이다. 해당 명칭은 오역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어판만 다른 뜻으로 번역했다.] 당시까지는 유통을 담당하던 [[게임피아]]가 [[악의 축]]으로 오인 받아 게임피아의 블로그가 악플로 도배되는 등 팬덤의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그런데 한 유저가 게임피아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번역을 담당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스태프롤을 뒤져본 유저들에 의해 폴투윈 코리아의 존재가 팬덤에게 알려졌다. == [[캡콤/비판|비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캡콤/비판)] == 작품 목록 == [include(틀:캡콤 주요 게임)] === [[슈팅 게임]] === * [[벌거스]] * [[194X 시리즈]] * [[건스모크]] * [[라스트 듀얼]] * [[로스트 월드(캡콤)|로스트 월드]](포가튼 월드) * [[손손]] * [[엑시드 엑시스]] * [[전장의 이리]](코만도) 시리즈 * [[사이드 암즈]] * [[아레스의 날개]](리전더리 윙즈) * [[에어리어 88/게임|에어리어 88]] * [[US 네이비]] * [[3 원더스]] * [[바르쓰 - 오퍼레이션 썬더스톰]] * [[얼티밋 에콜로지]] * [[섹션 Z]] * [[마법대작전|그레이트 마법대작전]] ([[라이징]]과 합작.) * [[기가 윙]] 1, 2 (타쿠미와 합작.) === 액션 게임 === * '''[[록맨 시리즈]]''' * [[리틀 네모]] * [[마계촌 시리즈]] * [[맥시모]] 시리즈 * [[데몬즈 블레이즌]] * [[레드 아리마 2]] * [[바이오닉 코만도 시리즈]](탑 시크릿) * [[블랙 드래곤(캡콤)|블랙 드래곤]](블랙 타이거) * [[타이거 로드]](호랑이에게 가는 길) * [[스트라이더 히류]] 시리즈 * [[다람쥐 구조대(게임)|다람쥐 구조대]] * [[매직 소드(게임)|매직 소드]] *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 [[윌로우(게임)|윌로우]] * 트로잔([[싸움의 만가]]) * [[가이스트 크러셔]] * [[가면의 닌자 하나마루]][* 패미컴으로 발매된 닌자 액션 게임으로, 해외판에서는 캐릭터를 닌자에서 도미노 피자의 홍보용 캐릭터로 변경해 [[도미노 피자]]의 광고용 게임인 Yo! Noid로 바뀌었다.] * [[싸움의 만가|필살 무뢰권(해외판 어벤져스)]] * [[치키치키 보이즈]] * [[스파이 보그스]] * [[다크 보이드]] ===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 *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 [[킹 오브 드래곤즈]] *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 [[캡틴 코만도]] * [[천지를 먹다]] 시리즈 * [[캐딜락&다이노소어]] * [[퍼니셔(캡콤)|퍼니셔]] *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캡콤)|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 [[던전 앤 드래곤(게임)|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파워드 기어]] * [[배틀 서킷]] * [[캡콤 벨트 액션 컬렉션]] === [[대전 격투 게임]] ===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머슬 보머]] * [[슈퍼 머슬 보머]] * [[뱀파이어 시리즈]] * [[엑스맨: 칠드런 오브 디 아톰]] * [[마블 슈퍼 히어로즈(게임)]] * [[VS. 시리즈]] * [[사이버보츠]]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불타라! 저스티스 학원 * [[워저드]] * [[스타 글라디에이터]] * [[포켓 파이터]] * [[초강전기 키카이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 * [[CAPCOM VS SNK]] * [[CAPCOM VS SNK 2]] * [[캡콤 파이팅 잼]] * [[캡콤 파이팅 콜렉션]] * [[건담 vs 시리즈]] * [[Fate/unlimited codes]] === 액션 어드밴처 게임 ===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몬스터 헌터 시리즈]]''' * [[귀무자 시리즈]]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 [[카오스 레기온]] * [[뷰티풀 죠]] *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선풍|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선풍-]] * [[데드 라이징 시리즈]] * [[디멘토]] * [[전국 바사라 시리즈]] * [[로스트 플래닛]] 시리즈 * [[킬러 7]] * [[갓핸드]] * [[오오카미(게임)|오오카미]] * [[아수라의 분노]] * [[드래곤즈 도그마]] * [[리멤버 미]] * [[잭 & 위키: 발바로스의 보물]] * [[다크와치: 서부의 저주]] * [[쉐도우 로마]] * [[프래그마타]] * [[엑조프라이멀]] * [[쿠니츠 카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 === 기타 게임 === * 리틀 리그: 메달 게임으로 캡콤의 첫 번째 작품이다. * 피버 찬스: 메달 게임으로 캡콤의 두 번째 작품이다. * 해적선 [[히게마루]] * [[히게마루]] 마카이지마(마계도): 오락실 게임이던 '해적선 히게마루'의 바탕에 여러 개의 섬들을 방문하며 아이템을 모으는 어드벤쳐 형식이 추가된 FC/MSX용 게임. 한국에서는 통상 마계도라고 한다. 이름에서 느꼈겠지만, [[마계촌 시리즈]]에 나오는 몇몇 캐릭터들이 까메오로 출연한다. * [[스위트 홈]] * [[라스트 듀얼]] * [[매드 기어]] * [[팡(게임)|팡]] 시리즈[* 실제로는 [[미첼]]이라는 굉장히 생소한 곳과 함께 제작했다. 스탭롤을 보면 캡콤쪽 스탭들이 꽤 있으며, 초기작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 [[이나후네 케이지]]+BGM [[카와모토 타마요]]라는 흠많무한...] * 폼핑 월드 / 버스터 브라더스 * [[슈퍼 팡]] / 슈퍼 버스터 브라더스 * [[팡!3]] * [[마이티! 팡]] * [[메가미 메구리]] *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 [[엑스 트루퍼즈]] * [[슈퍼 퍼즐 파이터 2 X]] * [[엘도라도 게이트]] * [[캡콤 스포츠 클럽]] *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 * [[캡콤 아케이드 2nd 스타디움]] * 캡콤 아케이드 캐비넷 * [[캡콤 제네레이션]] * [[캡콤 파이팅 콜렉션]] * '''[[역전재판 시리즈]]''' * [[아우토 모델리스타]] * 특촬체험 VR 대괴수 카프동 * [[철기(게임)|철기]] * [[CROSS×BEATS]] * --[[Cytus Ω]]-- * [[TEPPEN]] * [[레드 스톰]](1988) * [[F-1 드림]] * [[고스트 트릭]] * 미혹관 ~소리의 사이사이에~ * MVP 풋볼 * [[그란보]](グランボ; Granbo) * 모토 고 * 스팁 슬로프 슬라이더즈 * [[익시온 사가]] * 언더 더 스킨 * P.N. 03 * 더스트 포스 * 대군! * 오토 레인저 * 비트다운 * 경고 없이 * 마법의 닌자: 지라이야 켄잔! * 백년전기 유로 히스토리아 * 캡콤 퍼즐 월드 * [[캡콤 퀴즈 시리즈|캡콤 월드 & 하테나의 대모험]] * [[캡콤 퀴즈 시리즈|캡콤 월드 2]] * [[캡콤 퀴즈 시리즈|퀴즈 & 드래곤]] * [[퀴즈 나나이로 드림스]] * 스즈 모노가타리 * 프닉키즈 * 중요 게시판: 7번째 대상 * 놀랄 만한 모험 * 캡콤 바르셀로나 92 * 사무라이 2의 길 * 그레이 고리 호러쇼 * 위러브 골프 * 원피스 맨션 * 후시지 데카 * 이데 유스케 명인의 실전마작 * 스노보드 헤븐 * 수퍼 네스 * 크림슨 티어즈 * 케이 전설 * 유리 로즈 * 프로 야 큐우? 사츠진 지켄! * 프로 캐스트: 스포츠 낚시 게임 * 부티의 나이 * 비홀더의 눈 * 플래닛 워크 * 좀비 카페 * 포켓 로켓 * 인간 병기 데드 폭스 * 작국지 * 왕타메 포츈 채널 * [[카탄]] * 트릭 스노 스노우 보더 * 중국 천리나 카카세 * 캡콤 마리오 코인 배틀 * [[에도탄]] * 캡콤 슈퍼 리그 온라인 * [[심세해 Into the Depths]] * 트릭 스노 스노우 보더 * 가챠 포스 * 주식 트레이더 슌 * 하비 버드먼: 변호사 * 블랙 코만도 * 사로잡힌 파르마 * 메차토레 * 레인가드 * [[천지를 먹다(RPG)]] * 슬립스트림[* 1994년 작으로 캡콤 유일의 [[SYSTEM 32|세가 시스템 32]]를 채용한 레이싱 게임이다. 일본에서는 로케테스트만 이루어지고 실제 발매는 남미에만 한정되었다.] * 구피와 맥스: 해적 섬의 대모험([[디즈니 캐릭터|구피]]와 친구들)[* 1993년작, Goof Troop. 슈퍼 닌텐도 시리즈로 발매되었으며 스푸너 빌에서 낚시를 즐기던 구피 부자가 해적선에 납치된 피트와 친구들을 구출하기 위해 그들의 아지트인 무인도로 들어가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2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우정파괴 게임|서로 경쟁을 하는]] 웃지 못할 요소들도 존재한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 유통한 작품 === * [[Grand Theft Auto 시리즈]](일본 한정, 3편에서 4편까지) - [[락스타 게임즈]] * [[갓 오브 워 시리즈]](일본 한정, 초대작에서 3편까지) - [[SIE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 * [[Tetris The Grand Master]][* 기판이 캡콤쪽에서 제작한 기판이다보니, 캡콤에서 유통하게 되었다.](아케이드 한정) - [[아리카]] == 기타 == * [[캡콤의 탓]] * 모비쨩([[사이드 암즈]] 문서 참조) * 야시치(일명 [[바람개비]], [[벌거스]] 보스 이후 [[손손]]부터 아이템으로 등장) * [[칠성투신 가이퍼드]] * [[캡콤 홈 아케이드]] === 캡콤 오너 가문의 지분 보유율 === 참고로 캡콤 오너 가문인 츠지모토 가문의 지분율은 10인 대주주 목록 기준으로 약 25% 가량 된다.([[http://www.capcom.co.jp/ir/stock/stockdata.html|#]]) 캡콤의 주요 대주주 10인 중 6인(하나는 회사)이 전부 츠지모토 가문이다(...). * 유한회사 크로스로드(9.38%): 캡콤의 오너 가문인 츠지모토 가문에서 소유, 운영하는 회사이자 캡콤의 자산관리회사이며, 단일 주주 기준으로 캡콤의 최대주주다. * [[츠지모토 켄조]](3.57%): 캡콤의 창업자. * 츠지모토 미사코(3.49%): 켄조의 아내. 향년 82세로 사망. * 츠지모토 요시유키(2.97%): 켄조의 차남이자 크로스로드의 대표. * 츠지모토 하루히로(2.75%): 켄조의 장남이자 캡콤의 사장. * [[츠지모토 료조]](2.75%): 켄조의 삼남이자 캡콤의 상무이사 및 게임 프로듀서. 10대 대주주 기준으로 따졌을 때 츠지모토 가문의 지분율은 사실상 24.91%. 거기다가 10대 대주주 목록에 들지 못한 츠지모토 가문의 구성원이 보유한 주식 숫자까지 포함하면 실지분율은 이보다도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헌데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10대 대주주 기준으로도 츠지모토 가문의 지분율이 늘어난 걸 보면 타사에 의한 인수합병을 우려한 캡콤에서 자사의 주식을 매입한 모양. === 캡콤 경영진과 개발자들과의 갈등 === [[파일:attachment/a0091342_4ccd964559a3f.jpg|width=100%]] [[츠지모토 켄조]]를 위시한 경영진들의 행보 때문에 아랫사람들 입장에서 호오가 갈린다. 일례로 [[야스다 아키라]]는 1980년대 중반 회사가 위기를 겪던 시절, 캡콤의 경영진들을 사원들에게 일하고 싶은 마음을 북돋아준 분들로 회고했다. 반면 [[이나후네 케이지]], [[오노 요시노리]] 등 경영진에 반감이 많았던 크리에이터들은 캡콤이 사원들을 마구 홀대하고 노조도 허용치 않았다는 식으로 당시를 회고했다. 과거 경영진들의 실책들 중 [[스트리트 파이터 2]] 발매가 시초가 되어 아케이드에서 벌어들인 떼돈을 부동산에 잘못 투자하여 날리고 [[바이오하자드]]의 성공으로 손해를 메꾼 일이 유명하다. 바이오하자드가 사내에서조차 기대하지 않았던 게임이란 것을 생각하면 자칫하면 캡콤은 [[토아플랜|동시기에]] [[테크노스 저팬|활동했던]] [[허드슨 소프트|다른 수많은]] [[데이터 이스트|일본 게임 업체]]처럼 오래 전에 도산했을 것이다. 암흑기엔 콘솔 시장의 축소로 인한 의견 마찰로 인해 결국 캡콤 성공의 핵심이었던 [[오카모토 요시키]]가 퇴사한 것도 유명. 그와 동시에 [[바이오하자드 4]] PS2판 발매 갈등으로 미카미 신지가 퇴사하는 등 무수히 많은 성공한 게임의 후속편을 급하게 만들기 위해 원 개발진의 의향과 달리 다른 개발부서에 맡기는 등 수도 없이 많다. 예를 들자면 [[데빌 메이 크라이 2]]와 [[록맨 X6]]가 있다.[* 특히 [[록맨 X6]]는 원래 당시 이나후네가 [[록맨 제로 시리즈]]를 위한 준비 단계에 막 들어갔을 때 개발되었다고 한다. 본 게임이 이후 [[록맨 시리즈]]의 꼬인 설정의 시작이 되는 셈.] 둘 다 결과적으로는 자기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시리즈 욕을 바가지로 먹은 작품이 되었다.[* 그래도 [[록맨 X6]]은 스토리가 산으로 가서 그렇지 게임성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록맨 X7|그 이후]] [[록맨 X8|작품]]들이 삽질을 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카미 신지]], [[카미야 히데키]] 등 클로버 스튜디오에 있던 유명 개발자들도 퇴사해 버렸는데 퇴사한 후에도 앙금이 남았는지 [[오오카미(게임)|오오카미]]의 Wii 이식판의 클로버 스튜디오 로고를 삭제하기 위해 엔딩 스탭롤을 통째로 삭제하는 식으로 화풀이 하는 등 속 좁은 일도 자행했다. 특히나 오오카미의 엔딩 스탭롤의 경우 후속편을 암시했기에 원 개발자는 속이 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여론 악화를 의식해서인지 Wii 일본판에서는 스탭롤이 다시 부활했다. 하지만 상술했듯 2016년 이후 캡콤이 다시 명작들을 쏟아내며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자 경영진들의 능력도 재평가받고 있다. === 이전 소속 제작자 흔적 없애기 === 게임의 시스템이나 세계관, 캐릭터 등을 갈아엎는 것이, 사실 경영진이 캡콤을 떠난 제작자의 흔적을 없애고자 하기 때문이라는 음모론이 있다. 해당되는 게임은 다음과 같다. 음모론보다는 실제 사실이라는 말이 더 맞아보이기는 하다. 물론 대부분 [[믿거나 말거나]]. * [[이나후네 케이지]] * [[록맨 시리즈]] * [[카미야 히데키]]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 [[DmC: 데빌 메이 크라이]] * [[오오카미(게임)]] * [[미카미 신지]]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바이오하자드 5]], [[바이오하자드 6]] 그러나 이후 [[록맨 11]], [[바이오하자드 RE:2]], [[데빌 메이 크라이 5]]가 출시되고 모두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줌으로써 이런 흔적 지우기도 옛말이 되고 말았다. 관계도 회복되었는지 미카미 신지는 자신이 맡은 [[바이오하자드 4]]의 리메이크작인 [[RE4]]를 직접 완주하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카미야 히데키는 RE2의 제작간담회에 참여하거나 캡콤과의 우호관계를 드러내는 트윗들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이나후네 케이지|이나후네]]는 오히려 되려 [[마이티 No. 9|나쁜 쪽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 관련 인물 == * 회장: [[츠지모토 켄조]] * 사장: 츠지모토 하루히로 * 재무책임자: 츠지모토 요시유키 * 모션 캡처 배우: [[https://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98632|유아사 요시아키]] === 게임 프로듀서/디렉터/기획자 === * [[오카모토 요시키]] - 퇴사 * [[니시타니 아키라]] - 퇴사 * [[미카미 신지]] - 퇴사 * [[이나후네 케이지]] - 퇴사 * 이나바 아츠시 - 퇴사 * [[야스다 아키라]] - 통칭 아키맨, 퇴사 * [[카미야 히데키]] - 퇴사 * [[카미타니 조지]] - 퇴사 * [[후나미즈 노리타카]] - 퇴사 * [[오노 요시노리]] - 퇴사 * [[츠지모토 료조]] * [[타쿠미 슈]] * [[야마자키 타케시]] - 퇴사 * [[후지오카 카나메]] * [[이치노세 야스노리]] * [[토쿠다 유야]] * [[이치하라 다이스케]] - 퇴사 * 이츠노 히데아키 * 츠치야 카즈히로 * 아야노 토모아키 * 니츠마 료타 - 퇴사 * 아오키 요시노 * 코노 요시노리 * 야스마 마사히로 * 에구치 마사카즈 * 에시로 모토히데 * 쇼노 다카시 * 후지와라 토쿠로 - 퇴사 * 이츠노 켄지 * 미나미 타츠야 - 퇴사 * 마이크 존스 * 벤 주드 * 에시로 모토히데 * 니시모토 히토미 * 오다 코지 * 칸다 타케시 * 히라바야시 요시아키 * 사사키 에이이치로우 * 코지마 신타로 - 퇴사 * 니시야마 타카시 - 퇴사 * 오노 쥰이치 * 토미타 아츠시 * 카토 히로노부 * 야마다 마사아키 * SHINICHIRO OBATA * [[코바야시 히로유키]] - 퇴사 * 이시자와 히데토시 - 퇴사 * 스게노 토모아키 - 퇴사 * 타케우치 준 * 사다모토 토모시 * 카타오카 켄지 * 오카베 * 맷워커 * 아오야마 카즈히로 * 타케시타 히로노부 * [[NAOKI(1969)|NAOKI]] - 퇴사 * [[후지바야시 히데마로]] - 퇴사 후 [[닌텐도]]로 이적. * 타케나카 요시노리 * 아이즈 타쿠야 * 호리노치 켄 * 카지 하야토 * 노구치 겐타로 * 칸다 츠요시 * 카도이 가즈노리 * 노나카 다이조우 * 쿠로카와 마사유키 * 츠루 하야토 * 타케무라 마나부 * 세리타 토요히로 * 이토 아키코 * 카츠히코 * 벤저드 * 마스카와 미나에 * 모토 히데시에 시로 * 짐 월리스 * 츠요시 다나카 * 조 니콜스 - 퇴사 * 리처드 시댈 * 대니얼 루엘린 * 피터 파비아노 * 안보 야스히로 * 마츠에 카즈키 * 요코야마 히로유키 * 조 루비 * 켄 스피어스 * 이즈미 신고 * 이노우에 가즈나리 * 이토 히로시 * 시오자와 나츠키 * 카도와키 아키히토 * 세토 야스히로 * 사도 다카시 === 일러스트레이터 === * [[니시무라 키누]] - 퇴사 * [[BENGUS]] - 타 펜네임 미도 사이도, CRMK, 퇴사 * [[신키로]] * 마츠시타 스스무 * 미하라 이치로 * 카도이 카즈노리 * 키타무라 아키라 * 이이다 유이치로 * 카와노 요시노리 * 이케가미 킨시 * 카토 마사시 * SHOEI[* 캡콤 게임의 선전 일러스트나 매뉴얼을 제작하는 부서 디자인실의 설립자.] * 스에츠구 하루키(SENSEI) * 토쿠다 유야 * [[카와타 마사치카]] * 이시하라 유지[* [[록맨 에그제 시리즈]]와 신작 [[록맨 11]]의 캐릭터 디자인 담당이다.] * 에다양 * 이케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담당으로 유명한 작품은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와 [[스트리트 파이터 EX 3|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등. 특유의 두꺼운 화풍이 인상적이다.] * 히구라시 류지[* [[Fate/unlimited codes]]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걸로 유명하다. 그 일러란 게 [[타케우치 타카시]]의 화풍을 완벽하게 카피한 것.] * 카메이 토시유키 * 히라바야시 아키라 * 카와사키 * 데이빗 실린 * 요시카와 타츠야 - 퇴사 * 코바시 S. * 카와노 요시노리 * 이케가미 킨시 * 세토 야스히로 * 나카시마 도키코 * 코이치 요츠이 * 쇼 사카이 * 오코하라 코지 * 미야자키 로 * 오마르 도간 * 마사히로 타우 나카노 * 마츠모토 유지 * 타케 노키모토 * 미즈노 케이스케 * 이시카와 히데키 * 나카야마 토루 * 조마두 레이라 * 조브리 엔즈 * 하야토 카지 * 나카무라 에리카 * 무라바야시 에이지 * 하라타 하루오 * 츠치바야시 마코토 - 퇴사 * 오지와라 코우지로 * 세스 킬리언 * 앨빈 리 * 제프리 크루즈 * 믹 맥기티 * 하츠키 수츠구 * 겐조만 * 오카노 쇼에이 * [[누리 카즈야]] * [[스에카네 쿠미코]] - 퇴사 * [[이와모토 타츠로]] - 퇴사 * [[후세 타쿠로]] * 벤 구스 * 타쿠로 퓨즈 * 하루 마루 * 조 첸 * 츠다 요시히사 * 쿠로카와 마사요시 * 카네모리 유이치 * 마츠에 카즈키 * 이토 료타 * 에구치 마사카즈 * 시노하라 마사츠쿠 * 시미즈 노부히토 * 쿠와나 타다시 * 니시자와 사토루 * 야지마 사토시 * 다이칸 * 야마토 히로유키 * 하야카와 유지로 * 토키타 유스케 * 탄자와 겐타로 * 엔도 데루키 * 도가와 유고 * 오타 나오토 * 에구치 카츠히로 * 요시모토 신이치 * 야마모토 히사시 * 미타 치사토[* [[쇼크 트루퍼스]] 디자인. 이후에는 [[마크로스 Δ]]의 원안으로도 유명.] === 음악 === * [[ALPH LYLA]] * [[코우다 마사토]] - 퇴사 * 야마다 잇포 * 스즈키 마사키 * 카와카미 료 * 토모자와 마코토 * 스기모리 마사카즈 * 기무라 아케미 * 호리야마 토시히코 * 후지타 하루미 * 후지타 야스아키 * 타나카 코헤이 * 무라타 코지 * 호리야마 토시히코 * 미즈타 나오시 * 카이다 아카리 * 이와이 유키 * 오카모토 토시오 * 토가시 노리히코 * 토미자와 켄이치 * 야마모토 세츠오 * 오쿠가와 히데키 * [[시모무라 요코]] * 아베 이사오 * 우에다 가즈시 * 타케하라 유코 * 료 카와카미 * 요네다 에츠코 * 아리사카 치히로 * 타미야 준코 * 시바타 테츠야 * 무라타 코지 * 리처드 조셉 * 사카구치 요시히로 * 야마시타 키누요 * 히로야마 토시히코 * 테츠야 시바타 * 나리타 아키히코 * 젠란 강 * 카도타 유코